Daiquiri
1 개요
다이키리
다이키리 프로즌 스타일
쿠바에서 개발된 칵테일. 식전에 마시는 종류이다. 영어권에서는 데커리 혹은 데쿼리 정도로 발음한다.
당시 쿠바에 있었던 바카디 화이트 럼을 사용하는 것이 오리지널 레시피이나 다른 브랜드의 화이트 럼을 사용해도 상관은 없다.
럼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 중에서는 2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있던 종류로서 상당히 클래식한 칵테일에 속하며, 모히토와 함께 세계적인 작가이자 술꾼인 헤밍웨이가 사랑한 2가지의 칵테일 중 하나로 꼽힌다. "나의 모히토는 라 보데기타에서, 나의 다이키리는 엘 플로리다타에서."(My mojito in La Bodeguita, my daiquiri in El Floridita.)라는 말로도 유명하다.
당뇨병이 있었던 헤밍웨이는 설탕을 줄이고 럼은 2배로 넣은 프로즌 스타일의 다이키리를 마셨다.[1] 시중의 바에서는 오리지널 다이키리보다 이 프로즌 스타일을 주로 취급하는 편.이 경우에는 딸기 등의 과일이나 아이스크림, 트리플 섹 등을 이용하여 어레인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작 레시피는 김렛의 베이스 술을 럼으로 대체한 것이라 별 거 없긴 하다. 기본적으로 새콤한 맛.
2 레시피의 종류
2.1 다이키리
바카디 화이트 럼 - 1.5oz
라임 또는 레몬 주스 - 20ml
설탕 시럽 또는 고메 시럽 또는 설탕 - 1tsp
쉐이크 후 칵테일 글라스에 따른다.
2.2 프로즌 다이키리
※International Bartender Association 기준
화이트 럼 - 45ml
레몬 또는 라임 주스 - 20ml
고메 시럽 - 5ml
바닐라 아이스크림 - 1scoop
얼음 - 1컵
재료를 블랜더에 넣고 스무디 상태가 되도록 간 다음 미리 차게해둔 고블렛잔에 따른다.
고메 시럽은 설탕 시럽이나 설탕으로 대체 가능하며 빨대는 2개를 꼽는게 보통이다.
※General Bar 기준
화이트 럼 - 45ml
레몬 또는 라임 주스 - 45ml
트리플 섹 - 1tpsb
설탕 (시럽)- 1tsp
얼음 - 1컵
재료를 블랜더에 넣고 곱게 간 다음 칵테일 글라스 또는 고블렛잔에 따른다.
체리 또는 라임과 민트잎으로 장식한다. (후자를 일본 스타일이라 한다.)
2.3 헤밍웨이 스페셜 (파파 도블레)
※헤밍웨이 전기 기준
바카디 화이트 럼 - 2.5oz
자몽 - 반개
라임 - 2개
마라슈노 리큐르 (체리 리큐르) - 6방울
얼음 - 1컵
바카디 화이트 럼에 자몽 반개와 라임 2개를 짜넣고 마라슈노 리큐르를 넣은 후 얼음 한컵과 함께 블랜더에 갈아서 고블렛 잔이나 칵테일 잔에 따른다.
프로즌 스타일이 아닐 경우 레시피 그대로 만들면 시큼하고 쓴맛이 나기 때문에 대분의 바에서는 일반적인 다이키리처럼 설탕을 1tsp 추가한 레시피를 사용한다. 참고로 이 스타일의 원조로 추정되는 엘 플로리디타의 오리지널 레시피에도 설탕이 들어가며 프로즌 스타일이 아니다.
2.4 바나나 다이키리
바카디 화이트 럼 - 1.5oz
라임 또는 레몬 주스 - 20ml
고메 시럽 - 5ml
바나나 - 반개
얼음 - 1컵
재료를 블랜더에 넣고 스무디 상태가 될때까지 갈아서 미리 차게 해둔 고블렛 잔에 따른다. [2]
멕시코나 브라질 스타일의 식당이나 바의 경우 망고를 사용하는 일도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