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가와 료지의 만화 암스의 주인공으로 성우는 칸나 노부토시이다.
도쿄 아이소라시(市)에 살고 있던 조금 특이하지만(아버지와 캠프에 가서 서바이벌을 한다거나, 트랩 제조법을 배우거나, 클라이밍으로 학교 벽에 둥지를 튼 새를 구경한다거나.) 평범하게 살고 있던 고등학생으로 아카기 가츠미의 소꿉친구. 그러나 어느 날 전학생으로 나타난 신구 하야토와 토모에 다케시를 만나고, 자신의 오른팔에 잠들어 있던 ARMS '자바워크'가 각성하면서 현실과 동떨어진 거대한 운명 속으로 휘말려들어간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침착한 성격이며 본인은 몰랐지만 에그리고리와의 전투를 대비한 아버지의 교육의 영향으로 뛰어난 격투술과 서바이벌 능력, 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하는 능력과 중요한 순간의 결단력을 겸비한 소년. 전략전술상의 리더가 쿠루마 케이라면 실질적인 리더는 다카츠키 료가 맡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의외로 열혈한이라 중요한 순간에 몸이 먼저 움직이는 경우도 가끔 있다. 소꿉친구인 가츠미를 좋아하고 있지만 말로 표현하는 일은 거의 없는 쑥맥 기질도 있다.
전력 면의 다카츠키 료는 크게 ARMS가 오른팔에서만 발현된 1형태와 ARMS가 전신으로 발현된 자바워크 형태로 나눌 수 있다.
1형태의 료는 오른팔의 파괴력을 이용한 근접 공격, ARMS가 주변의 사물을 성형해 만든 탄환을 발사하는 포격 공격을 주로 사용하며, ARMS의 진화에 따라 초진동공격, 고속 이동 등의 능력을 차례차례 얻게 된다. 자바워크 형태의 전투 스타일은 자바워크 항목에서 서술.
원작의 마지막인 10년 후에는 가츠미와 결혼했으며, 딸 엘리스를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