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기 가츠미

미나가와 료지의 만화 암스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미우라 토모코가 맡고 있다..

도쿄 아이소라시(市)에 살고 있던 평범한 고교생으로, 다카츠키 료의 소꿉친구. 학교에서 가끔씩 기행을 일삼는(...) 료에게 츳코미를 거는 것이 일상이었던 소녀. 그러나 신구 하야토의 전학을 시작으로, 료의 오른팔에 이식되어 있던 ARMS의 각성과 더불어 현실과 동떨어진 거대한 운명 속으로 휘말려들어간다.

침착하고 얌전한 성격이지만 의외로 강단이 있고 한번 마음먹은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실행하는 행동파. 아버지가 단신부임하고 어머니와 살고 있는 료가 걱정돼서 사사건건 잔소리를 늘어놓지만 사실은 료를 좋아하고 있다.

그러나 그 정체는 에그리고리에서 오리지널 ARMS를 이식하기 위해 만든 적합체로서, 본래 오리지널 ARMS를 이식받을 운명이었던 소녀. 블루멘이 탈취해 간 오리지널 ARMS를 되찾는 즉시 이식받을 예정이었지만 결국 오리지널 ARMS는 주인공 4인방에게 이식되었고, 가츠미는 역할이 변해 다카츠키 료의 친구로서 살게 된다. 많은 수정이 가해진 일 같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앨리스의 예정대로. 그녀에게 주어진 역할은 료에게 소중한 인물로 인식되어, 프로그램 자바워크를 해방하는 열쇠로 이용당하는 것이었다.

작중 초반 전개나 비중상으로 볼 때에는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실질적으로 등장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서 히로인이라고 하기 애매한 포지션. 오히려 진히로인격에는 유고가 어울릴지도. 그래도 등장 인물들에게 인기는 좋아서 다카츠키 료에게도 사랑받고, 키스 그린에게도 사랑받고, 앨리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쿠루마 케이와 쌍둥이처럼 닮은 외모를 하고 있는 이유는 비슷한 유전자 정보를 가지고 배양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4부 '앨리스'편을 끝으로 에그리고리의 마수로부터 구해져,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는가 싶었지만, 그녀의 안에 잠자고 있었던 앨리스가 깨어나며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ARMS가 발생,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멸망의 신수' 번더스내치로 각성하게 된다. 이후 키스 화이트의 인도에 의해 도쿄 시부야에서 다카츠키 료의 자바워크와 최종결전을 벌이고, 앨리스의 절망과 증오도 모두 막을 내리는 동시에 ARMS들은 영원히 잠들게 된다.

원작의 마지막인 10년 후에는 료와 결혼해 부부로 등장한다. 아리스라는 이름의 딸이 있는데, 이 딸이 생긴 건 앨리스인데 하는 짓은 어릴 때의 료와 판박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