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은 록맨 5의 다크맨. 8보스 이외의 보스가 에그제에 등장한 드문 사례다.[1] 동일한 점들은 일단 내부가 드러나있는 머리와 양 어깨의 뿔 정도이며, 4가지 형태가 존재하던 본가 다크맨처럼 여러 속성을 번갈아 바꿔가며 공격을 구사한다. 굳이 맞춰보자면 폭발미사일을 쏘던 다크맨Ⅰ이 화속성, 전기 배리어를 다루던 다크맨Ⅱ이 뇌속성, 그리고 마비탄으로 얼린 뒤 저격하던 다크맨Ⅲ이 수속성 모습으로 어레인지되었다고 유추할 수 있다.
암살을 생업으로 하는 살인청부업자 내비로 세레나드.EXE를 암살하기 위해 시크릿 에리어로 찾아왔다. 세레나드에게서 10000명의 내비를 쓰러뜨리면 도전을 받아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자신의 힘은 자비에서 나온다는 녀석이 이 따위 조건을 건다! 시크릿 에리어를 지키며 수많은 내비들을 쓰러뜨려 왔으며, 9634번째로 록맨을 노리고 습격하지만 주인공 보정 앞에 털리고 367명을 남긴 채로 딜리트 당하고 만다. 죽으면서 세레나드의 어둠은 자신보다도 강하며 자신에게 딜리트당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시크릿 에리어 1의 보스로, 화속성 (보라색) - 수속성 (푸른색) - 뇌속성 (노란색) 3가지 속성을 오가며 공격해온다. 이 속성 공격들은 록맨이 자신의 정면에 있는 경우에만 발동된다.
- 플레임 타워(붉은색)
플레임맨.EXE가 사용하는 플레임 타워와 같은 효과. 상대 네비를 빠르게 쫓아가는 화속성 플레임 타워를 발사한다.
- 킬러 센서(노란색)
전방에 상대가 존재할 경우 즉발식에 가까운 전격 공격을 가한다. 마비속성. 바이러스 칩으로 등장하는 "킬러센서"칩과 동일.
- 아이스 웨이브(푸른색)
전방에 상하로 움직이며 날아가는 얼음 조각을 발사한다. 이 역시 바이러스 칩으로 등장하는 "아이스 웨이브"칩과 동일.
- 다크 섀도우
수 초간 아군 에리어에 록맨을 따라다니며 공격을 가하는 그림자 도끼를 소환한다. 일반 공격으로는 파괴 불가이며, 검 계열 칩으로만 파괴 가능.
- 블랙 윙
아군 에리어 상단에 3개의 구멍을 열어 랜덤하게 박쥐들을 소환한다. 보통 다크 섀도우와 같이 사용하는 편이라 회피가 쉽지는 않은 패턴.
다크맨 칩은 상대 에리어에 구멍을 내어 박쥐들을 소환하는 "블랙 윙"공격. 사용 후 바로 앞칸에 다크홀이 열려서 어둠의 칩을 사용할 수 있고 연타성 공격이라 플러스 계열 칩들과 궁합이 좋은 대신 랜덤 소환이고 장애물에 막힌다는 단점이 있다. 에이어 스틸 등을 이용해서 상대 에이어 중, 상대가 서있는 장소를 뺀 모든 발판을 모조리 빼앗아 사용하면 박쥐를 불러내는 구멍이 하나만 생성되기 때문에 모든 박쥐가 모조리 상대에게 박혀 무지막지한 데미지를 뽑아낼수 있긴 한데 굳이 이렇게 셋팅하면서 까지 사용하기엔...
여담으로, 다크맨 V3의 출현조건은 내비 커스터마이저에 버그가 일어난 상태라서 버그스톱퍼 없이는 상대하기 매우 피곤하다. 꼼수가 하나 있는데, 다크맨 V3를 찾아다닐 시기라면 보통 세레나드도 깰 시기이기 때문에 20연속 배틀짜리 가디언을 없애고 얻는 사이토.bat을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HP 절반 효과도 버그로 취급하므로 이것만 걸어놓고 하는 방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