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간론파 X:절망계획의 시작/챕터
- 챕터 1
단간론파 시리즈의 동인 팬게임 단간론파 X:절망계획의 시작의 첫번째 챕터를 다루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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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1: 절망이라는 이름의 희망에 웃음 짓다 |
1 프롤로그
뛰어난 재능을 갖춘 일류 고교생들이 입학 가능한 일류 고등학교인 '희망봉 학원'. 외모, 성격, 공부, 운동 등 모든것이 지극히 평범한, 어딜가나 흔히 보이는 고교생인 사토 나즈타메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올해 희망봉 학원 입학생들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있었다.
사토는 딱히 희망봉 학원에 입학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갖고 그냥 흥미 위주로 찾아보던 중, 갑자기 기절한다.[1] 정신을 차린 후 주변을 살펴보니 그는 교실로 보이는 낮선 장소에 갇혀있었다.
창문에 철판이 깔려있고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꼭 자신을 감시하는듯한 기분나쁜 방. 일단 사토는 바닥에 떨어진 종이조각을 보고 줍는데 거기에는 '희망봉 학원에 온걸 환영한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의아해하면서 교실을 나가자 어린 여자애처럼 보이는 소녀가 '모두가 너를 강당에서 기다린다.'면서 빨리 강당으로 가라고 말한다.
사토는 의아해하면서도 압박에 못 이겨 강당으로 직행하고, 그곳에는 자신 또래의 고교생들이 모여있었다. 그들은 사토를 보면서 초고교급 행운으로 희망봉 학원의 입학한 신입생이라고 한다.
사토는 자신이 희망봉 학원의 입학한적이 없다고 말하나, 분명 게시판에 자신이 초고교급의 행운으로 희망봉 학원에 입학한 신입생이라 쓰여있다고하자 당혹스러움을 금치못한다.
어쨌든 사토까지 모였으니 입학식을 위해 선생님을 불러오려고 이시마루 키요타카가 나간뒤 사토는 나머지 학생들과 자기소개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이시마루가 돌아오지 않자, 모두들 불안에 떤다.
그러다가 이시마루가 땀에 젖은 채로 숨을 헐떡거리며 돌아와 우리들은 이 학교에 갇혔다.는 통보를 한다. 2층으로 가는 길은 철장으로 막혀있고, 입구는 거대한 철문이 막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학생들은 겁에 질려 아우성친다.
바로 그 순간 정체불명의 실루엣이 우스꽝스러운 목소리로 곧 입학식을 시작한다고 하자 모두들 학교의 이벤트였다고 안심하는 것도 잠시, 모노쿠마는 살인학급생활의 시작을 선포하면서, 살인을 해서 학급재판에서 이기지 못하는 한 여기서 평생 살아야한다는 말로 학생들을 공포에 빠트린다. 여기에다 세레스가 온갖 불안한 소리를 늘어놓아 학생들의 불안감은 더욱 고조된다.
모노쿠마는 여유롭게 사라지고 학생들은 공황상태에 빠져 어쩔 줄 몰라하던 그때 다나카 간다무가 규칙을 어기지않는 한 무사하다, 조사하는건 금지가 아니라는 말로 모두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이 학교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필사적으로 조사하기로 한다. 그리고 사토 나즈타메를 포함한 초고교급의 학생 16명은 살인학급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2 개요
모노쿠마가 동기를 주는데 동기는 다름아닌 거짓말. 자신의 말이 거짓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라 한다. 나름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학원생활을 하던 도중 오오와다가 심한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다.
이시마루는 오오와다가 창고[2]를 기웃거리기에 뭐하냐고 따지니까 갑작스레 덤벼들었다고 말한다. 니다이와 소우다가 막고있긴 했으나 둘만으로는 역부족이었고 급기야 다른 남학생들도 오오와다를 저지하지만 도저히 무리일 정도로 오오와다의 힘이 막강했다.
결국 모두의 합의하에 오오와다를 창고에 가두고 오크통으로 창고 문을 막아버리지만 이후가 문제였는데, 나중에어떻게 꺼내줘야하냐는 것. 당연히 문을 열자마자 덤벼들 것이 뻔하고 그렇다고 계속 가둬둘 수도 없고... 결국 오오와다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기로한다.
그렇게 오오와다를 가둬둔지 대략 이틀 정도가 지나고 이제 배고파서 덤벼들 힘이 없을 듯 하니 오오와다를 꺼내주기로 한다. 물론 덤벼들 때를 대비해서 오오와다가 달려들 순간에 커튼으로 감싸기로 한다. 그렇게 오오와다를 진압하기 위해 오크통을 치우고 소우다는 용기있게쫄아서문을 열었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오오와다가 나오지 않는다.
모두들 매복했다 덤비는거 아닌가 걱정하던 중 소우다가 안에 들어가서 확인하기로 한다.[3]소우다는 벌벌 떨면서 안에 들어가는데 갑자기 비명을 지르기 시작한다. 모두가 오오와다가 소우다를 덮쳤다고 생각하고 니다이와 쿠와타가 안에 들어가서 확인하는데, 그 둘도 비명을 지른다. 바로 그 순간 시체가 발견되었으니 조사 후 학급재판을 열겠다는 모노쿠마의 방송이 울려퍼진다. 불안에 떨면서 안에 들어가보니 그곳에는...
흰색 천에 몸이 감싸이고 온몸에 창을 찔려서 끔찍하게 사망한 초고교급 폭주족, 오오와다 몬도의 시신이 있었다.
3 학급재판
범인은 다나카 간다무.
그는 오크통을 치우고 커튼을 이용해 오오와다가 비명을 지르지 못하게 한 다음 식칼로 살해했다. 흉기를 감추기 위해 창을 오오와다의 시체에 꽃아넣고 마이조노가 범인이라는 양 증거를 조작했는데, 오크통에 자신이 감고있는 붕대를 남기는 치명적인 실수를 한다.
다나카는 이건 붕대가 아니라 자신 안의 흑염룡을 봉인하기 위한 결계라고 반론하지만, 그걸 진지하게 믿을 사람이 있을리가 없었다. 전에 오오와다를 가두기위해 오크통을 옮겼는데 그때 남겨진걸지도 모른다고 반론하나 그때 다나카는 오크통에 손을 대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었기 때문에 결국 이 반론도 논파당한다.
결국 다나카는 범행을 인정하고 설명한다. 다나카는 동기였던 모노쿠마의 거짓말[4]에 속아넘어가 오오와다를 살해하고 증거 조작을 했던 것이다. 그 녀석들, '자신과 함께 살아온 동물'을 사랑하는 사육가인 다나카라면 납득할 만한 이유. 그래도 자신의 희생으로 동물들을 살릴 수 있었다는 것에 안도하는 다나카였으나... 모노쿠마는 이미 죽여버렸기 때문에 다시 죽일 수는 없다고 답한다. 거짓말은 안했다
결국 다나카는 씁쓸하게 파괴신 암흑 사천왕에게 인사를 하고 마이조노에게 사과한 뒤 처형당한다.
제작자가 다나카의 처형씬을 제작하지 못해서 원작 슈단간2의 처형이 나온다.
4 기타
오오와다가 첫 챕터부터 광탈당해서 본작에서 이시마루x오오와다 관계는 그냥 소멸된 거라 봐야할 듯(...) 소우다가 소니아한테 마음을 보이는 건 여기서도 여전하며 본작에서의 다나카는 소니아가 아니라 마이조노랑 플래그가 세워진다. 문제는 다나카가 너무 일찍 죽어버려서...
5 생존/사망한 멤버
- 사토 나즈타메 - <초고교급 행운?>
- 마이조노 사야카 - <초고교급 아이돌>
- 이시마루 키요타카 - <초고교급 풍기위원>
- 쿠와타 레온 - <초고교급 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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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와다 몬도 - <초고교급 폭주족> - 후지사키 치히로 - <초고교급 프로그래머>
- 세레스티아 루덴베르크 - <초고교급 갬블러>
- 소우다 카즈이치 - <초고교급 메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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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간다무 - <초고교급 사육위원> - 소니아 네버마인드 - <초고교급 왕녀>
- 사이온지 히요코 - <초고교급 일본 무용가>
- 츠미키 미캉 - <초고교급 보건위원>
- 하나무라 테루테루 - <초고교급 요리사>
- 니다이 네코마루 - <초고교급 매니저>
- 코이즈미 마히루 - <초고교급 사진가>
- 미오다 이부키 - <초고교급 경음악부>
- 생존 인원 - 14명
- 사망 인원 -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