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게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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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ンゲ将軍

초전자머신 볼테스 V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츠다 히사시.

보아잔의 영웅으로 불리던 명망 높은 군인이었으나, 뿔의 유무에 따라 신분이 결정되는 사회 체제의 모순에 회의를 품은 라 고르(고우 켄타로)의 생각에 동조하여 스스로 뿔을 자르고 귀족 신분을 버린 채 레지스탕스 활동에 가담했다. 켄타로의 처형 직전 그를 구출해 동료들과 함께 지구로 왔으나, 스컬크의 공격을 받아 뿔뿔이 흩어졌다가 드 즈루와 볼테스 팀의 전투 와중 바다에 떨어졌던 켄타로를 구하는 것으로 재합류한다.

그 후 당장 빅 팔콘에 합류하지 않고 위치를 숨긴 채 활동하는 게 좋겠다는 켄타로의 뜻을 받아들여 알프스 산중에서 솔라버드 건조를 지휘하는 한편, 매 형태의 비행 메카를 몰고 신원을 숨긴 채 볼테스 팀의 위기를 구하거나 초전자 가중포 완성을 지원하는 등의 활약을 펼친다.
끝내 보아잔 군의 공격에 격추당했지만, 빅 팔콘에게 구출되고 볼테스 팀에게 켄타로의 소재를 함구하는 대신에 고우 형제의 출생의 비밀을 알려준 다음 숨을 거둔다. 시신은 그를 존경했던 수사 기르온의 잔해와 더불어 지구방위 사령부 근해에 정중하게 수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