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입력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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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휴대전화 입력 방식이다. 구글코리아에서[1] 처음 개발하여 자사의 안드로이드 키보드 애플리케이션 '구글 한국어 입력기'에 2010년 10월 9일(한글날) 처음 포함되었으며, 이후 안드로이드의 Smart Keyboard, Dynamic 키보드 등 몇몇 써드 파티 키보드 앱이나 iOS의 몇몇 앱, 2015년 이후 LG전자의 스마트폰[2]에서도 기본 지원하게 되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도 마시멜로우부터는 기본 키보드에 포함되어 있다.
2 특징
구글코리아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사람들이 자주 쓰는 자음과 모음을 분석한 결과 두벌식 자체가 이러한 특성에 부합하는 방식이었는데, 화면이 작은 모바일 환경에서는 오타율이 높은 것이 문제였다는 것. 그래서 두벌식 키보드를 기본으로 하여 격자음(ㅋ, ㅌ, ㅊ, ㅍ 등)과 복모음(ㅑ, ㅕ, ㅛ, ㅠ 등)을 모두 빼려고 했으나, 격자음을 뺄 경우 레이아웃의 변화가 너무 많이 와서 복모음만 제거했더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외형상 모음은 단모음만 포함되어 있어 '단모음 키보드'라 불리는 듯.
아무튼 이런 각도로 생각해보니 모음을 줄이는 방식으로 만들었고 복모음을 두 번으로 나눠 입력하기로 오토마타를 바꿨으며 ㅗ의 자판 위치를 기존 두벌식 자판과 조금 다르게 했다. 이러한 이유로 두벌식 풀사이즈 자판을 쓰던 유저들에겐 희소식이다. 그러나 연속치기 오토마타[3]가 있어서 아주 빨리 치기에는 쿼티 형식보다 걸리적 걸리는 느낌. 이를 개발자도 인지했던지 최근에는 사전을 기반으로 오타를 수정해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특히 구글 한국어 입력기의 0.68 버전부터 키스킨이 진저브레드에 적용되는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이와 같이 키보드의 높이가 낮아졌다. 그리고 제일 큰 변화는 숫자와 특수 문자 입력시 길게 누르면 입력이 된다. 0.82 버전부터는 스킨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기반 디자인으로 변신. 버전업되면서 SWYPE도 지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스와이프로 입력할 경우 연속 키누름이 불편해져 단모음과는 잘 맞지 않는다. 원래 명칭은 '구글 한글 키보드'였지만 나중에 '구글 한국어 입력기'로 명칭이 바뀌었다.
구글 한국어 입력기는 키보드는 이곳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 이곳에 따르면 구글코리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허윤철'씨가 만든 것인 듯 하다.
- ↑ 5.0 롤리팝 이후로 지원되는 것으로 추정. 설정-기본입력에서 한국어-단모음 선택.
- ↑ 예로들면 '학교'라는 단어를 입력할 경우 '하꾜'라고 입력되는 현상. Delay(연속 키누름 간격) 설정이 가능한데 예를 들어 Delay를 250ms로 설정하면 250ms 내로 ㄱㄱ를 입력하면 ㄲ로 인식한다. '학교'라는 단어를 입력하기 위해서는 '학'의 'ㄱ'와 '교'의 'ㄱ' 사이에 250ms 이상의 Delay를 유지하면 '학교'라는 단어를 정상적으로 입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