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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카쓰(日活)영화사에서 만든 괴수 영화. 영문판 제목은 'Monster from a Prehistoric planet'. 1967년 4월에 개봉되었다. 토호영화사의 고지라 시리즈가 불러일으킨 괴수 영화의 붐을 업고 시도되었지만 단발성으로 그쳤다. 스토리는 남해의 섬으로 탐사여행을 떠난 탐험대가 아기 괴수를 데리고 돌아오고, 부모 괴수가 아기를 되찾으러 일본으로 쳐들어온다는 것으로 테이큰?, 영국의 거대 괴수 영화 고르고(1961)를 본뜬 내용. 하지만 괴수 디자인은 고르고는 물론, 당시 일본의 여타 거대괴수들과도 전혀 닮지 않은 유니크한 것으로 독창성이 엿보였다.[1] 이름은 일본의 전통 요괴인 캇파에서 따온 것이 확실하지만, 거대한 부리라든가 날개로 날아가는 등 새의 모습에 더 가깝다. 어디까지나 자식을 찾기 위해 출동한 것이므로, 여타 괴수물에 비해 도시 파괴는 많지 않다. 예산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