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현

大光顯. 왕계

생몰년 미상.

대광현은 발해의 왕족이다. 발해 태자라고 하며 발해의 말왕인 대인선의 아들이라고도 하나 학계에서는 거짓일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있다.

발해가 멸망하자 대화균, 대균로, 대원균, 대복모, 신덕, 대심리 등 다수의 관료와 수만의 병력,백성들을 이끌고 고려에 투항했다. 왕건에게 왕계라는 이름을 하사받았다.

그의 망명은 발해의 멸망과 관련해서 발해에 발해부흥운동 과정에서 내분이 있었단 근거로 보기도 하고, 고려가 고구려를 적극 계승했다는 근거로 쓰이기도 한다.

의외로 미디어믹스가 되어있는 인물로, 영화 무영검의 주인공 대정현이 이 사람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다. 무영검에서는 대정현이 부흥운동을 이끌지만 실제 역사와는 다르다. 그냥 이름만 살짝 빌려온것 같다...

한국의 태씨대씨는 대광현을 중시조로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