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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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성씨. 본관으로는 협계(浹溪), 영순(永順), 남원(南原)이 있다. 주변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꽤나 마이너한 성씨. 발해 유민의 후예로, 발해 고왕 대조영의 후손들이다. 발해 멸망 전후로, 태자 대광현을 비롯한 다수의 발해인들이 고려로 망명해왔으며, 고려에 들어온 뒤 본래 대씨였던 것을 뜻이 같은 태씨로 바꿨다고 한다. 물론 전부 바꾼 건 아니며, 대씨를 그냥 유지한 밀양 대씨도 존재한다.

약 수만 명에 달하는 발해 유민들은 평안도와 함경도 등 고려의 북부 지역에 뿌리를 내렸다. 기록에 등장하는 태씨 인물들도 주로 평안, 함경 양 지역 출신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단, 대집성과 같이 중앙 정계에서 활동한 인물도 있다. 현재도 이들 태씨는 남한 지역보다 북한 지역에 더 많이 거주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태병렬, 태종수, 태영호 등 북한 유력인사들을 꼽을 수 있다.

남한에서 활동 중인 대표적 인물 중에는 태진아... 를 생각하겠으나 아쉽게도 예명(본명은 조방헌)이다(...)

원로 영화배우 태현실과 정치인 故 태완선 의원이 그나마 유명하다.

2 유명인

• 태영호
• 태완선
  • 태진아

3 여담

마크 테토가 본인의 한국이름을 지을때 성을 본인의 이름에서 '테'를 따와 태현준으로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