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무협소설에서는 소림사의 칠십이종 절예 중 하나로 나오는 무공절기이다. 매우 강력한 수법(手法)으로 돌이나 쇠 등을 쉽게 부숴버릴 수 있다. 풍종호의 무협소설에도 나오는 기예이기도 한데, 소림사가 나오지 않으므로 일반적인 불가(佛家)의 상승절기(上乘絶技)로 대력금강수(大力金剛手)가 소개된다. 그 위력은 다른 무협소설처럼 매우 강맹하게 묘사되며 쇠로 된 적의 병기도 쉽게 부숴버릴 수 있을 정도이다.
연공기한 구 년 이내에 완성시킬 수 있으나, 기한을 넘기면 이미 대성의 가능성은 사라지고 고작해야 칠 성이나 팔 성에서 멈추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대력금강수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서는 암기의 투법(投法)을 연마하는 것이 좋지만, 대체로 대력금강수의 전수자들이 그런 발상을 하기는 힘들다고 한다.[1] 대성을 이룬다면 무적금강인(無敵金剛印)을 시전할 수 있게 되며, 마도삼대수법(魔道三大手法)이라는 잔백구혼조(殘魄拘魂爪), 수라섬영수(修羅閃影手), 열화분심장(熱火焚心掌)을 이 무적금강인으로 모조리 격파할 수 있다.
『지존록(至尊錄)』에서는 천수금강(千手金剛) 도지선사가 연성하여 젊은 나이에 흑마왕(黑魔王)과 맞설 수 있었다고 한다.
『호접몽(胡蝶夢)』에서는 석승(石僧) 혜원이 익히고 있다. 그는 마혈방(魔血幇)이 기습해오자 잠깐 대력금강수를 발휘하는데, 이에 마혈방도들이 모두 놀라서 싸움까지 멈췄다가 바로 도망을 친다.- ↑ 불가의 절예이다 보니 아무래도 스님들이 많이 익히는 것 같다. 그러므로 스님들이 암기를 잘 사용하지 않을 것이기에 암기의 투법을 연마하는 생각을 하지 않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