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릴 딕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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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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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yl Dixon

드라마 워킹 데드의 등장인물. 그리고 워킹 데드 최고의 인기 캐릭터. 인기가 제일 많아서 항목 내용도 가장 길다

배우는 영화 '분닥 세인트'나 '블레이드'로 유명한 노만 리더스(Norman Reedus).[1]

흔히들 '데릴'이라고 쓰지만 엄연히 따지면 Daryl은 대릴이라고 쓰는 게 맞다.

아포칼립스물의 특성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인지 시즌이 6까지 진행되는 동안 단 한 번도 이발을 하지 않았다. 때문에 시즌이 거듭될수록 점점 더 머리가 길어진다. 삽살개

2 극중 행적

2.1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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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했던 시절

첫 인상을 설명하자면 말그대로 민폐끼치다 가장 먼저 죽을것같은, 혹은 그냥 빨리 죽었으면 좋을것같은인물(...)
애틀랜타 근방의 캠프에서 첫 등장. 사슴을 잡아먹던 워커에게 사슴이 자기 것이었다면서 온갖 욕을 쏟아낸다.

형인 멀 딕슨이 백화점 건물 옥상에 혼자 묶여 있고 릭이 그 범인이러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해서 릭을 죽일 기세로 덤비지만 셰인과 릭에게 제압당하고, 겨우겨우 마음을 진정시킨 후 릭, 글렌, 티독과 함께 형을 구하러 간다.

하지만 멀은 이미 수갑이 채워져 있던 손목을 자른 뒤 어딘가로 사라진 후였으며 잘린 손목을 본 대릴은 다시 한 번 분노해 수갑 열쇠를 빠뜨린 티독에게 석궁을 겨누지만, 다시 한 번 릭에게 제압당한다.

충분한 무기도 없이 애틀랜타 거리를 돌아다니기는 무리라고 판단한 그룹원들과 함께 릭이 두고 온 무기 가방을 찾아나서지만 그 과정에서 글렌이 의문의 남자들에게 납치되고, 글렌을 되찾고 싶으면 무기 가방을 내놓으라는 그들과 전쟁까지 할 각오로 맞서지만, 놀랍게도 그 그룹은 병든 노인들을 책임지는 착한 사람들이었고 이에 감동한 릭 일행은 그들에게 무기를 꽤 나눠주고 길을 떠난다.

이후 다시 캠프로 돌아가지만 캠프는 워커들에게 습격당하고 있는 상태였고 겨우겨우 워커들을 제압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된다.

그 후 여차저차 질병관리센터(CDC)에 도착해 잠시나마 호사를 누리지만, CDC는 결국 폭파하고 그룹은 다시 떠돌이 생활을 이어나가게 된다.

2.2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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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이동하는 그룹이었지만 고속도로에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잠시 멈춰서게 된다. 그 와중에 대규모의 워커 떼가 고속도로를 덮치고 그룹원들은 모두 차 밑에 숨는다. 이 때 티독이 급히 움직이다가 차 문에 팔을 긁혀 피가 많이 나서 워커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지만 대릴이 그 워커를 제압하고 재빨리 자신과 티독의 몸 위를 시체로 덮어 놓아서 다행히 들키지 않는다.

하지만 소피아가 워커를 보고 놀란 나머지 혼자 도로를 이탈해 숲 속으로 도망치게 되고, 릭이 따라가지만 결국 소피아를 잃어버리고 만다. 대릴은 자신의 사냥 실력을 살려 소피아를 추적하려 하지만 별다른 성과는 보지 못했고 그 와중에 칼이 총에 맞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이후 칼을 쏜 오티스라는 남자가 자신이 머무는 농장의 위치를 알려주고 릭과 칼에 이어서 대릴을 비롯한 다른 그룹원들도 모두 농장으로 향한다.
칼의 부상이 심각한 탓에 그룹원들 모두가 한동안 농장에 머물게 되고 대릴은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소피아를 찾아다니지만 별 성과는 보지 못했다. 이에 그룹원들이 소피아 수색을 포기하자는 말까지 하지만 격하게 반대하며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시즌1에서 망나니같던 모습에 비하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소피아를 찾아다니다가 심각한 부상까지 입고 죽을 위기에 처하고 악착같이 간신히 살아서 돌아가나 했지만 그 와중에 안드레아가 대릴을 워커로 오인하고 총을 쏘는 바람에 귀를 맞게 되고 완전히 넉다운해서 실려간다. 하지만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후 캐롤이 자신에게 미안해하며 소피아는 아마 죽었을 게 분명하니 그만 찾아다녀도 된다는 식으로 말하자 제대로 빡돌아 캐롤에게 독설을 한다. 엄마가 자기 딸에 대해 그런 식으로 말한다는 게 못마땅했던 모양. 사실 대릴 자신도 어릴 적 실종됐는데 아무도 찾으러 오질 않아서 며칠 동안 헤매다가 겨우 집에 돌아간 뼈아픈 과거가 있었으니 캐롤의 행동이 못마땅한 건 당연한 듯하다.

결국 소피아가 농장 헛간에서 워커가 된 채로 발견되자 다른 그룹원들과 함께 멘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로 더 이상 다른 사람들 뒤치다꺼리는 해 주기 싫다며 선을 긋고 농장 구석에서 혼자 캠프를 만들어 생활한다. 충격이 아주 컸던 듯.

그룹의 최연장자이자 가장 의지가 되는 데일이 워커에게 배를 찢겨 고통스러워하자 손수 총을 쏴 그를 영면에 들게 해 줬다.

릭이 데려온 랜달을 위험하다고 생각하며 고문을 통해 랜달의 동료가 어디 있는지 알아내려 하지만 실패했고 랜달이 사라지자 랜달의 흔적을 찾아 뒤쫓지만 랜달이 누군가에 의해 목이 꺾여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범인이 셰인이라는 걸 알아낸다. 하지만 셰인 역시 릭과의 싸움으로 죽게 되고 농장이 워커 떼에게 덮쳐지자 오토바이를 타고 캐롤과 함께 농장을 탈출, 소피아를 잃어버렸던 고속도로에서 다시 그룹원들과 재회한 후 또다시 방랑 생활을 시작한다.

2.3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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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팔이 4개로 보이는 기적

방랑 생활 중 우연히 교도소를 발견, 사방이 펜스로 둘러싸여 있어 안에 있는 워커만 정리한다면 정착하기 딱 좋은 곳이라고 판단해 교도소 정리에 들어간다. 워커가 너무 많기도 하고 총알도 아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백병전으로 워커를 하나하나 제거하고 일부 구역을 완전히 청소하는 데 성공한다.

수감구역 내까지 들어가지만 허셸이 워커에게 발목을 물리게 되고 갑작스레 워커들이 사방에서 튀어나오면서 위기에 몰리게 되고 급한 대로 아무 곳이나 들어갔는데 그곳이 우연히 식당가였고 그곳에는 생존한 수감자들이 있었다. 혹시 모를 위험에 수감자들을 견제하며 허셸을 안전한 곳으로 옮긴다.

이후 현재 세상이 돌아가는 상황을 잘 모르는 수감자들에게 현실을 알려주고, 교도소에서 떠나라고 한다. 하지만 수감자들이 이곳은 원래 자신들의 보금자리라며 떠나지 않겠다고 하자 릭 일행이 다른 구역을 청소해 수감자들에게 넘겨준다는 조건으로 수감자들이 가지고 있던 식량의 절반을 요구하게 되고 협상에 성공한다.

이후 다시 다른 구역 청소에 들어가게 되지만 수감자 일행 중 한 명이 은근슬쩍 릭의 목숨을 노리자 이를 눈치챈 릭이 곧바로 그 수감자를 죽였고, 그들 중 한 명은 도망친다.

이후 남아있는 수감자들에게 약속대로 청소한 구역을 넘겨주고 거기서 살든지 떠나든지 선택하라고 한 뒤, 자신들의 구역을 침범하면 모두 죽이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 후에 평화롭던 일상을 보내던 도중 갑자기 워커들이 안에 들이닥치고 교도소에 갑작스레 경보음이 울린다. 깜짝 놀란 대릴은 일단 경보음을 멈추기 위해 릭과 함께 안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도망친 수감자 앤드류를 발견한다. 이 모든 짓의 범인이 그였던 것. 릭이 수감자와 싸우던 중 총을놓치고 죽을 위기를 겪지만 오스카라는 수감자가 앤드류를 쏴죽이고 릭에게 총을 돌려준다. 이 과정에서 매기와 칼과 함께 고립된 로리가 출산에 어려움을 겪은 나머지 배를 갈라 아기만 살리는 길을 택하게 되고 자신은 죽게 되었다. 대릴은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한편 아기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멘붕한 릭 대신 밖으로 떠나 이유식과 아기용품을 구해온다.

이후 우드버리라는 마을에 글렌과 매기가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동료들과 함께 그들을 구하러 가서 구출에 성공하지만 본인은 퇴로를 지키려다가 그만 우드버리 사람들에게 붙잡히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침내 그토록 찾아다니던 형, 멀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멀 역시 대릴이 자신과 한패라는 오해를 사서 대릴과 함께 처형당할 위기에 놓이는데, 거버너가 형제 둘이 싸움을 해서 이기는 쪽을 살려 주겠다고 하자 멀이 대릴에게 선빵을 날린다. 하지만 이는 그들을 낚으려는 의도였고 적당히 싸우는 척하다가 합을 맞춰 교도소 사람들의 도움으로 우드버리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릭을 비롯한 다른 그룹원들은 멀을 교도소에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었다. 애초에 애틀랜타에서도 온갖 망나니 짓을 일삼기도 했고, 심지어 이번에는 매기와 글렌을납치해 고문하기도 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것. 대릴도 그 사실을 인정하지만 그래도 자신은 형과 함께 가야 한다며 교도소 일행을 뒤로 하고 멀과 함께 떠난다.

그 후 한동안 멀과 함께 돌아다니지만 멀은 여전히 망나니였다. 예전에 비해 거의 사람이 바뀌다시피 선해진 대릴을 시종일관 비꼬며 시비를 건다.
우연히 워커 떼에 의해 위험에 처한 가족들을 도와주고 다시 길을 떠나려 하지만 멀이 그들의 물품을 약탈하려 하자 질린 나머지 멀을 두고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멀 역시 어쩔 수 없이 대릴을 따라간다.

마침 교도소는 거버너의 습격으로 워커 무리가 상당히 들이닥친 상태였고 대릴은 멀과 함께 위기에 처한 릭을 구해준다. 일단 멀 역시 거버너에게 노려지는 입장이기도 하니 일시적으로 교도소 일행과 함께 지내게 된다.

이후 릭이 거버너와의 협상을 하기도 했지만 결렬되었고, 멀과 글렌 등은 거버너를 죽여야 했다고 말한다.
멀은 자신과 교도소 일행이 살아남기 위해 거버너의 요구대로 미숀을 독단적으로 우드버리 측에 넘겨주려고 몰래 움직인다. 하지만 갑작스런 변덕으로 미숀을 그냥 돌려보내주고 자신 혼자 거버너를 암살하려다가 실패하고 살해당한다. 이 때 대릴은 워커로 변한 멀을 보며 오열하고 결국 자신의 손으로 멀의 머리를 난도질한다.

그 후 거버너가 우드버리 사람들을 이끌고 교도소를 침범하지만 역관광당하여 도망치고 교도소는 평화를 찾게 된다.

2.4 시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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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버리의 일부 주민들을 교도소에 수용하게 되고 대릴은 교도소 그룹의 위원회 소속이 된다. 사람들에게 상당히 신뢰받는 듯 묘사된다. 틈틈이 거버너의 습격을 대비해 그를 찾아다니지만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수색을 반쯤 포기한다.

물품 조달을 위해 마트를 습격했다. 참고로 이 때 대릴의 과거에 대한 떡밥이 나오는데, 일행 중 한 명인 잭이라는 청년이 대릴의 과거 직업에 대해 물어보자 어물쩡 넘기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워커에 의해 위기에 몰려 잭이 물려 죽게 되고 겨우 돌아온다. 잭의 여자친구인 베스에게 잭의 죽음을 알리고 그녀를 위로한다.

이후 교도소에 전염병이 퍼지게 된다. 그 와중에 누군가가 전염병에 걸린 캐런과 데이비드를 살해하고 불태우자, 캐런의 애인인 타이리스가 진심으로 분노해 범인을 찾으라고 윽박지르자 일단 그를 달랜다.

대릴을 비롯한 몇 명의 인원이 약을 구하기 위해 조금 멀리 떨어진 수의학 건물에 들어가 약을 구하지만 그 와중에 밥이 약에는 관심도 없고 본인의 알코올 중독을 달래줄 술에만 집착하자 그에 대한 혐오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분노한다. 이후 교도소에 돌아오자 캐럴이 사라져 있었고 릭에게 캐런과 데이비드를 죽인 범인이 캐럴이라는 것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캐럴을 교도소에서 추방했다는 사실을 듣고 분노하며 그게 그녀일지는 몰라도 그녀의 전부는 아니라고 옹호한다.

예상대로 거버너가 다시 교도소를 습격했고 허셜이 거버너에 의해 목이 잘려 사망하자 다시 전투가 벌어진다. 이때 혼자서 워커 여럿과 거버너 일당 여러 명을 사살하고 심지어 탱크까지 수류탄으로 폭파시키는 등 엄청난 무쌍을 선보인다. 교도소가 완전히 워커들에게 점령당해서 어쩔 수 없이 베스와 함께 탈출한다.

교도소 탈출 후, 사람들을 잃었다는 것에 크게 멘붕한 듯 마치 짐승처럼 생존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베스는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고 끊임없이 대릴을 설득하려 한다.
식량 등 보급품을 구하기 위해 이 집 저 집을 돌아다니는데 그 때마다 돈이나 비싼 물품 등을 자신의 주머니에 쑤셔넣는 등 과거의 버릇을 되풀이하며 과거에 대한 떡밥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 후 술이 마시고 싶다는 베스를 자신의 옛 집으로 데려가 술을 대접하는데, 술게임을 하는 도중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것이 큰 트라우마였던 듯 심하게 화를 낸다. 베스의 어려움 없이 사랑받았던 과거를 비꼬며, 거버너를 막지 못한 스스로를 질책하기도 한다.
과거에 자신은 그저 마약 딜러였던 멀을 따라다니던 양아치였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는 베스의 위로와 충고에 의해 멘탈 붕괴를 극복해내고 자신의 과거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던 옛 집을 불태운다.

그 후 베스와 같이 희망을 놓지 않고, 이런 세상에도 아직 좋은 사람이 남아있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는 등 전에 비해 많이 밝아진 모습을 보인다. 이때 베스에게 석궁 쏘는 법을 알려주고 다리를 다친 그녀를 업어주는 등 그녀와 미묘한 감정이 생겨나는 듯했으나, 머물고 있던 집이 워커에 의해 습격당해 베스를 일단 바깥으로 피신시키고 나서 워커를 처리하고 다시 바깥으로 나가 베스가 의문의 차량에 의해 납치당하는 것을 보고 차량을 쫓지만 놓치고 만다.

밤낮없이 뛰며 베스를 찾아다니지만 이내 갈림길이 나오자 절망하며 도로 위에 주저앉게 되고 조 그룹을 만나게 되어 한동안 같이 행동하게 된다. 그 후 그들을 떠나려다가 그들이 릭 일행을 죽이려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고 릭을 해치지 말라며 피를 볼 거라면 자신을 치라고 말한다. 그 후 조 일행에게 거하게 얻어맞으며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릭과 합을 맞춰 조 그룹을 몰살하고 결국 살아남는다.

이후 릭에게 합류해 모두의 안식처라고 광고하는 종착역으로 향하지만 그들은 사실 식인을 일삼는 그룹이었고 그들에게 저항하려 하지만 압도적인 화력에 제압당하고 무기를 빼앗긴 채 컨테이너에 갇히게 되고 그곳에서 교도소 일행과 재회한다.

2.5 시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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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

컨테이너 문이 열리면 바로 종착역 주민들을 제압할 계획을 세우지만 갑작스레 연막탄이 날아오고 꼼짝없이 묶여 끌려나간다. 도살장에 끌려가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바깥에 갑작스런 폭발이 일어나 그 틈에 종착역 주민들을 제압하고 탈출에 성공, 교도소에서 추방당해 다시는 보지 못할 줄 알았던 캐럴과 재회하고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그녀를 포옹한다. 알고 보니 폭발을 일으킨 것은 캐럴이였던 것.

그 후 가브리엘 신부를 만나 성당으로 향하게 된다. 성당 근처에서 우연히 베스를 납치했던 그 차량을 목격하게 되고 캐럴과 함께 급히 그 차를 뒤쫓는다. 그 후 우연히 노아를 만나 무기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지만 역으로 제압에 성공한다.
하지만 캐럴이 그들의 차량에 치여 납치당하게 되고 대릴은 흥분하며 그들을 쫓으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그녀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건 저들 뿐이라는 노아의 설득을 듣고 일단은 일행에게 돌아가기로 한다.

대릴이 캐럴과 함께 떠나 있는 동안 성당에 있던 릭 일행은 종착역 주민들에게 습격받지만 오히려 그들을 제압한 상태였다. 어쨌든 릭 일행은 베스와 캐럴을 구하기 위해, 그녀들을 납치한 경찰들의 본거지인 메모리얼 병원 근처에서 경찰관 세 명을 생포하는 데 성공하고 그들을 베스와 캐롤과 맞교환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도중 한 명이 도망치지만 릭에 의해 최후를 맞는다.

이후 병원 내부로 들어가 협상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베스가 병원 책임자인 돈의 뻔뻔함에 분노해 그녀를 찔렀다가 총살당하고 만다. 이에 분노한 대릴은 곧바로 권총을 꺼내들어 돈을 사살한다. 이후 오열하며 일행과 함께 노아와 캐럴을 데리고 병원을 떠난다.

노아를 마을에 데려다주기 위해 그곳으로 향하지만 이미 마을은 약탈자들의 침입으로 완전히 망한 상태였고 설상가상으로 타이리스가 워커에게 물려 죽는 일까지 벌어진다. 안 그래도 베스의 죽음으로 멘탈이 말이 아니었던 일행은 완전히 멘붕한다.

그 후 다시 방랑 생활을 시작하고, 폭풍우가 몰아닥치자 한 헛간으로 피한다. 그 곳에서 릭이 자신들을 워킹 데드라고 자칭하자 우리는 그것들과는 다르다며 반발한다. 이후 워커들이 헛간에 들이닥치자 문을 막느라 필사적인 모습을 보이고 간신히 막아낸다.

애런이라는 남자가 자신의 마을에 스카웃하겠다고 하자 어리둥절해하는 한편 그를 의심한다. 일단은 이 지겨운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그를 따라가보기로 한다. 이후 무사히 애런이 사는 안전지대 알렉산드리아에 입성. 다른 일행들이 모두 샤워를 하거나 옷을 갈아입는 와중에도 대릴은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씻질 않는다
마을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겉도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대릴은 워커 사태가 발생하기 전부터 이런 생활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애런이나 에릭과는 친하게 지내며 같이 식사까지 한다. 이후 에이든과 글렌이 싸우는 것을 보고 글렌에게 달려들던 니콜라스를 제압하고 으르렁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로 애런과 함께 사람들을 마을에 스카웃하는 일종의 스카우터 같은 직업으로 일하게 된다. 마을에 적응하지 못하는 대릴을 배려한 애런의 주장이였던 듯. 바깥에서 행동 중 워커들에게 둘러싸이는 위기를 겪지만 모건의 도움으로 간신히 빠져나오게 되고, 모건을 스카우트해 마을로 데려온다.

2.6 시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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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 같다

알렉산드리아 근처에 좀비가 많아지자 이들을 다른 곳으로 유인하기 위해 에이브라함, 사샤와 함께 오토바이를 몰고 마을 밖으로 나가 좀비들을 유인해내는 데 성공하는 듯 싶었지만, 멀리서 갑작스레 들려온 경적 소리로 반 정도 되는 좀비가 대열에서 이탈해 버렸다(...). 말이 반이지 최소 몇백에서 몇천 마리는 되는 상황. 직후 무전기 너머로 릭이 위기에 처한 듯한 소리가 들리자 릭을 돕기 위해 사샤와 에이브러햄을 두고 대열을 이탈하지만 워커들을 몰아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다시 돌아가 사샤 일행과 합류한다.

설상가상으로 의문의 집단에게 습격당해 위기에 처하는 듯 싶었지만, 무사히 빠져나와 사샤와 에이브라함과 다시 만난다. 하지만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석궁과 오토바이를 빼앗겨 버렸다. 일부 팬들은 이것이 사망 플래그가 아닌가 의심 중.

그리고 시즌6 9화 트레일러에서 네간의 부하들에 의해 또다시 위기에 처하는 듯하다. "너희들의 물품은 모두 네간의 것이다"라며 총으로 대릴과 에이브러햄, 사샤를 위협하는 네간 일행에 의해 제대로 위기에 처했다.

시즌6 9화에서 네간의 부하들에게 권총을 빼앗기고 위협당하지만 에이브러햄이 주워온 RPG탄으로 그들을 말 그대로 완전히 박살냈다. 그 후 다시 알렉산드리아로 가서 글렌과 매기를 구해준 후 유조차에 있던 기름을 모조리 쏟아부은 뒤 불을 질러 워커들을 상당수 몰아낸다.

시즌6 10화에서는 릭과 함께 물품을 구하러 밖에 나간다. 마을과 사람들의 상태로 봐선 9화로부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시점인 듯. 밖에서 자신을 '지져스(Jesus)'라 소개하는 한 남자를 만난다. 워커로부터 쫓기고 있었다는 그는 릭, 대릴과 통성명을 한 뒤 그대로 다시 사라지지만, 반대쪽으로부터 나는 총소리를 들은 릭과 대릴은 그곳으로 향하지만 그것은 그저 폭죽이 터지는 소리였다. 지져스가 자신들의 차량을 훔치려고 속임수를 쓴 것이라는 것을 깨달은 두 사람은 급히 트럭이 있는 곳으로 가지만, 예상대로 지져스는, 릭과 대릴의 트럭을 타고 유유히 도망치고 있었다. 제대로 빡돈 릭과 대릴은 뛰어서 지져스를 추격하고 잡는 데 성공한다. 여담이지만 이 때 지져스는 뒤를 잡혔음에도 오히려 릭과 대릴을 때려눕히는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는 권총이 있었기에 지져스를 무사히 제압한 뒤 밧줄로 꽁꽁 묶어 놓은 채 트럭을 타고 다시 길을 떠나려 하는데..

놀랍게도 지져스가 그 짧은 순간에 결박을 풀고 트럭 지붕 위에 올라타서 어그로를 끈다. 진심으로 빡돈 대릴은 트럭에서 내려 지져스를 잡기 위해 뛰어다니고, 격투 중 워커에게 뒤를 잡힐 뻔하지만 지져스가 몰래 훔친 대릴의 권총으로 구해준다. 대릴은 "고맙다. 근데 그거 내 총이거든?"이라며 지져스를 후려치고 격투 도중 트럭이 강에 빠져버리고 지져스는 트럭 문에 머리를 부딪혀 그대로 기절한다. 대릴은 지져스가 자신을 구해 줬으니 나쁜 사람은 아닐 거라 추측하고 그를 차에 태워 알렉산드리아로 데리고 가서 데니스에게 치료를 맡긴다.

11화에서는 지져스를 따라 그들의 공동체라는 힐탑 마을로 향하던 도중 길 한복판에 힐탑 마을 사람들의 차가 널부러져 있는 것을 보고 그들이 위기에 몰렸음을 깨달아 그들을 찾아 구해주고 함께 마을로 간다.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힐탑 마을로부터 물품의 반을 빼앗아가는 네간이라는 자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되고, 네간 일행을 박살내주는 대신 힐탑 물품의 반을 자신들이 받는다는 조건으로 네간과 전쟁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한다.

12화에서 구원자 일당의 아지트를 습격했다. 아지트에 있던 구원자들을 대부분 쏴 죽이는 데 성공하고 그들의 아지트를 장악한다. 6화에서 빼앗겼던 바이크를 한 구원자가 타고 도망치려는 걸 목격하고 그를 제압하며 바이크를 어디서 났는지 묻는다. 그때 그 남자가 가지고 있던 무전기에서 '캐럴과 매기를 데리고 있다'는 한 여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13화에서는 납치됐던 캐럴을 무사히 다시 만나고 그녀를 걱정하며 껴안아준다. 덤으로 바이크도 다시 되찾았다.

15화에서 드와이트의 권총에 맞았다(!!!) 피가 화면에 튈 정도로 심각한 상처로 표현되면서 사망플래그가 제대로 떴다. 16화에서 미숀, 글렌과 함께 네간 일당에게 붙잡힌 채 등장, 총에 맞아 상태가 안 좋은 듯한 모습이다. 덩달아 임신 중인 매기를 병원에 데려가려던 릭 일행도 붙잡히고 마지막 장면에 네간이 누군가를 때려죽여 피가 쏟아짐과 함께 페이드 아웃된다. 이때 부상중인 대릴이 죽는게 아닐까 예상되지만 원작대로 글렌이나 아니면 유진 등 만만한 조연이 대신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시즌7 촬영현장 사진 중 대릴과 네간이 함께 찍힌 것이 있으니, 네간의 배트에 희생된 건 대릴이 아닌 다른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2.7 시즌 7

네간이 아브라함을 죽이자 분노하여 네간을 때리지만 부하들에게 제지당하고 네간은 본보기로 글렌을 살해한다. 드와이트가 대릴을 죽이려하지만 네간은 의외로 맘에 든다며 인질로 붙잡기로 하고 이후 드와이트에 의해 차에 실려 어디론가로 끌려간다. 아직 사망 플래그는 완전히 사라지지않은듯.[2]

3 인간 관계

릭과는 처음엔 대립하는 듯한 묘사가 많았지만 현재는 형제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아예 대놓고 릭이 대릴을 형제라고 칭했을 정도. 대릴이 워낙 자기 할 일을 묵묵히 하는 릭의 오른팔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심지어는 전투력까지 엄청나니 신뢰를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가 없는 정도. 릭은 무슨 일이 일어나면 구원병으로 대릴을 가장 먼저 찾을 정도로 그에게 의지하고 있다. 대릴 역시 전체적으로는 릭의 의견을 존중하는 편. 시즌 2 말과 시즌 3 초반에 릭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캐럴로부터 리더가 되라는 뉘앙스의 부추김을 받지만 릭을 배려해 거절하기도 한다. 가끔 릭의 의견과 다른 견해를 비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는 릭의 결정에 따라가려 하는 편이다.

캐럴과는 친구 이상의 관계. 소피아의 일이 있은 후 캐럴이 대릴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으며, 대릴 또한 싫지만은 않은지 캐럴에게 금앵자를 선물하는 낭만적인 면모도 보인다. 농장이 와해되고 릭이 정신적으로 몰리기 시작하자 캐럴에게서 리더로 나서기에 충분하다고 부추김을 받기도 하지만 본인이 사양하였다. 시즌 3, 교도소에서 생존 죄수의 보복으로 사이렌이 울리던 때 교도소 내에서 행방이 묘연해진 캐럴을 발견했을 때에는 공주님 안기를 시전하기도. 시즌 4에서는 감염되어 워커화할 교도소 주민들을 독단적으로 처리하여 릭이 캐럴을 교도소 그룹에서 내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정황을 전해듣고는 자신이 해결할 수도 있었다며 릭에게 화를 내기도. 그녀가 그룹원을 죽였다고 설명하는 릭에게 그것이 그녀일지 몰라도 그것이 그녀의 전부는 아니라고 말한다. 이후로 만나지 못하다가 시즌 5 1화, 캐럴이 종착역에 갇힌 릭 일행을 구하고 다시 만났을 때 캐럴을 보자마자 달려들어 안고 기뻐한다. 그 후로 왠지 겉도는 캐럴의 옆에 착 붙어서 같이 등장하고 있다.

베스와는 시즌 3까지도 별다른 접점이 없었으나 시즌 4 파트 2에서 교도소 그룹이 와해된 이후로 단둘이 함께 다니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고 베스는 대릴의 무너진 멘탈을 바로잡아 주며 대릴이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를 버릴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후 손을 잡거나, 발을 다친 베스를 대릴이 업어 주는 등 미묘한 기류가 흘렀으나, 베스가 곧 납치당해 겨우 구하나 싶었더니 죽어 버려 둘 사이의 관계는 안타깝게 막을 내린다. 이후 대릴은 그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글렌과도 가까운 편. 멀이 글렌을 중국인이라고 했을 때 한국인이라고 정정해 주기도 했다. 글렌이 위기에 처했을 때 구해준 적도 많다. 글렌과 매기가 검열삭제를 할 때 놀리기도 하는 등 상당히 친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간접적으로 죽음의 원인을 제공했다...

멀과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 친형제이기도 하고, 엄마는 어릴 적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망나니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대릴에게 의지할 만한 것은 멀 뿐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워커 사태 전에도 같이 지냈다고 한다. 시즌 3에서 그동안 생사고락을 함께해 온 교도소 일행을 뒤로 하고 멀과 함께 떠나고, 멀의 양아치 같은 성격에 질려 그를 버리려고 하기도 했지만, 멀이 죽었을 때 오열했고 그 후에도 종종 멀을 그리워한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미숀과도 상당히 죽이 잘 맞는 듯. 미숀과 단둘이 행동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서로 농담따먹기도 하는 등 좋은 사이로 보인다.

4 능력

릭 일행 중에서는 물론이고 극중 전체를 통틀어도 최상위권의 무력을 보유한 인물[3]답게 엄청난 생존력을 자랑한다. 사람을 상대하든 워커를 상대하든 완벽한 모습을 보인다. 거버너와의 전투 때에는 홀로 워커와 거버너 일당을 동시에 상대하며 탱크까지 폭파시키는 엄청난 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워커나 사람의 흔적을 뒤쫓는 추적 능력도 탁월하다. 누군가가 없어지거나 흔적을 쫓아야 할 때 사람들이 가장 의지하는 게 대릴.

거기다 통찰력까지 뛰어난데, 그 예로 시즌 2에서 데일은 셰인과 수차례 대화를 하면서 셰인이 흑화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대릴은 이미 정황증거에서 드러난 오류를 파악하고 오히려 데일보다 더 일찍 그가 흑화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있었다. 셰인의 주장대로 오티스가 셰인을 엄호해주다가 워커에게 당한 거라면 오티스의 총은 가져오지 못해야 말이 되는데 셰인은 가져 올 수 없어야 하는 오티스의 총까지 들고 왔던 것이다. 그리고 랜달을 추격하던 도중 셰인이 자해를 한 흔적과 랜달의 시체에서 타살의 흔적을 발견하기도 한다.

순발력도 엄청나서, 순간적으로 주위의 사물을 이용해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시즌4에서 베스와 함께 지내던 집에 워커가 들이닥치자 순간적으로 침대를 구석에다 밀어넣고 본인이 그 안으로 들어가 워커가 자신에게 손대지 못하게 했으며, 직후에 그곳에 있던 가위를 집어들어 워커 여럿을 도륙내고 집에서 탈출하기도 했다. 보통 사람이라면 절대 흉내내지 못했을 거라는 점에서 대릴의 능력이 부각되는 장면이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인간병기. 하지만 지져스의 등장으로 위치가 약간 애매해졌다. 아니 그보다는, 대부분의 일행의 전투력이 시즌 5 시점에 가면 미칠듯이 상승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대럴무쌍의 전설을 나타내기 보다는 상향 평준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봐야 할 듯. 이후 크로스보우를 잃어 버리고 한동안 베넬리 M4를 주무기로 들고 다닌다.

또한 스캐빈저로서의 능력도 뛰어나며 일행중 유일하게 바이크를 몰고 다니는 인물. [4]

5 기타

넓은 어깨와 다부진 근육과 맞물려 극중에서 과묵하면서도 할 일 다 하고 츤데레 같은 성격으로 인해 극중 최고 인기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다. 대릴을 죽이면 방송사를 폭파시키겠다는 팬들도 있을 정도.

매사 감정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서바이벌 상황에 처했을 때 중요한 냉정함을 통한 객관적 상황판단을 하는 인물이다. 대릴은 일단 형의 실종 사건이 어떻게 지나간 이후, 매사 항상 가장 냉정한 결정을 주장하며, 그런 냉정함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상황을 판단하게 하여 집단에게 도움을 준다. 한편 공동체의 생존을 위해서는 감정적이 되기도 하는데 그런 면은 동료들이 그들의 목표가 개인의 생존보다 공동 생존이라는 것을 깨우치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릭마저 해결하지 못한 일을 대신 처리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워커에게 배를 공격당해 괴로워하는 데일에게 릭은 차마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지만, 대릴이 대신 그를 편히 보내준다. 이때 데일에게 하는 대사가 인상적이다. "Sorry, brother."
전투력은 릭과 셰인과 대릴이 막상막하라 할지라도 정신력 만큼은 그가 가장 강하지 않을까 싶은 대목.

처음에 나왔을 때는 워커에게 물린 짐을 다짜고짜 즉결 처형하자고 나섰고 대놓고 막나가는 모습을 보여준 형 멀과 함께 그럼 그렇지, 쓰레기 레드넥 형제들 같으니 같은 소리를 들었으나 시즌 2로 넘어가서는 동료애가 투철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더해 행방불명이 된 그룹의 여자아이 소피아를 수색하다가 말에서 떨어져 죽을 고생을 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며 셰인이 소피아의 수색을 포기하자고 주장할 때에는 격노하며 수색 재개 의사를 표명했다. 소피아의 어머니 캐럴은 그런 그에게 "릭과 셰인만큼 뛰어난 사람"이라고 감사를 표하기도 한다[5] 오오 팔방미인 대릴 오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간이 흐르면서 이렇게까지 이미지가 바뀔수 있을까하는 인물이다. 애초에 이 캐릭터도 시즌 1에서 죽을 예정이었지만 시청자들의 평가가 좋아서 남아있게 되었고, 시즌 3 이후로는 아예 그룹에 꼭 필요한 인물로 격상되었다. 시청자들의 호평에 대한 반증인지 2013년 3월, 멀과 함께 애틀랜타 생존자 그룹에 합류하기 전의 일을 다룬 게임인 Walking Dead: Survival Instinct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심지어 성우도 배우인 노먼 리더스가 했다. 다만 문제는 게임이 쿠소게.(...)

아기 돌보기에도 자질이 있는 듯하다.만능유틸 특히 시즌 3 5화에서는 아기에게 분유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자마자 바로 분유를 구해올 채비부터 한다. 그리고 주디스에게 ass kicker라는 별명을 붙여준 장본인. 야생 사나이지만 아이들에겐 살가운 성격인듯.

초기엔 대릴이라는 캐릭터가 게이가 될 수도 있었다고 한다. 이후 '굳이 게이로 만들 필요성을 못느껴서' 이 설정은 폐기되었고, 대릴 딕슨은 확실히 이성애자라고 원작자와 드라마 각본가가 직접 발언하였다고. 이에 배우인 노만 리더스는 "캐릭터 설정은 각본가와 감독의 몫이고, 난 캐릭터가 게이든 이성애자든간에 상관 없이 연기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오오 노만형 오오 ...그랬는데, 최근 시즌 5의 알렉산드리아 안전지대 에피소드에서 동성애자 커플 애론&에릭이 등장하고 쓰리썸, 특히 자신에게 우호적으로 다가오는 애론과 빠른 속도로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 어째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니게 되어가고 있다(...).은근슬쩍 다시 머리를 드는 대릴의 동성애 설정
  1. 1969년생으로, 아들로는 밍구스 리더스가 있다.
  2. 드와이트가 대릴에게 악감정이 많아서 그를 죽이고싶어도 네간의 지시때문에 일단은 살려둔듯하다. 허나 드와이트는 이후 원작처럼 네간에게서 등돌리고 릭 일행에 붙을 수도있다.
  3. 격투 실력이 발군인 지져스의 등장으로 약간 애매해졌다. 릭 일행의 전투력 투톱인 릭과 대릴을 격투로 이길 정도의 실력자이기 때문.
  4. 초반에는 XS 바버를 몰고 이후엔 혼다 CB750을 개조한 바이크를 몰고 다닌다.
  5. "You're every bit as good as them." S2E5 이전에 써 있던 "'릭과 셰인의 장점을 모두 가진 인물'이라고 했다" 라고 써있었지만 이는 오역으로, 그들만큼 좋은, 혹은 뛰어난 사람으로 번역하는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