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기

대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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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자까
연재 사이트네이버 웹툰
연재 날짜[베스트 도전]
2013년 9월 11일 ~ 2016년 3월 26일

[정식 연재]
2016년 6월 2일~
연재 요일월요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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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9월 11일부터 2016년 3월 26일까지 네이버 베스트 도전만화에 연재되고 있었던 웹툰이며, 2016년 3월 26일 네이버 웹툰으로 정식 연재가 됨을 공지하였다.

자까작가 본인의 대학 생활을 간결한 그림체로 리얼하게 표현한 웹툰이기 때문에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다. 또한 대학 생활에 대해 궁금해하는 고등학생들에게도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짤방으로 쓸 만한 장면이 엄청나게 많고 대사도 재치있는 데다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공감을 자아내거나 혹은 기상천외하게 웃기다. 그래서인지 인기가 계속 많아지는 듯. 특히 여자들끼리 노는 법 에피소드는 다른 만화나 광고 등에서 여러 번 패러디되기도 했다. 2015년 이후 네이버 베도 전체 조회수 1위를 찍고 있으며 최근에는 네이버 웹툰 '포텐업'에 선정되었다. 베도에서 인기가 탑급이지만 연재를 하지 않아 많은 이들이 학업때문인지 제의가 없었는지에 대해 의문이었나보다. 본인이 2015년 3월자 웹툰에서 지금까지 정식 연재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보통은 대학생활이나 작가의 주변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방학 때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나 본인의 여행기에 대한 에피소드 역시 많은 편이다.

2013년 연재 시작 당시 신입생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2016년) 4학년, 작가의 경우 본과 2학년이 된다. 그래서인지 최근의 에피소드에는 시험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진 경향이 있다.

2016년 1월 16일자의 '유럽일기9' 편에서 소속 학과가 수의학과임이 밝혀졌는데, 독일에서 만난 할아버지에게 전공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동물 흉내를 내면서 청진기 대는 시늉(...)을 하면서 간접적으로 밝혔고, 그 다음 화에는 아예 대놓고 자신의 전공을 주제로 한 편을 그렸다.

본래 어느 학교, 학과인지에 대한 추측을 자제해달라는 공지도 올렸던 만큼 자신의 소속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1], 위에도 언급했듯이 작가가 올해 4학년이 되었을거라는 추측이 있고 따라서 올해 말 대학일기가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독자들의 우려를 의식해 전공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작가가 본인이 대학 졸업할 때 연재를 끝내겠다고 밝혔는데 이때는 2019년 2월이다... [2]

그리고 2016년 3월 26일, 정식연재가 확정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다만 색이 거의 없는 단순한 그림체의 생활툰이기 때문에 일부 팬들은 오빠 왔다 같은 일이 벌어질까봐 걱정하는 중...이었으나 20회 정도 연재된 지금까지도 그런 비판이 없는 걸로 봐선 사람들에게 잘 받아들여진 듯.[3] 또한 정식연재시에는 기존 베도 시절의 그림을 그대로 갖다 쓴 게 아니라, 전부 다 새로 그려서 그림이 더 깔끔해지고 색감도 많이 들어갔다.

2 내용

2.1 2013년

작가가 1학년 2학기였을 때, (아직)새내기이던 때를 이야기하고 있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수강신청, 이번에도 망했네 대충살지뭐 주점, 시험과 과제 등이 주 소재. 수능 시즌에는 수능 응원 만화를 올리기도 했다. 이 때부터 작가의 동기나 가족 등 주변인물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는데 만화라 웃기게 표현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다들 인생이 시트콤이다. 이 시기에는 그림체가 아직 안정되지 않았었던 때였지만 단순한 그림체라 별 상관은 없다. 명절과 방학에는 집에서 있었던 일, 아버지 스페셜 등이 소개되었다. 이런 에피소드를 보면 부모님도 적잖게 즐겁게 사시는 듯(...)하다.

2.2 2014년

수강신청 에피소드부터 시작한다. 피씨방 의자 갖고싶다 사이버강의의 유혹과 꿀교양 찾는 법, 강의실 간 거리를 계산 안하면 생기는 부작용 등. 그리고 교양수업에 대한 언급, 동아리 구성원 등이 소개된다. 어째 동아리 구성원이 다 특이하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때는 한 번 휴재했었다. 독자들은 다들 이해한다는 반응. 여담으로 이 시기부터 채색이 들어갔고 글씨체가 바뀌었다.

여름방학에는 홍콩 여행을 떠난 걸 소재로 삼았다. 사진을 많이 찍어 포토툰 같은 느낌도 든다. 홍콩 지하철, 빅토리아 X크릿 왕뽕브라(...), 날씨, 디즈니랜드 등이 주 얘깃거리. 그리고 방학을 지나 2학기 수강신청을 했는데, 수강신청이 망한 줄 알았더니 어찌어찌해서 1주일 중에 화요일 수요일만 학교에 가는(...) 천상의 시간표가 나왔다.

2.2.1 뜨개팝스타

2014년 연말에 시작했던 대학일기의 첫 이벤트. 아무리 봐도 이름은 K팝스타에서 따온 것 같다...

동기인 용용이[4]의 제안으로 8월부터 목도리 뜨개질을 시작했는데, 막상 고급 털실을 잔뜩 사놓고 4개월동안 진전이 없어서(...) 2명의 독자들에게 나머지 털실을 양도하는 이벤트였다.

이벤트를 열었을 당시 한명도 안할 것 같다는 작가의 예상과 달리... 무려 5,439명이 참여하였다!! 사진, 동영상, 노래, 만화, 손편지, 리포트, 프레젠테이션까지 거의 모든 양식을 받은 것 같다고...

참여자가 많아서 그런지, 뜨개팝스타 당첨자와는 별개로 특별히 8명을 추첨하여 신년카드를 배송하였다.

2.3 2015년

지난 학기와는 하늘과 땅 차이의 시간표로 월~금까지 아침 9시부터 해질 때까지 풀강인 시간표 때문에 1학기 통째로 휴재를 선언했다.

2학기 때도 7전공 풀수업의 빠듯한 시간표지만 학교생활과 병행해 그리겠다고 밝혔다. 장기 휴재를 하다보니 마음도 편하지 않고 대학일기에 대한 애착이 크다는 것을 밝히며 독자들이 친구가 해주는 이야기를 듣듯이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는 요지의 공지를 올렸다. 그 뒤 중간고사기간 2주, 기말고사기간 2주 휴재를 제외하고 연말까지 꾸준히 연재를 했다. 9월 11일에 대학일기 2주년을 맞이했다는 내용과 함께 개강2주차에 관한 내용을 올렸다. 이번 학기에 유독 시험과 관한 내용이 많았는데 실제로 현재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솔직히 있는 그대로 나타내고 싶었으며 억지로 즐거웠던 일들을 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2.4 2016년

겨울방학이라 그런지 대학생들의 방학생활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2016년에 올라온 베댓들을 보면 자기 사생활을 그만 도촬하라고 난리다. 최근 휴먼급식체를 습득한 것으로 보인다.

2.4.1 정식 연재

3월 26일, 드디어 정식연재가 결정됐다. 그것도 네이버 웹툰에서!

다만 만화 자체로서의 퀄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보니 오빠왔다 같은 비판의 우려가 있다.하지만 그것은 괜한 걱정이 되었다...! 이외에도 작가가 전공 공부를 병행하며 웹툰까지 그려낼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에 올라온 공지에서 알바도 그만두어서 시간이 많으니 학업과 병행해서 연재가 힘들 것 같다는 우려는 안해도 된다고하며 독자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공부량만 해도 결코 적지 않은데 주 2회 연재하기도 벅찬 데다, 베도 시절에야 바쁘면 휴재 때리고 쉴 수 있었지만 프로로 데뷔하는 순간 1년에 4번이나 휴재를 하기도 어려운 노릇이니... 게다가 작가 본인도 인지하는 사실이지만 본과에 들어간 후로는 대학일기지만 대학의 다른 요소는 거의 배제되고 전공 공부얘기가 대부분이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질 우려도 있다. 마음의소리처럼 실제 경험 1%에 99% 창작으로 만든다면 또 괜찮겠지만. 하지만 네이버가 괜히 데려가는것은 아닐테니 걱정하지 말자. 다만 주간 연재로 인해 세이브 된 소재가 만만 찮으니 크게 문제 될 건 아닐 수 있다.

6월 2일, 정식연재가 시작되었다! 작가 트위터 학점 ㅅㅂ

베도에서 잘나가던 시절과 달리 처음 시작은 미미했다. 물론 첫 작품이고 전업 작가가 아닌 일반인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하다. 하지만 주 2회 연재로 인지도와 접근성을 점차 높이다보니 7월 1일 기준으로 순위가 꾸준히 올라가서 아직 NEW 딱지가 떼어지지도 않았는데 한달만에 월요일 웹툰 3위, 목요일 웹툰 3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컷툰중 상위권을 꿰찬 웹툰들이 많은편이긴 하지만 처음엔 이질감을 불러일으키기 쉬운 컷툰에 이정도 단기간에 상위권으로 진출한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리고 7월 5일 기준 월요일과 목요일의 간판웹툰으로 불리는 웹툰중 하나인 뷰티풀 군바리기기괴괴를 제치고 월요일과 목요일 순위 2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고만해 미친놈아 이러다 진짜 1위 하겠다 단지 일시적인 현상일수도 있지만 대학생들을 비롯한 학생들의 공감대 형성, 간결하지만 귀여운 그림체 등에 많은 독자들이 호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학생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20대 부분 인기 웹툰 1위는 매주 남녀 여하에 상관없이 대학일기인 경우가 많다.

7월부터 신의 탑과 월요일 웹툰 1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9월부터 이말년서유기가 완결하여 월,목요일 1위를 달성했다.
9월 말 기준으로 1위를 각각 신의 탑과 연애 혁명에 빼앗기고 2위를 유지중이다.
10월 초 기준으로 월요일 1위 탈환에 성공하였다. 목요일은 아직 2위다.
10월 중순 즈음에는 신의 탑과 뷰티풀 군바리에 밀려 월요일 3위에 위치하고 있다.

3 그림체의 변화

연재 초기인 2013년 9월 11일의 그림체는 펜 두께가 얇았고 말풍선에는 굴림체와 맑은고딕체를 사용했다. 2014년 1월 4일 올린 <성적> 편에는 부제목에 맑은 고딕체 대신 명조체를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말풍선에는 굴림체를 사용했다. 2014년 4월 4일 올린 <대면식> 편부터는 말풍선에 명조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2016년 2월 24일 현재는 펜 두께가 두꺼워졌으며 손 모양은 동그란 모양으로 바뀌었다.

4 기타

작가가 상당히 개념찬 편이라는 평이 많다. 만화를 그릴때 논란이 될 수 있는 욕설이나 표현 등은 무조건 삼가고 있으며 설사 논란이 됐다 하더라도 신속하게 사과문을 올리거나 수정하는 면모를 보이기 때문에 크게 파장을 일으키지는 않는 편. 오너캐를 보고 남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지만 여자다.

21화 모기 편에서 헬조센이라는 표현에 대해 논란이 되자 헬조선으로 수정하였다. 둘 다 다를 게 있냐만은 용어 자체보다는 너무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반감을 산점도 있다 모기에 물리고 난뒤에 뜬금없이 헬조선 드립을 쳤기 때문 덕분에 해당컷 댓글은 개판5분전(...) 보통 9.95점의 별점도 21화에선 9.87점(10월 10일 기준)으로 소폭 하락했다. 또 38화 장염(1)편에서도 9.76(10월 10일 기준)점으로 하락했다.[5]

웃기만 하는 베댓이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으로 도배해놓은 베댓이 화마다 한두개씩은 있을정도. 처음엔 그러려니 했지만 갈수록 ㅋㅋㅋㅋㅋ도배 베댓이 많아지면서 싫어요 비율도 그만큼 늘어나는 중이다.

대학교에 관련된 소재가 아닌 내용의 만화들도 많아서 대학일기가 아니라 자까일기라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이는 현재 작가가 방학이여서(...) 그렇다는 반론이 있다. 애초에 제목이 대학일기인데 방학때 대학교에 관련된 소재를 쓰는것도 참(....)거시기하다. 아니 무슨 방학때 검사받으려고 쓰는 일기도 아니고

박근혜 화법을 패러디한 이후로 박근혜정부를 비판하는 정치 댓글이 늘어나고 있는데 비판보다는 비난 댓글이 많다. 근의 공식이 나오자 '근혜공식=증세와 복지 반비례' 하는 식. 그런 댓글 밑에는 '온기가 남아있는 댓글입니다' 내지는 '작성자가 희망찬 남산으로 끌려간 댓글입니다' 등의 농담이 달린다. 이런 일이 많다 보니 이에 염증을 호소하는 댓글들도 생겨나고 있다.

모태솔로인것으로 추정된다(...)내년부터 마법을 쓸 수 있다고....

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367406&memberNo=32559315 참고
  1. 어디까지나 작가는 회사에서 고료를 받고 웹툰을 그리는 전업 만화가가 아닌 평범한 대학생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에 대해 언급을 하는건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일 것이다. 이 문서를 보고 있는 분들도 작가의 사생활을 존중해주도록 하자.
  2. 수의학과는 6년제, 그러므로 정확히 3년 더 다니게 되는것이다.
  3. 오빠 왔다도 베도 시절에는 굉장히 인기가 많은 작품이었으나 정식 웹툰에 올라온 뒤로 '그림체가 단순하고 색을 입히지도 않은데다가 분량도 적어서 성의없어보인다'는 비판을 받아 초기에 논란이 컸다.그러나 후에 이것보다 더한 작품들이 하나하나 등장하게 되고...
  4. 첫 회부터 등장했던 인물이다.
  5. 하지만 이건 신의 탑의 악성 팬들이 1위를 빼앗겨서 별점 테러한 것에 의해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