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떠돌이용병 아레스의 등장인물. 크로노스의 마를렌 용병단소속.
백금발이며 오른쪽 뺨에 흉터가 있다. 자칭 마를렌 용병단 최강인데 정말 그런 것으로 보인다. 상당한 강자.
2 행적
대 아이시리스 전쟁 중 템플 용병단 숙소에 찾아오면서 등장, 아레스에게 미카엘의 배신을 들먹이며 도발해 아레스를 분노하게 했지만 이는 아레스가 건성으로 상대하자 실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한 말로 나중에 깨끗이 사과했다.
그 후 아레스가 마음에 들었는지 아레스, 바루나, 고흐, 로빈과 함께 다닌다. 아이시리스진영에 잠입해 이카루스 암살 계획을 알아내 보고했으며 덕분에 아레스, 바루나와 함께 암살을 저지할 수 있어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그 외에도 다라크 공주 구출 등에서 함께 활약했는데 어째 번번이 아레스에게 당해 호구화했다.
사이칸 유적 전투에서 로빈의 죽음에 분노해, 미카엘이 퇴각한 후 유적에 남은 므나쎄 장군과 싸울 때 아레스와 둘이서 몰아붙여 거의 죽이기 직전까지 갔으나 난입한 리키온에게 뺏겼다.
아이시리스의 마지막 성이 함락될 때 바루나, 고흐와 함께 레이를 따라간 아레스를 쫓아갔다가 그락시오 특전대와 데스 나이트를 상대로 20대 1의 대결을 펼쳐 이기는 위용을 보였다. 레이가 죽자 고흐를 달래 레이의 시체가 병사들에게 훼손되지 않게 옆으로 치워 눈을 감겨주게 했으며, 아레스, 바루나와 함께 미카엘의 시체를 훼손하려는 리키온과 템플 용병단 후배들을 가로막았다.
엔딩에서는 마를렌 용병단을 나온 듯. 닉스의 아리아드네의 성에서 술에 쩔은 폐인 같은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본인도 그런 생활에 염증을 내고 있었던 듯, 바루나에게 다시 용병 생활을 하자는 얘기를 꺼냈다가 아레스가 템플 용병단을 재건할 거라는 얘기를 듣고 반색을 했다. 아마 그리로 간 듯하다.
분명히 마를렌 용병단 소속으로 등장했는데 므나쎄와 싸울 때 마를렌 용병단장 말을 무시하는 둥 후반엔 완전히 템플 용병단 취급이었던데다 고흐가 만든 조각에까지 템플 용병단의 영웅 중 한 명으로 당당하게 서 있었다. 마를렌 용병단을 나온 것도 어쩌면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