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겔

초전자로보 콤바트라V의 후반 악역.

캠벨성에서 파견온 오리지널 캠벨성인으로, 자기 정체도 모른 채 대장군이라며 지구침략을 하다 실패한 가루다를 노골적으로 비웃는다. 뚱땡이와 홀쭉이 콤비[1] 중 뚱땡이 포지션으로 머리보다는 힘으로 밀어붙이는 타입. 이 때문인지 머리가 나쁘다. 형인 와루키메데스와는 의견이 안 맞아서 자주 툭탁거리다 사이좋게 쟈네라에게 터진다.

연이은 실패 때문에 성질 더러운 쟈네라에게 처분당할 위기에 처해, 투구에 고화력의 폭탄도 세트로 장착된다. 이기지 못하면 투구의 폭탄이 터져서 죽게 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싸우다가 패배.

사실 쟈네라가 세팅한 폭탄은 처음부터 해제 불가능한 폭탄. 결국 이기든 지든 거기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아무래도 조금 불쌍한 듯.

하지만 원래 쟈네라가 평생 자신의 부하로 만들기 위해 던겔의 뇌를 뽑아서 던겔의 머리와 닮은 탱크에 이식, 전투용 로봇으로 만들 계획이었으니 차라리 죽은 게 잘 된 걸 수도 있겠다. 사이버맨?

던갤과는 아무런 관계 없다.
  1. 백인흑인 콤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