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네라

초전자로보 콤바트라V의 후반 악역.

중반부 캠벨성에서 지구로 침공한 켐벨성의 여왕으로 오레아나가루다와 달리 진짜 켐벨성인이다. 최고 사령관답게 캠벨성인의 공격 부대를 총지휘하며 기품있고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굉장히 잔혹하고 난폭한 성격을 갖고 있다. 변신능력이 있는 캠밸성인답게 때때로 변형을 하는데, 분노하면 푸른 피부에 뱀을 연상케하는 흉악한 외모로 변한다.[1]

자신 밑에 뚱땡이와 홀쭉이 형제인 던겔 장군과 와루키메데스 총통을 두고 있으며 지위를 이용해 이들을 마치 노예처럼 혹사시키고 있다. 이 형제가 항상 실패할 때마다 자신이 휴대하고 다니는 지팡이를 이용하여 "머리를 깨부셔주마!!!"라고 하면서 고통을 준다. 나중에는 형제의 연이은 실패 때문에 던겔의 투구에 폭탄을 세팅하고 마그마수를 탄 후 출격을 시켰다. 결과는 던겔의 패배. 그리고, 남아 있던 와루키메데스도 마그마수를 타고 출격을 했지만 역시나 와루키메데스도 패배를 하고 돌아왔다. 결국 분노의 끝을 보게된 쟈네라는 와루키메데스를 계산기 역할이나 하는 로봇으로 만들어버린다. 아무래도 평생 자신의 부하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그랬는 듯. 그리고, 캠벨성의 사자가 그녀와 와루키메데스에게 찾아와 캠벨성으로 돌아오라고 메세지를 날렸지만, 그녀는 이 것을 지팡이로 쳐서 거부해버리는 막장짓까지 한다.

마지막에는 자신의 전용 기체인 센트 마그마에 탑승하여 콤바트라V와 싸우지만 결국 패배. 폭발하기 시작하는 센트 마그마에서 자신은 탈출하려고 하지만, 원한이 있어 보이던 로봇 와루키메데스가 막는 바람에 탈출하지 못하고 그와 함께 폭사한다. 하지만 최후의 발악으로 지구를 파괴하는 초강력 폭탄을 작동시켜 위기를 맞이하고, 이것을 캠벨성의 사자 데우스가 와서 처리하고 사과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여담으로 던겔은 개조하여 전투용 탱크로 만들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전용 기체인 센트 마그마의 등껍질은 은근히 거북선을 닮았다. 그리고, 머리도 용형태이다. 하지만 머리가 3개(...) 각 머리에서 화염, 빙결, 전기를 내뿜는다.
  1. 슈퍼전대 시리즈 중 하나인 조인전대 제트맨에 등장하는 여제 쥬자는 바로 이 쟈네라 여왕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