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베일

1 개요

Dawn Veil

과거 해외 메이플스토리에 있었던 지역. 전 세계 메이플 합작 기획으로, GMS와 CMS, JMS에 적용됐으나 CMS와 JMS에서는 얼마 안 가 삭제, GMS에서 2016년 7월 20일 삭제되면서 완전히 분해됐다.

마법의 결계로 짙은 안개속에서 그동안 모습을 감춰왔다가 점점 안개가 걷히면서 그 모습을 조금씩 드러내는 대륙. 코메르츠의 사람들은 결계로 메이플 월드에 대해 모르고 있지만 마스테리아의 마족들은 메이플 월드의 존재를 알고 있었는 듯.

본래는 루타비스처럼 해외 메이플에 먼저 적용된 후 국내 메이플에 적용될 예정이였고, 2014년 상반기에 4번째 지역이 발표되는 걸 시작으로 점점 추가될 예정이였다. 허나 평이 너무 안 좋아서 국내 적용 및 4번째 지역 발표가 보류됐고, 결국 완전 분해되면서 국내에 패치될 가능성은 극도로 낮아졌다. 같은 전세계 합작인 루타비스가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상륙하고 제로는 국내가 최초였던 것과 대비된다.

2 지역 일람

2.1 마스테리아 (타이너럼)

해당 문서 참조.

2.2 코메르츠

대륙이 삭제되면서 테마던전화했다.

2.3 아브렌

해당 문서 참조. 대륙은 사라졌지만 월드맵에 미표시되는 기타 지역 취급으로 명맥을 유지 중.

3 문제점

퀄리티가 너무 낮다.

업데이트 초기에는 근 몇 년간 밝혀지지 않았던 리프레 아랫쪽 대륙이 등장했다는 점과 마스테리아 복선의 회수(?) 등으로 이목을 끌어모았으나, 기대치에 전혀 못 미치는 탓에 온갖 비난을 받고 사냥터로서의 선호도까지 급락하면서 결국 완전히 지워져버렸다.

일단 맵이 굉장히 작다. 월드맵을 보면 각 지역은 적어도 니할 사막 정도 규모는 되어야 한다. 그런데 실제 각 맵 사이즈를 보면 맵 수가 20개에도 못 미치는, 테마던전 규모에 불과하다. 기존까지 가장 사이즈가 작은 아쿠아로드도 맵이 20개는 넘고, 월드맵에 비해 작은 편인 에델슈타인도 던전의 맵을 많게 해서 결코 작지 않은 규모인 것과 비교된다.

가장 이목을 끌었던 마스테리아 지역은 정작 퀄리티가 최악이다. 타일, 오브젝트, 배경 그래픽, 몬스터, NPC 모두 기존에 있던 것을 그대로 써먹은 것 투성이다. 그나마 퀄리티가 좀 있어보이는 벨류드조차 완전한 창작이 아니라 헤카톤에서 따온 것이고, 이펙트는 데몬어벤저의 스킬 이펙트를 조약하게 줄여서 써먹었다.

스토리도 "수호자가 타락했으니 때려잡자"라는 단락적인 내용이다. 중간에 힐라가 나오긴 하는데 별 의미없는 내용이다.(...) 유저들이 기대했던 마족 관련 떡밥은 전무. 크림슨우드와 데몬 스토리에서 뿌려진 전쟁과 그랜드 마스터 관련 이야기는 전무하다. NPC 또한 마족과 관련도 없던 인간 NPC를 이름과 역할만 바꿔서 써먹은 것이며, 덕분에 피부색 관련으로 위화감이 심하다.

코메르츠는 교역 시스템을 비롯해 그나마 평이 좋다. 허나 입장 퀘스트가 지랄맞고, 스토리 라인에서 중요성이 너무 낮다. 그리고 바로 옆의 마스테리아가 완전히 멸망 직전인데도 코메르츠는 문제없이 평화로운데, 이에 대한 설명이 전무하다. 던베일이 분해되면서 독립해 테마던전이 되고 입장 퀘스트가 사라지자 평이 좋아졌다.

보상인 160제 세트 아이템 '스윗 워터'의 평도 영 좋지 않다. 처음에는 잠재능력 전승이라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환호를 받았으나, 그 외의 부분은 카루타 템보다 못하다. 일단 외형이 외국 메이플 아이템 답게 색감 및 디자인이 어색하다. 결정적으로 기본 공격력, 마력 옵션이 각 무기 상수도 고려하지 않고 마구 잡혀서 성능이 구리다. 구조상으로는 카루타와 달리 무자본 유저들이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노가다가 너무 많아서 그냥 그 노력으로 메소 벌어서 카루타 템을 사는 게 이득이다.

그리고 아브렌뜬금없다. 던베일이라는 고렙 지역 틈바구니에 저렙 구역이 껴있고, 던베일은 결계로 막혀있다는 설정인데 검은 마법사와 영웅 이야기가 아주 메이저하다. 그냥 리프레의 일부 지역으로 해도 될만한 배경인데 굳이 머나먼 던베일으로 할 이유가 하등 없다. 비스트테이머의 평도 오글거리고 별로라는 평이 많다.

그나마 있던 이점인 160제 세트 아이템은 다른 컨텐츠로 KMS에 충당됐고, 잠재능력 전승 시스템도 사실상 상위호환의 시스템인 토드의 망치로 KMS에 구현되었다. 히오메와의 충돌 때문인지 마스테리아가 삭제되면서 결국 조각조각 갈라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