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장 | 4장 |
デニム・パウエル
denam pavel
게임 《택틱스 오우거》의 주인공. 월스타인. 성우는 사사키 노조무.
우연한 기회로 월스타인의 지도자인 론웨 공작을 구출하면서 고리아테의 젊은 영웅으로 불리게 되어, 월스타 해방전선의 선봉에서 싸우며 운명이 크게 바뀐 청년. 이런 저런 선택으로 완전히 다른 운명을 겪게 되며, 어떤 운명을 겪든 발레리아 통일의 주역이 된다.
처음으로 데님의 운명이 갈리게 되는 곳은 바르마뭇사 마을. 마을에 데님 일행보다 늦게 도착한 레오나르는 "가르가스탄과의 전투에 바르마뭇사 월스타 주민들이 협조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전원 학살하라"는 론웨 공작의 명령을 데님에게 전한다. 가르가스탄인으로 위장해 월스타인을 죽여, 가르가스탄을 향한 적개심에 동포를 학살했다는 분노를 더해 모든 월스타인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위한 수단. 비정하고 다분히 정치적인 이 명령을 수행하느냐 거부하느냐가 스토리 루트의 첫번째 분기이다.
학살을 거부했을 경우 C루트가 진행되는데, 월스타 해방전선이 데님을 바르마뭇사 학살의 주모자라는 누명을 뒤집어씌워 고리아테의 영웅에서 현상금 수배자로 전락한 데님이 도망다니는 스토리. 그 속에서 혁명의 순수성과 현실과의 간극 간에서 고민하며 보다 순수한 혁명가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학살을 받아들인 경우 L루트가 진행되는데, 데님은 월스타 해방전선의 중역으로 활약하며 비정한 정치가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레오나르가 은밀히 제안하긴 했지만 론웨 공작을 제거할 계획도 세우는 등 현실적인 혁명가의 모습이 그려진다. 드라마적으로는 가장 훌륭한 분기라 평가되고 PSP판의 내용까지 감안한다면 이쪽이 정식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다.
C루트로 갔을때 2장 말미에 한 번 더 분기가 일어나는데, 아르모리카 성에서 레오나르의 설득에 의해 분기가 발생한다. 더이상 도망다니지 말고 다시 해방군으로 들어오라는 설득을 받아들이면 데님의 얼라이언스가 N으로 바뀐다. 한없이 순수할수도 한없이 비정할 수도 없는 혁명가의 고뇌를 그려내는 이 루트는, 때문에 어찌보면 어정쩡한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는 루트다. 하지만 어찌보면 이 루트의 데님이 가장 현실적인 혁명가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스토리 분기는 2~3장 사이에 있으며, 루트와 상관없이 마지막 4장은 공통이다. 따라서 각 루트 3장 후반부 내용은 비슷하다. 어떤 루트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들은 데님의 얼라이언스와 동료 영입, 그리고 4장의 각 루트 전용 이벤트 등이 있으며 그 외의 큰 줄기는 모두 같다.
이러한 성향 선택은 진 여신전생이 사용한 D&D의 성향 시스템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으며 데님(플레이어 자신)의 선택에 따라 주변인들의 인생이 판이하게 바뀌며 시나리오가 흘러간다는 점에서 택틱스 오우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요소라 할 수 있다. 덧붙이자면 이 게임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L(Law 로우)는 선, C(Chaos 카오스)는 악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다가 자신의 생각과 너무도 다른 내용 전개에 당황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사실 이 게임의 성향은 선/악이 아니라 질서/혼돈이라는 다분히 D&D적인 분류를 하고 있으니 이러한 오해가 생길 만도 하다.
다른 캐릭터들의 얼라이먼트와는 달리 데님의 얼라이먼트는 L이 현실주의자 C가 이상주의자라고 생각하면 알기 쉽다. 실제로 데님 이외의 캐릭터들은 얼라이먼트와 행동양식이 흔히 생각하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전용 직업인 로드로 전직하기 위해선 카츄아가 스토리상 죽어야 하기 때문에 사용하게 되는 일이 드물긴 하지만 초 강력한 직업. 자체 스킬은 없지만 모든 스킬 사용가능이라는 사기 클래스로 이도류 사용 가능, 이동력 6, 수상 이동에 일부 신성마법을 사용 가능. 얼핏 보기에 란슬롯 해밀턴의 팔라딘와 비슷해 보이나 훨씬 좋은 능력치 성장을 보인다. 바이스 전용 직업인 워리어와 더불어 최강 전투 직업.
하지만 보통은 닌자인 상태로 끝까지 클리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물리공격 계열 캐릭터로 키운다면 마법스킬이 딱히 필요가 없고, 무엇보다 전 직업중 닌자가 가장 AGL의 성장이 빠르기 때문이다. 닌자 특유의 약한 방어력은 어차피 게임중 등장하는 카드를 대부분 주인공이 독식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해결.
정확히 말하자면 닌자로 육성하는 이유는, 딴 스탯을 올리는 카드는 존재하나 SFC판 기준으로 어질을 올리는 카드가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딴 직업으로 육성을 하더라도, 일정기간은 닌자로 육성을 할수 밖에 없는 것이다.
더군다나, 닌자의 이동력때문에 카드캡터.....질을 하는것이 쉬워지므로 더욱 추천을 할 수 밖에 없다.
뭐, 제대로 카드를 몰아만 준다면 이도류의 공격력과 소환마법을 날려대는 사기캐가 완성된다.
반대로 말하자면 닌자로 키워서 루트에 따라 나이트/테러나이트/드라군 정도를 하는 것도 어느정도 WT턴이 느린것을 보완할수 있다는 이야기. 소드마스터로 가면 하보림같이 석화마....로 운영가능하다. 물론 제대로 키울거면 닌자가 무난하다.
SFC판의 경우, 속성검인 화룡의 검과 속성도끼인 그렘록(오즈 처치-이경우 테러나이트와 궁합이 쩐다)가 화속성이므로 화속성으로 셋팅하는 것이 중반 육성에 편리한 편이며. 사자의 궁전에 나오는 이그니스(창)이 사기중의 사기이므로 참고하자.
닌자로 레벨업, 카드로 도핑하는 것을 전제로 깔고 키운다면 C루트는 테러나이트가 가장 좋고 의외로 N, L루트는 워록이 가장 좋다. 특히 L루트는 쓰레기 같은 소드마스터는 생각할 필요도 없이 워록으로 가는 게 답. SFC판의 경우 워록의 방어내성이 버서커와 같은 급이라서 실제로 드라군이나 나이트보다 훨씬 방어력이 높다(성장률은 시망이라서 레벨업은 반드시 닌자+카드). 게다가 페트로 클라우드도 가능하고 그 외의 보조마법도 3개까지 장비가능! 단점은 둔보라는 점과 특기무기가 없다는 점인데 SFC판의 특기무기 보정은 신경쓸만큼 후하지도 않고 둔보는 3장에서 얻는 워프슈즈로 해결이 가능하다. C루트는 어쩔 수 없이 얼라이먼트 때문에 테러나이트를 쓰게 되지만 N, L루트의 워록 데님은 로드보다도 강력하다.
덤으로 챕터4가 되어 복장이 변화하면, 어떤 클래스로 육성하더라도 '로드'의 스탯 성장치를 적용받는다.
어느정도 육성을 4장에 몰아서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
솔직히 제작진이 대놓고 닌자로 육성하는걸 유도했다. 일본 게임이 일본의 닌자를 강하게 하려는걸 이해 못하는건 아니니...(FF3의 경우도 이와 동일) 하지만 카드캡터의 노가다로 강해지니까 일정 부분 이해한다지만, 소환마법의 사용 가능은 아무리 생각해도 오버 밸런스. 인술의 우회적인 표현이라 생각되지만, 게임 밸런스를 생각하면 아닌건 아니다.
리메이크작인 psp버전에서도 로드는 여전히 강력하다. 하지만 로드 전용 스킬을 뺀, 대부분의 스킬을 타 클래스에서 뽑아와야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셋팅할 스킬들을 잘 확인하고 전직해서, 스킬들을 수집해 나가자.
출생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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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바크람인. 본명은 데님 모운Denam Morne이며 바크람 최고 권력자이자 대륙의 패권을 장악하려는 야심가 사제 브란타 모운의 남동생인 프란시 모운의 아들이다. 도르가르아 왕과 마나프로아 시녀 사이에서 태어난 베르사리아(카츄아)의 소식이 베르나타 왕비의 귀에 들어가는것을 두려워한 브란타가 프란시더러 카츄아의 양육을 맡겼고, 프란시 신부가 성을 파웰로 바꾸고 월스타인 속에 섞여 지내면서 스스로를 월스타인으로 생각하게 된것.
사실 출신성분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브란타 모운이 출세하기 이전 모운 가문이 그다지 별볼일 없는 사제 집안 이었다고는 하나, 발레리아 섬에 널리 퍼진 필라하교의 모르바 대신관의 딸들과 함께 지낸 적 있는걸 보면...
어릴 적 누나(카츄아)와 놀다 물에 빠졌고, 그를 구한 것이 누나인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으나 실은 올리비아와 놀다 물에 빠졌고 세리에가 구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