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롯데 자이언츠 소속 유격수였던 박기혁의 별명
동일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더 좋은 리그의 최고 선수에 한국 선수들의 이름을 합쳐 빗대어 부르는 별명은 꽤나 오래되고 자주 쓰이는 작명법 중 하나로 데릭기혁은 뉴욕 양키스의 레전드 유격수 데릭 지터에 빗대어 붙여진 별명이다. 하지만 데릭 지터와는 전혀 다른 플레이 양상 때문에 양키스 팬들은 괴리감을 느낀다나 어쩐다나.
데릭 지터는 심심하면 200안타를 넘기며 10홈런과 80타점 이상에 30도루를 해 줄 수 있는 준수한 테이블세터 요원이었으며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유격수였다. 박기혁의 파인플레이가 빛날 때마다 꼴빠들의 꼴레발이 극에 달하면 나오는 별명이었다. 물론 현실의 두 선수의 차이는 머나먼 차이가 있지만...
바리에이션으로는 뼈시오카(니시오카 츠요시), 뼈드리게스(알렉스 로드리게스)등이 있다. 박기혁이 안타를 치거나 굉장한 수비를 보일 때마다 도배되는 이름들.
2 디시인사이드 야구 갤러리의 인물
원래는 네이버 댓글 출신으로 거기서는 꽤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었다. 그리고 네이버 대표 병신 자격으로 야갤에 입성하지만 야갤러들과의 병신력 배틀에서 완패하며 찌그러진다(...)
불특정 팀이나 인물을 지목해 온갖 쌍욕을 동원하며 욕하며, 비슷한 내용의 까는 글을 야구 경기 진행중에 쉴새없이 올려대서 악명이 높다. 한화 이글스를 까는 빈도가 상당히 높다. 아이디 덕에 롯데빠로 추정하지만 실상은 그냥 박기혁 빠로 이대호를 버리자느니 손민한이 퇴물이라느니 하는 개드립만 친다.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가 개설되자 그쪽으로 이주했으나 거부당하고 쫓겨났다(..)
2008년 8월 3일, 올스타전 월드 홈런레이스에서 박재홍이 홈런 5개 이상 치면 자지 인증을 한다며 부모님까지 걸고 약속을 했으나, 박재홍이 7개를 치면서 우승하자 곧 당황하며 말바꾸기와 물타기를 시도하다 인증을 하지 않고 버로우. 이때 일로 부모까지 팔아먹은 후레자식이란 오명을 썼다. 이 와중에 '5개 이상이니까 6개부터 인정'발언으로 수학 개념을 밥 말아먹은 인물이라는걸 스스로 까발려버렸다.
네이버 출신이라는 점과 인상깊은 아이디 덕에 유명해지긴 했지만 사실 야갤 연대표에 잉크 한 방울조차 못 흘려본 저렙 병신. 솔직히 이 정도는 DC에 널리고 널렸다... 인터넷 찌질이 대량 숙청 때도 살아남은 것이 그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