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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모습. 왼팔에 붙어 있는 패치를 자세히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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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나온 "Yankees Dream Scene"이라는 제목의 그림. 전혀 위화감이 없다.[1] |
커리어 마지막 올스타전. 많은 MLB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
1996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 |||||
마티 코르도바 (미네소타 트윈스) | → | 데릭 지터 (뉴욕 양키스) | → | 노마 가르시아파라 (보스턴 레드삭스) | |
2000년 월드 시리즈 MVP | |||||
마리아노 리베라 (뉴욕 양키스) | → | 데릭 지터 (뉴욕 양키스) | → | 랜디 존슨 & 커트 실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
2000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MVP | |||||
페드로 마르티네즈 (보스턴 레드삭스) | → | 데릭 지터 (뉴욕 양키스) | → | 칼 립켄 주니어 (볼티모어 오리올스) | |
뉴욕 양키스 등번호 2번 | |||||
마이크 갈레고(1992~1994) | → | 데릭 지터(1995~2014) | → |
이름 | 데릭 샌더슨 지터 (Derek Sanderson Jeter) |
생년월일 | 1974년 6월 26일 |
국적 | 미국 |
출신지 | 뉴저지 주 |
체격 | 191cm, 88.4kg |
포지션 | 유격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1992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6번, NYY) |
소속 팀 | 뉴욕 양키스(1995~2014) |
닉네임 | Biracial Angel |
1999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안타왕 | |||||
알렉스 로드리게스 (시애틀 매리너스) | → | 데릭 지터 (뉴욕 양키스) | → | 대린 어스태드 (애너하임 에인절스) | |
2012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안타왕 | |||||
아드리안 곤잘레스 (보스턴 레드삭스) 마이클 영 (텍사스 레인저스) | → | 데릭 지터 (뉴욕 양키스) | → | 아드리안 벨트레 (텍사스 레인저스) |
1998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득점왕 | |||||
켄 그리피 주니어 (시애틀 매리너스) | → | 데릭 지터 (뉴욕 양키스) | → | 로베르토 알로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
2009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선정 올해의 스포츠맨 | ||||
마이클 펠프스 | → | 데릭 지터 | → | 드류 브리스 |
"RE2PECT""Derek Jeter; where fantasy becomes reality. Did you have any doubt?"
메이저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유격수이자 뉴욕 양키스의 대부분의 기록을 가진 사나이
뉴욕 시민이 가장 사랑한 남자. 뉴욕의 연인.
목차
1 개요
Now Batting for the Yankees, Number 2, Derek Jeter, Number 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 드래프트 이후 단 한 번도 팀을 바꾸지 않고 주전 유격수로 뛰었다. 2003년부터는 팀 주장으로 활약했다. 등번호는 2번.
90년대~2000년 초반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 노마 가르시아파라 등과 더불어 아메리칸 리그를 대표하는 3대 유격수중 하나였으며[4] 그들 중 최후의 생존자이자 최후의 승리자[5] 이며 동시에 살아있는 레전드. 한 클럽에서 커리어 내내 유격수로만 3000안타를 달성한 레전드로 양키스의 마지막 한 자릿수 등번호를 단 인물.
그리고 뉴욕의 황제이자 연인. 메이저리그 최고의 아이콘이며, 동시에 이 때문에 과대평가와 과소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6]
호르헤 포사다, 마리아노 리베라, 앤디 페티트와 함께 Yankees The Core Four의 일원으로, 데릭 지터 또한 2014시즌을 마친 후 은퇴했다.
(지터 가족 / 데릭 지터, 아버지 샌더슨 지터 박사, 어머니 도로시 지터, 여동생 샬리 지터)
지터는 1974년에 흑인 의사 아버지인 샌더슨 지터 박사와 독일계 어머니인 도로시 지터 사이에서 태어났다. 즉 혼혈(물라토). 오른쪽이 아버지, 왼쪽이 어머니이다. 아버지가 주독미군으로 독일에 있을 때 만났다고 한다. 참고로 어머니가 독일 현지인이란 얘기가 아니라 부대에서 둘 다 근무하다가 만났다고. 앞에 같이 있는 여성은는 5살 어린 여동생 샬리이다.
뱀발로 유격수의 끝판왕인 호너스 와그너보다 정확하게 100살 어리다.
2 선수 경력
1995년에 메이져에 데뷔, 이듬해 신인왕을 차지하면서 일찍부터 활약했다. 그리고 신인왕을 차지한 바로 그 해 1996년에 월드 시리즈 우승에 성공했는데, 이는 1980년대 뉴욕 양키스의 암흑기를 끝내는 우승이었다. 그리고 이 우승이 끝이 아니라 1998년과 1999년, 2000년 및 2009년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도합 우승 반지가 다섯 개.
2000년에는 올스타 게임 MVP 및 월드 시리즈 MVP까지 따냈다. 올스타 게임 14회, 실버슬러거를 5회, 골드글러브를 5회 수상했다. 또한 포스트시즌에서도 통산 타율 .308, 20홈런, 59타점을 기록하며 Mr. November 같은 별명을 얻을 정도로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단, 골드글러브 수상은 순전히 인기빨이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로 수비가 영 좋지 못한 편이다. 필딩율 자체는 준수하지만 UZR나 런 세이브 등 세이버메트릭스 수치로 보면 상당히 안습한 수준.
1회, 2회 WBC 대회 모두 출전했다. 1회 대회 당시 우리나라와 경기 중 김민재 선수에게 고백 아닌 고백(?)을 당했다.[7] 2회 대회에는 미국 팀 주장으로 출전. 다만 미국이 모래알 팀웍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2009년에는 루 게릭의 2721안타를 넘어 양키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다 안타 기록자가 되었으며, 2011년에는 3000안타를 달성하여 프랜차이즈 최초 3000안타 선수가 되었다.
2010년 골드글러브 유격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논란을 빚었다. 이는 전통적인 수비 스탯인 필딩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으나 각종 세이버메트릭스를 통해 계산된 수치들, 그 중에서도 가장 신뢰받고 있는 UZR와 DRS에서 징그럽게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 이래서 이름값으로 받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 지터의 수비력에 대해선 말이 많은 편이지만 통산 필딩율은 0.972 정도로 준수한 편이고 안정적인 포구를 한다.[8] 하지만 1루수를 최악의 수비수였던 지암비에서 수비력이 뛰어난 티렉스로 바꾸고 나서 송구 능력이 급상승하는 것을 보니, 1루수를 좀 많이 타는 듯하다.[9] 그래도 MLB 역사에 남을 몇몇 명수비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예를 들어 2001 ALDS에서 선보인 'The Flip'이라든지...
그러나 지터도 인간인지라 2010 시즌 들어서는 점차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10] 1번 타자인데 타율이 2할 7푼에 출루율이 3할 4푼대… 또한 본격적으로 풀 타임을 뛴 이후로 장타율이 처음으로 4할 미만이다. 양키스 구단 역시 하락세를 염려하여 지명타자 전환을 권유하고 있으나 우리의 지느님께서는 유격수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하시니… 수비력에는 그다지 큰 문제가 없었고 타격이 급격히 막장화된 것은 아니라 빌 제임스 같은 경우에는 현역 중 4000안타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마저도 6% 정도이고 해마다 가능성을 짜게 먹이긴 했지만.
2011년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었으나 뉴욕 양키스 내의 상징성 등을 감안하여 지터가 양키스를 떠나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계약을 놓고 구단 측과 마찰을 빚었다. 양키스 구단에서 3년간 4,500만 달러 계약안을 제시하였으나 지터는 4년 이상의 계약에 더 많은 연봉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양키스 구단에서는 예상되는 시장가보다 2배 가량 높게 쳐준 거라서 더 줄 수는 없다고 강경하게 버티고 있었고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터의 요구액은 5년 계약에 연 평균 무려 2200만 달러. 지터의 요구액에 팬도 언론도 폭소를 터뜨렸다.
결국 3년간 연 평균 1700만 달러, 총액 5100만 달러로 재계약을 맺고 양키스로 컴백했다. 그 정도만 해도 지터의 대승리라는 평가가 지배적. 자세한 계약 사항은...
3 years/$51M (2011-13), plus 2014 player option
</br>re-signed by NY Yankees as a free agent 12/6/10
</br>11:$15M, 12:$16M, 13:$17M, 14:$8M player option ($3M buyout)
</br>$2M annually deferred without interest, payable each 3/15, 2015-17 (present-day AAV about $16M)
</br>2014 option may increase to $17M based on awards earned in 2011-13: $4M for AL MVP; $2M for 2nd-6th in MVP vote; $1.5M for Silver Slugger; $0.5M each for Gold Glove, ALCS MVP, WS MVP
</br>if 2014 option is exercised at less than $17M, Jeter may earn same bonuses in 2014, up to $17M[11]
2.1 2011시즌: 3000안타 달성
2011년 초반부터 시즌 내로 대망의 역대 28번째 3천 안타, 양키 프랜차이즈 사상 유일한 3천 안타를 달성할 거라 예상되었다.
그리고 2011년 7월 9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에이스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2999안타를 때려내더니, 전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들어선 다음 타석에서 풀 카운트 접전 끝에 3000안타 마일스톤을 솔로 홈런으로 때려버렸다![12]
이 홈런으로, 지터는 커리어 첫 안타를 1987년 드래프트 전체 1번픽 출신인 팀 벨처[13]에게 뽑아내고, 3000안타를 2007년 전체 1번픽인 데이빗 프라이스에게 뽑아낸 진귀한 기록도 갖게 되었다. 오오 뉴욕의 황제시여.
That one is drill! Deep to Left field! Going back Joyce! Looking up! SEE YA!!!!!!!!!!!!!!!!!!!!!!!!!!!! 공 맞는 소리가 소름끼친다
(저 타구가 구장을 꿰뚫습니다! 좌측으로 깊게! 조이스가 뒤로 갑니다! 하지만 그도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홈런!)
당초 양키 스타디움에서 대기록을 달성하게 하기 위해 클리블랜드전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등 양키스 측에서도 상황을 만들어줬지만, 우천으로 인해 탬파베이 시리즈가 한 경기 취소되는 등 난관이 있었다. 그러나 뉴욕의 황제 폐하께서는 가볍게 멀티 히트로서 전 관중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홈런을 치고 1루를 돌 때 1루수 케이시 코치맨은 모자를 벗으며 경의를 표했고, 들어오는 순간 앤디 페티트가 은퇴하고[14] 남은 Key-3의 멤버이자 절친 호르헤 포사다와 마리아노 리베라를 필두로 양키스 선수들이 뛰쳐나와 얼싸안으며 캡틴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경기장은 가히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도 해낸 듯한 흠좀무한 용광로로 변했으며, 지터를 위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고, 자니 데이먼을 비롯한 탬파베이 선수들도 크레이그 비지오 이후 오랜만에 달성된 새로운 역사의 순간에 기립박수를 보냈다.
한국프로야구 성구회 가입 기준이 2000안타이며 비록 경기 수가 훨씬 차이가 나지만 푸른 피가 흐르지만 여자 복은 지지리도 없는 타격의 신의 안타 수가 2318개다… 역대 4번째로 어린 37세의 나이에 17년간 단 한 팀에서만 뛰며 3000번째를 홈런으로 기록한 3000안타가 과연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저 홈런 볼의 가격도.[15]
결국, 2011년 올해는 망하겠지 하던 사람들의 예상을 뒤로 한 채(…), 2할 9푼대로 준수한 타율을 선보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현역 최다인 통산 3088안타로 이미 리키 헨더슨과 크레이그 비지오를 넘어섰다.
다만 나이를 먹으면서 과거처럼 두 자리수 홈런을 치기에는 다소 파워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었다. 2012년이 지나면 더 이상 상위 타선에서 뛰기에는 양키스의 여건이 녹록치 못하기 때문에[16] 하위 타선 전환 및 지명타자 출장도 감안해야 하는데 과연 자존심 강한 섹느님께서는 어떠한 결론을 내리실지?
2.2 2012시즌
근데 이게 웬 일? 하지만 2012년에도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나이를 거꾸로 먹었는지 타율 .316에 216안타로 2012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안타 1위를 먹고 소속 팀도 지구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38살이라는 나이에 유격수로 159경기에 출전하면서 저런 기록을 세웠다는 것은, 자기가 괴물이라는 걸 스스로 증명한 셈.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ALCS 1차전에서 포스트시즌 159경기 만에 통산 200안타를 달성했다.[17] 그러나 연장 이닝에 수비를 하다 왼발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어 시즌을 마감했다.[18] 3개월 정도 아웃이기에 다음 시즌 개막전 출전 자체에는 지장이 없겠지만, 고질적인 부상을 안고 뛰었던 부위가 골절되었으니만큼 타격이나 수비에 적지 않은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팬들은 양키스의 심장인 지터가 부상으로 실려나갈 위기에서 팀의 멘붕을 막기 위해 억지로 부축을 받으며 걸어나가는 모습에 기립박수를 보냈지만, 앞으로 지터 없으면 어쩌나 하는 멘붕은 피할 수가 없다. 당장 팜이나 메이저 백업급 내야수들 중 지터만큼 공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없으니... 결국 완벽한 회복을 위해 수술을 결정하였다.
2.3 2013시즌
2013년 시즌 초반에 복귀 예정이었으나 시범 경기 소화 도중 왼발목에 추가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아 올스타전이 끝나는 7월 중순에야 복귀가 가능하다고 한다. # 그리고 2013년 5월에는 스타벅스에서 필립이란 이름으로 커피를 주문한 것이 파파라치에게 걸렸다. 이에 당사자는 Sanderson이란 이름으로 커피를 주문하여 인증했다고(...).
그리고 기나긴 재활과 마이너 리햅을 거쳐 올스타 브레이크 전인 7월 1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올랐다. 아직 유격수 수비를 지속적으로 보기에는 무리인 듯. 시즌 초 유례가 없는 줍키스틱 4 효과로 지구 선두를 달리던 것도 약발이 다하며 관중 동원력이 떨어진 2013년의 양키스였고 게다가 낮 경기였는데도 평소보다 많은 4만 관중이 운집하여 첫 타석에서 기립박수를 보내줬고 지터는 초구를 건드려 내야 안타를 기록하였다. 이후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타점도 추가했다. 이날 타격 성적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질주 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였으며, 결국 7월 20일 다시 15일 부상자 명단에 등록되었다.
7월 28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유격수로 복귀. 첫 타석에서 초구에 홈런을 날리며 복귀를 알렸으나, 8월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이상 증세를 보여 8월 5일자로 복귀 후 4경기 만에 또다시 15일 부상자 명단에 등록되었다. 이후 8월 2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하였으나, 9월 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도중 또다시 허벅지 통증을 호소, 결국 17경기 출장 63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 타율 0.190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하였다. 이로서 1996년 이후 17년 연속 기록 중인 100경기 출장 및 세 자릿수 안타 기록도 중단되었다.
2011년 시즌 후 호르헤 포사다가 은퇴를 선언했고, 마리아노 리베라와 앤디 페티트 역시 2013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양키스 프랜차이즈 Core 4는 이제 지터만 현역으로 남게 되었다. 작년에 입은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통째로 날려먹었으나, 본인은 '부상당했다고 해서 은퇴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2014년에도 현역으로 뛸 것을 시사했다. #
이후 11월 1일 당초 옵션으로 예정된 $9.5M보다 더 많은 금액인 $12M을 받는 조건으로 1년 재계약을 하였다. 하지만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하여 재활에 몰두하고 있고, 나이도 내년이면 40이라 쉽지는 않다는 전망이 많았다.
2.4 2014시즌
다나카 마사히로가 뉴욕 양키스로 오게 구애를 한 사람 중 한 명으로서 다나카를 양키스로 데려오는 공헌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ESPN은 이번 시즌 양키스로 이적한 카를로스 벨트란과 그를 2014년 양키스에서 가장 실망스러울 선수로 뽑으며 냉담한 반응을 보냈다.
그런데 뜬금없이 2014 시즌 종료 후 은퇴할 것임을 시사했다. 몸 상태도 그렇고 나이도 40대에 접어들었으니 당장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지만, 다른 사람도 아닌 데릭 지터의 갑작스러운 은퇴 발표인지라 양키스 팬들은 올 것이 왔구나 하면서도 탄식했다. 작년 마리아노 리베라에 이어 마지막 남은 Yankees The Core Four 일원인 그가 떠나면 이제 이 멤버들 중 현역은 아무도 남지 않게 되기 때문.
현지 시각 2월 19일 짧게 기자 회견을 가졌다. 동료들 훈련에 방해가 되지 않게 일부러 한적한 날을 골랐다고 발언한 뒤 은퇴를 번복할 생각은 없으며 인스트럭터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부상은 다 나았고, 풀 타임을 치르는 것이 목표이며 자신에게 오늘 자리를 마련해 준 스타인브레너 가문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쿨 가이 지터답게 인터뷰도 쿨했다는 평가, 기자가 너무 평안한 거 같아서 질문을 던지니 "그럼 여기서 울어야 하나요?"라고 답해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뭐 아직 2014년 시즌이 남았고 본인도 마지막 시즌을 의욕적으로 치르려는 마당에 벌써부터 은퇴한다고 그런 기분을 낼 필요도 없었을 듯.
그의 은퇴를 기념해 그의 스폰서를 맡고 있는 에어 조던이 제작한 광고.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존 레스터[19](0:12), 스파이크 리[20](0:25), 루디 줄리아니[21](0:26), 지터의 가족들(0:29), 카멜로 앤서니[22](0:40), 빌리 크리스탈[23](0:41), 타이거 우즈[24](0:48), 에릭 코스턴[25](0:51), 액션 브론슨[26]과 알케미스트[27](0:57), 마야 무어[28](1:00), 필 잭슨[29]과 지니 버스,[30] 메츠 3인방 + 마스코트(1:04), Jay-Z[31](1:07), 마리아노 리베라,[32] 앤디 페티트,[33] 조 토레,[34] 티노 마르티네즈,[35] 호르헤 포사다,[36](1:11)[37][38] 마이클 조던[39](1:19).
많은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커리어 마지막 올스타전에서 2타수 2안타라는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비록 올스타전 MVP는 마이크 트라웃이 가져갔지만, 지터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팬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올스타전이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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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9월 7일(한국 9월 8일)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초대 손님으로는 조 토리, 마리아노 리베라, 호르헤 포사다, 데이브 윈필드, AV매니아 마츠이 히데키, 칼 립켄 주니어, 마이클 조던 등.. 게다가 ISS에서 전해온 우주비행사들의 축하 인사와 하늘에 이름을 새겨주는 등 성대하게 열렸지만...작년의 모 옹의 은퇴 경기와 마찬가지로 경기는 2:0으로 졌다. 게다가 2점 모두 비자책점...
그의 은퇴를 기리며 게토레이에서 광고를 제작했다. BGM은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
9월 25일 양키스의 마지막 홈 경기이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2번 타자로 나와 첫 타석에 홈런성 2루타, 네 번째 타석에서는 1아웃 만루에서 빗맞은 땅볼 타구를 볼티모어의 내야 실책으로 인한 2점을 만들어냈다. 9회 초 마무리 로벗슨이 홈런 2방으로 블론 세이브를 한 상황에서 9회말 1아웃 2루에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을 때 에반 믹의 초구 바깥쪽 공을 밀어치며 2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끝내기 안타를 치며 자신의 양키스 마지막 홈 경기를 드라마틱하게 장식했다.[40]
3 Mr. November
- 통산 정규 시즌 기록도 화려하지만, 한 경기가 중요한 포스트시즌에서 더 날아다녔으며, 그 중에서도 중요한 장면에는 더더욱 날아다녔다. 그로 인해 얻은 별명이 Mr. November. (레지 잭슨이 이미 Mr. October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통산 158경기, 33개 시리즈의 포스트시즌에 나서면서 반지를 5개 획득했으며 .308/ .374/ .465를 찍었다. 통산 포스트시즌 기록은 정규 시즌 기록과 큰 차이가 없지만, 홈런 20개, 61타점, 200안타를 쳐냈으며, 정규시즌에 비교해봤을 때 확실히 홈런을 많이 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중요할 때 기억에 남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는데, 2000년 월드시리즈에서의 홈런 2방,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의 김병현 상대 끝내기 홈런, 2001년 오클랜드 상대로의 디비젼시리즈에서의 'The Flip' 등 명장면을 많이 남겼다.
4 여성 편력
본격 여자친구로 올스타 라인업 만들 수 있는 선수, 지터가 은퇴 선언을 한 다음날에 나온 짤방이다. 포인트는 저 여친들이 다 저 여성들 리즈시절에 사귄 것이란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흔한 양다리 한 번 없이 한 번에 한명씩만 만났다는 것이다.
저 사람들이 누군지 나열하자면
투수: 한나 데이비스 포수: 민카 켈리 1루수: 조다나 브루스터 2루수: 아드리아나 리마 3루수: 바네사 미닐로 유격수: 스칼렛 요한슨 좌익수: 머라이어 캐리 중견수: 제시카 알바 우익수: 제시카 비엘 지명타자: 타이라 뱅크스 |
그야말로 올스타 라인업이라 하겠다. 투수놀음 아니랄까봐 투수와 결혼
스캔들에 스캔들을 끼고 스캔들로 포장된 여성 편력으로 유명하긴 한데,[41][42]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생긴 얼굴로[43] 다들 '그럴 만하지'라는 생각인지 그냥 넘어간다. 뭐 타이거 우즈처럼 결혼하고 불륜을 저지른 것도 아니다. 미국에서 불리는 별명은 '뉴욕의 왕'. 지금 세대 미국 야구의 아이콘으로 실력, 얼굴, 유명세, 밤일…까지 꿀리는 것이 없다. 누가 뭐래도 뉴욕 양키스의 캡틴. 거기다 2009년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자선 운동도 열심이고 언론과도 매우 친한 이시대의 엄친아.
파일:Attachment/데릭 지터/comehere.jpg
어서 와 양키스는 처음이지?
위 사진은 1997년에 찍은 사진이다. 좌측부터 시계 방향으로 알렉스 곤잘레스,[44] 에드가 렌테리아,[45] 레이 오도녜즈, 데릭 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
오만 선수가 다 스테로이드를 한다는 의혹을 낸 호세 칸세코도 "데릭 지터는 하지 않는다."라고 할 정도이고 팬이고 전문가고 모두들 인정한다. 이유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인 발기부전' 때문이라는 게 중론. 섹느님은 야구보다도 소중한 그 무엇을 잃어버리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한다. 덕분에 배리 지토, 아드리안 벨트레와 함께 약 절대 안 할 것 같은 메이저리그 3대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물론 이 두 사람은 경우가 다르지만.[46]
2010년 11월 여배우 민카 켈리와 연애 중이며 뉴욕 포스터에서 2010년 11월 5일 결혼할 것이라 보도했으나 결국 헤어진 후 좋은 친구로 남겠다고 했다. # 그런데 또다시 사귀었으나[1] 헤어진 이후 2013년 현재 무려 16살 차이가 나는 한 모델과 또다시 열애설이 터졌다[2].
계속 교제끝에 드디어 한나 데이비스와 약혼했다.#
사실 국내 언론이 설레발을 쳐서 그렇지 결혼설(옛날) 얼마 후 다른 팀의 코치(아시는 분은 명시 바람)가 떠보려는 듯이 "아 그나저나 약혼 축하해."라고 말하자 웃으면서 "언론 보도를 다 믿지 말라고요."라고 지터가 답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이 코치에게 지터는 거짓말한 적이 없다고.
그리고 4년간의 교제 끝에 한나 데이비스와 결혼식을 올렸다.
5 그 외
- 메이저리그 해설가인 이종률은 데릭 지터의 열렬한 팬이라 데릭 종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지터가 나오는 경기에서 그가 지터에게 하악거리는 모습은 단순한 팬심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
- 그가 타석에 들어설 때는 항상 양키스 장내 아나운서인 밥 셰퍼드의 목소리를 썼다. 2007년 그가 와병을 겪게 되자 그의 목소리를 녹음하여 쓸 정도로 그를 좋아했으나, 2010년 99세를 일기로 사망하고 말았다. 데릭 지터의 마지막 올스타전 때에도 밥 셰퍼드의 목소리를 통해 등장했다.
6 수상 목록
- 올스타(14회): 98, 99, 00, 01, 02, 04, 06, 07, 08, 09, 10, 11, 12, 14
- 뉴욕 양키스 올해의 선수(4회): 98, 99, 00 06
-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5회 - 유격수 부문): 04, 05, 06, 09, 10
-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5회 - 유격수 부문): 06, 07, 08, 09, 12
- 행크 애런 상(2회 - 그해 최고의 타자 상): 06, 09
- 베이브 루스 상[48]: 00
- 올스타 게임 MVP: 00
- 월드 시리즈 MVP: 00
- 아메리칸 리그 신인상: 96
-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2009[49]
- 스포팅 뉴스 "스포츠계의 좋은 남자…상": 02
그런데 어딜 봐서… -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올해의 스포츠맨 상": 09년
- ↑ 앞줄은 베이브 루스, 루 게릭, 조 디마지오, 지터의 옆에는 미키 맨틀. 다들 지터보다 적어도 두 세대 이상 이전에 태어나 양키스를 대표하던 선수들이다.
- ↑ 공식 영구결번은 아니지만, 영구결번이 확실한 상황이다.
- ↑ 아직 공식적인 영구결번은 아니다. 공식적인 영구결번이 되면 취소선 제거 바람.
- ↑ A로드는 데릭 지터와 겹쳐서 3루수 전업, 가르시아파라는 3루, 1루를 전전하다가 은퇴.
- ↑ 한 때 그들 중 가장 평가가 낮았으며 양키 프리미엄, 얼굴빨이라는 비난을 들어야했다. 그러나 2014년에 와서는 모두가 인정하는 최후의 승리자. 노마 가르시아파라는 포지션 변경으로 유격수 자리를 다시는 소화하지 못하고, A로드는 3루 전향뿐만 아니라 약물 스캔들로 자기 이름값을 실추시켰기에 끝까지 유격수로 은퇴한 건 셋 중 지터가 유일.
- ↑ 골드글러브 수상에도 불구하고 수비 면에서는 UZR 측정이 시작된 이래 최악의 풀 타임 유격수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런 수비력으로 신나게 깎아먹은 WAR가 라이브볼 시대 유격수 중엔 칼 립켄 주니어 다음이다(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약물 문제로 깎아내리지 않더라도 커리어가 종료된 후엔 유격수가 아니라 3루수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립켄도 말년엔 3루수로 뛰었음을 감안하면 좋지 않은 수비이지만 끝끝내 유격수를 지키며 버티는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 ↑ 당시 김민재 선수는 지터에게 "I like you."라고 말을 걸었으며 지터는 "Me, too."라고 대답했다…는 이종범의 소설이고 실제로는 "I like your play"라고 했다고 한다.
- ↑ 필딩율에 비해서 송구 능력이 조금 불안한 편. 지터의 송구를 1루수가 제대로 잡지 못해 공을 빠트리거나 1루수를 지나쳐가는 참사가 종종 일어났다. 지터의 송구 하면 생각나는, 3-유 간 깊은 타구를 건져내 반 바퀴 돌며 던지는 모습도 부족한 어깨를 커버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 ↑ 하지만 지암비는 난 항상 포구는 자신 있다 주장하기도 했다(…).
- ↑ 뉴욕에 사는 한국인 양키스 팬이 옆에 앉아있던 미국인에게 "지터도 나이가 들어가는 걸까요?"라고 말했다가 순간 반경 1미터의 사람들이 뿜어내는 눈빛 광선에 몸을 떨었다고 한다. 양키들이 "지느님이 나이가 들었다니! 어떻게 그런 말을!" 하면서 대놓고 광분했다고 한다.
이 한국인 팬이 여자가 아니었으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 ↑ 출처는 여기.
- ↑ 웨이드 보그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3천 번째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기록. 흠좀무…
- ↑ 박찬호의 돌려차기를 맞은 그 팀 벨처 맞다.
- ↑ 그런데 2012년 뜬금없이 복귀했다(…).
- ↑ 하지만 저 공을 주운 로페즈라는 남성은 양키스 구단을 통해서 공을 지터에게 돌려줬다고 한다. 당시 경매에 냈다면 최소한 30만 달러는 받았을 거라고... 대신, 그는 데릭 지터의 사인이 새겨진 배트와 공, 점퍼를 받았고 그 시즌 양키스의 남은 경기를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권리를 받았다.
- ↑ 브렛 가드너가 잘 나갔을 때 지터를 9번으로 내리자는 팬들의 의견도 많았으나 자신의 고집, 팀의 상징성 등으로 인해 실현되지 않았다. 그러나 점차 하락세의 타격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는…
- ↑ 그 뒤를 버니 윌리엄스의 128개, 매니 라미레스의 117개가 자리하고 있다.
- ↑ 사실 포스트시즌 이전에 후반기에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입어 절뚝거리며 시즌을 치렀다.
롸동자도 수비형 1루수도 잉여가 되는 상황에서정신력으로 버티며 스즈키 이치로와 함께 고군분투하며 팀을 이끌었던 게 되려 독이 된 셈. - ↑ 당시 보스턴 레드삭스의 투수.
- ↑ 미국의 배우 겸 영화 감독.
- ↑ 911 테러 당시 혼돈에 빠진 뉴욕을 안정시켰으며 강력한 리더쉽을 보여줬다고 평가받는 전 뉴욕 시장.
- ↑ 뉴욕 닉스의 포워드.
- ↑ 미국의 유대인 출신 배우.
- ↑ 미국의 프로골프 선수.
- ↑ 미국의 프로 스케이트보더
- ↑ 미국의 래퍼. 다리 꼬고 있는 뚱뚱한 사람.
- ↑ 브론슨의 프로듀서. 영상 오른쪽 구석에 게슴츠레 웃고 있는 사람.
- ↑ 미국의 여자 농구선수
- ↑ 前 농구 감독, 現 뉴욕 닉스 사장.
- ↑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구단주이자 필 잭슨의 연인.
- ↑ 미국의 랩퍼 겸 사업가.
- ↑ 뉴욕 양키스 영구결번(42번).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 보유자(652세이브).
- ↑ 뉴욕 양키스 영구결번(46번), 메이저리그 통산 포스트시즌 최다승 기록 보유자(19승).
- ↑ 뉴욕 양키스 영구결번(6번). 前 뉴욕 양키스 감독, 現 MLB 수석 부사장.
- ↑ 前 뉴욕 양키스 선수. 現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인스트럭터.
- ↑ 뉴욕 양키스 영구결번(20번).
- ↑ 영상 왼쪽부터.
- ↑ 조 토레를 제외한 3명의 선수는 데릭 지터와 함께 Core 4라고 불리는 양키스 프랜차이즈 스타.
- ↑ 미국의 농구 황제.
- ↑ 이날 경기를 해설한 송재우 해설 위원은 지터의 끝내기가 나오자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믹은 현재 기아에 입단.
- ↑ 그것도 상대가 다들 한가닥 하는 미녀 연예인들이다. 스칼렛 요한슨이나 제시카 알바같은… 오히려 데릭 지터의 명성을 이용해서 여자 연예인들이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경우도 많고.
- ↑ 오죽하면 운동 선수의 여성 편력을 다룬 기사에서 다른 선수들은 종목별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 데릭 지터는 '데릭 지터' 단독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다.
- ↑ 많은 사람들이 뭐가 잘생겼냐고 생각하겠지만 미국에선 저게 잘 먹히는 얼굴이라고 하는 듯하다. 게다가 특유의 그윽한 눈빛이 장난 아니다. 괜히 중계때 지터가 나올때마다 얼굴을 클로즈업해야 시청률이 팍팍 오른다는 얘기가 미국 방송업계에 도는게 아니다. 2K 스포츠의 야구 게임인 MLB 2K에서 3시리즈 연속으로 커버 보이를 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2K8은 뉴욕 메츠의 유격수 호세 레예스, 2K9는 팀 린스컴, 2K10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3루수 에반 롱고리아, 2K11은 로이 할러데이 2K12는 저스틴 벌랜더.
- ↑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었던 유격수. 플로리다 말린스 출신의 유격수 알렉스 곤잘레스와는 동명이인이며, 이쪽이 나이가 더 많다. 2003년에는 컵스 소속으로 말린스를 상대로 NLCS 6차전에 나섰는데, 바트만의 파울볼 사건 이후 팀이 급격하게 뒤숭숭해진 상황에서 평범한 땅볼 타구를 어이없이 처리하지 못하는 실책까지 범해 팀의 패배에 크게 일조를 하였다. 어찌 보면 바트만보다도, 알루보다도, 그리고 프라이어보다도 당시 컵스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선수.
- ↑ 1997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친 선수이자,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주전 유격수였던 그 렌테리아 맞다.
- ↑ 지터가 약물 부작용으로 밤일을 하지 못할 것이 무서워 약을 안 한다는 건 농담성이 강하다는 걸 어느 정도는 알아두자. 무개념 먹튀 약쟁이는 약 잘만 하고 다니면서도 여러 여자 만나고 다녔다. 너무 한꺼번에 남용하면 정말 부작용이 생길 수 있지만.
- ↑ The Other Guys의 국내 DVD 출시 제목. 윌 페럴과 마크 월버그가 주연으로 나온다.
- ↑ 미국 야구 기자 협회에서 월드 시리즈에서 가장 크게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상. 월드 시리즈 MVP는 사무국에서 수여한다.
- ↑ 자신의 등번호를 딴 Turn 2라는 자선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