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데빌맨에 등장하는 조직.
데몬에게 합체당하고도 제 정신을 유지하고 있었던 인간들. 데몬들이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합체도중 사망하지만, 이중에도 살아남아 합체한 뒤에도 인간의 이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이들이 데빌맨'들'이다. 처음엔 후도 아키라만이 유일무이한 데빌맨이었으나 데빌맨들이 우후죽숙 늘어나면서 데빌맨은 아키라만이 아닌 이들 전부의 총칭이 되었다.
악마특수대에 체포되어 고문과 실험을 당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인간의 마음을 버리지 않고 데몬과 싸우자는 메시지를 받아들여 한 곳에 모여 데빌맨 군단이 된다.
대부분이 본래는 평범한 사람들. 하지만 데몬에게 합체당하고도 이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시점에서 이들은 모두 비범한 정신력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후의 대결에서 모두 죽을 때까지 데빌맨과 함께 데몬들과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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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힌두교 고승
- 인도 히말라야 산 속에서 수행을 하고 있던 수행자들. 오랫동안 수행한 덕분에 정신력이 강했기 때문에 데몬족이 무차별 합체를 걸어왔을 때 전원이 데빌맨이 될 수 있었다. 데빌맨인데도 외모도 인간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후도 아키라에게 처음으로 접촉해오며,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으로 전 세계의 데빌맨에게 연락을 한다. AMON 데빌맨 묵시록에서는 아키라가 제정신을 잃자 데빌맨 측의 참모 격으로 활동.
- 미코
- 데빌맨 군단 일원. 성우는 타나카 리에. 원작에서는 소매치기 전과가 있던 여학생으로, 데몬의 무차별 합체에서 우연찮게 데빌맨이 되었다. 두 가슴과 배꼽이 있던 위치에 있는 데몬[1]의 얼굴에서 산성 독액을 내뿜어 적을 녹여버릴 수 있다. 원작에서는 후반부에서 생물과학연구소에 끌려가 온갖 실험을 당하다가 후도 아키라에게 구출되어 데빌맨 군단에 들어온다. 원작에서의 등장은 여기서 끝나지만, OVA 아몬 묵시록편에서는 그 이후 모습이 나오는데 아마 행동대장 정도의 위치에 있는 모양. 독액을 자기 의지대로 쓸 수 있는 걸 보면 많이 익숙해진 듯 보이지만, 후반부에서 아키라의 몸을 찢고 부활한 아몬에게 적의를 드러내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출연 종료.
- 유미
- 데빌맨 군단 일원. 원작에서는 보이지 않고, OVA 아몬 묵시록편에서 등장했다. 10살 전후의 여자아이라는 모습을 이용해 어리숙한 데몬을 유인하는 미끼 역할을 주로 맡는 모양. 초반부에서 미코와 함께 데몬 한 마리를 사냥했다. 비중은 고만고만한 단역 정도로 여길 만 했지만…….
- 후반부에서 미키의 죽음을 목도한 아키라가 이성을 잃고 아몬이 부활해버리자, 그 충격의 여파로 건물 잔해에 깔려버린다. 그런 모습을 본 아몬이 다가가 그녀를 꺼내주고 두 손으로 안아 들었다. 혹시 아직도 아키라의 인격이 남아 있는 건가 싶던 그 순간…….
- 우적우적 씹어먹혀 끔살.
- "히익…." 하고 숨을 삼킨 걸 마지막으로, 그대로 샌드위치마냥 아몬의 간식거리가 되어버린다. 처음 한 입 깨물었을 때 피가 주륵 흐르고 잠시 후에 팔이 툭 떨어지는 건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 아주 맛있게 뜯어먹는 아몬과 초점 없는 눈으로 허공을 보게 된 모습을 마지막으로 출연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