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킬라 선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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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quila sunrise

1 칵테일 종류

데킬라를 베이스로 하는 칵테일이지만 오렌지 주스와 그레나딘 시럽이 꽤 들어가 잘 넘어가는 편. 다른 칵테일도 마찬가지겠지만, 방심하고 마시다간 훅간다(…).

데킬라를 빼고 만들면 선라이즈라는 이름의 논 알콜 칵테일이 된다.

데킬라를 마시고 난 숙취를 뜻하기도 한다.

아이러브커피에서 2016년 7월 4주년 한정 메뉴로 등장하였다. 게임 내 이름은 4주년 기념 데낄라 선라이즈.

1.1 재료

  • 데킬라 ⅓
  • 오렌지 주스 ⅔
  • 그레나딘 시럽 2 티스푼

그레나딘 시럽이 그라데이션을 이루어 Sunrise-해 뜰 때의 붉은 하늘을 연상시키게 하는 것이 포인트. 잘못 따르면 밑에 따로 고여 버리거나 죄다 섞여서 주황색이 되어 버리기 쉽고 예쁘게 만들기는 좀 어렵다.
잔은 작고 길쭉한 고블렛(Goblet)이나 와인잔을 쓴다. 가끔씩 하이볼글라스를 쓰는 곳도 있다.

1.2 만드는 법

  1. 잔에 얼음 2~3개를 넣는다.
  2. 데킬라 → 오렌지 주스를 따르고 가볍게 저어준다.
  3. 그 다음엔 그레나딘 시럽을 살짝-부으면 밑에 가라앉는데, 이대로 내어주면 취향에 따라 섞거나 스트로로 빨아 마시면 된다. 한국바텐더협회 기준으로는 기본적으로 손님이 섞어 마시는 것이 원칙이라는 듯.

2 영화 제목

한국에선 불타는 태양이란 제목으로 비디오와 DVD로 나온 1988년 액션영화 제목.

<차이나타운>, <야망의 함정>, <미션임파서블1,2>, <러브어페어>같은 영화 각본을 쓴 로버트 타운의 감독 데뷔작으로 흥행이나 평은 그럭저럭 성공했다. 멜 깁슨, 미셸 파이퍼, 커트 러셀, 라울 줄리아가 나왔으며 줄거리는 전직 마약상(멜 깁슨)과 마약 수사반 형사(커트 러셀)와 미셸 파이퍼의 삼각관계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이끈다.

3 노래 제목

이글스의 초기 히트곡.

좋아하던 여자에게 차인 시골 청년의 아픔을 노래하는데, 맨 처음 가사인 'It's another Tequila sunrise...'는 숙취, 칵테일, 밤새도록 술을 마신 뒤 보는 일출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이루어지지 않은 첫사랑을 생각하게 해주는 명곡으로 브릿지 부분의 '왜 진정으로 원하는건 이루어지지 않는걸까?'라는 가사가 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