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G의 용어.
원래 덱정리는 셔플 전에 콤보가 가능한 카드들끼리 붙여 놓아 같이 나올 가능성이 많게 하는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게임 중에도 셔플 기회가 있을때마다 하는 사람이 많다. 게임중 덱정리는 일종의 탄으로, 당연히 해서는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별 거리낌 없이 행해지고 있다.
매직 더 개더링의 경우는 게임 시작 이전에 대지 한장에 스펠 두장의 비율로 정리해 두는 정도.이정도는 양해해 준다.물론 정리해 둔 다음 섞는다.는건 옛날이고, 요즘은 그냥 섞는다. 7카드 셔플이나 8카드 셔플은 폼이 아니다!
특히 유희왕의 경우는 거의 매 턴마다 셔플을 해야 하는 덱도 꽤 있는데(대표적으로 가제트),이때마다 덱정리를 하는것은 드로우의 순서를 조작할 뿐더러 게임 진행속도도 더뎌지기 때문에 굉장한 민폐다. 문제는 이런것을 별로 문제시하지 않고, 오히려 당연하게 보는 유저들의 태도에 있다. 심지어 유명한 듀얼리스트의 경우에도 덱정리로 문제가 된 적이 있으며, 이는 DC 보드게임 갤러리의 떡밥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잘 생각해보면 알 수 있겠지만 덱 정리를 하지 않으면 안 돌아가는 덱은 이미 덱으로서의 가치가 없다. 매직 더 개더링의 경우 평균 60개정도의 카드를 쓰는 덱에서 괜히 표준적으로 3분의 1이 대지로 들어가는 게 아니며, 그 이유는 3째턴까지 뽑는 카드 9개 중, 대지 3장정도는 나올 확률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또한 덱이 말리는 걸 위해 멀리건 셔플 같은 제도도 두고 있다. 이 정도 고려는 당연한 것으로, 사실 한국의 유희왕 OCG 팬덤이 이상한 것.[1]- ↑ 애초에 유희왕 승부조작 사건 같은 더러운 관행이 악습으로 굳어져 있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