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enis . 북미 이름은 도넬 (Donnel)
파이어 엠블렘 각성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치키 미츠히로
기본직은 마을사람(전사/용병), 생일은 6월 4일.
2 상세
원래는 마을에서 농사를 짓던 평범한 마을사람이었다. 어느 날 마을에 도적단이 쳐들어와 도니의 아버지를 죽이고, 도니는 간신히 탈출하여 크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 때 크롬이 도니에게 같이 싸우자고 얘기하는데, 처음에는 자긴 평범한 마을사람이라며 두려움에 떨었지만 크롬의 격려로 함께 싸우게 된다. 도적단 퇴치 미션에서 도니가 레벨업을 하지 않을 경우 클리어 후 마을에 남으나, 도니가 한 번이라도 레벨업을 할 경우에는 자경단에 합류하게 된다.
투구 대신 머리에 뒤집어 쓴 냄비가 트레이드 마크. 이는 아무리 전직해서 휘황찬란한 갑옷을 입어도 마찬가지다(...) 농부라서 그런지 자경단의 음식 조달을 주로 담당하며, 사냥용 덫도 잘 친다. 이 때문에 벨벳과의 지원회화에선 사냥꾼과 사냥감 시뮬레이션(...)을 하기도... 또한 굉장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것이던 굉장히 빨리 배우고 익힌다. 예를 들어 마리아벨과의 지원회화에선 이리스 성왕국 법률을 줄줄 외우게 된다. 사실 냄비가 고성능학습장치 아버지가 돌 수집가였기 때문에 아버지가 아끼던 돌을 가지고 다닌다. 장래에는 여행을 다니면서 아버지가 수집했던 돌들의 비밀을 알아내는 것이다.
공식 인기투표에서는, 남성 캐릭터 17위를 차지했다.
초반 능력치는 그야말로 최약체. 도니를 동료로 영입하기 위해선 한 번이라도 레벨업을 해야 하는데, 능력치가 워낙 낮아서 레벨업도 쉽지 않다. 대신 무엇이든지 잘 배운다는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마을사람의 스킬이 '양성장(Aptitude)'인데, 이는 "전 능력치 성장률 +20%"[1] 라는 개사기 스킬이다. 이 때문에 도니는 파엠 특유의 랜덤성장 시스템을 거의 무시하고 빠른 성장이 가능하며, 초반 약할 떄만 어떻게 넘기고 용병으로 전직하게 되면 빠른 스탯업 + 무기절약을 이용한 무쌍이 가능하다.
또 잘오르는 스탯과 다르게 한계치들이 엄청나게 낮아서 최종스탯의 총량으로 따져보면 최약체이기도 한 기묘한 설정. 기술과 스피드가 양호한 클래스인 용자일 경우에조차 두 스탯의 최대수치가 45를 넘지않으며 1세대에서 용자가 될수있는 캐릭터들 (그레고, 베이크)중에서 가장 낮은 스탯 총량을 갖고있다(...) 특히 41밖에 안되는 속도가 굉장히 신경쓰이게된다. 물론, 가이아같이 스탯한계가 양호해도 도통 오르지가않는 케이스도 있으므로 취향 것 선택하면 될듯. 그레고 같은 평판좋은 캐릭터도 사실 마방올리려면 엄청나게 고생하게된다. 최종성장치가 상당히 딸리지만민 얻고 나서 노력하면 중~후반부를 빨리빨리 클리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캐릭터다.
어버이로서는 용병직업과 양성장을 바로 물려줄수도 있고, 무엇보다 본인은 인연이 없는 페가서스 나이트계열을 딸한정으로 물려줘서 질풍신뢰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꽤 가치있다. 하지만 직업상의 장점과 다르게 스탯보정은 높아도 체감이 별로 안되는 운이 +3이고 나머지는 +1/-1 혹은 0인데다 중요한 속도를 1 깎기 때문에 최종스탯을 보면서 선택하자면 조금 애매하다. 없던 질풍신뢰를 만들어주는 세명을 칭하는 질풍신뢰 트리오[2]중에선 제일 애매한 위치. 속도보정이 -2인 노노가 가장 안어울리고 속도보정이 있는 소와레가 가장 어울린다.
양성장을 생각해보면 운에 - 보정이 있고 양성장으로 노려 특정스탯이 잘 안오르는 부모과 결혼시키는 것이 좋은 타입이다. 결혼해서 나온 자식이 딸일 경우엔 마을사람이 트루버도르로 바뀌어 계승된다. 마을사람 자체는 물려주면 그만인 양성장 스킬 외에는 전혀 볼일이 없는 클래스이므로 굳이 아들을 얻으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