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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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도스팽고
일문 : ドスファンゴ
영문 : Bulldrome
종별 : 아수종
분류 : 우제목-불팽고과
별명 : 대저(大猪)[1]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몬스터.

아수종 몬스터인 불팽고의 거대 버전으로 볼 수 있는 큰 흰색 멧돼지. 무리 중에서 가장 늙은 개체가 우두머리를 맡기 때문에 대부분의 도스팽고는 덩치가 크고 털이 흰색이다. 하지만 불팽고 무리는 개체 간의 크기 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반드기 큰 개체가 도스팽고라는 보장을 할 수는 없다.

불팽고와 마찬가지로 빠르게 돌진하는 기술을 쓰는데, 그래서 불팽고들과 섞여서 나오게 되면 굉장히 짜증나는 싸움이 된다. 초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몬스터 중 하나로 돌진패턴을 읽기가 힘들기 때문. 그래서 몬헌에 재능이 조금 부족한 초보들은 도스팽고전에서 수없이 데꿀멍하다가 게임을 접기도 한다.초보자들 시점의 도스팡고


공격패턴은 그냥 돌진이다. 거리를 좀 벌리고 있으면 플레이어 쪽을 쳐다보면서 땅을 몇번 긁은 후 돌진한다. 구르기로 회피해주면 되는데 돌진 후 다음 돌진 대기시간까지가 유일한 공격찬스다. 또 제자리에서 그냥 가만히 서서 콧김을 뿜기도 하는데 가까이 가면 무조건 반격당한다. 섬광구슬, 소리폭탄은 통하지 않으며 마비함정만 통한다.

약점이라면 마비함정과 함께 스턴에 굉장히 약하다는 것. 스턴치를 쌓을 수 있는 무기로 도스팡고를 공격하면 금방 기절한다..[2] 초보때는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나중 가서 잡아보면 굉장히 쉽게 잡히는 몬스터다. 또한 뇌속성에 심하게 약하기 때문에 뇌속성의 무기나 전격탄 연사 보우건을 들고 가면 경직 때문에 후덜덜하다 죽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참파도 연타에도 순식간에 아작나는 모습을 보인다.

느릿느릿한 대검, 랜스, 건랜스는 정말 죽을 맛을 보게 된다. 특히 랜스와 건랜스가 그런데, 우선 이 둘은 구르기 회피가 없어서 공격을 피할수도 없고 움직임이 굼떠서 경로 예측도 힘들다. 결국 가드만 하게 되는데 도스팡고는 움직임이 빨라서 연속으로 공격해오고... 가드하다가 스태미너 다 떨어져서 결국 맞게된다. 물론 숙달되면 스탭으로 피하면서 찌르거나 납도 발도를 반복하면서 농락할 수 있고, 체력도 많은 편이 아니므로 금방 뻗는다.

이거 하나만 놓고보면 정말 별것아닌 놈이지만 가끔씩 다른 보스를 잡을때 같이 세트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플레이어를 몹시 빡치게불쾌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같이 나온다면 우선 주변에 있는 도스팽고나 불팽고를 정리하고 보스에게 집중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프론티어의 유명한 돈벌이 퀘중 하나인 역습 도스팽고는 정말 충격과 공포를 느낄수 있는 퀘. 도스팽고+불팽고 16마리를 피할곳 없는 투기장에서 상대해아한다. 물론 산탄 하메가 존재하지만 참파도 들고 근성으로 도망치다 때려잡는게 제일 편하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서도 등장하는데, 타겟을 쫓으며 중구난방 뛰어다니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다른 몬스터와 함께 나왔을때 이걸 써대서 정말 성가시다. 상위퀘스트에서 특히 심한데 이런 경우에는 먼저 도스팽고부터 토벌한 후에 목표 몬스터의 사냥을 시작하는게 무난하다.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에서는 부하인 불팽고가 나왔음에도 어째서인지 나오지 않았다. 이후 몬스터 헌터 4에서 몬스터 헌터 4G까지 연이어 불참했으며 다운로드 타이틀 '팽고' 및 동반자 아이루 장비만이 등장한다.

기나긴 공백을 깨고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 등장. 몬스터 헌터 크로스의 신 시스템인 '냥터 모드'로 직접 조작할 수 있는 동반자 아이루를 태우고 늪지를 질주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전신의 스턴 판정이 머리만 스턴판정으로 바뀌었고 주변의 적을 날려보내는 새로운 패턴도 추가 되었다.
  1. 큰 돼지라는 뜻으로, 프론티어에선 '큰멧돼지'라 번역했다.
  2. 원래 둔기는 몬스터의 머리를 쳤을 때만 기절 판정이 있는데, 도스팡고는 전신이 머리 판정이라 머리를 치든 꼬리를 치든 전부 스턴치가 쌓인다. 그래서 한동안 나돌던 음담패설이 도스팡고는 전신이 성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