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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개
메이플스토리 DS에 등장하는 4인의 주인공 중 1명.
스토리 상 비중이 가장 높다. 기본적으로 착하고, 여자 친구도 있고, 출생의 비밀도 있고[1], 최종보스나 샤레니안의 비밀 등도 제일 많이 알게 된다. 스토리와 캐릭터 모든 면에서 완벽한 주인공 형이다. 그래서인지 도적의 루비안 조각의 크기는 전체의 2/3를 차지 한다.
2 성능
게임 첫 구동 후 포켓몬 구조대처럼 만드려다 귀찮아서 포기한 듯한 성향 테스트에서 임기응변을 고르면 도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 히로인
여자친구,츤데레으로 같은 메이플 요원인 리나가 있다.
빠른 공속과 다양한 스킬들을 사용하는 플레이 스타일. 무기가 단검인지라 평타의 공격 판정이 전사보다 좁고 MP량 또한 많기 때문에 전사보다 스킬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
특수 기술로 멀리 점프하는 플래시 점프를 사용한다. 쓸데없는 팁으로 점프 상태에서 R키를 눌러도 플래시 점프가 나간다.
3 작중 행적
3.1 프롤로그
공사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죄로 스킬을 금지당하였으나, 다시 스킬 허가 시험을 참가한다.
그는 무사히 시험에서 합격했지만, 포털이 사라지는 이상한 낌새를 느낀 그는, 재빨리 무사히 다시 마을로 돌아간다.
3.2 챕터1 내 직업은 메이플 요원
메이플 요원이 직업인 그는 부모를 기억 하지 못한다. 오직 꿈에서 한 용모의 어머니처럼 느껴지는 희미한 그림자가 나타날 뿐, 다른 건 알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리나가 그에게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며 마을 어딘가에 있는 자신을 찾아오라고 한다. 그녀를 찾은 그는 리나에게서 한 마법사와 동행하여 현상범을 잡아오라는 의뢰를 받게된다. 일단 마법사가 어디있는지 찾아보는 도적.
마법사를 찾은 도적은 그와 함께 동행을 하게 된다. 일단 현상범을 찾기위해 지하철로 내려간다. 힘든 여정과 함께 그들은 현상범을 추적, 포획하고 메이플 조합에 현상범을 넘긴다. 보상과 함께 탑승권을 마법사에게 주려는 리나. 하지만 탐욕같은건 없는 마법사에겐 비행선 탑승권 말고는 모두 도적에게 넘기고 가버린다.
3.3 챕터2 고대 왕국을 찾아서
왕서방 : 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진귀한 물건이지만, 굳이 값을 매기자면...리나 : 굳이 매기자면?
왕서방 : 1000만 메소 정도는 되겠군.
마법사의 양보로 뜻밖에 이득을 본 도적. 너무나 신났는지 앞도 안보고 고객인 왕서방의 아끼는 도자기를 깨뜨리고 만다. 돈을 얻었다고 자신만만하게 보상해 주겠다고 하는 도적. 그러나 그 도자기는 샤레니안 왕국의 도자기라서 도적은 어마어마한 빚[2] 을 얻게 되고 만다.
빚을 갚기 위해선 잃어버린 왕국인 샤레니안 왕국의 귀중한 보석, 루비안을 찾아오라는 왕서방의 부탁을 받게 되고 마는 도적. 먼저 그는 페리온에 있는 한명의 메이플 요원에게 샤레니안에 관한 정보를 받게 된다. 리나와 도적은 정보로부터 샤레니안 유적을 발굴하고 있는 어떤 학자의 존재를 알아냈다. 학자의 이름은 "리네스". 그 리네스라는 학자를 만나기 위해서 그들은 페리온으로 가게 된다.
우여곡절 페리온에 오게된 리나와 도적. 그들 앞에 서있는 경호원에게 리네스씨를 만나야 된다고 요청한다. 발굴 현장 텐트에서 만나게된 리네스에게 샤레니안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려고 하지만 리네스는 그들을 무시한다. 그때, 경호원 중에 한명이 리네스씨에게 어떤 석판을 건내든다. 샤레니안어로 쓰어진 그 석판을 본 도적은 무심코 그 석판의 내용을 읽게 된다.
리네스는 도적이 샤레니안어를 해석할 줄 안다는 사실에 놀라고 샤레니안의 정보를 듣는 대신 석판 해석과 멧돼지 처치를 부탁한다. 부탁을 수락한 도적은 경호원(전사)와 함께 발굴 현장으로 간다. 도적과 전사는 멧돼지를 처치하고 리네스는 크게 기뻐하며 루비안을 가진 슬리피우드 사원의 승려에게 가라고 한다. 도적은 리나와 함께 슬리피우드로 향한다.
3.4 챕터3 정글 속 사원의 비밀
드디어 슬리피우드에 도착한 도적과 리나. 그들은 루비안을 가지고 있다는 승려, 크리슈라마를 만나기 위해 슬리피우드 사원에 간다. 그들은 우여곡절 끝에 크리슈라마를 만났지만 뜻밖에도 크리슈라마는 루비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한다. 하지만 도적의 이야기를 듣자 뭔가 떠올린듯 도적 일행에게 사원 깊은곳인 잊혀진 신전에 가보라고 한다.
드디어 잊혀진 신전에 도착한 도적 일행. 그들은 신전 깊은 곳에 있던 악마를 무찌르고 그 안에 갇혀 있던 영혼 마누스를 만나게 된다. 도적 일행은 고대 샤레니안 왕국의 신관인 마누스에게 루비안의 탄생, 쓰임, 결과와 샤레니안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마누스의 말에 따르면, 에레고스라는 대신관이 여신의 도움을 받아 사람들이 이동하기 편하게 "포털"이라는 힘으로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포털은 어떤 혼돈과 연결되면서 많은 악마들이 쏟아져 나와 샤레니안을 멸망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포털이 지금까지 남아있다는 건 루비안이 아직도 존재하다는 증거라고 한다. 그리고, 샤레니안의 입구엔 어떤 마법이 있다고 한다. 그 마법은 "골렘의 사원에 있는 "고요의 피콜로" 라는 피리로 잠재울 수가 있다고 한다.
도적 일행은 마누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고요의 피콜로를 찾기 위해 골렘의 사원으로 향한다.
3.5 챕터4 고대의 수호 병기, 골렘
고요의 피콜로, 지킨다. 고요의 피콜로, 줄 수 없다-수호 골렘-
네가 고요의 피콜로를 어떻게 알지?-도적-
목적지로 향하기 위해 잊혀진 신전을 나오던 도중에 도적 일행은 상처를 입은 크리슈라마를 발견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사원이 습격을 당했다고 한다. 그의 말을 듣고 사원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신전을 나오는 도중 리네스의 경호원이었던 전사와 그의 동료 해치가 정신을 잃은 채 쓰려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3] 도적 일행은 급히 이들을 슬리피우드 여관으로 옮긴다.
그리고 크리슈라마에게 골렘의 사원으로 간다[4]는 얘기를 하면 크리슈라마는 승려 중 한 명이 도울 것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사원 오른쪽 부분에 거대한 석상이 있는 곳에 사탕을 든(...) 승려가 석상을 움직여서 골렘의 사원으로 통하는 길을 연다.
골렘의 사원으로 들어간 도적은 위쪽에 '수호 골렘'이 있는 것을 발견하지만 정작 수호 골렘은 살아 움직이지 않는 잔해뿐. 수호 골렘을 깨우기 위해서는 위쪽에 있는 수호자를 지키기 위한 불/물/땅의 골렘들을 처치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도적은 그 말대로 사원 위로 올라가서 3마리의 골렘들을 처치하고 다시 내려와 수호 골렘까지 처치함[5]으로서 '고요의 피콜로'를 획득한다.
고요의 피콜로를 얻자마자 내려와서 도적을 반긴 것은 다름아닌 전사와 해치. 도적은 리네스에게 당했다가 호전된 줄 알고 괜찮냐고 물어 봤는데 해치가 뜬금없게도 고요의 피콜로를 언급하자 당황한다.
사실 해치는 처음부터 리네스를 따르면서 그에게 당한 '척' 했던 것이고, 여관에서 리나와 도적이 하는 모든 이야기를 엿들었던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전사는 해치에게 비겁하다고 하나, 해치는 개의치 않고 도적을 공격한다. 하지만 상대가 안 되어서 아예 전사가 연합해 2대 1로 덤비는 상황. 그러나 방금 골렘들만 많이도 상대하신 도적에게 상대도 안 될 뿐더러 전사도 양심의 가책 때문에 망설이는 사이에 도적은 전사와 해치를 가볍게 이겨 주신다.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리네스가 나와서는 전사와 해치를 쓰레기 취급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한 도적은 그를 치려 하나, 오히려 리네스의 포효 마법 한 방에 기절해 버린다. 덤으로 고요의 피콜로마저 리네스에게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기절한 도적을 리나가 보고 경악해서 데려가는 것으로 챕터4 종료.
3.6 챕터5 나는야 정의의 히어로
이봐 거기, 그런 심각한 대사라면 다음에 해도 될 것 같은데?-도적-
슬리피우드 여관에서 깨어난 뒤, 리네스에게서 고요의 피콜로를 되찾기 위해 발굴 현장으로 향하는 도적과 리나, 그러나 경비가 더 강화되는 바람에 둘은 손도 못 쓰고 발굴 현장에서 쫓겨난다.
어쩔 줄 몰라하는 도적과 리나에게 만지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만지는 리네스가 고요의 피콜로를 연주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말해주며 거래를 제안한다. 거래 조건은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를 데려오는 것인데 그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가 물불 안 가리는 성격이라 위기에 처했을 것이라며 도적한테 데리러 오라고 말한 것이다.
거래에 응한 도적은 붉은 포탈의 탑 안에서 노란 길의 씨앗을 받고, 고장난 포털을 통해 리프레로 간다. 타타모 촌장한테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의 인상착의인 '주황색 머리의 궁수 여자아이'에 대해 물어보고 용의 숲으로 갔다는 답을 얻는다.
용의 숲에 도착하자마자 궁수와 이토가 마뇽 2마리에게 습격당하는 모습을 발견, 오글거리는 대사와 함께 궁수와 이토를 도와준다.
궁수와 함께 마뇽 2마리를 격퇴시키자마자 한마리가 더 등장하는데, 도적은 궁수와 이토를 도망치게 하고 혼자서 마뇽 1마리를 격퇴시킨다. 도적이 자뻑(...)을 하는 도중 마뇽이 2마리가 더 몰려든다. 궁수와 이토가 무사히 도망갔다고 생각한 도적은 용의 숲에서 빠져나온다.
리프레로 돌아와 궁수와 루비안과 노래에 관한 대화를 하고, 궁수를 만지에게로 안내해준다.
3.7 챕터6 찾은 것과 잃은 것
이, 이 녀석! 제길! 고요의 피콜로가!-해치-
여자를 데리고 있다. 물건을 가지고 돌풍 지대로 와라.-리네스가 도적에게 쓴 편지-
궁수에게서 루비안의 노래를 들은 도적, 그러나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커닝시티 메이플 조합으로 돌아오자 리나가 반겨주고, 노래가 적힌 악보를 도적에게 준다. 챕터 5에서 만지가 말한 두 번째 일이 바로 이 악보인 것. 도적은 허탈해하면서 만지의 정체를 궁금해하나 곧 마음을 다잡고 리네스를 뒤쫓는다.
발굴 현장 캠프에 도착하자마자 발굴 현장으로 가는 포털 앞에 모여있는 리네스 일행을 발견, 덤으로 후원자인 루디브리엄 국왕 토이 3세까지 보게 된다. 그러나 갑툭튀한 경비원에게 들켜 현장 밖으로 도망친다.
리나는 샛길 같은 게 있냐고 묻지만, 도적은 만사가 적당히 풀릴 일이 있겠냐며 무시한다. 그러나 페리온 동쪽에서 비밀 통로를 발견하게 되고[6], 그 통로를 통해 발굴 현장에 잠입한다. 돌풍 지대에 도착할 때, 리네스는 고요의 피콜로로 돌풍을 잠재우려 하나 멜로디를 모르는 리네스는 당연히 돌풍을 잠재울 수 있을 리 없다. 이로 인해 빡친 토이 3세는 리네스의 프로젝트에 자금 지원을 중지하려 한다. 토이 3세와 호위병들이 떠나고 리네스와 해치가 방심한 사이 도적이 둘을 기습해 고요의 피콜로를 뺏어간다.
커닝시티에 돌아온 도적은 리네스를 골탕먹인 것에 대해 매우 기뻐하여 숨을 곳을 찾자는 리나의 말도 무시하고 바람을 쐬러 나간다. 그러나 잠시 바람을 쐬고 돌아온 도적은 리나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지하철에 떨어진 리나의 한쪽 이어링과 메이플 요원들의 증언을 통해 리나가 납치된 사실을 알게 된다. 폐 지하철에서 현상범Z의 증언을 듣고 납치범이 탄 붉은 포탈을 타고 들어간다. 도착한 곳은 발굴 현장 캠프. 캠프 경비원 한 명이 리네스가 준 편지를 전해준다. 그 편지에는 위와 같이 "여자 데리고 있으니 물건 가지고 돌풍 지대로 오셈"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 이에 분노한 도적은 돌풍 지대로 향한다.
3.8 챕터7 고성의 마왕
지금까지 고마웠네! 네 녀석의 안내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못 왔을 거야. 루비안의 힘으로 내가 왕이 되는 순간을 볼 영광을 주지!-리네스-
나.....난..... 난... 이녀석을 알고 있어.....쓰, 쓰러뜨려야 해, 쓰러뜨려야 해, 쓰러뜨려야 해....쓰러뜨려야 해, 쓰러뜨려야 해, 쓰러뜨리지 않으면....-도적-
시리아!!! 크흐흐흐... 시리아는 내 것이다!-루비안에서 부활한 악마-
매우 분노한 상태로 돌풍 지대로 향하는 도적, 도중에 리나를 납치한 해치를 만나지만 해치는 말이 없다. 도적이 해치의 멱살을 잡고 마구 때려도 대답을 안하자 도적은 돌풍 지대로 직접 향하기로 한다. 돌풍 지대에 도착하자마자 리네스와 기절한 리나가 있었고, 리네스는 고요의 피콜로를 연주하라고 협박을 한다. 협박에 못 이긴 도적은 결국 고요의 피콜로를 불고, 고요의 피콜로를 불자 샤레니안 유적의 돌풍이 멈춘다. 리네스는 돌풍을 멈춘 상으로(...) 표효 마법을 시전하고 유적 안으로 들어간다.
다시 정신을 차린 도적은 리나의 상태를 살핀다. 이때 도적과 리나가 너무 가까이 밀착해서 놀란 둘은 떨어지면서 서로 홍조를 띄운다. 리나를 데리고 유적에 들어간 도적.[7]옥좌로 가는 방의 봉인을 풀고 들어가는 리네스를 목격한다. 도적 일행은 즉시 쫓아갔으나 그 방에는 이미 다시 봉인이 걸린 상태. 봉인을 해제하려면 샤렌 1세의 묘에 있는 왕의 문장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봉인을 해제하고 옥좌에 도착한 도적 일행. 리네스는 옥좌 앞 마법 장치에 장착된 루비안으로 신이 되려 한다. 그러나 루비안에서 악마가 부활하고 악마에게 힘을 완전히 뺏긴 리네스는 기절하고 만다. 리나는 도적에게 도망치자고 했으나, 도적은 악마를 쓰러뜨리려고 한다.
악마를 쓰러뜨리고 돌아가려는 도적 일행. 그러나 쓰러뜨린 줄 알았던 악마가 다시 일어서면서 리나를 납치하고 공간의 균열 속으로 들어간다. 리나가 납치되는 광경을 보고 충격을 받은 도적은 무너지는 샤레니안 유적을 탈출한 후 다시 불기 시작하는 돌풍으로 인해 날아가고 만다.
3.9 챕터8 기다려, 리나!
돌풍에 의해 페리온으로 날아온 도적. 리나를 구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루비안에서 부활한 악마로 인해 포탈은 한층 더 꼬여 버렸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포탈을 타 보니 페리온 서쪽이 아닌 생명의 동굴이 등장. 붉은 포탈을 몇 번 왔다갔다 하는 도중 슬리피우드 사원에 도착한다. 사원에 도착한 도적은 잊혀진 신전의 마누스를 찾아가 상황을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잊혀진 신전은 루비안의 힘에 의한 지진으로 입구가 막힌 상황. 도적은 옆에 난 개미굴을 파면서 샤레니안 신전에 도착한다. 마누스를 만난 도적은 상황을 설명한 뒤, 마누스에게 악마는 루디브리엄의 시계탑으로 향했다는 말을 듣고, 마누스에게 빨간 길의 씨앗을 받아 포탈에 사용한다. 도적이 떠나고 난 뒤, 마누스의 뒤에 만지가 나타난다. 만지를 보고 놀라는 마누스, 만지는 마누스에게 때가 되었다며 마누스의 힘을 빌려야겠다고 말한다.
3.10 챕터9 루디브리엄 밀항 작전
뭐! 거짓말쟁이? 참아주니까 이 녀석이 정말!!! 한판 해볼테냐?-전사-좋아! 바라던 바지. 덤벼라!!-도적-
어차피 군대를 시계탑으로 보낼 생각이었어. 왕족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관습 때문에 여지껏 조사를 미뤄오지 않았나. 그리고... 난 이 소년에게 기대를 걸고 싶네. 이 소년의 실력은 이미 우리도 충분히 보질 않았나?-토이 3세-
빨간 길의 씨앗의 능력으로 단숨에 사원 입구까지 순간이동한 도적. 또다시 붉은 포털을 통해 방황을 하던 도중 엘리니아에 도착, 비행장으로 가는 전사를 목격하게 된다. 비행장에 도착하자마자 다크 사이트로 은신한 후 전사가 토이 3세와 대화를 하는 걸 목격하게 되는데, 토이 3세가 리네스의 후원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도적은 전사가 여전히 리네스의 수하로 있다고 여기고 전사가 탄 비행선에 몰래 무임승차한다.
여신의 시계탑으로 간 해치는 무사하냐는 전사의 혼잣말에 악마가 시계탑으로 향했다고 확신한 도적은 너무 흥분한 나머지 발을 헛디뎌(...) 모습을 드러낸다. 도적은 전사와 해치가 여전히 리네스를 돕고 있다고 생각한 도적은 전사를 보고 거짓말쟁이라 했고 이 말에 빡친 전사는 도적과 1대1 맞짱을 뜬다. 싸우다 지친 전사와 도적은 잠시 쉬면서 리네스에 관한 얘기를 하는데 이때 도적은 리네스가 죽었다는 사실을 듣는다. 그러나 곧 비행선에 장난감 부대가 습격하고, 전사와 도적은 함께 장난감을 무찌른다. 주황 스카이 세이버와 보라 핑크 세이버들을 무찌르고 난 뒤에는 타이머랑도 싸우게 된다.
타이머를 한 번 쓰러뜨린 뒤, 전사는 타이머가 회복되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도적의 말에 딴죽을 걸다가 타이머에게 공격당해 비행선에서 떨어지고(...), 홀로 남은 도적은 타이머와 다시 한번 싸운다. 타이머를 완벽히 물리친 도적은 로베르토 선장의 추궁을 들으나 토이 3세의 저지로 무사히 비행선을 타고 루디브리엄에 도착한다.
루디브리엄에 도착한 도적. 그러나 토이 3세의 호위병으로부터 먼저 시계탑에 갔다는 말을 듣고 도적은 탑승권 몫이라도 해야겠다면서 로베르토 선장에게 로봇 약점 설명서를 받아 시계탑에 있는 색깔 문어들을 없애고 토이 3세에게 시계탑 열쇠를 받아 시계탑 문을 연다.
3.11 챕터10 이제는 평안이 있기를
그날....돌아가신 줄만 알았던 당신은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하셨군요. 다시 당신을 만나 뵐 수 있어서 저는 너무 기쁩니다......왕자님-마누스-
.....샤레니안의 왕, 그러니까 샤렌왕이.....내.....아버지....맞나요?-도적-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 난, 너희 가족을 지옥에 떨어뜨렸어. 그것도 모자라, 3천 년이 지난 지금도, 사태 수습을 위해, 널 이용했어.....용서 받을 수 없겠지. 미안하네, 샤렌의 아들아.-만지-
안녕..... 만지. 안녕..... 에레고스.-도적-
시계탑에 입장한 도적은 장난감 공장을 거쳐 시간의 통로에 도착한다. 시계탑 안의 공간의 균열에서 에레고스의 과거와 타락 과정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기도 했다.
시계탑 깊은 곳에 도착한 도적. 중앙 포탈을 타자마자 시계탑의 근원 맨 아래에 있는 공간의 균열로 빨려들어가 샤레니안 최후의 날 왕궁으로 들어간다. 도적은 무섭고 몸이 떨린다고 말하지만 자신이 이날 이 곳에 있다면서 용기를 가지고 옥좌 쪽으로 간다.
그곳에서 도적은 타락한 에레고스를 만났다. 에레고스에게 제발 정신을 차리라고 소리를 지르지만 정신이 나갈 대로 나간 에레고스는 도적이 소리치는 소리를 듣지 못한다. 에레고스를 지나치고 옥좌로 가는 포탈 밑에 쓰러진 여자를 리나로 착각하나 곧 다른 사람인 걸 안다. 도적은 그 사람이 시리아 왕비인 것을 알아채는데, 시리아 왕비를 보자마자 가슴이 답답하고 눈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느낀다.
옥좌 앞 샤렌 8세를 만난 도적. 도적은 그가 건 펜던트가 자신의 것과 똑같은 것을 보고는 샤렌 8세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짐작한다. 샤렌 8세는 균열 속에 보인 커닝시티에 자신의 아들을 가까스로 보냈다고 말하며 소중한 사람을 지키라는 말을 남기고 죽음을 맞이한다.
도적이 옥좌에서 도망치려 할 때, 마누스가 붉은 포탈을 만들고 옥좌 앞에 나타났다. 마누스는 최후의 날 왕궁을 보면서 한탄하고 도적이 다가가자 붉은 포털을 타라고, 그곳에 리나가 있다고 말한다. 도적이 같이 가자고 하자 마누스가 이곳에 남겠다고 말하는데, 이때 대사가 뭔가 결의에 찬 느낌이 나고 감동적이다.
도적 : 아저씨, 어서 가죠마누스 : 아니... 난 이곳에 남겠네.
도적 : 에??? 그게 무슨 말이죠?
마누스 : 난 이미 3천 년 전에 죽은 몸. 지금의 세계에 영혼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 이곳은 지나가 버린 시간이니 아마 자네가 모든 일을 해결한다면.....나도 지나가 버린 시간의 일부로 돌아가겠지.
도적 : 하지만.....
마누스 : 신전에서.... 내가 왜 3천 년이나 지난 지금 다시 나타났는지를 생각해 보았네. 그것은 자네를 도와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기 위함이었어. 이제.... 내 할 일은 다한 것이니 쉴 때가 되었지.
도적 : 아저씨.....
마누스 : 어서 가. 난 이미 3천 년 전에 죽은 사람이야.
도적 : ........
마누스 : 어서.
도적 : .......아저씨...... 고마워요....잊지 않을게요.
이 대화 이후 마누스는 왕자님을 다시 만나 기쁘다는 말을 한다.
붉은 포탈 안에서 리나와 재회하고 근처에 있는 꼬마가 에레고스라는 사실을 안다. 어린 에레고스와 같이 놀아주던 도중 해치가 난입하고, 해치는 어린 에레고스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루비안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그러나 에레고스는 역으로 해치를 흡수해 루비안 2개의 힘을 가지게 된다. 도적은 해치를 뒤쫓아온 전사와 태그를 이뤄 에레고스를 물리치고, 도적은 샤레니안 궁전으로 이동된다. 정신을 차린 도적은 에레고스가 진정 원했던 것이 무언지 알게 되었다.
그때, 만지가 들어온다. 그러고 나서 자신이 에레고스의 일부라는 사실을 도적에게 전해준다. 도적이 만지에게 샤렌 8세가 자신의 아버지가 맞냐는 질문을 하자. 만지는 잠시 말이 없다가 도적의 가족을 죽게 하고 사태 수습을 위해 도적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말해주면서 진심을 담아 사과한다. 만지는 시리아를 닮은 아가씨[8]와 잘 지내라면서 궁수에게로 간다. 만지와 작별 인사를 한 도적은 만지가 말한 표시를 통해 시계탑 깊은 곳으로 나온다.
루비안 장치에 루비안을 끼워 넣고 아버지 샤렌 8세, 어머니 시리아 왕비, 에레고스에게 자신을 이 세계로 보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자신에 대한 고민이 없어졌다는 말을 하면서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4 스킬
다크 사이트 - 유일하게 I만 있는 스킬. 사용하면 아무런 피해도 안 입지만, 이동 속도가 엄청 느려지고, 서서히 MP를 소비한다. 은밀하게 진행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스킬. 하지만 보스전에선 쓸 일 없다.
럭키 세븐 - 표창을 2/5/7개 던져 적에게 피해를 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용한 화력 스킬.
어벤져 - 관통하는 대표창 1/2/3개를 날린다. 다만 포물선 형식이라 근거리 Y축에만 강하기 때문에 극히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제대로 딜이 나오는데 그 딜마저도 럭키 세븐보다 낮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공중을 날아다니는 적에겐 꽤 유용하다.
플래시 봄 - 섬광탄을 써 적을 공격을 공격하여 6/8/10초간 느리게 한다. 거기다 방어력을 무시한다는 숨겨진 장점이 있다. 챕터 4에서 골렘의 사원으로 가기 전 여관에서 리나가 팁을 준다는데 골렘들은 플래시 봄에 약하다는 좋은 팁을 알려준다. 당연히 보스들에게는 면역. 헤이스트와 결합하면 좋다.
파이어 크래커 - 폭죽을 던져 맞은 적을 확률적으로 기절시킨다. 연타식 공격에 확률적인 기절이라서 초반에는 쓸 일 없지만 후반부에는 취향적으로 쓸 수 있다. III은 확률이 100%다.퍼펙트 파이어 크래커
페이크 - 25/30/35초간 잔상을 일으켜 적의 공격을 2/3/4번 무조건 회피하는 사기적인 무적기. 이걸 난사하면 도저히 죽지 않는다. 근데 마나가 비싸다
닌자 앰부쉬 - 닌자들을 소환해 적에게 데미지를 준다. 데미지도 준수하고 주변 근거리를 커버하기 때문에 유용하다.
헤이스트 - 30/45/60초간 일반 공격 속도를 기하급수적으로 높인다. 헤이스트 III은 페이크와 더불어 정신 나간 사기 스킬.
퓨리 봄 - 백점프해서 폭탄을 3/5/7개 던진다. 백점프라는 기술은 좋고 딜링도 높지만, 부채꼴 형식인지라 멀리 있는 적에게는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마법 스킬이므로 물리 방어만 높은 적(예를 들면 샤레니안 유적의 골렘들)에게 깡패 하지만 마방이 높다면?. 럭키세븐 쓰면 되지
부메랑 스텝 - 빠른 속도로 전방의 적을 앞뒤로 벤다. 무적시간이 있다. 데미지는 준수한 편. 전사 챕터 4에서 도적이 이 스킬을 써 전사, 해치를 단박에 쓰러뜨렸지만, 챕터 8에서는 한 번 난 실수는 두 번 반복하지 않는 법, 이걸 가드로 막아낸다.
스트러글 마인 - 걸어 다니면서 1/2/3개의 지뢰를 설치한다. 피해량은 괜찮지만 이동하면서 넓게 깔리고 다 밟지도 않기 때문에 매우 애매하다.
- ↑ 샤레니안 최후의 생존자이자 왕자
- ↑ 그 값이 무려 1000만 메소다(...). 스토리를 끝내고 금액이 그 이상이어도 무조건 빚을 지게 된다.
현실은 시궁창솔직히 도적은 이게 스토리의 시발점이니... - ↑ 전사의 경우 확실하게 리네스에게 당한 게 맞고, 해치는... 후술 참고.
- ↑ 참고로 도적 혼자 간다. 도적은 이때 크리슈라마에게 리나를 언제든지 부려먹어도 된다고(...) 한다.
- ↑ 이때 수호 골렘이 위에 적혀 있는 대사를 한다. 도적은 이에 이것도 샤레니안의 기술이며 마누스의 마법이구나 하며 감탄한다.
- ↑ 전사 챕터 5에서 전사가 발굴 현장 쓰레기통에 버려진 소피아의 편지를 찾기 위해서 연 통로이다.
- ↑ 사실 도적 혼자 가려 했으나 리나가 혼자 가고 싶으면 자신을 쓰러뜨리고 가라는 말에 못 이겨 리나를 데려간다. 여담으로 이 때 리나가 "그리고 난 이 일이 끝나면 너에게..."라는 말을 하는데 이 말을 하고 당황한 것을 보면 아마 고백하려는 듯 싶다.
- ↑ 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