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푸스 케루빔의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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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ofus Aux Trésors De Kerubim
(Dofus The Treasures of Kerub)

2013년프랑스의 앙카마에서 제작, 방영한 TV 애니메이션. 전작인 왁푸와 같은 세계관의 과거 시점을 다루는 프리퀄 시리즈이다. 원래 계획으로는 편당 26분에 26화까지 예정되어있었으나 계획이 수정되어서 최종적으로는 각 화 13분씩 52화로 편성되었다. 왁푸 애니메이션의 시점에서 600년 전, 온라인 게임 버전 도푸스의 200년 전 세계를 다루고 있다. 전작은 플래시로 만들어졌지만 도푸스는 아니다. 국내에 정식 수입된 적은 없지만 한글 자막이 삽입된 영상을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 2016년 2월에 개봉하는 극장판 Dofus - Book I: JulithWelsh & Shedar가 도푸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신작으로 발표되었다.[1][2]

2 스토리

아스트럽에서 전 모험가였던 늙은 에카플립 케루빔 크레팡이 운영하는 무기, 부적, 유물, 장식 등등의 마법 아이템으로 가득찬 골동품점을 배경으로 한다. 매 에피소드마다 마법 아이템이 하나씩 등장하며, 케루빔이 그 아이템에 얽힌 과거 사연을 주변 인물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액자식 구성으로 진행된다.

뱀발이지만 화자인 케루빔 크레팡은 실제로 도푸스 온라인에서 케루 크레팡이라는 NPC로 나온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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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루빔 크레팡(Kerubim crepin) :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는 늙은 에카플립 남성. 젊어서는 에카플립 신의 총애를 받아 엄청난 운빨을 자랑하며 모험가로 명성을 떨쳤으나, 애인인 루가 떠난 뒤에는 슈슈 저택인 루이스 안에 살며 골동품 가게를 열었다. 조리스, 시몬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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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스(Joris Jurgen) : 케루빔과 함께 사는 소년. 왁푸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조리스와 동일인물이다. 왁푸 시점의 조리스가 주인공들을 뒤에서 도와주는 신비로운 조력자 캐릭터였던 반면, 도푸스에서의 조리스는 7살밖에 안 된 천진난만한 어린이 캐릭터다. 케루빔을 "파피샤(Papycha)"라고 부르며 잘 따르고, 그가 해 주는 모험 이야기도 아주 좋아한다. 애완동물 푸푸스(Pupuce)를 데리고 다닌다.불리는 애칭은 조조(Jojo). 왁푸부터 보고 온 사람이라면 극강의 갭모에를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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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Simone) : 케루빔의 가게에 같이 살며 청소부 혹은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젊은 오사모다스 여성. 가사 능력과 외모 전투 능력 모두 출중하지만, 아무래도 극의 중심 내용이 케루빔의 과거 이야기이다 보니 잘 부각되지는 않는다. 별 의미는 없지만 여자 애인과 사귀는 레즈비언 캐릭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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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Lou) : 케루빔의 애인인 우지낙스 여성. 케루빔과 루이스만 남겨 두고 어디론가 떠났기 때문에 현재 시점엔 없고 과거 이야기에만 등장한다. 케루빔과 애인 사이이긴 한데, 성격이 워낙 까탈스러운 데다 케루빔도 허세를 잘 부리고 촐싹대는 성격이라 서로 바람 잘 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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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Luis) : 슈슈. 하지만 대개 무기에 깃들어있는 여타 슈슈와 달리 루이스는 저택 자체가 슈슈라는 굉장한 사양. 현재 케루빔 크레팡의 골동품점이다. 루이스를 담당하는 수호자는 루였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루가 루이스를 케루빔과 남겨두고 떠나버리면서 꽤나 케루빔을 싫어하게 되었다.[3] 때문에 성격이 살짝 꼬여서 절대로 청소와 가정부를 용납하지 않고 거주자를 문짝으로 차서 쫓아내는 등의 행동을 했으나 시몬느의 계략으로 그럭저럭 치유받고 케루빔과 화해했다. 시즌 2에서 루가 나뭇가지를 던지면 주워오는 행동을 하는 걸 보아 슈슈와 수호자라기보단 그냥 애완동물(...) 포지션이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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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그루, 크로코섹, 토르투 브루탈(Kanigroo, Crocosec, Tortue Brutale) : 케루빔과 같은 동네에 사는 옛 모험 동료들. 각각 큰 , 악어, 거북이다. 케루빔을 리더로 해서 카니그루는 힘쓰는 일, 크로코섹은 변장과 속임수, 토르투 브루탈은 폭발물을 담당한다. 나머지 둘은 평범하지만, 크로코섹은 모험 중에 동료를 배신해야만 하는 강박증에 걸린 캐릭터라서 매번 문제를 일으킨다. 다들 알면서도 끝까지 데리고 다닌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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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델라그랑다방튀르 (Indie Delagrandaventure) : 케루빔의 옛 라이벌이자 연적인 우지낙스. 모험가로서의 명성과 루의 사랑을 두고 사사건건 대립한다. 사이는 무척 나쁘지만 불구대천의 원수 수준은 아니고 그냥 "꼴보기 싫은 놈" 정도.[5] 저 괴상한 성씨에서 알 수 있듯 느끼하고 잘난 척 하는 캐릭터이다. 나중에 늙어서는 자신의 손녀(또는 딸)[6]에게 케루빔처럼 자신의 모험담을 들려준다.
  1. 두 작품은 각각 도푸스:케루빔의 보물로 부터 3년, 50년 뒤를 다루는 작품들이다.
  2. 극장판에서는 조리스가 주연이고 또한 Welsh & Shedar에서도 왁푸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던 때와 비슷한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
  3. 보통 슈슈라면 수호자를 타락시켜 자기 수족으로 부리려는 게 일반적인데, 무슨 사연인 지 원래 수호자였던 루에게 엄청난 애정을 지니고 있었던 모양이다. 루가 떠날 때 슈슈답지 않게 펑펑 울기도 했다. 팡팡은 그저 안습 괜찮아 루빌락스는 츤데레니까
  4. 이는 크로코섹이 악의가 있어서 하는 행동이 아니라 거의 병증에 가까운 증상이라서 그런 것이다. 멀쩡하다가도 배신할 징조가 오면 더 참을 수가 없다고 소리 지르며 갖은 엽기적인 방식으로 배신을 한다. 몰래 탈출해야 되는 상황에 강박증이 와서 '우리는 탈출할 거다!' 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다닌다던지.....
  5. 평소에는 험악한 사이지만 정작 각자의 목숨이 위험해지면 누구보다 앞장 서서 구해준다. 이 관계를 두고 츤데레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츤데레라고 보기는 어렵다. 츤데레는 애정을 돌려 표현하는 방식이지, 진짜 싫어하는 게 아니다. 이 둘의 관계는 애증의 관계에 더 가깝다.
  6. 이 아이의 이름은 Lilotte로 극장판에서 조리스와 함께 활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