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바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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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부의 등장인물. 정확한 이름은 에밀리오 바르지니[1]이다.

2 작중행적

소설판/영화 1편의 흑막. 콜레오네 패밀리와 타탈리아 패밀리 간의 분쟁을 조정한답시고 나서지만, 실은 뒤에서 다른 패밀리들과 작당하여 콜레오네 패밀리를 압박하고 있었다. 결국 이로 인해 수세에 몰린 콜레오네 패밀리는 평화협정에 동의하고 마약 거래를 일부 인정하게 된다.[2]

주인공인 비토 콜레오네마이클 콜레오네는 영화 중반부까지 타탈리아 패밀리가 주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소니 콜레오네의 사망 이후 열린 평의회에서 사실은 바지니가 타탈리아를 앞세워 활동했음을 알게 된다. 한편 마이클이 버질 솔로초를 죽이고 시칠리아로 도망가자 마이클의 지인을 매수하여 아폴로니아를 죽게 한다.

이후 콜레오네 패밀리의 창립멤버이자 핵심간부인 살 테시오에게 접근하여 콜레오네 패밀리를 괴멸시키려 하지만, 죽기전 비토가 마이클에게 돈 바지니를 조심하라고 귀뜸을 했기에 결국 마이클이 대부 세례식을 받는 동안 경찰관으로 위장한 알버트 네리에게 살해당한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장면이 일품.

코니 콜레오네의 결혼식 장면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첫 등장부터 깐깐한 인물이라는 걸 보여준다.

3 명대사

"서로 손해본 것이 있다면 보상을 청구하도록 합시다. 우리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니까요." (콜레오네와 타탈리아의 화해를 주선하면서)
  1. 타탈리아와 함께 발음 문제로 논란이 많은 사람이기도 하다. 정발 소설에서는 '바르지니'로, 영화 자막에서는 '바지니'로 읽었다. 여기서는 귀찮아서 영화판의 표기를 따른다.
  2. 단, 콜레오네 패밀리가 마약사업에 손대는건 비토가 딱잘라 거절했기에 다른 패밀리가 사업하는걸 보호해주는 역할만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