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 "Al" Neri
1 개요
2 작중행적
콜레오네 패밀리의 히트맨이자 마이클 콜레오네의 보디가드. 비토 콜레오네에게 루카 브라씨가 있었다면 마이클에게는 알 네리가 있다고 할 정도의 인물이다.
전직 경찰로 매우 폭력적인데다 압도적인 체격과 힘으로 인해 범죄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우연히 용의자를 살해[2]하고 기소될 위기에 놓였지만, 마이클이 다른 사형수에게 죄를 떠넘기고 풀어준 뒤 콜레오네 패밀리의 일원이 된다.[3]이후 콜레오네 패밀리 최고의 암살자이자 마이클의 그림자로 활약한다.
영화에서는 많지 않으나 중요한 장면에 등장한다. 1편의 돈 바지니 계단 암살장면의 경찰로 변장한 히트맨, 2편에서는 매춘부 살해장면, 3편에서는 클라이맥스의 길데이 대주교 살해 장면 등이다.
3편에서 케이 아담스가 마이클에게 아직도 네리가 필요하냐고 묻자 '그는 내 짐을 들어주는데 필요하다'고 답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소설을 읽지 않았다면 이 장면의 조크를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3편에서 히트맨 임무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는 없으나 그의 성격상 빈센트 만치니가 조직을 물려받고 은퇴한 마이클을 따라갔을 수도 있다. 확실한 건 대주교 암살후 발각되어 살해당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시리즈가 전통적으로 히트맨들이 임무 수행후 적 세력에 의해 현장에서 살해당할 경우 그 장면은 확실히 넣기 때문이다.[4]- ↑ 참고로 마이클 콜레오네는 1920년생으로 네리보다 다섯살이나 더 많다(...)
- ↑ 흑인 강간범이 인질을 잡고 칼로 위협을 했는데, 손전등(경관봉과 일체형)으로 범인의 머리를 내려치는 바람에 사망했다.
- ↑ 영화에서는 시간상 묘사가 생략되었지만, 소설에서는 마이클이 콜레오네 장원에 초대하여 식사 대접을 하는 등 매우 자세하게 보여준다. 앨버트는 작중에서 "이렇게 따뜻한 대접을 받아 본 적은 정말 처음이었다"라고 할 정도. 이에 감복하여 패밀리의 일원이 되지만, 뒤집어 말하면 공직자가 범죄자가 되는 장면이다. 하지만 현실의 관료제 등이 답답한 게 사실이라...
- ↑ 대표적인 예가 2편에서 하이먼 로스를 암살하고 FBI에 의해 그 자리에서 사살당한 로코 람포네와 3편에서 칼로가 돈 루체시를 살해한 직후 마찬가지로 살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