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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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돈 윌슨(Donald Edward "Don" Wilson)
생몰년도1945년 2월 12일~1975년 1월 5일
국적미국
출신지루이지애나주 먼로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소속팀휴스턴 애스트로스(1966~1974)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영구결번
5 7 24 25 32
제프 배그웰크레이그 비지오지미 윈호세 크루즈 시니어짐 움브리히트
33 34 40 42 49
마이크 스캇놀란 라이언돈 윌슨재키 로빈슨래리 디어커

1 소개

휴스턴의 암흑기 시절에 활약한 비운의 에이스

메이저리그의 前 야구선수. 포지션은 선발투수였으며,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활동했었다. 휴스턴의 초창기 시절, 휴스턴을 이끌던 에이스였고, 만 29살의 나이에 100승과 2번의 노히터를 기록했을 정도로 전도유망한 투수였으나, 비운의 사고로 젊은 나이에 떠난 선수이다.

2 선수시절

윌슨은 콤프턴 커뮤니티 대학을 졸업하고 1966년 휴스턴에 입단했다. 윌슨은 데뷔시즌에는 별다른 성적을 내지못했으나, 2년차인 1967년부터 붙박이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으며 활약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 해 6월 18일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15탈삼진으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으며, 그 해 10승 9패 ERA 2.79 159탈삼진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냈다.

다음 해인 1968년에는 7월 29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18탈삼진을 잡으며 팀 내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나, 당시 휴스턴이 총체적 난국이었던터라, 그 해 13승 16패 ERA 3.28 175탈삼진으로 안습한 성적을 냈다.

1969년에는 5월 1일, 개인통산 2번째 노히터를 기록하기도했으며, 그 해 16승 12패 ERA 4.00 235탈삼진을 거두며 휴스턴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1970년에도 꾸준히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그 해 11승 6패 ERA 3.91 94탈삼진으로 전년도보다 부진한 성적을 내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1971년에는 전년도의 부진을 씻고 다시 부활하여 16승 10패 ERA 2.45 180탈삼진의 성적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낶다. 또한 개인 첫 올스타전에 아메리칸 리그 소속으로 올스타 선발투수에 선정되기도하며 개인으로서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1972년에도 윌슨은 전년도의 활약을 이어갔다. 월슨은 그 해 15승 10패 ERA 2.68 172탈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1973년에도 윌슨은 꾸준히 활약했으나 팀의 안습한 타선으로 인해 11승 16패 ERA 3.20 149탈삼진이라는 윤석민상급의 성적을 냈다.

1974년에도 휴스턴의 병맛스러운 타선으로 인해 득점 지원을 받지못한 윌슨은 그 해 11승 13패 ERA 3.08 112탈삼진이라는 성적을 낸다.이쯤되면 영고라인이다 그러나 그 해 개인통산 100승을 기록하는 등, 의미있는 시즌을 보냈다.

이렇게 윌슨은 1966년 데뷔이래 67년부터 꾸준히 성적을 내주며 휴스턴의 간판스타이자 에이스로 등극했고, 팬들은 윌슨이 미래에도 계속 휴스턴의 남아 휴스턴의 레전드가 되기를 바랬으며, 윌슨도 그 기대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이 기대를 성취시켜주는 듯 했다.

그러나...

3 갑작스러운 죽음

1975년 1월 5일, 윌슨은 그는 자신의 집 차고에서 일산화수소 중독으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1]

갑작스럽게 에이스를 잃은 휴스턴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고, 이는 팀의 전력에도 큰 타격을 주었다. 윌슨의 등번호였던 40번은 1975년 4월 13일,
휴스턴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되었고, 휴스턴은 다음 시즌 윌슨의 등번호가 써진 검은색 패치를 유니폼 왼쪽 소매에 부착했다.

41년후 마이애미 말린스의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가 비슷하게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였다.
  1. 공식적인 사인은 사고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