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width=40 MLB 내셔널 리그
동부지구 소속구단
45px애틀랜타 브레이브스
(Atlanta Braves)
45px마이애미 말린스
(Miami Marlins)
35px뉴욕 메츠
(New York Mets)
35px필라델피아 필리스
(Philadelphia Phillies)
40px워싱턴 내셔널스
(Washington Nationals)
150px250px
모자 로고[1]구단 로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Atlanta Braves
창단1871년
연고지조지아애틀랜타
현재 연고지로 이전1966년
구단 연고지 변천보스턴 (1871~1952)
밀워키 (1953~1965)
애틀랜타 (1966~)
구단명 변천보스턴 레드스타킹스 (Boston Red Stockings) (1871~1875)
보스턴 레드캡스 (Boston Red Caps) (1876~1882)
보스턴 비니터스 (Boston Beaneaters) (1883~1906)
보스턴 도브스 (Boston Doves) (1907~1910)
보스턴 러슬러스 (Boston Rustlers) (1911)
보스턴 브레이브스 (Boston Braves) (1912~1935, 1941~1952)
보스턴 비즈 (Boston Bees) (1936~1940)
밀워키 브레이브스 (Milwaukee Braves) (1953~196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Atlanta Braves) (1966~)
홈 구장사우스 엔드 그라운드 (South End Grounds) (1871~1894, 1894~1914)
콩그레스 스트리트 그라운드 (Congress Street Grounds) (1894)
펜웨이 파크 (Fenway Park) (1914~1915)
브레이브스 필드 (Braves Field) (1915~1952)
밀워키 카운티 스타디움 (Milwaukee County Stadium) (1953~1965)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Atlanta-Fulton County Stadium) (1966~1996)
터너 필드 (Turner Field) (1997~2016) [2])
선 트러스트 파크 (Sun Trust Park) (2017~ [3])
구단주리버티 미디어 (Liberty Media)
사장존 슈어홀츠 (John Schuerholz)
단장존 코포렐라 (John Coppolella)
감독브라이언 스닛커 (Brian Snitker)
월드 시리즈 우승
(3회)
1914, 1957, 1995
내셔널리그 우승
(17/11회)[4]
1877, 1878, 1883, 1891, 1892, 1893, 1897, 1898, 1914, 1948, 1957, 1958,
1991, 1992, 1995, 1996, 1999
(NL)서부 지구 우승
(5회)
1969, 1982, 1991, 1992, 1993
(NL)동부 지구 우승[5]
(12회)
1995,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13
와일드카드 획득
(2회)
2010, 2012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6]
봉중근(2002~2003)
약칭ATL
홈페이지
유니폼
NLE-Uniform-ATL.PNG
1914년 월드 시리즈 우승 팀
1913-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보스턴 브레이브스1915-보스턴 레드삭스
1957년 월드 시리즈 우승 팀
1956-뉴욕 양키스밀워키 브레이브스1958-뉴욕 양키스
1995년 월드 시리즈 우승 팀
1993-토론토 블루 제이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1996-뉴욕 양키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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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부터 사용한 홈구장 터너 필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사용된 후 계획대로 구조를 변경을 해 이듬해부터 야구 전용경기장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20년 이용권 계약이 끝나는 2016년을 마지막으로 2017년부터는 선 트러스트 파크로 이전예정

MLB의 프로야구단.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애틀랜타. 현재는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 소속. 팀명인 브레이브스는 용감한 녀석들아메리카 원주민 전사라는 뜻. 팀 명이 원주민과 연관되다보니 스폰지로 만든 토마호크를 흔들며 응원하는 토마호크 촙이라는 팬덤이 인상적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처음 만들어진 팀 중 하나로, 현재 구단주는 CNN의 소유자 테드 터너로부터 구단을 사들인 리버티 미디어와 존 말론이다. 현재 단장은 프렝크 렌. 두 번 연고이전을 단행해 총 세 곳의 연고지에서 활동한 구단인데, 재밌게도 보스턴(14), 밀워키(57), 애틀랜타(95)의 세 도시에서 각각 월드시리즈 우승을 해본 유일한 팀이다.[7]

역대 팀 성적 링크

아래 역사에서 자세히 서술되어 있지만, 90년대부터 강팀으로 군림하고 있지만, 보스턴 브레이브스 시절, 애틀란타로 옮긴 직후 70-80년대 시절은 상당한 암흑기였다. 2016년까지 브레이브스의 통산 성적은 10438승 10432패다. 시카고 컵스,LA 다저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은 ML 5번째 팀 통산 1만승과 X만패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이은 ML 2번째 팀 통산 1만패를 달성하였다.

현재 화이트 브레이브스를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

2 역사

오늘날 존재하는 미국의 모든 프로 스포츠 팀들을 통틀어 가장 오래 지속되고 있는 구단 (the oldest continuously operating professional sports franchise in America)

2.1 보스턴 시절

1871년에 보스턴에서 창단되었다. 최초의 프로야구팀인 신시내티 레드스타킹스의 후신 팀이며, 자세한 정보는 신시내티 레즈 참조. 창단 당시 팀 명은 보스턴 레드스타킹스. 이후 팀 명을 비니터스(Beaneaters), 도브스(Doves), 러슬러스(Rustlers)로 바꿨고 1912년부터 1935년까지 브레이브스라는 팀 명을 사용하다 갑자기 1936년에 또 팀 명을 비스(Bees)로 변경했다. (...) 하지만 1941년도에 다시 팀 명을 브레이브스로 회귀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된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유서깊은 팀인데, 어째 후발주자이자 같은 연고지인 보스턴 레드삭스에 밀려 인기가 떨어졌다. 인기를 얻기 위해 말년의 베이브 루스를 영입하기도 했을 정도였다. 루스의 영입 자체는 실패작은 아니었지만 루스는 곧 은퇴했고, 다시 인기는 떨어졌다. 뭐, 내셔널리그 아주 초창기의 강호였다고 하지만 그 시절에는 야구의 개념이 제대로 정립하기도 전 시절의 일이니... 그래도 1914년 리그 초반 꼴찌로 출발했다가 미친듯이 버닝해서 결국 월드시리즈까지 우승했고, 1948년에도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다만, 1948년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밀려 우승에는 실패. 그리고 그게 현대적인 야구가 정립된 후의 우승의 전부다. 결국 흥행에 밀리고, 성적도 나지 않자 마침내 1953년 보스턴에서 밀워키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2.2 밀워키 시절

밀워키로 건너와서는 워렌 스판이라는 특급 왼손 에이스와 행크 애런, 에디 매튜스 같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강타자를 앞세워 강호로 군림했다. 1957년 뉴욕 양키스의 독재를 무너뜨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에도 다시 월드시리즈에 올라갈 정도로 강팀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1958년에는 뉴욕 양키스에게 설욕 당하면서 결국 패배. 밀워키 시절에는 그럭저럭 강호로서 제법 이름을 날렸다. 이 시기에 5할 승률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었으니 말 다한 셈.

하지만 밀워키가 그리 큰 도시가 아닌지라 돈 쓰는데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고, 결국 남부의 급성장한 대도시 애틀란타로 연고 이전을 단행하게 되었다.[8], 남부의 대도시로 야구팀이 없던 것이 아쉬웠던 애틀란타가 브레이브스를 꼬신 결과, 결국 1966년에 다시 애틀랜타로 연고지를 이전하였다. 이에 실망한 밀워키 출신 사업가 버드 셀릭이 시애틀에 생겼다가 망한 시애틀 파일러츠를 인수해서 옮겨온 팀이 밀워키 브루어스.

2.3 애틀랜타 이전 초기

한 마디로 흥행은 나쁘지 않았지만, 망했다. 볼거리라고는 행크 애런의 715호 홈런으로 베이브 루스의 기록을 깨는 장면 정도. 처절한 약팀으로 전락했다. 팀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노쇠했는데, 이를 뒷받침해줄 선수들의 발굴에 실패한 것. 이 시기 팀의 에이스였던 최고의 너클볼러 필 니크로와 강타자 데일 머피가 팀을 위해 20년 넘게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1982년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올라갔지만 결국 월드시리즈 한 번 못 밟고 은퇴한 것에서 팀의 안습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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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콕스(Bobby Cox) 감독.

이 시기 구단주도 CNN의 창업자 테드 터너로 바뀌었는데, 사실 초기 테드 터너는 괴짜 구단주 노릇만 했다. 팀의 감독을 자기 자신으로 임명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 실제로 한 경기 지휘했다가 MLB 사무국이 불허함에 따라 그만두기도. 이런 안습하고 막장인 팀에도 서광이 비치는 것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일약 강팀으로 올려놓은 바비 콕스가 브레이브스의 단장 겸 감독으로 등장하면서부터다. 바비 콕스는 초창기에는 단장으로 더 활약했는데, 그가 감독에만 전념한 것은 또 다른 애틀란타의 위대한 단장 존 슈어홀츠의 부임이 이뤄진 1991년부터였다. 그리고 그 때부터 애틀란타는 안습한 세월을 넘어서 불멸의 시대를 만들어냈다.

2.4 동부 지구의 패자

감독으로 돌아온 바비 콕스(1978~1981, 1990~2010)는 오랜 시간 동안 브레이브스를 이끌었다. 새로 부임한 단장 존 슈어홀츠와 함께 이 둘은 종종 '환상의 콤비'라는 말을 듣는다. 어느 정도냐면, 이 둘이서 만들어 낸 지구 우승이 무려 14회[9], 리그 우승이 5차례, 그리고 월드시리즈 우승이 1회다. 게다가 이 팀은 14년 연속 지구 우승[10]으로 북미 4대 프로 스포츠(NHL, MLB, NBA, NFL)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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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90년대 중반에는 그렉 매덕스, 존 스몰츠, 톰 글래빈, 스티브 에이버리, 데니 니글, 케빈 밀우드 등의 에이스급 투수들의 로테이션이 구축된데다 최고의 투수 코치라는 레오 마조니 코치의 명성 때문에 투수 왕국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본격 에이스 4장 가지고 치는 사기포커 이 때 이 3인방의 위력이 얼마나 초월적이었는가 하니, 1991년부터 1998년까지 1992년과 1997년 단 두 해를 제외하고 이들이 내셔널리그 사이영 상을 독식했다. 톰 글래빈이 1991년과 1998년, 존 스몰츠가 1996년, 그리고 그렉 매덕스가 1993년~1995년 사이영 상 수상. 이 셋이 사이영 상을 빼았겼던(?) 1992년과 1997년의 수상자는 당시 시카고 컵스 소속이었던 그렉 매덕스와 선발로 1.90의 평균자책을 찍었던 당시 몬트리올 엑스포스 소속의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즈. 덧붙이자면, 저 3인방은 전부 첫 투표에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가히 메이저리그 전체 역사를 통틀어서도 최강을 논할 만한 쓰리펀치였던 셈.

그러나 이런 초강력 선발투수들을 장기간 데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월드 시리즈 우승은 1995년 100승을 거둔 강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격파한 것이 전부.

1991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3:4 패전은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의 혈투 시리즈 중 하나다. 7차전에서 존 스몰츠-마이크 스탠튼-알레한드로 페냐가 이어던지며 10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지만, 원조 우승청부사였던 미네소타의 잭 모리스가 10이닝을 완봉해내며 애틀랜타를 미끄러뜨리고 만다. 1점찬 승부가 5번, 연장 승부가 3번이었던 최대의 혈전. 그 다음해에도 당시 최강팀이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4:2로 밀리고 말았다.

그 뒤 그렉 매덕스가 합류한 1993년부터 1999년까지 파업으로 시즌이 중단됐던 1994년을 제외하고 월드시리즈 진출을 세 번,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를 세 번 진출했지만 1995년 한 해에만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었고, 특히 1999년 월드시리즈에서는 당시 뭘 어떻게 해도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던 팀이었던 뉴욕 양키즈에게 4:0으로 스윕당하는 치욕을 겪기도 했다. 가장 아쉬웠던 것은 1996년. 먼저 2승을 따내고도 내리 4연패하는 바람에 뉴욕 양키스에게 우승을 내줬다. 이 때 우승했다면, 애틀란타의 포스트시즌 잔혹사는 없었을지 모른다.

그 뒤 3인방의 노쇠와 함께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성적을 꾸준히 내면서도 우승권 전력으로 평가받지는 못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 연속 디비전 시리즈에서 미끄러지기도 했으며 모처럼 진출했던 2010년 포스트시즌에서도 디비전 시리즈를 통과하지 못했다.

여하튼, 투수 3인방으로 대표되는 90년대의 영화로 인해 90년대의 팀이라는 별칭이 있기도 하다. 다만 그 놈의 포스트시즌 울렁증이 문제일 뿐이지.

2.5 브레이브스 포스트시즌 잔혹사

1990년대 중반 매덕스-글래빈-스몰츠의 우주최강 투수진을 가지고도 번번히 포스트시즌에서 무너졌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 하지만 왠지 이 팀에게는 번번히 그 공식이 통하지 않았다... 라기보다는 상대팀이 더 잘했다고 봐야 옳다. 그래도 한 번 우승했으니 저주라고 하기엔 부족하다

  • 1991년 :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잭 모리스에게 10이닝 완봉으로 묶이면서 1:0 패배.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명경기다. 이 때에도 투수 3인방으로 불리긴 했는데, 그렉 매덕스가 아니라 좌완투수 스티브 에이버리[11] 가 그 구성원이었다.
  • 1992년 : 아메리칸리그에서 당대 최고의 스타들을 모았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에서 접전을 벌인 끝에 아깝게 2:4로 분패.
  • 1993년 : 그렉 매덕스를 영입하며 복수혈전을 노렸지만 NLCS에서 커트 실링[12]이 있던 필리스에게 2:4로 패배. 당시 시리즈를 통틀어 얻은 점수는 33:23으로 오히려 애틀란타가 앞섰지만 하필이면 이긴 경기에서 점수를 몰아치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 1994년 : 이땐 아예 파업으로 포스트시즌이 통째로 날아갔다.[13]
  • 1995년 : 콜로라도 로키스,신시내티 레즈를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4:2로 승리하며 월드시리즈 우승. 전성기를 이어가나 싶었는데...
  • 1996년 : 월드시리즈에서 양키스의 마무리 존 웨틀랜드[14]의 짠물피칭 앞에 먼저 2승을 따내고도 내리 4연패하며(4세이브 모두 웨틀랜드가 기록) 2:4로 무너졌다. 이 때도 26:18로 점수는 더 많이 냈다.
  • 1997년 : NLCS에서 리반 에르난데스케빈 브라운이 버티는 플로리다 말린스에 또 2:4 패배. 또 이 때도 21:20으로 점수는 더 많이 냈다.
  • 1998년 : NLCS에서 스털링 히치콕와 케빈 브라운이 이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또 2:4 패배. 6경기 8실책.
  • 1999년 : 월드시리즈에서 양키스에게 깔끔히 셧아웃. 4경기동안 4실책.
  • 2000년 : NLDS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3경기 동안 5실책하며 떡실신. 광탈.
  • 2001년 : NLCS에서 랜디 존슨커트 실링, 그리고 김병현이 있는 디백스에게 1:4 패배. 여기서도 5경기 동안 7에러를 범하는 이뭐병같은 수비 때문에 무너졌다.
  • 2002년 : NLDS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5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석패. 역시 26:24로 점수는 더 많이 냈는데도 불구하고 패배했다.
  • 2003년 : NLDS에서 케리 우드-카를로스 잠브라노-마크 프라이어 삼총사가 버티는 시카고 컵스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 5경기동안 자그마치 6실책을 범했다.
  • 2004년 : NLDS에서 로이 오스왈트로저 클레멘스, 그리고 핵타선이 버티는 휴스턴에게 5경기까지 갔지만 패배.
  • 2005년 : NLDS에서 2004년 휴스턴 라인업에 앤디 페티트가 버티는 휴스턴에게 1:3으로 패배.
  • 2010년 : NLDS에서 샌프란시스코에게 1:3으로 패배. 연장 11회 접전 끝에 승리한 2차전을 제외한 3경기에 실책 7개.

보다시피 포스트시즌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실책이 좀 많았다. 우승했던 1995 시즌 WS에서도 6개의 실책을 범했다.물론 클블도 6실책했다. 점수를 많이 내고도 진 케이스의 경우 애틀란타 말고도 찾아보면 수도 없이 많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단기전에서의 실책은 시리즈의 흐름을 순식간에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치명적이었다. 그리고 패배했던 팀을 살펴보면 포스트시즌의 사나이가 많이 있던 팀이나(93 필리스의 커트 실링, 97 말린즈의 리반 에르난데스, 98 파드리스의 케빈 브라운, 스털링 히치콕, 01 디백스의 또다시 커트 실링, 05 휴스턴의 앤디 페티트, 구라치는 알바쟁이) 그 해 투수들이 크레이지 모드였던(03 컵스의 케리 우드-마크 프라이어-카를로스 잠브라노) 팀, 그리고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었다. 162경기를 치루는 정규 시즌에서는 고르고 탄탄한 선발진이 더 중요하지만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에서는 개인의 역량이 얼마만큼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케이스, 아니 희생양이라고 봐야 될 정도다.

이런 사례 때문인지 미국 스포츠 계에서 원주민(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이나 그에 관계된 닉네임을 쓰는 팀[15]이 포스트시즌에 죽을 쓴다는 징크스에 예외가 아니다. 토마호크를 흔들며 토마호크 찹을 하는 응원이 지하에 잠들어 있는 원주민들을 노하게 한다는 농담이 나돌았을 정도였다.

2.6 3인방 이후 (2010년 이후)

2010 시즌, 나름 열심히 했지만 같은 지구의 필라델피아가 워낙 개사기여서(원래 원투펀치가 좋은 팀이 오스왈트 부스터까지!!)지구 2위에 그쳤다. 다만 와일드카드 획득에 성공, 2005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으나, 역시 개사기 로테이션을 자랑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브룩스 콘래드가 한경기 3실책이라는 위대한 성적으로 X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패배,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또한,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팀의 레전드 감독 바비 콕스가 은퇴하고 새로운 감독으로는 작년에 핸리 라미레즈와의 사건 이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해고된 프레디 곤잘레스가 임명되었다. 말린스 고마워요 말린스 말린스는 이로 인해 양키스의 조 지라디 이후 브레이브스의 프레디 곤잘레스까지 두 감독들에게 감독 인턴을 시켜준 꼴이 되었다.

각 시즌의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2.6.1 2016년

암흑기 도래의 기점이 될 수 있는 시즌
말은 탱킹이 아니지만 명백한 탱킹 시즌
구장옮긴다고 뭔가 저주받은것 같다

느닷없이 에인절스와 트레이드로 주전 유격수 시몬스를 내보내면서 오프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주전 1루수인 프리먼도 팔 의향이 있음을 드러내자 애틀랜타 팬들은 그냥 아예 팀도 팔아넘기라며 냉소할 지경. 거기다가 카메론 메이빈까지 디트로이트에 보냈다! 이쯤되면 그냥 포기하겠다는 거다

FA로는 우선 생각보다 무난한 활약을 펼친 노장 A.J. 피어진스키와 재계약을 했고, 비교적 급이 높지 않은 선수인 에밀리오 보니파시오, 고든 베컴과 시카고의 포수였던 타일러 플라워스를 영입했고, 투수는 버드 노리스와 애틀랜타에서 호투하다 다저스에서 불지르고온 짐 존슨을 영입했다.

그리고 12월 8일 셸비 밀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넘겼다. 그 대가로 엔더 인시아테와 아론 블레어 2015 드래프트 1라운드 1픽 유망주인 스완슨을 받아왔다. 덕분에 돌하트로 불리던 존 하트는 순식간에 갓하트로 다시 평가가 뒤집혔다.

그리고 전 시즌에 클리블랜드서 데려온 마이클 본닉 스위셔를 처분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둘다 받는 연봉도 상당하고 성적도 심각한 먹튀라 결국 그냥 방출시켜버렸다. 결국 스위셔는 3월 28일에 방출했고 본은 4월 3일에 지명할당 조치를 하며 내보냈다.

2016년 5월 현재 대차게 망했다. 에릭 아이바는 메이저 최하위 스탯을 찍고 있고, 테헤란이 0승 3패로 밀러 시즌 2를 찍고 있다. 나머지도 다들 영 좋지 않다. 무난하게 메이저리그 30위 중. 그나마 마이너에서 댄스비 스완슨과 오지 알비스 등이 폭발하고 있어서 다행. 전형적인 현재는 없지만 미래는 있는 팀이 되었다. 9승 27패로 메이저 리그 전체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5월 중간을 통과하고 있는 지금 현재상황은 03시즌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3-15시즌 까지의 필라델피아 필리스.11-14시즌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같다고 볼수있다. 그리고 한국땅에 한화 이글스가 있다.

결국 현지 시각 5월 17일(한국 날짜 5월 18일)부로 프레디 곤잘레스감독이 해고 당했다. 임시 감독으로는 전 3루수 코치이자 브레이브스의 트리플 A 구단인 귀넷 브레이브스의 감독인 브라이언 스닛커가 임명되었다.[16]

훌리오 테헤란이 나갔던 올스타전이 끝났고 전반기 종료까지를 결산해본다면, 106패 페이스로 1픽을 무난히 건질 기세이다. 그래도 유망주들이 꽤 잘 커주고 있다. 스완슨이 유격수에 남고 알비스가 2루수로 갔다. 문제는 뉴컴과 블레어 등인데, 제막의 기질이 심해서 망할 삘이디.(...)

그러다가 9월 들어서 콜업된 1라운더 댄스비 스완슨[17]이 폭발하고 엔더 인시아테는 애리조나에서 보여주던 수비 능력을 그대로 과시함과 동시에 애런 블레어도 메이저 통산 첫 승을 거두는 등, 트레이드로 쌓아둔 유망주들이 어느정도 폭발하면서 신구장 시대에서는 이 리빌딩이 순식간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즉 2018년에는 다시 대권도전에 가능할 수도. 옆 리그의 쌍둥이네가 무난히 100+패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전체 1픽은 사실상 날아갔지만, 그래도 상위 픽을 건지는 데엔 무리가 없을 듯.

3 이모저모

홈구장은 애틀랜타 다운 타운에 있는 터너 필드이다. 다만 팬들은 시내의 지옥 같은 교통체증 등 야구장의 입지가 구리다며 야구 보러가기 너무 힘들다고 짜증을 내곤 했는데, 이에 브레이브스 구단에서는 2013 시즌 종료 후 2017년부터 신 구장으로 이전한다는 발표를 했다. 이로서 터너 필드는 90년대 이후 지어진 구장들 중에서 가장 먼저 버려지는(?) 구장이 되었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3.1 중계권 계약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최대 아킬레스건은 바로 구단 중계권 계약이다. 기존의 소유주였던 타임워너와 맺었던[18] 초장기간의 중계권 계약은 2026년까지 유지된다. 이 중계권 계약은 이전까지는 그래도 영향이 적었는데, 2010년대 들어서면서 대형 계약이 폭증하고 있는 추세에서는 이게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19].

단적으로 LA 다저스는 연간 240M을 벌어들이며[20], LA 에인절스가 147M, 텍사스 레인저스가 80M, 심지어 2000년대 말로 접어들면서 암흑기에 접어든 휴스턴 애스트로스마저도 중계권 계약이 2013년에야 이뤄지면서 연간 80M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연간117M이고, 2014년에 들어서면서 계약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연간 100M의 계약을 맺었다[21].

하지만 이 모두에서 애틀란타만은 예외라는 것이다. 애틀란타의 연간 중계권료 수익은 10~20M 정도[22]이고, 2014년 이후 메이저리그 팀별 수익이 계선되면서 25M을 추가로 받는 것으로 연 40M 정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탬파베이 등의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들이 연간 100M 이상씩 받는 동안 말이다.

원래 이런 저가 계약은 이전에는 흔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억지로 이해해서 다음 계약에서 더 받으면 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애틀란타는 이것마저도 현시창이다. 기간이 너무 길다. 2007년에 맺은 계약이 25년짜리 노예계약이었기 때문에 2011년 기준으로 20년이 더 남았고, 이것을 재계약할 수 있을 시기 정도되면 아마 브레이브스 다음으로 돈을 적게 버는 구단도 아무리 적게 잡아도 연간 150M은 벌고 있을 것이다. 알버트 벨이 연봉 1000만 달러 시대를 열고, 케빈 브라운이 총금액 1억 달러 시대를 열어서 모두를 경악시킨 것이 고작 90년대말의 일이다[23]

이 모든 것을 요약하면 명약관화하다.

애틀란타는 가난해질 것이다. 그것도 분명하게.

3.2 펄 샌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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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계신 분이 펄 샌도우 여사. 가운데는 '공인된 독재자 킬러' 지미 카터 전 대통령

Pearl Sandow 1902.05.16~2006.04.17

애틀랜타 야구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팬중의 팬으로 MLB 명예의 전당에 밀랍인형이 세워진 6인 중 한 명이다. 1966년부터 1989년까지 23년간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애틀랜타에서 열린 모든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 1,889 게임을 관람한 것으로 명전에 올랐다. 그런데 이 할머니가 야구를 처음 본 건 1934년이라 그때부터 89년까지를 계산하면 55년, 직관만 5,000게임이 넘는다고 한다! 한 게임 빠진 것이 1961년 어머니의 심장마비 때문이었다고 하니(...)

야덕의 도(...)를 걷게 된 것은 1934년 애틀랜타의 마이너리그 팀인 애틀란타 크래커스(Atlanta Crackers 1901~1965)를 응원하면서부터 였고 1966년 브레이브스 창단 이후에는 브레이브스의 팬이 되어 끊임없이 경기장에 방문하였다. 항상 브레이브스 홈 덕아웃 (터너 타운 전의 홈구장) 105 구역 1행 9번 좌석에 배팅 연습때부터 앉아 관람을 했다고 한다. 1990년 교통사고로 두 어깨가 부러져 그녀의 연속 관람 기록은 완전히 깨졌지만 이미 그녀는 애틀랜타 야구 최대의 팬이었다. 55년간의 관람동안 쌓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굿즈 컬렉션의 방대함은 말 할 필요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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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경기를 관람하며. 브레이브스의 다른 팬들에게도 여사는 슈퍼스타였다.

1990년 이후에는 간헐적으로 야구장을 방문했으며 이런 팬을 잊는 구단은 천하의 몹쓸 구단인지라 1975년 브레이브스 구단은 평생 관람 티켓을 수여했다. 관람 41년만에. 2002년 5월 12일 100세를 맞았을 때에는 그녀를 1일 주장에 임명했다. 샌도우 여사가 명전에 안치된 것은 1989년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2006년 105세로 영면하며 여사의 72년 팬인생도 마침표를 찍었다. 생존하셨을 때 월드시리즈 우승 모두, 내셔널리그 우승 8번, 지구 우승 모두를 보셨다. 시카고 컵스 리차드 새비지 옹이 웁니다.

3.3 영구결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영구결번
3610212931
데일 머피바비 콕스치퍼 존스워렌 스판존 스몰츠그렉 매덕스
3541424447
필 니크로에디 매튜스재키 로빈슨행크 애런톰 글래빈

3. 데일 머피(Dale Murphy) : 통산 398홈런을 치며 1980년대 암흑기 애틀란타의 빛이 된 선수. 5번의 골드글러브, 4번의 실버슬러거, 2번의 MVP에서 알 수 있듯이 한 시대를 풍미한 타자.

6. 바비 콕스(Bobby Cox) : 단장으로도 재직했고, 감독으로 25년간 브레이브스에서 활동하며 최약체였던 애틀란타를 동부 지구의 패권자로 탈바꿈시킨 감독. 통산 2504승. 올 해의 감독상만 4번 수상.(이 중 세 번이 애틀란타, 한 번은 토론토.) 항목 참조.

10. 치퍼 존스(Chipper Jones) : 역대급 스위치 히터이자 브레이브스의 3루를 든든하게 지킨 치퍼 대장. 2013년 6월 28일에 구단 명예의 전당 헌액과 영구결번식을 거행했다.

21. 워렌 스판(Warren Spahn) : 메이저리그 역사상 왼손 최다승 투수. 1940년대와 50년대 브레이브스를 지탱한 에이스. 그의 이름을 따서 그 해 최고의 왼손 투수에게 워렌 스판 상을 수여하고 있다.

29. 존 스몰츠(John Smoltz) : 강철심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애틀랜타의 1990년대 전성기를 빛낸 3인방의 한 축. 선발과 마무리로 팀을 위해 20년 가까운 시간을 헌신한 선수. 2012년 6월 8일 기념식을 가졌다.

31. 그렉 매덕스(Greg Maddux) : 제구력의 마술사. 통산 355승에 3317탈삼진에 빛나는 1990년대, 아니 라이브볼 시대의 역대 에이스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투수.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35. 필 니크로(Phil Niekro) : 너클볼의 달인. 젊을 때부터 너클볼 하나만 파고들어 나이 28세가 돼서야 비로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28세부터 48세까지 뛰면서 빅리그 통산 318승을 일궜다. 40대에 기록한 121승은 거의 불멸의 기록이 될 듯.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투수. 브레이브스의 에이스 계보인 스판과 매덕스 사이를 이어주는 고리 역할을 했다. 다만 전성기인 30대와 40대 중반까지를 보낸 브레이브스에서는 당시 팀이 암흑기를 거치는 바람에 우승반지를 얻지 못했고, 50줄을 향하는 나이에 브레이브스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입단한 뉴욕 양키즈 등 아메리칸리그 팀에서도 우승반지를 얻는데 실패한 콩라인이기도 하다.

41. 에디 매튜스(Eddie Mathews) : 3루수로 통산 518홈런을 때린 강타자. 브레이브스 프랜차이즈에서 보스턴, 밀워키, 애틀란타를 모두 경험한 선수다. 12번 올스타에 선정된 명예의 전당 멤버. 여담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었다.

42. 재키 로빈슨 : 메이저리그 전 구단 영구 결번.

44. 행크 애런(Hank Aaron) :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2위인 755개의 주인공. 브레이브스 프랜차이즈에서 그 홈런의 대부분을 때려냈다. 현재 애틀란타 구장 근처 도로 이름도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말년에는 젊은 시절을 보낸 밀워키에 옮겨온 브루어스로 가서 지명타자로 뛰었으며, 브루어스에서도 밀워키 시민들에게 영광을 안겨줬던 공로로 영구결번되었다.

47. 톰 글래빈(Tom Glavine) : 통산 305승에 빛나는 1990년대 메이저리그 최고의 기교파 좌완 투수.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4 계약중인 마이너리그 구단

4.1 트리플 A

귀넷 브레이브스
Gwinnett Braves
창단1901년
계약년도1965년
소속리그/지구인터내셔널 리그 남부지구
연고지조지아 주 로렌스빌
홈 구장쿨레이 필드

4.2 더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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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브레이브스
Mississippi Braves
창단2005년
계약년도2005년
소속리그/지구서던 리그 남부지구
연고지미시시피 주 펄
홈 구장트러스트마크 파크

4.3 싱글 A

린치버그 힐캐츠
Lynchburg Hillcats
창단1963년
계약년도2011년
소속리그/지구캐롤라이나 리그 북부지구
연고지버지니아 주 린치버그
홈 구장캘빈 팔웰 필드
롬 브레이브스
Rome Braves
창단2003년
계약년도2003년
소속리그/지구사우스 애틀랜틱 리그 남부지구
연고지조지아 주 롬
홈 구장스테이트 뮤추얼 스타디움
던빌 브레이브스
Danville Braves
창단1993년
계약년도1993년
소속리그/지구애팔래치안 리그 동부지구
연고지버지니아 주 던빌
홈 구장아메리칸리전 포스트 325 필드 II

4.4 루키

5 유망주

  1. 도끼가 들어간 모자는 얼터네이트용 모자이다. 홈경기 및 대부분의 경기에서는 남색 바탕에 흰색 글자가 들어간 모자를 사용한다.
  2. 1996 애틀란타 올림픽 주경기장이라서 실제로는 1996년 오픈. 야구장으로 쓰인 것이 1997년.
  3. 2016년 터너 필드 이용권 계약이 종료 된 후 콥 카운티에 위치한 선 트러스트 파크로 이전 예정
  4. 월드시리즈가 생겨난 1903년 이전 기록을 제할 경우 11회
  5. 1994 시즌은 파업으로 인해 월드시리즈도 안했던 단축시즌이었다. 1991 시즌부터 2005 시즌까지 한 디비전 우승은 메이저리그 기록이다.
  6. 마이너리거는 제외.
  7. 애슬레틱스도 연고지를 두번 옮겼지만 캔자스 시티에서는 우승이 없다.
  8. 2010년 인구조사에서 애틀랜타 메트로폴리스 지역은 인구 순위로 전체 9위를 달성했다. 반면에 밀워키 지역은 전체 39위.
  9. 이 중 1991년~1993년 3회 연속 지구우승은 NL 동부지구 우승이 아닌 서부지구 우승이다. 미국 동부에 많은 팀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미국 남부는 미국 서부처럼 프랜차이즈 확장을 위한 개척지로 인식됐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정작 프랜차이즈를 옮긴 이후임에도 1969년 지구분할 때 동부지구가 아닌 서부지구에 배정되게 된 것이다. 그래서 1991~92년 NLCS에서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1993년 NLCS에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맞붙었다. 브레이브스가 동부지구에 정착한 것은 1994 시즌으로 생각보다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0. 1994년에는 선수노조 파업으로 인해 시즌이 중간에 중단되어서 공식적으론 지구 우승팀이 없다. 그런데 노사 합의를 이뤄내고 시즌이 재개됐다면 NL 동부지구 1위는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차지했을 것이다. 하지만 야구에 '만약'은 없으니...
  11. 매덕스가 합류하는 93년까지 200이닝 이상을 던지며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만, 그 뒤 부상에 시달리다 99년 서른도 되기 전에 은퇴했다. 3인방보다 훨씬 어렸지만 가장 먼저 은퇴한 불운한 투수. 어린 나이에 혹사에는 장사가 없는 법이다.
  12. 결국 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13. 정규시즌 성적은 6게임 차로 몬트리올 엑스포스에 이은 NL 동부지구 2위였다. 이때 포스트시즌을 치렀다면 첫 상대는 지구우승 역전에 성공할 경우 서부지구 1위였던 LA 다저스, 그냥 그대로 와일드카드가 됐을 경우 외야수 케빈 미첼, 유격수 배리 라킨, 선발투수 호세 리호가 이끄는 중부지구 1위 신시내티 레즈가 되었을 것이다.
  14. 이후 마무리 자리는 당시 셋업맨이었던 마리아노 리베라가 대체한다.
  15. 대표적으로 NHL 시카고 블랙호크스가 있었으나, 2009-10(39년만에), 2012-13, 2014-15 시즌에 스탠리컵을 들어올리며 이 저주와 상관없게 됐다. NFL워싱턴 레드스킨스는 여기에 여전히 유효하고.
  16. 이날 디트로이트와 미네소타 경기를 해설하던 송재우 해설위원은 프레디 곤잘레스에게 책임을 묻기 전에 단장이 강하게 책임을 져야한다며 비판했다.
  17. 셸비 밀러 트레이드의 메인 칩으로 왔던 그 분 되신다.
  18. 이 중계권 계약은 타임워너로부터 구단을 구매한 리버티 미디어와 존 말론에 의해서 외부로 드러났는데, 변경을 할 수도 없는 엄격한 계약이라고 한다. 이런 호구딜이 맺어진 근본적인 이유는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은 TBS가 원래 워너의 대표인 테드 터너가 초창기부터 소유한 방송사였기 때문에 이뤄진 내부계약이었고, 브레이브스를 매각하면서 중계권료를 이전에 미리 가져가버린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계약을 호구딜로 부르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잘못된 표현이다. 횡령이라면 몰라도.
  19. 메이저리그 전체 기준으로, 2010년 이후 중계권 계약은 구단 전체 수입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게 되었다.
  20. 이 역사상 최대 계약을 맺은 방송사가 다름아닌 애틀랜타의 전 소유주이자 호구횡령딜 장본인인 타임워너이다.
  21. 필라델피아가 체결한 25년간 2.5 B의 계약은 2016년부터 시행된다.
  22. 20M은 절대로 안 넘어가고, 일반적으로 구단 외에서는 10M 남짓으로 보고 있다.
  23. 알버트 벨의 계약이 1996년, 케빈 브라운의 계약이 199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