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란드

Dorland. 모노리스의 FPs 게임 컨뎀드 시리즈의 등장 인물. 첫 등장은 2부작 컨뎀드 블러드 샷.

SCU의 요원으로 피어스 르루와 마찬가지로 순수 전투 요원이다. 특히 전투 요원들 중에서도 지휘를 맡고 있는 높은 위치에 있다. 사실상 SCU의 국장 아이크 파렐을 제외하면 위가 없는 인물.

외모에서도 비추어지듯 차갑고 냉정하면서 도저히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이지만, 의외로 헛점 투성이인 인물로 토마스 이던을 자주 도와주기는 하지만 그 도움 속에는 어딘가 항상 문제가 딸려온다. 괴인에게 공격받는 이던을 구해주지만 정작 괴인을 놓쳐버리고, 말콤 밴혼의 시신을 찾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이던을 폭도들 사이에 놓아 버리고 가버리거나, 릴란드 밴혼을 잡은 것 까지는 좋았는데 직후 놓쳐버리는 등등...작전 수행 능력만 보면 사실상 자기 부하인 르루보다 더 떨어지는 능력을 보인다.

그런데 나중 가면 갑자기 이던을 죽이려고 든다. 이던이 말콤 밴혼의 흔적을 찾아 온 블랙 레이크 라운지에서 이던과 동행하던 SCU 전투 요원들이 이던을 죽이려 들면서 밝혀진 사실. 그리고 도심으로 돌아온 이던에게 총질도 해댄다. 사실 그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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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의 상급 멤버 중 하나였다.

파렐이 SCU 내에서는 돌란드보다 위이지만, 오로 내에서는 파렐도 돌란드의 명령을 받아야 할 정도로 영향력 있는 멤버임이 밝혀진다. 자기 상관인 파렐에게 명령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밝혀진다. 이후 잠시 물러났다가 페닌술라의 오로의 본거지 내에서 이던과 진짜 모습으로 대면한다. 그 모습은 다른 오로 조직원들처럼 여기저기 개조를 받은 모습.

그가 많은 개조를 받은 상급 멤버였음에도 불구하고 대외적 활동이 가능했던 것은 SCU 전투 요원복 덕이였을 가능성이 크다. 파렐처럼 금방 몸의 이상 굴곡이 드러날만한 양복이 아닌 두터운 전투복은 확실히 그의 몸에 부착된 보조 기기들을 가려주고도 남는다.

최후의 일전에서 결국 이던에게 패해 쓰러지고 로사와 르루가 끌고 온 헬기를 통해 탈출하려는 이던의 발목을 잡고 늘어지나, 이런 상황속 악당들이 으레 그렇듯 이던의 발길질 몇방에 떨어지는 최후를 맞이한다. 벌인 짓 치고는 최후가 심히 심심한 인물.

게임 내적으로는 최종 보스 답게 상대가 까다로운 인물이다. 우선 오로의 상급 조직원들이 착용하는 가면을 쓰고 있는데 이걸 제거하기 위해 음파 공격을 세번 적중 시켜야 한다. 돌란드는 쉴새없이 마개조된 조직원들을 소환해대므로 빨리 가면을 벗겨야 한다.

가면이 벗겨지면 바로 이던에게 달려들고 여기에서 락 업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제대로 버튼을 안눌러주면 그가 쏘는 권총 한방에 사망한다. F.E.A.R.2 Project Origin의 싱글 플레이에서 겪는 그 상황과 동일하다. 이 이벤트만 성공적으로 넘기면 이제 패싸움. 다만 좀전의 몸싸움 덕에 무기가 사라진다.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들을 동원해서 그를 때려잡으면 대망의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