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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한독에서 만들어져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브랜드이다. 아날로그, 다기능 디지털, 아날로그-디지털 혼재의 세 종류 시계를 제조한다.
전 제품에 미네랄 글라스를 사용하고 대부분의 시계가 기본 100m 방수이기 때문에 가성비도 꽤 적절하다.
1984년 당시 출시된 시계 중에도 지금까지 그대로 이어져오는 시계가 많고 OEM 없이 모든 부품을 한국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애프터서비스 면에서 매우 유리하다. 예를 들어 MRP 467-7 모델의 경우 1984년 출시된 모델인데도 2013년 현재 내부 무브먼트부터 외부 시곗줄까지 전부 유상수리/교체가 가능하다. 흠좀무.
한창 인기를 끌 때는 국내에서 카시오[3] 등의 이름있는 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회사였다. 90년 중반만 해도 인지도도 크고 전자시계에서 제법 큰 업체였다. 신문이나 잡지나 TV광고도 많이했고 동양비디오에서 돌핀 광고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IMF당시 모기업 한독이 재정난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우여곡절을 겪고 2024-12-22 15:57:55 현재 카시오 짭 혹은 대륙스러운 디자인의 시계나 판매하며 군대갈때 사서 막 차고 다니는 시계 정도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안습.
1984년부터 '돌핀시계'를 생산하면서 특허청에 한독에서 돌핀 상표를 등록했다. 19년 뒤 2003년 이 회사는 동종업체인 로엔케이에 인수 · 합병되면서 상표 등록을 갱신하지 않아 상표권을 소멸당했다. 2006년 로엔케이는 상표등록을 다시 하려다 이모씨가 이미 같은 이름으로 상표 등록한 것을 알았다. "로엔케이 돌핀시계의 유명세에 편승하려는 부당한 목적으로 이씨가 등록했다"며 등록무효심판을 청구했다. 그러다가 특허법원은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돌핀시계와 관련해 1400여건이 검색된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이씨에게 패소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로엔케이도 2011년에 35억원 적자를 보였을 정도로 고전하고 있다.
여담으로 적자 때문인지 정가와 인터넷구매가의 차이가 매우 크다. 예를 들어 MRP 567-7 모델의 경우 정가 59730원, 인터넷 구매가 최소 25000원으로 두배 이상 차이난다. 때문에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인터넷으로 구매하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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