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 권왕무적에 등장하는 무림맹 장로원의 파벌. 무림맹 장로 중에서도 호연세가 소속을 제외한 대장로에 해당하는 이들이 만든 단체이다.
본래 만들어진 취지는 대정회와 마찬가지로 좋았으나, 맹주부의 계략으로 타락의 끝을 본 막장단체. 뇌물이나 횡령은 기본이고, 부녀자 납치, 겁간에 동문 사형제 살인[1]까지 서슴치 않고 시행한다. 극락원이라는 부녀자를 납치해 와서 운영하는 고급 기루를 운영하고 있는데 말이 기루지, 주로 반반한 여자들을 납치해서 기녀로 쓰고 있으며 약에 취해서 난교, 식인, 고문, 인간 투기장 등 그냥 막장소굴이라고 보면 된다.
이 작자들의 행태때문에 무당의 유령검제 나군명과 소림의 목우신승 등 정파 최고수들은 모조리 잠적 해 버렸으며, 편일학옹은 종남에서 쫒겨나 사막을 떠돌게 되었다. 그리고 무림맹에 아운이 들어오는 것으로 그들의 운명이 바뀌게 되었다.
실질적으로 정면충돌을 하게 된 계기는 개방의 천개 몽화가 직영하는 극락원을 아운이 개발살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2]. 내부의 상황을 알게된 금룡대[3]와 아운은 진심으로 분노하였으며, 그 기루의 운영에 지부대인이 개입되어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개박살냈다[4][5]
이후 아운이 금룡대의 노비들[6]을 죽여서 매달아놓고 동심맹이 저지른 죄상을 까발린 뒤 정면으로 붙자고 선언하자, 우선 하영영을 납치했다. 분노한 아운은 용의자로 의심되는 동심맹 장로들의 가족들을 모조리 납치하고 시간이 지날때마다 한명씩 병신으로 만드는 식으로 대응했으며, 그것에 쫄아붙은 동심맹 장로들이 그녀를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오히려 하영영에게 협박당해서 굴욕이란 굴욕은 다 받았다(...)
결국 정면전으로 붙었지만 사실 그것도 원나라와의 싸움 이전에 자신의 무공을 정립하고자 했던 아운의 계책이었으며, 맹주부의 정체가 탄로나자 싸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극도로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여 다른 이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7].
아운이 하영영에게 맹주대리를 맡기고 원나라 세력을 교란하러 나가자, 하영영에게 자신들은 맹주부 기관 안에서 대기하고 있을테니 무림맹의 일반 무사들을 모조리 외곽 수비에 동원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8]. 하영영은 그 의견에 따라 맹주부에 동심맹 장로들을 대기시켰으나, 사실 그건 전부 다 페이크였다. 맹주부로 광풍대전사단을 유인해서 동심맹 장로들을 희생해서 시간을 벌고 자신들은 우회해서 후발 보급대를 몰살시키는 계책을 시행했으며, 결국 동심맹은 몰락하게 되었다.
남은 잔여세력은 흑칠랑과 야한에 의해 정리되었으며, 몽고측에 붙었던 네 명의 동심맹 장로들도 천개 몽화가 제정신을 차리고 그들을 배신하는 것으로 몰살당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천개 몽화는 사실 구천혈맹의 팔호로써, 사실 동심맹의 첩자로 들어갔으나 어느순간부턴 그들에 동화되어 주지육림에 빠져있었다고 한다. 아운을 보고 놓았던 정신을 차리고 그제서야 다시금 첩자 역할을 다시금 수행했으며 결국 첩자 역할을 능숙히 수행해 모든 동심해 간부를 함정에 빠트려 없앤 뒤 능유환을 공격했다가 반격당해 자신의 죄를 뉘우치면서 사망했다.- ↑ 목우신승과 나군명이 당할 뻔했으며, 이때 간신히 도망친 뒤 서문세가와 함께 만든 단체가 대정회다.
- ↑ 여기에는 아운을 시험해보려는 대정회의 농간이 있었다.
- ↑ 당연히 금룡대 소속 무인들의 사형제가 이 안에 있었기 때문에 다들 얼굴도 들지 못할 정도로 부끄러워했다. 특히 같은 개방의 이심방이.
- ↑ 지부대인이면 미국의 주지사 정도로 볼 수 있는 직책이다. 권력을 믿고 아운에게 개기는 지부대인에게 하는 말이 압권. '"이 씨팔 자식아, 난 내일 다른 나라로 망명할 거다. 그러니 입좀 다물어라!"(...)
- ↑ 물론 지부대인을 그냥 조지면 죄가 되기 때문에 때려 죽이고 옆에다가 역모를 꾸몄다는 증거를 제시해놨다(...)
- ↑ 전 금룡대의 쓰레기들
- ↑ 등천잠룡대대와 충돌했을때만 해도 그들을 우습게 보고 있었는데, 아운은 속으로 "네놈들이 주지육림에 빠져있는 동안 그들은 수련에만 전념한 진정한 전사란 말이다!"라고 디스했다.
- ↑ 말이 외곽수비지 광풍대전사단을 포함한 600명이 쳐들어오는데 나가서 다 죽으라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