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모습
원래 이 문서의 제목은 '범일동 동일타워스위트'였으나 동일타워스위트는 전혀 다른 건물이며 위치가 다르고 '동일타워'가 맞는 이름이다. 걍 범일동 장영자 빌딩이라고 하지
사진은 2013년 7월 현장 모습(사진 출처)
1 개요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2동 830-140번지에 소재한 건물. 한때 "장영자 빌딩"으로 불렸었다.
지하 6층, 지상 25층의 매우 큰 규모이다. 연면적은 63빌딩의 63%(…)에 이르는 10만6000㎡.[1]
한때 공사가 오랜 기간 중단되었던 폐건물이었지만 최근 다시 공사가 재개되어 기어코 완공하게 된다.
2 역사라 쓰고 안습했던 날들이라고 읽는다
흉물스러웠던 옛 모습(출처)
건물이 위치한 6990㎡의 부지는 원래 악명 높은 이철희·장영자 부부의 소유였다. 1995년 법원 경매로 부산의 대성종합건설이란 회사가 이 부지를 낙찰받아 25층 규모의 오피스 건물을 착공하였지만, 골조가 다 완성된 시점이었던 1998년, 회사가 부도가 난다. 이후 여러 업체들이 이 건물을 사들여 완공시키려 했지만 모두 실패 혹은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포기. 장영자의 저주를 받은 땅?
덕분에 14년이란 긴 세월 동안 조방 앞 지역의 흉물로 남아있었다.
3 부활
그런데 최근, 부산의 향토기업인 (주)동일이 이 건물을 400억원대에 사들여 공사를 시작했다. 공익성이 짙은 사업이라고. 그리고 새 펜스가 세워지고 공사 가림막이 설치되었다!
건물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구조상 큰 문제는 없고, 다만 현재 녹슨 철근 등을 철거하는 중이다.
(주)동일의 계열사인 (주)이스트건설은 이 건물을 30층으로 높이고 오피스(약 4만9000㎡), 오피스텔(약 4만6000㎡), 그리고 판매시설(약 1만 3000㎡)로 나누어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시기는 약 2013년 9월이라고 한다.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