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몬스터볼에 넣어서 데리고 다니는 보통의 포켓몬과는 달리 볼에서 꺼내어 트레이너와 같이 다니며 행동하는 포켓몬을 말한다.
필드상에서 플레이어를 졸졸 따라다니며 직접 말을 거는 것도 가능하다.
2 게임에서의 동행 포켓몬
2.1 포켓몬스터 피카츄
포켓몬스터 피카츄에서는 스타팅 포켓몬인 피카츄가 플레이어와 동행하게 된다. 피카츄에게 말을 걸어 피카츄의 기분을 확인할 수 있다. 호감도에 따라 표정이 달라지는데, 처음에는 불만스러운 표정이다가 나중에 호감도가 올라가면 하트표시가 나오며 웃는다. 피카츄가 중독, 마비 등 상태이상에 걸리면 아픈 표정을 보여준다. 호감도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상승하지만 떨어지기도 하는데, 피카츄를 이수재에게 맡기거나 피카츄가 기절한 상태로 챔피언 리그를 끝내면 호감도가 많이 떨어지면서 처음 시작했을 때의 표정으로 바뀐다. 하지만 금방 회복되고, 이 버전에서는 호감도가 게임 진행에 그닥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큰 문제는 없다.
회색시티 포켓몬센터의 푸린의 노래를 들으면 피카츄가 잠을 자는 모습이 나온다. 피카츄가 잠을 자면 따라오지 않으나 장소 이동을 하면 다시 따라온다. 잠을 자는 모습은 수면 상태에 걸렸을 때에도 나온다.
블루시티 이수재의 집에 들어가면 피카츄가 포켓몬처럼 변한 이수재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는 표정을 짓고, 이수재가 원래 모습으로 기계에서 나오면 깜짝 놀란다.
갈색시티 포켓몬 애호가 회장 집에 들어가면 삐삐[1]를 보고 반한 표정을 짓는다.삐삐가 암컷이었나 보다.
물가에서 낚시를 하다가 피카츄에게 말을 걸면 피카츄가 머리에 물고기통을 뒤집어쓰고 있다.
보라타운 포켓몬타워에 들어가면 피카츄가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내며 몸서리를 친다.[2]
2.2 다이아몬드·펄, 플라티나 버전
상호교류광장에서는 특정 포켓몬을 꺼내어 같이 동행할 수 있다. 포켓몬은 이따금 악세사리나 열매를 줍기도 한다. 출입 가능한 포켓몬은 피카츄, 삐삐, 푸린, 고라파덕, 아차모, 버섯꼬, 에나비, 파치리스, 흔들풍손, 이어롤, 핑복의 11마리. 플라티나 버전에선 모부기, 수풀부기, 토대부기, 불꽃숭이, 파이숭이, 초염몽, 팽도리, 팽태자, 엠페르트의 신오지방 스타팅 포켓몬 9마리가 추가되었다.
2.3 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전
금·은 버전이 하트골드·소울실버로 리메이크 되면서 추가된 요소 중 하나로 현재 데리고 있는 여섯 마리의 포켓몬 중 선두에 위치한 포켓몬이 볼 밖으로 나와 주인공을 따라다닌다. 포켓몬에게 말을 걸 수도 있으며 포켓몬에게 말을 걸면 주인공의 시점에서 포켓몬의 상태를 묘사하는데, 포켓몬이 제법 여러가지 행동을 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친밀도에 따라 나오는 묘사가 달라진다. 또 포켓몬의 상태에 따라서도 반응이 달라지는데 가령 HP가 얼마 남지 않은 포켓몬에게 말을 건다면 대화창에 "○○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다!"고 묘사되고, 화상이나 독에 걸릴경우 "○○은 독/화상에 걸려 괴로운것같다....."라고 묘사되는 경우가 있다. 가끔 무언가를 가지고 있을 때도 있는데, 이 때 억지로 가져오려 하면 포켓몬이 화를 낼 때도 있다. 하지만 줄떄에 받으면 대게 악세사리를 얻게된다. 또 물에 약한 포켓몬을 물가에 두고 말을 걸면 화를 내는 등 타입과 관련된 행동도 있다. 트레이너카드의 별을 모으는데 필요한 빛나는나뭇잎을 얻으려면, 동행 포켓몬의 성격에 맞는 특정 도로에서 말을 걸어야 한다.
2.4 블랙2·화이트2 버전
기하시티의 북서쪽에 있는 민가에서 비조푸와 동행을 할 수 있다. 비조푸와 어느정도 산책을 시켜주면 주인에게서 진주를 받을 수 있다. 산책은 매일 하루에 한번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