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의 한 종류이다. 1984년, 동아출판사에서 총30권으로 제작한 동아원색세계대백과사전이 그 시초이다. 1985년 동아출판사가 두산그룹에 인수되고, 1996년에 사명을 변경한 두산동아에서 국적있는 백과사전을 목표로 하여 발간한 재개정판의 제목이 '두산세계백과사전'이다. 이 재개정판은 1900년대, 그러니까 20세기에 한국문화의 집대성에 이바지했다고 주장한다.
새천년(즉 2000년) 1월에는 시디와 인터넷과 통합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두산세계대백과사전 엔싸이버》가 발간되어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양은 늘어난다.
두산동아가 (주)두산으로 통합되었다가 다시 분사될 때, 백과사전에 대한 관리는 분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그대로 (주)두산에 남았다. 그 덕분에 2014년 두산동아가 Yes24에 매각되어 더이상 두산 계열사가 아닌 요즘에도 백과사전은 여전히 doopedia라는 이름으로 두산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현재는 더이상 책자나 CD제작은 하지 않고 있으며, 웹 상에서만 자료를 제공 중이다.)
다른 한편으로, 이들은 네이버 지식백과에도 자료를 제공해주고 있다.[1] 이러한 점 때문에 실질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백과사전으로 추정된다.
주목해야 할 점은 애니메이션 관련한 작품들도 사전에 많이 기재되었다는 점인데, 예를 들어서 에반게리온 같은 작품들도 올라올 정도. 순수학문 이외에 분야에서도 많은 글들을 기재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개 초등학교나 행정동 법정동 정보가 가장 풍부하다.
현재도 계속해서 각종 사전 컨텐츠와 테마를 추가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갈수록 신뢰도는 떨어져간다. 가장 잘 알려졌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글을 출처로 틀린 내용을 기재한 부분이 많다.
- ↑ 네이버 지식백과는 두산백과 외의 다른 사전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