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의 등장인물. 나이는 불명.
일어로는 듀크 반타레이지만 영어로는 판타레이다.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1]
1 주거지 불명의 친구없는 니트
메르헨풍의 동화에 나올듯한 분위기를 풍기고다니는 은발의 미남자.
에알을 제어할수있는 특이한 검으로 에알의 근원인 에알 크레네를 제어하고 다닌다. 인간의 세상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하며 돌아다니면서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거나 경고를 하러 오는 등 이유를 알 수 없는 행동을 많이 한다. 그리고 왠지 말을 걸면 친절하게 빙빙 돌려서 설명도 해준다(...)
팬들 사이의 별명은 주거지 불명에 친구없는 니트.
2 인마전쟁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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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최종 보스
10년전에 일어난 인마전쟁의 영웅이며 제국에서 황제에 버금가는 권위를 가진 귀족이였다고 한다. 한 때는 기사단에도 몸을 두고 엄청난 활약을 해서 그만두고 난 뒤에도 알렉세이가 돌아와달라고 몇 번이고 부탁할 정도의 실력자. 10년 전 당시 시조의 예장은 에알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인류를 세계의 독으로 간주하고 전쟁을 일으켰지만, 시조의 예장의 리더격인 에르시플은 인류를 멸망시키는걸 반대하며 인간에 편에 섰다.
에르시플의 친구였던 듀크도 '전쟁이 끝나도 에르시플을 죽이지 않는다'는 약속을 제국에게 받아내고 전쟁에 참여했다. 소설, 드라마CD, 만화판으로 발매된 <허공의 전장>을 보면 헤르메스를 구해내지 못하고 제국군마저 강력한 시조의 예장에 의해 전멸당했을 때, 죽어가는 레이븐(당시 이름은 다뮤론 아트마이스) 앞에서 시조의 예장을 막아선 존재가 바로 에르시플과 듀크. 다뮤론은 결국 사망했지만, 듀크와 에르시플 덕분에 시신이 훼손되지 않았고[2] 심장 마도기를 이식하여 목숨을 되살릴 수 있었다. 제국 기사단이 궤멸된 상황에서 시조의 예장과 대등하게 싸우며 인마전쟁에서 제국을 지켜낸 일등 공신은 단연 듀크와 에르시플이다.
하지만 제국은 시조의 예장의 막대한 능력에 너무 큰 피해를 입은 나머지, 전쟁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시조의 예장의 힘을 두려워해서 전쟁으로 부상을 입은 상태의 에르시플을 살해하고 만다. 듀크는 인류에게 실망하며 자피어스성에 단신으로 쳐들어와서 황제를 죽이고 하늘의 계전을 강탈한 뒤, 행방을 감춘다. 이로 인해 황제의 증표를 잃은 제국쪽은 후계자가 황제로 즉위하지 못하는 공석상태가 유지된다.
제국쪽이 약속을 깨고 에르시플을 죽인 일로 인간불신에 빠졌지만 세계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은 여전하여, 하늘의 계전으로 에알 크레네를 제어하고 다닌다. 도중에 유리 일행과 만나게되면서 일행에게 흥미를 가지고, 위기일때 도와주기도 한다.
기사단장 알렉세이가 결계 블라스티아 '자우데 불락궁'을 전략병기로 잘못알고 봉인을 해제해버려 별먹기가 세계를 위협하자, 시조의 예장을 말살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고대도시병기 '타르카론'을 부활시킨다. 인간의 생명력을 에너지로 바꿔 별먹기를 없애버린다는 계획을 세우지만, 세계를 구하더라도 인류가 멸망한다는 결과때문에 유리일행과 대립한다.
유리일행이 발견한 대응책[3]을 세계의 근본을 변화시킨다는 이유로 인정하지않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유리 일행에게 패한후 별먹기를 제거하는걸 지켜보고있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힘이 부족해서 곤란한 상황일때 유리에게 힘을 보태 별먹기를 제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후 유리에게 '또 보자'는 작별인사를 들으며 행방을 감추며, 게임 스탭롤이 끝난후 나오는 애니메이션에서 동물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볼수있다.
이로 인해 붙은 별명은 숲의 요정.
3 vs 팁
작중에서 싸우는건 최종보스전 한번 뿐이나 조건에 따라 3단 변신을 한다.
평소모습 그대로 싸우는 1차전과 후지시마 테일즈 전통인 하얀 타이즈 버전인 2차전으로 2차전을 거치며 서브이벤트로 모을수있는 마장구를 전부 모으면 3차전이 발생한다.
1차전은 비오의도 사용하지않고 능력치도 기술도 무난하지만 2차전에선 상급마술, 비오의 '빅뱅'이 추가되며 상당한 강함을 보인다. 여기까진 그럭저럭 할만하다.
문제는 3차전
2차전보다 능력치가 대폭 상승한 상태[4]이고 비오의 브레이브 베스페리아를 사용한다. 사용하는 기술중 hp를 회복하는 하트레스 서클과 베스페리아 최강마법 메테오 스웜의 성능은 자비가 없다.
3차전 한정 비오의 브레이브 베스페리아는 아군의 비오의를 전부 합친듯한 연출로 레이븐→래피드→리타→쥬디스→카롤→유리→에스텔 순서로 진행되며, 에스텔 비오의의 특성상 마지막에 25%정도 hp를 회복한다.
맞으면 반드시 즉사하는 위력에 ovl을 터트리면 반드시 한번씩은 써주며, 마지막에 회복까지 하는 악랄함으로 테일즈 시리즈 사상 최강의 라스보스 취급을 받고있다(...).
더불어서 테일즈 시리즈 '사상 최고로 대우가 좋은 라스보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역대 라스보스들은 죽거나, 자기희생을 해왔는데 애는 멀쩡히 살아남았다.[5]
...근데 저 악랄한 듀크도 100배 천상광익검 앞에서는 그저 순한 양이다(...)
4 타 시리즈에서의 등장
본편에서도 취급이 좋지만 왠지 타 작품에서도 취급이 좋다. 그가 엘레인, 슈발츠와 함께 보스로 등장한 테일즈 오브 더 히어로즈에서는 대체로 시나리오 중반에 난입해서 엘레인이나 슈발츠를 죽이고 이터널 소드를 강탈해가며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그리고 소셜게임인 테일즈 오브 카드 에볼브의 공식 사이트의 대문에서도 가히 최종보스같은 포스를 보여준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는 언급만 되는데 에스텔이 납치 당하자 용귀 1호에- ↑ 젊어보이는 외견에 비해 목소리가 너무 노련하고 차분한 톤이 아니냐는 말도 들었지만, 테일즈 매거진에 따르면 듀크의 나이는 38세이다. 성우는 그에 걸맞는 연기를 한 것.
- ↑ 다른 동료들은 시신조차 재로 흩날리고 말았다)
- ↑ 블라스티아의 코어를 모아서 그 힘으로 별먹기를 제거. 블라스티아를 쓸수 없게 되지만 시조의 영장을 전생시킨 정령의 힘으로 에알을 관리하며 살아간다
- ↑ 어찌보면 능력치가 대폭으로 올라가는게 당연한 것이 2차 듀크의 설정레벨은 70정도이지만 3차 듀크의 레벨은 갑자기 80대로 상승해버린다. 참고로 최종전 때의 주인공 파티는 아무리 마장구를 얻으러 돌아다니느라 노가다를 했어도 75정도를 넘기 힘든 편이다.
- ↑ 하지만 이 인물은 스토리상 어쩔 수 없이 라스보스 역할만 맡은 것 뿐이지 작 중 일어나는 사건들의 흑막인 알렉세이과 전혀 관계가 없다. 게다가 마지막에 자기자신을 포함한 인간들을 전부 희생시켜 대재앙을 막으려 했던 것도 재앙의 근원이 인간들에게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나쁜 선택이라 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