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 베스페리아

1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의 길드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에 등장하는 길드.

주인공 일행이 만드는 길드로, 카롤 카펠이 소심한 행동거지 때문에 마를 사냥하는 검(영문판: Hunting Blade) 길드에서 쫓겨나고 난감해지자 유리 로웰에게 '우리끼리 길드를 만들자'라고 반쯤 농담으로 제안했지만 마침 자신의 미래에 고민하고 있었던 유리가 카롤의 체면을 세워 주기 위해 진짜로 만들어 버린 길드. 명목상 카롤이 보스지만 실질적인 리더는 유리다. 초반 멤버는 카롤 카펠, 유리 로웰, 쥬디스 세 명. 비인간 조직원으로 견공 라피드가 있다.

길드의 모토는 정의를 행하고 불의를 처벌하며, 길드원을 위한 길드이자 길드를 위한 길드원. 구성원인 카롤, 유리, 쥬디스로 파티를 짜서 전투를 승리하면 전용 대사가 나온다.

괄호 안은 영문판 대사

카롤: 지금은 작은 길드지만 (We are small guild now)

유리: 크게 만들어 보겠어 (We'll big someday)
쥬디스: 우리들은 브레이브 베스페리아!(We're Brave Vesperia!)
리타: 창피하니까 그만둬…….(Kill me…….)

카롤: 승리 포즈 예~.(쥬디스와 카롤이 포즈를 취하고 유리와 리타는 뒤에서 멋쩍은 듯이)(Victory pose yeah~.)

쥬디스: 자~ 너희들도.(You two do this.)
리타: 안 해 그딴 거!(No kidding.)

라는 식으로 만담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 구성으로 팀을 짜면 근접힘캐만 셋이 되어 진형을 잘못 짜거나 조금만 실수하면 순식간에 전멸당하거나 난투전이 되어 버리니 주의해야 한다.

조금 어처구니가 없는 이유로 조직된 길드였지만 유리의 활약으로 세계를 구하는 데 이바지한 명문길드의 자리에 올랐고, 엔딩 스탭롤에 나오는 후일담에선 통합길드 유니온의 5대 길드로 발탁된 것 같다.

2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의 별

베스페리아의 세계인 테르카 류미네스의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 샛별의 이름이며 길드 이름의 유래. 만월의 아이와 용감한 금성(브레이브 베스페리아)의 이야기가 동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실체는 에알 과소비로 테르카 류미네스를 먹어치우려고 하는 별먹기를 막는 초거대 결계 블라스티아 자우데 불락궁과 한 세트인 결계 제어용 인공위성 블라스티아. 제어키인 하늘의 계전(데인노모스)이 아니면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자우데의 결계와 함께 영원히 작동해야 했는데, 기사단장 알렉세이가 만든 모조 하늘의 계전에 의해 작동이 정지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