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테일즈 오브 시리즈 마더쉽 타이틀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테일즈 오브 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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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イルズ オブ ヴェスペリア

발매(XB360) 2008년 8월 7일
(PS3) 2009년 9월 17일
제작남코 테일즈 스튜디오
유통반다이 남코 게임즈
플랫폼XBOX360, PS3
장르정의를 관철하는 RPG
공식 홈페이지
일본 위키

1 개요

  • 일본판 오프닝 영상
BONNIE PINK - 鐘を鳴らして(종을 울려서)
  • 북미판 오프닝 영상
BONNIE PINK - Ring a Bell[1]

테일즈 시리즈의 첫 HD 타이틀로 2008년 XBOX360으로 발매됐다.
발매 동시에 엑스박스의 일본 판매량을 대폭 늘려서 과연 테일즈다 라는 소리를 나오게 만들었다. 테일즈 시리즈의 전통적 주제 중 하나인 '과도한 기술발전으로 인한 문제점과 각 세력관의 알력'이 스토리의 중심이다. 나름대로 준수한 완성도를 보여줘, 2008년 연말 결산에도 여기저기 등장했다. 2008년 XBOX360 소프트 판매랭킹에서 16만 카피로 1위를 차지했다.

2 상세

Vesperia는 개밥바라기-샛별의 Vesper에 접미사 ia를 붙여 만든 단어.
풀이하면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는 샛별 이야기쯤 될 것이다.

주제가는 BONNIE PINK의 '鐘を鳴らして' (종을 울려서). 같은 가수가 부른 영어판 오프닝도 따로 존재한다. 이쪽 제목은 'Ring A Bell'. 영어판이 먼저 아이튠즈에서 공개되었다.

그전까지 북미에 수출된 테일즈 오브 시리즈는 곡 저작권료 때문에 오프닝을 다 짤라먹었었지만, 베스페리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대적인 지원에 힘입어 처음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한지라 주제가 역시 영어판을 따로 녹음했다고 한다.

주제가뿐만이 아니라 그 외의 요소에서도 처음부터 해외 로컬라이징을 예상하고 만들었기에 영어판이 일찍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여담인데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나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처럼 제작진이 주제가를 담당한 BONNIE PINK에게 전반적인 줄거리에 대해 알려줬다고 하며, BONNIE PINK도 그것에 영향을 받아 주제가 가사를 썼다고 한다. (BONNIE PINK는 이후 베스페리아 관련 행사에도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콘솔게임중에 몇 안되는 현질이 가능한 게임인데 대놓고 돈을 주면 레벨을 올려준다.

2.1 EFR-LMBS(이볼브드 플렉스 레인지 리니어 모션 배틀 시스템)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의 플렉스 레인지 리니어 모션 배틀 시스템을 개량한 이볼브드 플렉스 레인지 리니어 모션 배틀 시스템(EFR-LMB)를 사용한다. PS2의 한계로 그다지 넓은 전투필드를 갖지 못했던 디 어비스에 비해 훨씬 넓어진 필드가 특징. 또 디 어비스에선 캐릭터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것만으로 획득, 장착이 가능했던 스킬이 무기에 딸려 나오기 때문에 무기를 바꾸거나 무기를 일정시간 사용해서 스킬을 얻고 SP를 이용해 장착해야 하는 등 캐릭터 성장에 있어서 신경 쓸 요소가 늘어났다. C코어 돌려막기만 하면 최강캐릭이 됐던 디 어비스의 밸런스를 염두에 둔 개량인 듯.

또한 전투중 ↑, →, ↓ 3요소의 특성을 가진 특기, 오의들을 적에게 사용해서 게이지를 소모시켰을 때, 해당 속성에 해당하는 마크가 나타나며 이 때 R2를 누르면 강력한 일격을 사용할 수 있는 페이탈 스트라이크(FS) 시스템이 추가되어 전투에서의 전략성을 높였다. 일반 필드 몬스터나 병졸들은 일격사, 보스들에게는 특정 스킬 장착으로 데미지를 더 업시킬수도 있다.

페이탈 스트라이크에는 체인 시스템이 적용되어있는데, 체인이 높을수록 페이탈 스트라이크시 회복하는 HP나 TP의 회복량이 높아진다.

녹색 페이탈 기준으로 10체인지 TP가 30% 회복되는것으로 확인.

오버 리미트(OVL) 시스템 역시 개량되었는데, 각 캐릭터별로 OVL 게이지가 존재하던 것을 파티 전체가 공유하도록 변경되었으며, OVL 게이지 역시 단계가 추가되어 OVL 레벨의 개념이 생겨났다. 최대 4레벨까지의 OVL를 사용할 수 있으며, 게이지는 XBOX360 기준으로 최대 4게이지, 플레이스테이션3에서는 추가로 8게이지까지 축적이 가능해졌다.

또한 전체적으로 파티 멤버들의 비오의 취득이 늦고[2] 비오의의 사용조건이 귀찮은 편.[3] 이를 염두에 둔 것인지 OVL 레벨과 관계 없이 오의 사용 도중 X버튼으로 발동 가능한 버스트 아츠가 추가되었다. 일종의 간의 비오의라 할 수 있다.

OVL 레벨별 특성
기본적으로 고레벨 OVL는 저레벨 OVL의 특성을 포함한다.
OVL 1발동하는 순간 적을 날려버리는 판정이 발생, 통상공격, 특기, 오의가 무제한으로 연계가 된다, 마술의 영창시간이 0이 된다, 버스트 아츠가 사용가능해진다.
OVL 2다운중의 적에게도 공격이 명중이 된다.(통상공격,특기 모두), 버스트 아츠의 효과가 1단계 상승.
OVL 3마법, 기술, 오의등의 소모 TP가 없다. 버스트 아츠의 효과가 2레벨에 비해서 1단계 더 상승, 스킬 스페셜 셋팅시 비오의 사용가능.
OVL 4적에게 받는 데미지가 0.은폐비오의 사용가능 - 은폐비오의는 2회차 이상, 클리어 마크가 붙은 세이브 파일과 각 캐릭별로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사용가능하다.

2.2 플레이스테이션3 이식판 주요 변경점

  • 총과 검을 사용하는 해적소녀, 파티 플레르가 파티멤버에 합류
  • 이벤트로 밖에 쓰지못하는 프렌 시포파티멤버로 합류
  • 메인 시나리오 풀보이스화[4]
  • 새로운 스토리, 서브 이벤트, 던전, 코스츔 추가.
  • 캐릭터의 기술, 비오의, 합동 비오의 추가[5]
  • 극장판 The First Strike 연동요소.
  • 그밖에도 추가요소 다수 존재.

정발판은 테일즈 오브 버서스 초회한정판에 들어있던 추가스킷, 베스페리아 초회예약판에 들어있는 어비스 코스튬을 그냥 기간한정 DLC로 공개해버리는 대인배스러운 짓을 했다. 결국 버서스 일본판에 베스페리아 초회로 지른 사람들만 바보된 셈.
다만 그래픽(해상도)는 확실한 다운이식이 되었으며 XBOX 360판 보다 로딩 속도가 길다.

3 극장판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The First Strike~

2009년 10월 3일 개봉. 제작사는 Production I.G

자세한 내용은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The First Strike~을 참고.

4 주요인물

서브 이벤트에만 등장하는 캐릭터는 제외. 극장판에만 등장하는 인물은 항목을 참고.

4.1 브레이브 베스페리아

스토리 2부에서 카롤 카펠이 만든 길드. 수령이 카롤이고 고용주는 에스텔인 형식이지만, 사실상 길드를 이끄는 인물은 주인공인 유리이다. 이하 멤버 중에서는 엄밀히 말해 길드 구성원이 아닌 인물도 있지만 사실상 동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4.2 제국

작중 세계인 테르카 류미레스를 다스리는 유일한 제국. 10년 전 인마전쟁 이후로 황제가 없는 상태이다.

4.2.1 황족

4.2.2 기사단

4.2.2.1 프렌 대

프렌이 이끄는 만큼, 기사단 중에서 가장 많이 출현한다.

  • 프렌 시포(대장)
  • 소디아(부대장) (CV: 나가사와 미키) - 프렌 대의 부대장. 프렌을 존경하지만 유리를 매우 꺼린다.
  • 위틸 (CV: 오오모토 마키코) - 프렌 대의 마도사.
4.2.2.2 슈반 대

작중 개그와 튜토리얼을 담당한다. 대장인 슈반은 정체불명의 존재.

  • 슈반 올트레인(대장)
  • 루블랑 (CV: 히로세 마사시) - 슈반 대의 소대장으로 아데코르와 보코스의 상사.
  • 아데코르 (CV: 난바 케이이치) - 슈반 대의 기사. 유리에게는 보코스와 더불어 '데코보코'로 불린다. 말 끝마다 '~である)'를 붙이는 버릇이 있다.
  • 보코스 (CV: 사쿠라이 토시하루) - 슈반 대의 기사. 유리에게는 아데코르와 더불어 '데코보코'로 불린다.
4.2.2.3 퀴모르 대

4.2.3 평의회

4.3 길드

제국의 강압적인 통치에 저항하며 결성된 민간조직. 작중에서 제국과 함께 세계의 중심이 되는 양대 세력.

4.3.1 아르토스크

'하늘을 쏘는 화살(天を射る矢)'이라 쓰고 아르토스크라 읽는다. 유니온 5대 길드 중 최고 길드이다. 레이븐이 소속되어 있다.

  • 돈 화이트홀스 (CV: 카토 오사무) - 아르토스크의 수령이자 유니온의 수령으로 길드 세력의 대표자. 수많은 길드의 존경을 받고있다.
  • 레이븐
  • 할리 (CV: 오노 다이스케) - 돈의 손자.

4.3.2 마를 사냥하는 검

작중 길드 중 가장 비중이 높다. 다른 길드와 다르게 조직명과 표기가 '魔狩りの剣'로 일치한다. 카롤이 소속된 길드였으나 짤렸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4.3.3 길드 드 마르세

제국과 길드의 벽을 넘어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대규모 상업 길드. 본사는 카프와 드림에 있다.

  • 메리 코프먼 (CV: 야마자키 와카나) - 길드 드 마르세의 수령. 유리 일행에게 피엘티아 호를 제공하는 등 조력자 역할로 등장한다.

4.3.4 블라드 어라이언스

원문 표기는 '紅の絆傭兵団'으로 '붉은 동료용병단'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대규모 용병 길드로 본래 유니온 5대 길드 중 하나였으나 유니온에 반기를 들어 제명되었다.

  • 바르보스 (CV: 히로세 마사시) - 블라드 어라이언스의 수령. 라고우에게 고용되었으나, 사실 그도 라고우를 이용한다.

4.3.5 리바이어던의 발톱

표기는 '해흉의 발톱(海凶の爪)'. 리바이어던을 '해흉(海凶)'으로 표기한다. 항목 참고.

4.3.6 팰리스토라르

'전사의 전당(戦士の殿堂)'으로 쓰고 팰리스토라르(palacetolare)로 읽는다. 팰리스토라르는 조어(造語)로 '전당의 수호자'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투기장 도시 노드 폴리카를 통치하는 길드이다.

  • 벨리우스 (CV: 쿠지라) - 팰리스토라르의 두체(통령). 그믐달이 뜨는 밤이 아니면 아무도 만나지 않는다. 사실 그녀의 정체는 엔테레케이아이다.
  • 너츠 (CV: 야나다 키요유키) - 팰리스토라르의 부대장이다.

4.3.7 루인즈 게이트

'유구의 문(遺構の門)'이라 쓰고 루인즈 게이트라고 읽는다. 이름 그대로 유적 발굴을 주요 업무로 하는 길드이다.

  • 라기 (CV: 이와타 미츠오) - 루인즈 게이트의 수령. 노드 폴리카에 도착한 유리 일행에게 도움을 준다.

4.3.8 세이렌의 이빨

표기는 '해정의 이빨(海精の牙)'로, '海精'을 세이렌으로 읽는다. 과거에 대해적 아이프리드가 이끌던 길드. 그러나 선원들이 대량학살 당한 블랙호프 사건이 일어나 길드의 흑역사로 남게된다. 아이프리드의 손녀로 불리는 파티 플레르와 관련이 깊다. 이 길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파티 항목을 참고.

4.4 엔테레케리아&정령

  • 바울 - 10년 전 인마전쟁에서 쥬디스를 구해준 엔테레케이아. 그러나 아직 성장이 덜 되었다고 한다. 작중 교통수단으로, 바울이 피엘티아 호를 매고 하늘을 날아다닌다.
  • 펠로우 - 이프리트 (CV: 이나다 테츠) - 2부에서 에스텔을 습격한 엔테레케이아. 고골 사막의 한가운데에 살고있다.
  • 구시오스 - 놈
  • 벨리우스 - 운디네 (CV: 스미토모 유코)
  • 크로네스 - 실프 (CV: 아라이 사토미)
  • 아스탈 - 바크티온 신전에 거주하는 엔테레케이아. 바크티온 신전은 그를 숭배하는 신전이다.
  • 에르실프 - 엔테레케이아의 총대장. 인마전쟁 당시에 인간의 편을 들었다.

4.5 기타

  • 듀크 판타레이 (CV: 코야마 리키야)
  • 자기 (CV: 스야마 아키오)
  • 행크스 (CV: ) - 아랫마을에 사는 노인. 유리와 친하다.
  • 토쿠나가 (CV: 미토 코조) - 피엘티아 호의 전 조종사. 길드 '괭이갈메기의 시'의 멤버로 코프만이 부탁한 짐을 피엘티아 호로 운반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파티가 합류한 이후 파티가 배를 조종한다.
  • 헤르메스 - 정체불명의 마도기 '헤르메스기'를 만든 과학자.

5 평가

정신적인 성장이 이미 끝난 흔치 않은 주인공을 선택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세상 물정 모르는 공주, 겁쟁이 소년, 마도기 오타쿠, 의문의 익살스러운 아저씨, 바람직한 옷차림의 성숙한 크리티아족, 해적 소녀, 모범생 기사 그리고

캐릭터 하나하나가 흔한 설정과 디자인도 아니고 실로 어느 부분에서나 노력이 돋보인다. 인간이 아닌 개라 비중면에서 불리한 라피드조차도 사실 독설가로 여태까지 살아온 유리 로웰에겐 정말 둘도 없는 파트너 관계로 묘사된다. 스토리상 비중은 없지만 독설가로써 사는 외로움을 라피드가 많이 달래온 듯하다. 작중에서도 유리가 라피드에게 맘을 털어놓는 장면도 자주 나오고 유리의 비밀을 가장 먼저 알았던 인물 개이기도 하다.

다만 1~2부에 비해 3부의 전개가 필요 이상으로 스케일이 커지며 전개가 급전개가 되는 점은 악평. 덕분에 2부에서 묘사된 유리 로웰는 3부에 들어서면서 증발해버린다. 최종보스인 듀크 판타레이가 스토리 플롯상으론 중심부에서 붕 떠있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 조력자였다가, 극 후반부에 갑툭튀하는것도 평가를 떨어뜨리는 요소이다.

6 관련 용어

  • 에알 - 세계의 근원이 되는 일종의 에너지로 공중에 떠다니는 빛의 형태를 하고 있다. 쉽게 말해 석유같은 걸로 보면 된다. 지나치게 방출되면 매우 위험하다.
  • 마도기 (블라스티아) - 에알을 이용해 작동되는 도구들. 생활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으로 여러 종류가 있다.
  • 하늘의 계전 (데인노모스)
  • 별먹기 - 한 마디로 세계의 멸망. 과거에 한 번 일어났으나 '보름달의 아이'의 힘으로 막아낸 적이 있다.
  • 테르카 류미레스 - 작중 세계의 명칭이다.
  • 유니온 - 길드 중 가장 큰 다섯 길드가 모여서 결성한 최고 기관. 단그레스트에 거점이 있다.
  1. 鐘を鳴らして의 가사를 영어로 개사한 곡이다.
  2. 레벨 30이면 스킬 "스페셜"이 생겼던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에 비해 본작의 스페셜은 스토리상 중요 무기, 혹은 서브이벤트로 얻게 된다.
  3. OVL 레벨 3 이상, 오의의 마지막 타격이 명중할 것 등
  4. 베스페리아는 용량 문제인지 메인 시나리오의 음성 비중이 다른 테일즈 시리즈에 비해 비교적 적은 편.
  5. 유리와 프렌의 합동 비오의 무신쌍천파(武神雙天波)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