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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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 curve

전형적인 프랙탈 도형 중 하나다. 마틴 가드너가 1967년 발표하였다.

현실에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긴 띠 모양의 종이를 반으로 접는 걸 반복한 뒤, 종이를 펴서 접힌 부분을 직각으로 세우면 드래곤 커브가 완성된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커브는 만나기는 하지만 결코 교차하지 않는다. 또한 한붓그리기도 가능하다.

접는 횟수가 곧 드래곤 커브의 차수가 된다. 차수가 올라갈수록 자기복제적인 프랙탈 도형의 성격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쥬라기 공원의 챕터 표지로 쓰이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이영도가 자신의 작품인 피를 마시는 새에서 사용한 바 있다.(각권의 표지마다 점점 늘어나고 또 소설내에서는 대사에 사용됐다. 하나하나를 특수문자로 그려 넣었다.)
국외에서는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 쥬라기 공원의 챕터 머리에 그려져 있다. 챕터가 진행되면서 차수도 올라간다. 이것이 소설을 관통하는 주제와도 관련이 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블랙 베히모스에서 별의 마녀가 자기복제를 하는 기술의 이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