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BEHEMOTH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연재중인 수요 웹툰. '꿰맨 별'마크[1]가 특징이며 줄여서 '블베'또는 'BB'라고 부른다. 작가는 케이지콘(케이지콘 일러로드). 장르는 판타지, 능력자 배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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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블랙 베히모스/lmcbv.jpg | |
블랙 베히모스 | |
글/그림 | 케이지콘 |
연재 사이트 | 다음 만화속세상 |
연재 날짜 | 2011년 10월 5일~ |
연재 요일 | 수요일 |
장르 | 판타지, 능력자 배틀물 |
첫 화 보기 / 목록 |
1 소개
2011년 10월부터 연재되어 2014년 2월에 시즌 6이 시작되었다.[2] 2016년 5월에 시즌9가 마무리되었다. 탈리스만이 되기 위한 시험에 도전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 20화에서의 작가 후기에 따르면 블베의 이야기 주제는 '한 인간이 신이 되는 과정'이라고 한다.
본래 네이버에서 베스트 도전 만화에 콘티 형태로 연재했었으나[3] 정식연재는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하고 있다. 베스트 도전 만화에서 약 2년동안 연재했었고, 그 시간만큼 꽤 두터운 팬층이 형성되어 있다. 블랙 베히모스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자캐 커뮤니티도 있었으니 더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2015년 6월 25일, 일본 레진코믹스 쪽에서도 연재를 시작했다.연재 페이지
2 특징
2년 동안 콘티 형태로 연재되었다 보니 한 화 한 화의 분량이 쩌..쩐다! 스크롤을 내리고 내려도 스크롤이 남는 실로 미친 분량.30화 보는데 두시간 게다가 퀄리티도 굉장하다. 떡밥 투척력과 복선 회수력이 뛰어나고 2년동안의 연재동안 많은 블덕들을 낳았으며 기존의 많은 인원이 이미 위험한 수준이다. '시험'이라는 주제와 탄탄한 설정, 치밀한 플롯과 머리싸움으로 인하여 신의 탑이나 헌터x헌터와 비견되기도 한다.
만화 곳곳에 다채로운 드립들이 꽃피어 있다. 본격 드립이 반절인데 스토리가 매끄러운 신기한 만화. 다만 드립이 반절인 것은 극초반 한정. 드립들을 살펴보다 보면 작가가 이쪽에 조예가 깊은 것을 느낄 수 있다.
특정 화에서는 마지막에 설정을 설명하는 란이 있다. 읽어가면서 보면 이해에 도움이 될 수도...?어라, 글이 많네? 넘어가자
특정 화에서는 만화의 첫 부분이나 타이틀이 나올때 앞으로 내용에 나올 중요 문장들이 적혀있다. 훌륭한 떡밥 제조기
특이하게도 링클과 윙첼 두 주인공의 어린 시절은 흑백으로 전개된다[4]. 작가의 드로잉 실력이 뛰어나고 펜선 느낌과 어두운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초반에는 인물 구별이 어렵다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점점 나아진 상태.
또한 초반 6화까지는 다른 만화들과 비슷한 채색이였지만 너무 밝고 눈이 아프다는 의견과 콘티 느낌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아지자 7화부터는 선으로 검은색 명암을 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20화 작가 후기에 따르면, 각 챕터당 1년씩 잡아서 연재기간이 예상기간만 7년이라고 한다. 그만큼 세계관이나 설정도 상당히 독특하고 방대해서,신의 탑, 쿠베라, 나이트런 등과 더불어 설정덕후를 부르는 웹툰 중 하나.
3 비판
- 어색한 묘사
- 묘사가 상당히 어색하다. 위에는 스토리가 매끄럽다고 설명되어 있지만 찾아보면 어색한 부분이 좀 많다(...) 특히 인물 심리묘사에서 어색함이 강하게 드러난다. 등장인물의 기분이 지나치게 급변한다던지, 뜬금없이 진지한 대사를 내뱉는다던지... 사실 이는 웹 상의 아마추어 고수 출신들의 공통적인 약점이기도 하다. 플롯은 섬세하게 잘 구성하는 편이나 플롯과 개그에 대한 욕심이 지나쳐 감정변화의 개연성을 버린 케이스.
- 어색한 전투
- 한 장면 한 장면 정성들여 그린다는 티가 나지만 그림에만 공을 들이는지 전체적으로 전투가 긴박함이 없다. 적이 개그를 많이 치기 때문에 적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싸우는 게 아니라 각종 특수효과를 준 퍼포먼스같은 느낌이 든다.
- 설정을 작품에 녹이지 못함
- 후에도 서술하겠지만 설정이 무척이나 방대하다. 따라서 설정을 풀어가는 데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특히 다음에서부터 처음 보는 독자라면 더욱 설정 이해가 중요할 것이다. 작가도 그것을 의식했는지 각 화에 설정 설명을 안내문 형식으로 삽입했다. 그러나 이것이 독이 되어 스토리 내에서도 충분히 설명해낼 수 있는 설정도 전부 안내문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쉽게 말해 설정을 스토리 내에서 풀어내기보다는 직접 설명하는 것에 무리하게 의존하고 있다.
- 아무래도 설정집을 읽기보다는 스토리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설정 파악에 더 도움이 되는 법. 처음보는 입장이라도 스토리만 자연스럽게 흐른다면 설정 이해에 아무 지장이 없다. 물론 빠른 설명을 위해서는 직접적인 설명을 피하기 힘들지만 블랙 베히모스는 여기에 너무 의존적이다. 그래서인지 요즈음 들어 설정설명 란이 사라졌다.그러다 최근화에 갑자기 설명란이 부활했다.
- 무리한 개그
오글거린다개그 욕심이 지나치다. 전혀 개그 칠 상황이 아닌데 개그를 친다든지, 개그 친 뒤 몇 장면 안 지나서 또 개그를 친다든지. 이게 어색한 감정 묘사와 합쳐지면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중요한 장면에서 갑자기 개그를 시전하면서 분위기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내고 있다. 전투장면에서는 전혀 긴박하게 느껴지지 않으므로 몰입도가 떨어지고 재미가 현저히 감소한다.
- 레벨이 틀리다, 받아드리다, 맞쳐주다 등 사소하지만 거슬리는 맞춤법 오류들이 있다.
- 특히 중2병 문제가 심각한데 이 만화는 유별나게도 비운의 눈물을 흘리는 중2병 환자들이 총집결해 있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링클레터 찬양을 위해 뜬금없는 대사를 날리기도 한다. 폴만과의 전투에서 '사람들이 링클레터를 예술작품인 양 보고있었다'라든지..작가의 취향인진 모르겠으나 독자들이 항마력이 없으면 버티기 힘들고 중도 하차하는데 큰 기여를 한다. 작가도 인정한 부분. 다른 작품 공지에 올릴 때는 심지어는 자학개그 까지 한다(...). 작중 캐릭터들의 중2병 때문에 항마력이 딸려 이탈하는 독자 수가 상당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작가가 왜 이러나 싶다.
- 파워인플레가 심각하고 이 파워인플레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란게 다시 파워인플레를 부여하는 것으로서 만화의 내용은 끝없는 파워인플레가 일어나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위에 말한 허세랑 관계있다. 예를 들자면 이렇다.
- ||A: 후후후, 난 이만큼 강하다고 니가 날 이긴다니 한참 멀었어.
B: 허허허, 그래? 그럼 나도 더 이상 숨길 필요 없겠군, 진면목을 보여주지!
A: 훗, 겨우 그 정도야? 아직이야!
B: 흐하하하! 사실 난 더 강하다. 내 직함이 공것인줄 알았느냐! ||
- 그러나 파워상승이 일시적인지 전투가 끝나고 다음 전투 때는 그다지 강해보이지 않는다. '베히모스의 다리'가 강력한 아이템인 것처럼 묘사되지만 정작 싸움법은 초반의 분노의 원리이다.
- 설정대비 부족한 전투 묘사
- 한편으로 작중인물들이 묘사된 만큼 강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다. 링클레터의 경우, 초반엔 먼치킨처럼 묘사되고 위그드라실을 한 번에 자를 수 있는 것처럼 묘사되더니 정작 전투 장면에서는 현저히 너프를 먹었는지 영 강해보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아키넬라같은 별의 마녀는 무려 행성의 힘을 가지고 있는데 대륙 하나를 날려버리는 것도 행성 하나의 힘에 비하면 티끌에 불과한데 (지각이 지구에서 얼마나 얇은 막인가를 생각하면) 그걸 고려하면 별의 마녀는 도시 하나는 가볍게 껌으로 날려주는 스케일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 또한 아키넬라전은 물론 그 전에 싸운 적들은 분명 링클레터의 힘에 발끝도 못 미칠텐데 항상 링클과 호각으로 싸운다. 설정대비 실제 전투의 묘사 차이가 너무 심하다.
4 등장인물
블랙 베히모스/등장인물 항목 참조.
5 챕터
스토리는 총 7챕터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Chapter 1 MESHUGANA |
Chapter 2 PARIAH |
Chapter 3 SAFE AND SOUND |
Chapter 4 |
Chapter 5 |
Chapter 6 |
Chapter 7 |
6 설정
6.1 신화
- 창조신화 (즈가의 눈물)
- B.I잡지의 인썸니아 위클리 대신 닥터 크로우의 사이언스 칼럼이 실린 6화에서 소개되었다. 이른바 '즈가의 눈물'
- 먼 옛날, 지구가 있기 전에 3명의 신이 있었는데, 그가 각각 대지를 다스리는 수호의 신 '베히모스'와 바다를 지배하는 악의 화신 '레비야탄', 하늘과 자유의 신 '즈가'이다. 이 세명의 신이 힘을 합쳐 만든 세상이 바로 '에덴'이다. 베히모스는 땅을, 레비야탄은 바다를, 즈가는 하늘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셋이 힘을 모아 인간을 창조했다. 인류는 바닷속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베히모스의 곁에만 있었다. 레비야탄은 그저 안습. 심해에서 독수공방하던 레비야탄은 늘 베히모스를 질투했고 인간 몇명을 바다로 납치하곤 했다. [5] 이게 반복되자 베히모스가 빡쳐서 둘이 싸우게 된다. 쌈박질이 치열해질수록 대지와 바다는 파괴되었고 인류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싸움이 끝났을때는 둘의 시신이 산산히 조각났고 인간들은 물론 에덴 역시 복구 불가 수준으로 파괴되었다. 자유의 신이기에 둘의 싸움을 지켜볼 수 밖에 없던 즈가는 에덴을 감싸안고 봉인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 눈물이 우주에 떨어졌을 때, 두번째 세상이 탄생했는데 이것을 '리뱅'이라고 한다. 그것이 지금의 지구와 은하계를 만들었다는 것이 신화의 정론.
- 즈가가 흘린 눈물에 많은 것이 섞여 흘러내렸고(베히모스와 레비야탄의 조각), 이를 증명해주는 것들을 세상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즈가의 눈물'을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다. 신화 형태의 고대사인 셈이다. '사이언스 칼럼'에 뜬금없이 신화가 소개된 것도 이 때문이다.
- 즈가는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가지 변화를 주었다. 바로 눈물 안에서 모든 것이 뒤엉켜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것. 이것이 '회색'의 세상, 프랙탈 법칙의 의의다.
- 미슈가나
- 사람의 정신에 새겨진 광기의 균열. 밑의 프랙탈 법칙에 반하는 힘이라고 한다. 프랙탈 법칙이 즈가에 의하여 이루어진 신의 섭리라고 한다면, 미슈가나는 신의 법칙을 부정하는 힘이라고 한다. 작중에 나온 핑크스미스와 관련된 마녀들을 제외한 마녀들, 그랜드 마스터들이 경악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프랙탈 법칙이 공동체가 되도록 이어주는 것이라면, 미슈가나는 그 이어주는 것을 단절시킨다.
- 프랙탈 법칙
- '전체는 부분이고, 부분은 전체를 닮는다.' 부분을 확대하면 전체와 모습이 같은데 이것을 '자기 유사성'이라 한다. 프랙탈의 힘은 '자기 유사성'을 통한 끝없는 '자가 복제성'이다. 즉 내가 너이고 네가 나라는 것.
- 진리의 눈동자
- 32화에서 마리스가 동생 미노에게 들려주었다.
- 3신이 살던 태초, 즉 에덴의 인간들은 각자 모시는 신에 따라 영역을 나누어 지냈다. 레비야탄을 따르는 이들도 있었지만 바다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이 따르는 신을 떠나 베히모스를 섬기는 이들이 사는 대륙 위에서 지내게 되었다. 그들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던 베히모스인들은 베히모스의 그늘을 믿고서 마음껏 레비야탄인들을 괴롭히고 땅 위에서 쫓아내려고 했다.
- 레비야탄인들은 결국 베히모스에게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고, 베히모스는 그들에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골렘을 부릴 수 있는 '진리의 눈동자'를 주었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레비야탄인들을 지키던 거대한 골렘은 갑자기 명령을 어기고 레비야탄과 베히모스인 모두를 닥치는 대로 때려죽이기 시작했다. 레비야탄인들은 자신들이 어디서부터 잘못한 건지 알 수 없었다. 그들이 레비야탄을 떠난 후부터 였을까? 아니면 베히모스에게 힘을 원한 후부터 였을까?
6.2 기타 설정
- 중앙 3국가
- 자유국가 이리스타, 전쟁국가 폴만, 중립국가 아셰스를 이른다. 말 그대로 중심이 되는 3개의 국가. 서로 대립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이리스타와 폴만은 공통된 자원인 '탈리스'를 쓰기 때문에 항상 전쟁이 발발한다.
- 탈리스만
- 중앙 3국중 자유국가인 이리스타만의 방어 시스템. 이리스타 항목 참조.
- 마녀
- 마녀(블랙 베히모스) 참조 바람.
- '사이비'다, '떠도는 소문'일 뿐이다, '악마를 숭배하는 이단'이다 등등 소문이 난무하는, 아쎄쓰에 있는 의문의 종교.
- B.I잡지
- 인썸니아 대륙에서 연재되는 잡지라는 설정이며 웹툰 끝에 몇몇 기사가 삽입된 적 있다. '인썸니아 위클리'의 기자인 K가 일하고 있으며, 닥터 크로우도 싸이언스 칼럼을 연재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