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드노트(홈월드2)

Dreadnought
함급 분류주력함
장갑
최대 속도69 m/s
공격력75,000(페이즈 어레이)
3,000(플라즈마 캐논 1문)
150(대공포 1문)
내구도500,000
생산가1,500 RU
센서 범위7,500
무장페이즈 어레이 1문
플라즈마 캐논 2문
대공포[1] 10문
비고발코라 게이트의 열쇠

홈월드2에 등장하는 고대 전함.

홈월드 2 미션 8부터 나오는 프로제니터 종족의 전함이지...만 사실 진짜 목적은 은하계 중심에 잠들어 있는 사주크에게 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발코라 게이트를 작동시키는 일종의 열쇠 역할을 하는 함선이다. 이 함선이 있어야 발코라 게이트가 열린다. 가는 길의 사방에 블랙홀 같은 게 있어서 일반적인 하이퍼스페이스 워프로는 접근할 수 없다고 한다.

총 두 대가 있는데 한 대는 베이거가 벌써 가져갔고, 히가라 함대가 남은 한대를 가져가려다 키퍼의 추적을 받는다. 미션 8에 존재하는 거대한 잔해는 드레드노트를 정박시킬 수 있는 선조의 거대모함으로 게임 파일 내에 남아있는 데이터를 볼 때 km단위 구경의 매스 드라이버나 직경 13km의 이온 포, 이데온을 비웃어줄 정도의 페이즈 어레이는 물론이고 중력 우물 효과(모선 근처에서 프리깃보다 작은 적 기체는 파괴됨), 파편 효과(모선의 공격을 받은 기체는 크기에 비례하는 파편을 빠르게 비산시키고 각 파편은 모선의 공격으로 취급한다.)같은 실험적인 기능이 존재한다. 덕분에 이런 무시무시한 전함을 굴릴 정도의 선조가 멸망한 이유는 아직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원래 목적이 열쇠긴 하지만, 드레드노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포 1문, 2연장 플라즈마 캐논 터렛 1문, 대공 포대 6문이라는 상당히 강력한 무장을 갖추고 있다. 이거 때문인지 캠페인에서는 순양전함을 2대만 만들 수 있다(원래 3대 제한). 특히 주포의 위력은 히가라 함선들이 아무리 일점사 해봤자 제대로 긁지도 못했던 키퍼의 장갑판을 박살내버리는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포의 포스 때문에 가려졌지만 2연장 플라즈마 캐논도 장난 아니게 강하다. 주포는 재충전이 오래 걸리고 목표를 향해 함수를 돌려야 하지만, 플라즈마 캐논은 연사력도 빠르고 포탑이기 때문에 해당 방향으로 돌리기만 하면 된다. 히가라 순양전함의 키네틱 캐논보다 훨씬 더 강한 포를 뿅뿅 뿅뿅 수준으로 쏴댄다.

처음 투입할 때 주포로 베이거의 순양전함을 일격에 침몰시키는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줬지만 과부하로 인해 주포를 못쓰게 되었고 드레드노트도 고장때문에 기동 정지. 어떻게든 고치긴 했지만 주포는 사용하지 못한 채로 히가라 함대에서 싸운다. 그런데 그래도 플라즈마가 있고 HP가 엄청나게 좋아서 나름 쓸만하긴 하다.

그러나, 키퍼에게 쫓기는 히가라 함대와 다시 만난 벤투시가 키퍼를 잡기 위해 주포를 고치는 와중에 키퍼가 난입했다. 결국 벤투시가 수리한 드레드노트의 주포로 키퍼를 한 대 잡았지만, 그러고 나서 수도 없이 키퍼가 몰려오자 벤투시는 히가라 함대를 대피시키고 자폭해 키퍼와 공멸한다. 어떻게 보면 벤투시 멸망 원인을 제공한 함선이다.

사주크를 노리는 베이거와의 최종결전에서 베이거의 드레드노트는 결국 터지고 만다. 이 때 게임적으로 베이거의 드레드노트를 부술 수 밖에 없다. 드레드노트는 나포가 안 된다. 그리고 이 미션부터 히가라 함대가 보유한 드레드노트 역시 터져도 상관없다. 이전 미션까지는 히가라 함대가 아직 발코라 게이트를 통과하지 않았기 때문에, 게이트의 열쇠 역할을 하는 드레드노트가 격침될 경우 게임 오버가 되어 버린다. 하지만 사주크 미션부터는 드레드노트가 '열쇠' 임무를 완수한 뒤이기 때문에, 베이거의 공격으로 드레드노트가 격침되어도 게임을 그대로 진행할 수 있다. 모선도 버리고 가는데 드레드노트쯤이야

공격력은 사주크가 더 세긴 하지만, HP는 드레드노트가 더 높다. 사주크가 30만대인데 비해 드레드노트는 50만. 다만 사주크의 경우 강력한 자동회복 능력이 있어 안전한 위치로 도망치기만 하면 자동으로 완전히 수리되지만, 드레드노트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미션 내내 신경써서 사용해야 한다. HP가 50만이라고는 하지만 이는 순양전함 몇 대에게 일점사당하면 그냥 없어지기 때문.
  1. 무려 키네틱 건으로 대공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