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드라이버

300px-Lunar_base_concept_drawing_s78_23252.jpg

Mass Driver.

1 전자기식 투사장치

발사체의 크기가 상당히 작고 무기로 사용된다면 그게 바로 레일건이나 코일건. 기본적으로 리니어 모터를 이용하여 대질량 물체(우주공간에서 필요한 각종 기자재 및 보급물자 등등)을 가급적 적은 비용을 들여 우주로 쏘아 올린다는 계획, 또는 그 계획으로 만들 물건의 통칭이다. 전자기식은 아니지만 일종의 '포'를 이용해서 쏘아 올린다는 개념은 달 세계 여행서부터 등장한 개념이니 생각보다 초창기 SF에 등장한 역사가 있는 개념이기도 하다.

주로 SF에서 볼 수 있는데, 이런 이름이 붙은 물건이 위에서 서술한 목적으로 쓰이지 않는다면 그냥 단순한 레일건이나 코일건이라고 봐도 된다. 물론 전혀 단순하지는 않겠지만. 이런 단순하지 않은 용도로써, R. A. 하인라인의 소설인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에서나 기갑전기 드라고나의 기가노스 제국은 에 있는 매스 드라이버로 지구에 폭격을 가하기도 했다. 또한 기동전사 건담 F90에 등장하는 올즈모빌 역시 최종병기화성에 있는 올림포스 산 전체를 매스 드라이버의 포신으로 개조한 '올림포스 캐논'을 지구 침공 작전의 핵심 무기로 채택했었다.

현재와 같은 로켓 방식으로는 비용 문제 때문에 제대로 된 우주 진출이 힘드므로 KSP를 해보면 바로 알게 된다 본격적인 우주 진출이 이뤄지기 전에 이 물건 또는 궤도 엘리베이터 둘 중 하나는 나와야 할 필요가 있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서는 기동전사 건담 00[1]건담 G의 레콘기스타[2]를 제외한 대다수는 전통적인 로켓을 이용했으며[3], 기동전사 건담 SEED철혈의 오펀스[4]가 매스 드라이버를 채택했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서도 등장하는데 에이스 컴뱃 5에서 아크버드를 발사하기 위해 오시아가 만든 매스 드라이버가 위치한 우주센터를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임무가 있다. 과연 에이스 컴뱃 세계관의 기술력은 대단.

키노의 여행 12권에서도 언급이 되는데 이것으로 세계정복을 꿈꾸던 나라는 자신들이 만든 매스 드라이버 덕분에 개발살이 나게 된다.[5] 이 경우는 대전 말기 독일의 V3에서 모티프를 따온 듯 하다.[6]

홈월드홈월드2에서는 거의 모든 함재기, 함선들이 장착하고 있다. 대공 호위함이나 강습 호위함, 요격기에 달린 전투기 요격용에서부터 모선, 캐리어, 건조함의 방어용, 구축함과 히가라 순양전함에 달린 대함용까지 다양하다. 물론 크기에 따라 데미지는 천차만별. 중소형 크기의 매스 드라이버는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전투기 요격이나 기지 방어에 중점을 둔다. 주력함에 달린 매스 드라이버는 '키네틱 건'이라 불리며 호위함 이상 함선에게 큰 데미지를 준다.하지만 베이거의 구축함은 미사일을 쓰지. 키네틱 건은 그냥 장식이라구!

헤일로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헤일로 리치 마지막 미션에서 에밀이 궤도로 보급품을 날려보내는 매스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이륙 준비중인 필라 오브 어톰을 호위하다 코버넌트상헬리 질럿에게 동귀어진을 시전한 이후 노블6가 매스 드라이버를 이어받아 코버넌트 공중 병력들을 개발살내고 막 이룩 하려던 필라 오브 어톰을 날려버리기 위해 에너지 프로젝터를 모으며 다가오는 코버넌트CCS급 순양함의 에너지 코어 부분에 시밤쾅, 헤일로 시리즈가 무사히 시작할수있는 포석을 마련하였다.

이후 헤일로 4에선 동일한 매스 드라이버를 개량한 무인포탑이 UNSC 인피니티의 함정방어 시스템으로 등장하여 1만년 만에 유배에서 풀려나 크립텀을 타고 자신의 쉴드 월드레퀴엠을 방문한 인간들을 자신의 똘마니인 스톰 코버넌트들과 구경하러 온 다이드액트를 쫓아내는 역할을 해낸다. 그리고 이것을 가동하기 위해 마스터 치프는 또 뺑이를 돌수밖에 없었다

총몽 -라스트 오더-에도 등장하는데, 신체를 개조하여 장착한 로봇 암이 매스 드라이버다. 즉 1명의 작업자가 양 팔에 2개의 매스 드라이버를 장착하고 있다.

2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유희왕의 마법 카드.

파일:Attachment/매스 드라이버/Mass Driver.jpg

한글판 명칭매스 드라이버
일어판 명칭マスドライバー
영어판 명칭Mass Driver
지속 마법
자신 필드 위의 몬스터 1장을 제물로 바칠 때마다, 상대 라이프에 400 포인트 데미지를 준다.
유희왕/OCG 금지제한금지 카드
유희왕/TCG 금지제한금지 카드

캐논 솔저처럼 몬스터 1장을 희생해서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주는 사출계 카드(일러스트에서도 이 도구를 조작하는 것은 캐논 솔저이다). 화력은 캐논 솔저보다 약하지만, 마법 카드라서 상대 몬스터에게 전투 파괴가 될 일이 없고, 일반 소환권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강점.

볼트 헤지호그 원턴 킬덱이라면 오히려 이쪽이 더 좋을지도 모른다. 다만 몬스터라서 서치나 리크루트가 쉬운 캐논 솔저와는 달리 이쪽은 마법 카드라서 서치가 힘든게 단점.

그렇다한들 한체 릴리스마다고작 400데미지밖에 못주는 이카드가 왜 금지크리를 먹었냐면...

이 카드의 존립의 결정타를 먹인 치명적인 사건이 기어이 벌어지고 말았다. 2010년 세계 대회에서 이 카드와 교체 깨구리를 사용한 개구리 원턴 킬 덱이 기어이 우승을 해버린 것이다! 보통 이런 원턴 킬 덱들은 세계 대회에 제대로 악용되기도 전에 코나미한테 막히거나, 혹은 최소한 사이드로 어찌어찌 억제가 될 수 있었지만, 이 녀석만큼은 그런거 없었다. 유희왕 역사상 최초로 원턴 킬 덱이 세계 대회 챔피언을 먹어버리는 최악의 대참사가 벌어지고 만 셈.

일단 그 해 9월에는 교체 혼자 금지를 먹고 어찌어찌 버텼지만,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다. 굳이 개구리가 아니더라도 원턴킬을 낼 수 있는 콤보들은 아직도 꽤 있었다.

사실 처음 발매될 당시만해도 사람들의 반응은 '이런 쓰레기를 어디다 써?!' 였다. 일반소환이 주가 되던 초기 유희왕 시절에는 몬스터를 20번 소환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 그러나 듀얼 환경이 점점 특수소환쪽으로 기울고, 그 중에서도 특히 한턴에 여러번 특수소환이 가능한[7] 카드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원턴 킬용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그 후 아무런 디메리트 없이 대량 소환이 가능한 진육무중의 등장으로 한바탕 소란이 되고, 계속해서 이 카드를 사용한 원턴 킬 덱이 개발되어 이 카드를 금지시켜야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일어났다.

결국 앞으로도 나올지 모르는 원턴 킬을 방지하기 위함인지, 그 다음 해 3월에 기어이 금지를 먹었다.

비슷한 효과를 지닌 캐논 솔저와의 차이점이라면 일소권 필요없이 바로 발동할 수 있어 범용성,호환성,속공성이 훨씬 뛰어나다는 것. 코나미가 이런 비전투-번 덱 형식을 굉장히 싫어하는 것도 한몫하므로 일단 금지에 올라간 이상 앞으로도 굳이 이 카드가 금지에서 풀려나길 기대하는 건 어려울 듯....는 제쳐두고라도 사실 아직도 손쉽게 행해질 수 있는 볼트 헤지호그2장-엑시즈 사출 이나 레이지그라&폴트롤2장...etc의 무한루프가 떡하니 남아있다.

사실 이 카드처럼 1턴에 1번이라는 제약이 없는 카드들은 무한루프나 원털킬등으로 악용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 카드가 금지에서 풀려나기는 힘들듯.[8]

3 디센트(1번항목) 3의 신 무기

아마 1번을 모티브로한, 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스나이핑계통 무장. 의외로 반동이 상당하기 때문에 공격 후에 대미지를 입을 수 있다.
  1. 궤도 엘리베이터가 실용화되어 있다. 태양광 발전은 덤.
  2. 궤도 엘리베이터캐피털 타워가 작중에 중요한 설정이다.
  3. 미노프스키 크래프트 미장착 한정. 강습양륙함인 화이트 베이스는 미노프스키 크래프트 + 엔진 출력으로 대기권 탈출이 가능하다.
  4. 화성에서 존재 확인
  5. 최대 사거리로 발사 실험을 하는데 지구를 한 바퀴 돌아서 시밤쾅!
  6. 작가의 성향을 보면 북한을 까는 거 같다.
  7. 볼트 헤지호그, 교체 깨구리등. 조건만 맞는다면 계속 소환된다.
  8. 이 카드와 비슷한 효과의 다크 다이브 봄버도 1턴에 1번이라는 제약이 없었기 때문에 금지카드 였지만, 사출 효과가 1턴에 1번, 메인 페이즈 1에만 발동할수 있다.로 에라타 되어 제한 해제되었다. 이 때문인지 중강갑 거북처럼 이 카드도 1턴에 1번이라는 에라타를 먹여서 내보낼 가능성도 있을 지도. 1턴에 1번 400데미지면 누가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