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당

鄧當

생몰년도 미상

후한손책의 수하 장수. 여몽의 매부.

수 차례 산적을 토벌했고 이 때 여몽이 몰래 등당을 따라 적을 공격했는데, 등당이 돌아보고 크게 놀래서 꾸짖었지만 금지시킬 수 없었으며, 돌아가 여몽의 모친에게 이를 알려줬다. 등당 휘하의 관리가 여몽이 어린 것으로 그를 경시하면서 여몽이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원인이 되며, 여러 해가 지나 등당이 죽고 장소의 천거로 여몽이 등당을 대신하게 되었다.

창작물에서

삼국전투기에서는 슬램덩크채치수(아카기 타케노리)로 나오며, 여몽에게 출세한 것을 자랑하다가 여몽에게서 추잡한 인상은 이럴 때 도움이 된다는 소리를 들어도 매형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다는 이야기만 하고 넘어간다.

여몽이 전쟁에 나서려고 하자 애들 장난이 아니라고 해서 말리다가 따라오자 자신의 뒤에 붙어있으라는 말을 하며, 그러다가 전투에서 활약하는 여몽을 시기하는 무리와 여몽이 싸우자 같은 편끼리 싸워서 어쩌겠냐면서 두 사람에게 꿀밤을 쥐어박아 중재 역을 맡고 199년에 전투 중에 사망했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