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돈토사우루스

디노돈토사우루스
Dinodontosaurus Romer, 1943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단궁류(Synapsida)
수궁목(Therapsida)
하목†디키노돈하목(Dicynodontia)
†칸네메예리아과(Kannemeyeriidae)
†디노돈토사우루스속(Dinodontosaurus)
D. pedroanum(모식종)
D. tener
D. turpior


디노돈토사우루스 투르피오르(D. turpior)의 복원도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중기~후기에 살았던 칸네메예리아과의 초식성 단궁류의 일종으로, 화석은 브라질아르헨티나, 독일에서 발견되었다. 속명의 뜻은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진 도마뱀'.

브라질 남부 히우 그란 지두 술 주 주 파라나 퇴적층에서 8개의 수많은 화석들이 출토되고 있다. 프리드리히 휴네와 명명자인 알프레드 로머가 속한 하버드 대학의 조사팀이 1930년대부터 발굴 조사를 실시했었다. 휴네가 수집한 화석 표본들은 튀빙겐 대학에 보관되어 있지만, 이 표본들을 조사한 루카스는 한때 서로 다른 종으로 분류되었던 두 개체군이 사실은 아성체와 성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아르헨티나 북서부 이스키츄카 층에서 보고된 몇 가지 종류를 고려하여 이들이 디노돈토사우루스와 동일했고 이를 모식종으로 삼았다. 또한 루카스는 독일 남부에서 발견된 디키노돈트류의 요골 화석이 디노돈토사우루스의 친척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디노돈토사우루스는 몸길이 2~3m로 디키노돈트류 중에서는 대형측에 속하며, 디키노돈트류에 특징적인 각질로 이루어진 부리끝이 비교적 둔한 머리 뒤쪽의 근육 부착도 눈에 띄지 않는다. 콕스는 이 지역의 칸네메예리아과의 공통적 특징이 오늘날의 코뿔소와 비슷한 초식성이며 크고 둔했음을 알수 있었고 근연종인 이스치구알라스티아와 트라이아스기의 남미에서 공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