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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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제국군의 의장/호위용 모빌슈트. 여성형 같은 외관이지만 의외로 바타라의 정규 바리에이션 기체에 속한다. 상세하게는 바타라의 프레임을 베이스로 일부를 완전히 교체하여 한층 더 작은 S프레임을 개발한 뒤 이것에 여성형 외관을 장착한 것. 형식번호 및 자세한 스펙은 불명.

전투용이라기보다는 일반 대중을 위한 선전용 기체의 성격이 강하며, 형식번호가 설정되어 있지 않다거나 외견이 여성에 가까운 이유도 그 때문. 하지만 성능은 에레바도와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하니 전투용으로도 문제 없이 활약이 가능하며, 다만 경장갑 고기동형에 빔 샤벨 등의 근접병기가 하나도 없는지라 어디까지나 일격이탈 중거리전으로만 승부를 보아야 한다.

클랙스 두가치가 자신의 딸인 테테니스 두가치에레고레라에 탑승시켜 전장에 보내며 그 호위역으로 여러대를 배치한 것이 최초의 등장으로 파일럿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 모티브는 공주를 받드는 시녀인 모양이다. 작중 에레고레라에게 무기를 건내주는 등 시녀를 떠올리게하는 묘사도 있다. 일설에는 파일럿 전원이 뉴타입이라는 설도 돌고있으나 목성 제국이 실시한 선전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

가느다란 팔다리보다 가장 눈에 띄이는 특징은 첨단에 장식이된 화려한 모자형 장갑과 여성의 얼굴로 조각된 마스크로 이루어진 헤드 유닛으로, 순전히 장식일뿐 특별한 기능은 전혀 없다. 후면에 장비된 X자형 스러스터도 생긴 것이 특이할 뿐 평범한 성능을 자랑한다.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강철의 7인에서는 백팩에 미노프스키 드라이브 실험기인 이카로스를 장착하여 개수한 버전인 '앙헬(엔젤의 스페인어 발음) 디오나'가 등장한다. 탑승자의 뇌파가 감청당하지 않게해주는 사이코 실드가 탑재된 것을 제외하면 원본과 동일한 의전용 모빌슈트다. 첫 등장은 에우로페 두카티가 지구로 망명할 당시 목성 제국 잔당에게 습격당하게 되자 탈출하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서 이후 크로스 본 뱅가드에 회수되어 사나리로 전해졌고, 사나리에서 대형 스러스터로 교체하는 등의 개수를 받아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사가 개발한 미노프스키 드라이브 시스템의 실험기인 이카로스의 코어 유닛 겸 지휘기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