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땡이

1 무단결석을 뜻하는 은어

ditch.

일상 생활에서 통용되는 의미는 학교에서의 결석보다는 의무로부터의 일탈을 의미하는 넓은 뜻으로 활용되는 말이지만, 아무래도 주로 학생들이 많이 쓰는 말이다 보니 일을 안 한다는 의미보다는 수업을 빠진다는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야 신나 학교째

흔히 째다라는 동사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같은 행동을 빠구리 친다(...)라고 하기도 한다. 해당 문서 참조.
이 은어는 대체로 고등학생들이 야간자율학습을, 대학생들이 강의를 듣지 않고 놀러 나갈 때 자주 활용되는 편이다. 그러나 학원 빠지는 일부 초중딩들에게도 쓰이며 일부 중학생들도 땡땡이를 자주 치고 이 은어를 자주 활용하는 편이다. 그러나 땡땡이를 자주 치는 것은 좋지 못하다. 초중고생의 경우 선생에게 꾸지람을 듣고, 수십일 이상 이 행동을 하면 꿇을 수도 있다. 대학생의 경우는 학점이 낮아질 것이다. 이때쯤 되면 땡땡이를 통한 일시적 쾌락은 눈녹듯이 사라지고 삽시간에 후회라는 감정이 물밀듯이 찾아올 것이다.

일본에서는 サボる(사보루[1]) 또는 自主休講(자주휴강)이라고 한다. 이것에서 유래하였는지는 모르나 한국에서는 자체휴강(심하면 자체종강)이라고 하기도 한다.
왠지 멋져 보인다. 오늘은 자주휴강

1.1 관련문서

2 물방울무늬

주로 옷감에 쓰이는 물방울무늬(폴카 닷)를 뜻하는 단어이며 일본어 點點(てんてん)의 독음에서 유래되었다. 역시 국립국어원에서는 우리말 순화운동을 통해 쓰지 않는 것을 권장하지만 아직까지도 꽤 쓰인다.
  1. 사보타주의 준말인 사보를 동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