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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aboteur
사보타주(Sabotage, 태업)를 행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프랑스어가 어원이며 프랑스어 발음은 '사보뙤르[1]'쯤 된다.
사보추어엔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일을 제대로 안 하는 태업자를 의미한다. 다른 하나는 비밀 파괴 공작원으로, 비밀리에 산업 시설이나 직장에 대한 직접적인 시설 파괴를 행하는 자를 의미한다. 어찌되었든 둘 다 사정은 다르지만 '일을 못한다'는 의미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영어권에서는 사보타주를 전자처럼 시설파괴에 의한 노동쟁의 내지는 저항행위로 많이 쓰고, 태업은 슬로-다운 (Slow-down)이라고 표현한다. 후자처럼 기습 비밀 공작의 의미도 있기 때문에 테러와 일맥상통하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여기서 유래한 말로 일본어로 땡땡이를 의미하는 'サボる'가 있다.
이하 이 이름을 사용하는 존재들.
- 듄 2, 듄 2000에 등장하는 오르도스 유닛 섀보터
-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에 등장하는 GLA 유닛 섀보터
-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에 등장하는 NOD 엔지니어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 등장하는 유닛 파괴자
- 도미네이션즈에서 상대 기지 침략 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인 사보타주
- KKND의 서바이버 진영 보병 유닛인 사보투어
- DEAD BY DAYLIGHT의 생존자인 Jake Park의 전용 퍽
2 EA에서 출시한 게임
본격 빡친 아일랜드인의 나치로부터의 프랑스(...?)[2] 탈환 일대기아일랜드는 영국한테 완전히 뺏겨서 만만한 나치를 조진다 카더라
2009년 EA에서 출시한 게임. 판데믹 스튜디오(Pandemic Studio)에서 개발.
판데믹 스튜디오는 1998년 액티비전 직원이 나와서 설립한 회사이다. 2005년 이전까진 독립 회사였고 2005년에 EA에 인수되었다가 2009년 해산한 후 사라졌다.
2.1 개요
패키지 게임이며 PC, 엑스박스 360, 플레이스테이션3로 구동할 수 있다. 한국에선 PS3로밖에 정식 발매하지 않았고, 평가도 평작 이상 수준에서 그쳤으며, 배급사인 EA가 많이 밀어주진 않은 탓에 국내에선 인지도가 낮은 게임이다. 스팀으로도 나올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결국엔 나오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점령한 파리가 게임의 배경이며, 게임의 주인공은 프랑스의 레지스탕스가 되어 독일군을 소탕하게 된다. 게임을 대충 살펴보면 파리가 이 게임의 배경인 듯하지만 지도를 살펴보면 지도 전체가 프랑스의 축소판이란 것을 알 수 있다.파리가 프랑스의 반 이상을 차지해 버렸다. 레알 중앙 집권국가 도시의 재현 퀄리티는 그렇게 좋진 않으니 파리를 구경하고 싶다면 별로 추천하진 않는다(...). 제대로 구경하려면 어쌔신 크리드로 가라[3] 에펠탑 같은 주요 명소들은 그나마 제대로 나오지만 대부분은 다 엇비슷하다.
아일랜드인이자 자동차 정비사 출신 카레이서인 션 데블린(Sean Devlin)이 게임의 주인공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게임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강렬한 연출력과 분위기를 가진 게임이기도 하다.[4] 전장과 군인 주인공을 다루지 않고도 압도적인 몰입력과 나치 점령지 특유의 암울함, 공습경보 사이렌을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서 플레이어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나치에 대한 묘사가 충실하게 되어있는데 그 중, 하켄크로이츠 문양은 게임에서 그대로 나온다.[5] 거리에 하켄크로이츠가 말 그대로 쫙 깔려있다.[6] 붉은색이 강조되는 흑백지역에서는 보는 것만으로도 압박을 선사한다. 구글링 결과 철십자로 교체된 스크린샷이 발견되었는데 실제 작중에선 보이진 않는다.
비공식 한글패치가 제작되었다. 일부 번역문이 왈도체라는 건 함정 앞서 나온 한글패치를 보완해서 내놓은 것.
2.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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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은 이탈리아인 자동차 정비사 비토레(Vittore)와 프랑스인 베로니크(Veronique), 베로니크의 오빠 줄(Jules)과 함께 프랑스 시골의 한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며 살고 있었다.
1940년 독일 자르브뤼켄(Saarbrücken)에서 열린 그랑프리에 참여한 션은 경기 전에 일행들과 모인 술집 레드 옥스 바(Red Ox Bar)에서 라이벌이자 에이스였던 쿠르트 디어커(Kurt Dierker)의 팀과 마주치게 되고, 시비가 붙어 한판 싸우게 된다. 바텐더의 신고로 게슈타포에게 잡힐 위기에 처하지만 션의 썸녀이자 영국의 스파이인 스카일라(Skylar)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그날 밤 션은 스카일라와 관계를 가진다.
다음 날 벌어진 레이스에 참가한 션은 전날 만난 디어커를 앞질러 우승을 목전에 뒀으나 디어커가 션이 탄 차의 바퀴에 총질을 해서 션의 차를 멈춰버리는 비겁한 술수를 써서 우승하고, 션은 분노한다.
다음 날 디어커의 우승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는 것을 안 션은 복수하기 위해 줄과 함께 디어커의 경주용 차를 없애려고 했다. 하지만 디어커는 단순한 카레이서가 아닌 나치 독일의 대령이자 독일군의 군수품을 생산하는 도펠지크(Doppelsieg; 쌍승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션의 썸녀이자 영국의 스파이인 스카일라(Skylar)는 디어커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충고하지만 션과 줄은 스카일라의 충고를 무시하고 디어커의 차를 벼랑으로 밀어버린다. 도펠지크에 접근하면 션이 "이건 뭔가 아닌 듯 한데"라며 중얼거리는데 적어도 그때 뭔가 느낀 게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지만 줄의 "난 프랑스인이야. 프랑스인은 무례한 게 특징이지." 자기를 포함한 자국인 포풍디스 참고로 당시 션은 스카일라의 정체를 모르고 있던 상태.
차를 벼랑으로 밀어버린 직후 현장에서 사로잡힌 션과 줄은 영국의 스파이로 몰려 고문당하고, 션은 뭔 소린지 모르겠다고 일갈하는데 디어커는 믿지 않고 비밀을 불라고 협박하지만 션은 디어커의 협박을 캐무시하고 욕을 날린다. 그러자 디어커는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옆에 있던 줄을 쏴버리고, 이때까지 컬러였던 장면이 점점 흑백화되어간다. 여러 뜻이 담긴 연출이었던 듯. 분노한 션은 디어커에게 박치기를 하지만 다른 병사에게 맞아 기절한다. 이후 디어커가 떠난 뒤 확인하러 들어온 나치를 기절한 척하다가 해치우고 션은 탈출을 시도한다.
운 좋게 도펠지크 공장에서 독일군을 싹쓸이하고 탈출한 션은 곧바로 독일을 빠져나와 프랑스로 되돌아갔으나 프랑스는 막 침공한 독일군에 의해 쑥대밭이 되기 시작했다. 이때 작업장으로 가면서 하늘을 보면 서쪽으로 어택땅 찍은 독일 공군기로 완전히 뒤덮여 있는데, 소름끼칠 정도. 어찌어찌해서 션은 가까스로 작업장으로 돌아갔으나 디어커가 보낸 독일군 병사들이 쳐들어와 작업장을 불태우고 있었다. 독일군을 싹쓸이하고 그곳에 있던 비토레와 베로니크를 구출한 션은 파리에 있는 줄의 부모가 운영 중인 유흥주점 벨(Belle)에서 숨어살게 된다. 줄의 어머니는 처음엔 이들을 환영하다가 그중에 줄이 없다는 걸 눈치채고 "같이 오지 않았느냐"고 묻지만 베로니크가 조심스럽게 무서운 일이 일어났다며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줄의 죽음을 직감한 어머니는 오열한다. 방을 나서는 션과 비토레에게 줄의 아버지가 조심스럽게 "아들이 어떻게 죽었는가"[7]라고 묻자 션은 "고통없이 갔다"고 우회적으로나마 위로한다.[8] 아무래도 그 사실이 견디기 힘들었는지 줄의 아버지는 고개를 힘겹게 끄덕거리다가 돌아가고, 션은 그의 뒷모습을 보며 "그 개자식은 절대 편하게 죽지 못할 거다"며 이를 간다.
벨에서 레지스탕스 리더 뤽(Luc)를 만난 션은 줄의 복수를 위해 독일군과 싸울 것을 결심하고 레지스탕스의 일원, 그 중에서도 파괴공작을 행하는 사보추어가 된다. 이후 투옥된 레지스탕스를 구출하거나 영국 비밀공작을 도우면서 디어커에 대한 증오감을 키워가다가, 르 아브르에서 스카일라와 만났을 때 스카일라가 스파이인 것을 알게 되고 르 아브르의 레지스탕스를 이끄는 주교에게 디어커에 대한 정보를 넘겨받고 일을 돕는다. 그렇게 디어커가 비행선에 타는 날 잠입하여 디어커와 대결하게 되지만 디어커에게 딱 걸려서 결투하던 중 비행선에 불이 붙어 폭발하고, 디어커는 탈출하고 션은 추락 중에 바다에 빠져서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파리로 돌아온 션은 오만가지 일을 겪으며 다른 파리 지역의 레지스탕스와 연합, 대규모 레지스탕스 체계를 구성하고 다가오는 파리 그랑프리 레이스 경기[10] 시상식 때 참석할 독일 장성들과 고위 관리들을 처리할 계획[11]을 실행하려 하나...
갑작스레 파리 1지역의 주요 본거지였던 라빌레뜨의 도축장 비밀기지에 독일군이 들이닥치고, 결국 이 과정에서 베로니크가 생포되어 사형을 선고받게 된다. 결국 션은 레지스탕스 내 무선도청 권위자의 도움[12]으로 비행선 하나를 탈취하여 홀로[13] 베로니크 및 몇몇 레지스탕스 간부들의 사형이 시행되는 게슈타포 본진으로 잠입해 깽판을 치고 베로니크를 구해 탈출한다.
이후 션은 내부 고발자가 있으니 계획을 취소하고 배신자부터 색출해야 한다고 했으나, 뤽은 계획을 강행하게 된다. 결국 션은 파리 그랑프리 레이스에 참가하게 되는데, 경기 도중에 갑작스럽게 은신처였던 유흥주점 벨(Belle)이 독일군의 습격을 받는 일이 벌어진다. 션은 레이스에서 우승하고 계획대로 차를 폭파시켜 계획을 성공시키고, 그 즉시 벨로 달려가보지만 이미 벨은 초토화되어 줄과 베로니크의 부모와 브라이먼을 포함해 수많은 레지스탕스 병사들이 죽은 상태였다. 거기서 션은 죽어가는 비토레를 발견하고, 비토레는 션에게 산토스가 배신자임을 알려주고 "션, 내 아들아..." 라는 말과 함께 사망한다.
슬퍼할 겨를도 없이 뤽과 주요 인사들이 몰린 남부 카타콤 지하 비밀기지에도 공격이 시작되고 션은 거기 모여있었던 레지스탕스 대원들과 합류해 싸운다. 션은 배신자 산토스를 목격하지만 테러분대의 우회공격으로 뤽은 무너진 바위 더미에 깔리게 되고, 테러분대를 처리하긴 했으나 대원들은 퇴각해야 하는 판국에 바위를 치우고 뤽을 제때 데려갈 수 없었기에 뤽은 비밀 유지를 위해 자신을 쏴버리라고 하고, 베로니크도 션에게 뤽을 쏘라고 하고 션은 결심한 듯이 뤽을 쏘기 직전 차마 못 하겠다고 하지만 그 순간 베로니크가 옆에서 뤽을 쏴버린다. 아아 우리 순박했던 베로니크가...
사태가 일단락 된 후 스카일라에게서 연락이 온다. 비행기로 도펠지크를 공습한다는 것. 도펠지크에서 매우 특별한 일이 있었던 션과 베로니크는 자청하여 도펠지크로 가게 되고, 비행기로 순식간에 모든 것이 시작된 도펠지크로 돌아온 션과 따라온 베로니크는 진 사보추어 무쌍을 찍으며 줄이 죽은 심문실로 오게 된다. 그곳엔 재납치당한 박사의 딸과 줄이 앉아있었던 의자가 아직까지도 있었고, 션은 과거를 생각하다 모든 걸 정리하기로 하고 심문실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시킨다. 이후 박사를 찾은 션은 박사를 따라 자신이 만들었다는 원자로 비스무리한 것을 파괴한다. 이것이 줄을 죽게 한 궁극적 원인. 도펠지크를 파괴한 션은 일행과 함께 파리 외곽으로 돌아오는데, 파리 전체가 봉기했으며, 디어커는 그랑프리에서 일어난 테러에서 죽지 않고 살아서 남은 관리들을 이끌고 에펠탑에 임시 본부를 설치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션은 친구를 죽인 원수를 응징하기 위해 에펠탑으로 향한다.
에펠탑에 도착한 션은 이상한 광경을 목격한다. 독일군은 죄다 죽어있고[14], 섬뜩하면서도 슬픈 피아노 연주가 울려퍼지고 있었던 것. 일부는 아예 추락사한다. 최상층 카페테리아에선 장군들이 미친 상태로 술과 피아노를 두들겨대고 있었다. 그 중 하나는 션에게 "그는 윗층에 있다"며 나직히 말하고, 션은 조용히 계단을 오른다.
디어커는 살려달라는 간부를 사형이라며 총살하고 뒤이어 올라온 션에게 총을 쏘지만, 발사되지 않았다. 총알이 없었던 것. 션 운빨 쩌네 이어 디어커는 마지막이라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션에게 "우린 해야만 했던 일을 한거다"라며 미친듯이 웃는데, 그러다 갑자기 정색을 하며 "우린 전부 지옥에 갈 거야...안 그래 아일랜드인?" 이란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그러자 션은 "그렇겠지. 하지만 네놈이 먼저 가게 될 거다" 라는 말을 남기고 디어커의 머리를 쏴버린다(혹은 쏘지 않는다). 결국 디어커는 에펠탑에서 추락하고, 디어커가 떨어진 곳을 기점으로 하여 주변 흑백 지역이 컬러 지역으로 변환되는데, 이 게임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봐도 될 듯.
그렇게 디어커는 사망하고, 뒤이어 올라온 베로니크가 "이제 전부 끝났군요"라며 말하는데, 션은 의미심장하게 "아니, 이제 시작이다"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스토리는 끝난다.
스탭롤이 올라가는 중에 보여주는 에펠탑과 파리 시내의 모습은 또다른 명장면.
하지만 독일 침공이야 어찌되었던 줄의 머리에 바람구멍이 난 것에는 션의 책임도 어느 정도 있다. 애초부터 스카일라의 말을 잘 듣고 곱게 돌아갔으면 줄이 고문당하다 죽을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이야기. 베로니크도 처음에 션에게 그걸 언급하며 대차게 깐다. 그러나 사실 줄이 죽은 것은 줄 본인의 책임도 있다. 줄은 션이 강제로 데려간 것이 아니라 직접 나선 것이었고, 도플지그에 잠입할 때 션이 했다고 치고 그냥 돌아가는 것은 어떠냐고 묻지만 줄은 "난 프랑스인이야. 그리고 프랑스인은 무례한 게 특징이지."라고 자학적인 국민성 유머 날려주고(...) 일을 계속 진행하게 한다.
게다가 어찌되었건 디어커와 나치가 저지른 만행은 용서받을 수 없으며, 애초에 오로라의 타이어에 총을 쏴서 션과 줄이 도플지그로 잠입하게 만든 원인 제공자가 디어커이고 결정적으로 줄을 죽인 것이 디어커인만큼 결국 디어커가 천하의 개쌍놈인 것은 변함 없다. 션도 자신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큰 죄책감을 가지고 계속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베로니크도 마지막에 파리가 봉기할 때 에펠탑으로 가면서 줄이 죽은 것은 슬프지만 나치에게 희생된 사람 중 하나일 뿐이라며 단순한 복수가 아닌 대의를 위해서 션에게 디어커를 죽일 것을 종용한다. 그리고 션은 디어커를 죽이게 되었고, 이로써 줄의 원통함도 풀어졌을 것이다.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파리가 그냥 봉기하는 것이지, 연합군이 들어온 것은 절대 아니라서 디어커가 죽었다고 파리 전체가 해방되는 건 아니다. 여전히 곳곳에 나치는 돌아다닌다. 메인 퀘스트 클리어 이후에도 도전과제를 달성하라는 EA의 깊은 뜻...이라기보다, 사실 역사에서 파리 봉기는 파리를 무시하려는 연합군을 끌어들이기 위해 일으킨 것[15]이기 때문에 당분간 나치가 돌아다녀도 이상하지 않다.
2.3 등장 인물
2.3.1 주연 및 조연
- 션 데블린(Sean Devlin): 본작의 주인공. 성우는 로빈 앳킨 다운스. 이런 게임의 주인공다운 악과 깡, 그리고 터프한 정신과 육체로 무장한 인남캐이다. 본 직업은 수리공 겸 카레이서이며 출신지는 아일랜드. 직업 때문인지 차량을 조종하는 실력이나 전자기기를 조작하는데 일가견이 있다.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모르긴 왜 몰라 주인공 보정이지각종 무기 사용 및 공작에도 능숙하다. 대체적으로 입이 매우 험하며, 고향 때문인지 영국식 말투[16]를 사용하지만 진짜 영국인보다는 부드러운 편이다.
- 비숍이 찾아낸 자료에 의하면 원래부터 프랑스에서 살았던 것은 아니고, 아일랜드에서 죽 살다가 비교적 최근에 프랑스로 건너온 것이라고 한다. 프랑스로 건너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고향인 아일랜드에서 뭔가 큰 사고를 저질렀기 때문이라는 듯. 아마 무기 사용 능력과 공작 능력이 뛰어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친구 설마[17]
- 비토레 모리니(Vittore Morini): 이탈리아 출신의 정비공 겸 카레이서. 나이가 나이인지라 카레이서 일은 거의 하지 않고 한적한 시골에서 정비공 일만 하고 있다. 프랑스로 넘어와 방황하던 션과 우연찮게 알게 되어 그를 자신의 문하생으로 받아들이고 정비일과 카레이싱을 알려준 스승 겸 은인. 션의 애마인 오로라의 8할 이상은 비토레가 만들었다고 한다. 지도에서의 아이콘은 Vi.
- 줄 루소(Jules Rousseau): 비토레의 또 다른 문하생. 카레이싱 쪽에 더 특화된 션과는 달리 줄은 정비일쪽에 더 특화되어져 있다. 션과는 둘도 없는 죽마고우급 친구. 매우 가벼운 마인드와 행동양식을 보유한 인물로 션과 함께 이런저런 장난질도 많이 친 모양. 이 게임 불후의 명대사(...)인 '나는 프랑스인이야. 그리고 프랑스인은 무례한 게 특징이지'라는 말을 남긴 인물이다.
- 베로니크 루소(Veronique Rousseau): 줄의 여동생. 줄을 따라 시골 마을로 오면서 션과도 아는 사이이다. 겉으로는 그냥 얌전한 아가씨이지만 피는 못속이는지 매우 활달한 성격이고, 줄에게서 배운 이런저런 잔재주가 좀 있는 모양이다. 몇 번 붙잡힌 히로인 신세가 되기도 하지만, 션에 의해 도움을 받게 된다. 지도에서의 아이콘은 Ve.
- 쿠르트 디어커(Kurt Dierker): 독일의 카레이서 겸 무장친위대 대령. 전형적인 날카로운 인상에 금발 벽안의 외모를 지닌 이른바 '독일군 간부'형 얼굴마담(?). 독일의 부호 가문의 당주로 과거엔 카레이서로 유명했으나, 제3제국이 들어서면서 카레이서 일을 은퇴하고 무장친위대와 무기 개발과 제조 및 납품을 맡는 대가로 무장친위대의 대령 직급을 얻었다. 상기한대로 본디 은퇴한 몸이지만 어째서인지 마침 션이 참여한 레이싱 경기에 재출전을 하였고,[18] 션과 막상막하에서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바로 반칙으로 승리해버린다. 이후 그에게 개인적인 복수를 꿈꾼 션과 멋도 모르고 따라온 쥴을 잡아다 고문 끝에 줄을 죽이고, 이후 자연스럽게 최종보스가 된다. 독일식 영어 발음[19]과 억양이 인상적이다.
- 프란치스카(Franziska): 디어커의 경호원 겸 부관. 전형적인 '독일군 여성 친위대'에 대한 환상이란 환상을 모조리 모아놓은 색기 어린 외형이 특징. 그러나 그에 반해 활약상은 정말 거의 전무하다. 굳이 꼽자면 초반에 디어커의 공장에 잠입한 션과 줄을 검거하였고, 나중에 션의 오로라를 접수한 카를 에크하르트(Karl Eckhardt) 장군에게 무언가 지령을 전해주면서 동행한 게 전부. 이 이외에는 아무런 활약상도 없다.
- 스카일라 생클레어(Skylar Saint Claire aka St. Claire): 영국의 비밀 첩보부대 SOE(Special Operations Executive/특수사령부) 소속 부대원. 성우는 켈리 월그렌. 프란치스카에 대응하는 전형적인 '섹시한 금발벽안의 스파이'형 캐릭터. 다만 게임상 모델링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한게 흠.[20] 이런 류의 캐릭터들이 으레 그렇듯, '여성으로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아낌없이 동원하는 매우 냉정하고 과감한 인물이다. 영국 본토 출신이라서 그런지 좀 더 영국적인 어법을 사용한다. 션과는 꽤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보이는데, 어떤 계기로 알게 된 것인지는 불명. 지도에서의 아이콘은 Sk.
- 산토스(Santos): 밀거래상. 이름이나 말투, 외형으로 보아 스페인계 문화권 출신으로 추정된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답게 돈에 찌들때로 찌든 악덕 상인이다. 레지스탕스에게 각종 무기와 정보 및 유용한 도구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반대로 독일군에게도 무기와 정보 및 도구들을 제공하고 있었다. 션은 처음부터 이 녀석을 미심쩍게 생각했는데, 결국 그 우려가 나중에 현실이 되어버린다. 근데 이 양반, 배신자 주제에 최후가 나오지 않는다(...). "지옥에서 보자"하고 헤어지는건 좋은데 그 뒤로 나치 5명을 죽이는 잠깐의 미션 이후 곧바로 스토리가 진행돼 버리고, 이후 더 이상 미션을 한 지하묘지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기 때문.[21] 여기서 나치를 무시하는 방법으로 스토리 진행을 잠깐 미루고 건너편으로 갈 수 있기는 하지만, 다른 나치 병사들만 나올 뿐 산토스는 시체조차 찾을 수가 없다. 이후의 등장은 없기에 잠적하거나 죽은 것으로 추정. 지도에서의 아이콘은 Sa.
- 윌콕스(Wilcox): SOE의 주요 간부. SOE 프랑스 지부의 총 책임자이자 비숍의 오른팔이다. 비숍의 차를 운전하거나 비숍을 대신하여 임무를 전해주는 등의 일을 한다. 영국 본토 출신에다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아일랜드 출신인 션을 그다지 곱게 보지는 않는 듯. 하지만 션을 성심성의껏 돕는 편이다.
츤데레지도에서의 아이콘은 Wi.
- 비숍(Bishop): SOE 프랑스 지부의 총 책임자. 높으신 분답게 션의 비밀을 모조리 다 알고 있는 등 정보력이 뛰어나다. 높으신 분이라서 그런지 섣불리 움직이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만나보는 건 몇 번 안 되고, 거의 대부분 윌콕스와 스카일라를 통해 지시만 한다. 지도에서의 아이콘은 Bi.
- 뤼크 고댕(Luc Gaudin): 파리의 레지스탕스 단체 리더. 본디 부유한 집안 출신이며, 그의 직업도 소설가였다. 그러나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하면서 그의 집안은 모든 재산을 몰수당했고, 그의 서적들도 모조리 폐기처분 당했다고 한다. 그 이후 레지스탕스를 조직하여 독일군을 신나게 괴롭히는 중. 프랑스로 넘어와서 실의에 빠져 술이나 빨고 지내던 션을 스카웃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 여러모로 레지스탕스를 상징하는 인물로, 나중에 다른 지부의 레지스탕스들과 협력 관계를 맺을 때 그가 총 책임자를 맡았을 정도로 리더쉽은 뛰어나다. 그러나 그런만큼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자는 사고도 가지고 있으며, 다소 무모하다 싶을 때[22]도 종종 있다. 지도에서의 아이콘은 Lu.
- 데니스 신부(Father Denis): 가톨릭 교회의 신부. 신부로서 중립을 지키려 하지만, 나치의 극악무도한 만행에 빡쳐서 나치를 향한 테러 활동을 돕고 있다. 션을 만나기 위해 음란한 유흥업소 벨에서 션을 기다리거나(...), 자신에게 고해성사를 하러 오는 어떤 레지스탕스 내 스파이의 존재를 귀띔해주거나, 손수 노구를 이끌고 게슈타포의 사무실에 폭탄 테러를 감행하는 등 신부 치고는 굉장히 막 나가는 존재.
채플린?마지막엔 어떤 독일군 장교와 강제로 결혼하게 될 기구한 운명에 처한 소녀[23]를 돕기 위해 기관단총을 들고 활약하시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충공그깽(...).파면이다 나치깽깽이들아!!
- 신부여서 그런지 그가 주는 퀘스트들은 거의 독일군 고위 간부 암살에 관련된 퀘스트가 대부분이다. 지도에서의 아이콘은 De.
- 르 크로셰(Le Crochet): 외인부대의 전직 사령관. 프랑스가 독일에게 정복당한 이후 독일군에게 체포되어 감금당한 채로 지내다가 동지를 더 많이 만들고자 하는 뤼크의 계획으로 풀려나게 된다. 당연히 크로셰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니며, 별명 겸 코드네임이다. '갈고리'란 뜻으로, 이는 그의 오른손이 갈고리로 만들어졌기 때문. 본디 멀쩡한 손이였지만, 체포 직후 자신을 감금한 간수가 그의 오른손을 잘라버리고 옆에 있던 경비견에게 먹이로 던져줬다고 한다(...). 션에게 그 간수에게 자기 안부를 전해주고 죽이라는 미션을 준다. 션에 의해 구출된 후 프랑스 곳곳에 있는 외인부대원들을 동원하여 정보 수집 역할을 주로 맡고 있다.
- 군인이여서 그런지 주는 퀘스트들은 주로 독일군의 보급에 훼방을 놓는 퀘스트가 대부분이다. 지도에서의 아이콘은 Cr.
- 마르고트 보네르(Margot Bonnaire): 파리 북부 시골 지대를 기점으로 활동하는 레지스탕스의 리더로, 특이하게 여자다. 주는 퀘스트나 본인의 성품을 보면 원래는 꽤 부유한 집안 출신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그녀가 주는 퀘스트는 대부분 독일군의 반달리즘을 저지하는 것이다.[24] 프랑스식 영어 발음을 하는 게 특징. 지도에서의 아이콘은 Ma
- 요제프 브라이만(Yosef Bryman): 독일 출신 보네르 휘하 정보 요원. 해킹 및 도청 등에 일가견이 있어서 독일군의 비밀 무전 등을 모조리 해킹해서 보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중간에 한번 체포되어 감금되지만, 보네르의 부탁을 받은 션에 의해 구출된다. 이후의 역할은 사실상 쥴 Mk.II라고 봐도 좋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파리 그랑프리 레이스 중에 일어난 독일군의 벨 습격에서 사망한다. 지도에서의 아이콘은 Br.
- 두발 밍고(Duval Mingo): 흑인이다. 본디 한 오토바이 공장의 간부로, 프랑스가 독일에게 점령당한 후 독일군이 해당 공장에서 전쟁에 쓸 기기를 제조할 것을 주문하자 이에 반발하여 공장을 나온 사람 중 하나이다. 원래는 나갈 생각까진 없었으나, 안 나가고 버티다가 몇몇 동료들이 사살되는 현장을 목격하면서 나왔다고 한다. 딱히 애국심을 갖고 있는 건 아니고, 그저 독일 놈들이 미워서 레지스탕스 일을 시작한 인물이다. 자그마치 지하에 있는 고대 무덤 단지를 본거지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그 특유의 으스스한 분위기 때문에 독일군들이 눈치채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 참고로 한 때 과거에 사귀었던 여성 가수가 있는데, 그 가수가 자기네 레지스탕스의 정보들을 모조리 먹튀하고 독일군 장교 곁에서 희희낙락하고 있다는 걸 알고 멘붕했다고 한다. 하긴 한큐에 뒷통수 + NTR 크리이니... 이후 션에게 공연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녀를 죽이라는 퀘스트를 준다. 노동자 출신이여서 그런지 주는 퀘스트들은 거의가 독일군의 정보원들을 제거하는 것들이다. 지도에서의 아이콘은 Du.
- 쾅 박사(Dr. Kwong): 몇 안되는 동양계 레지스탕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중국인이다. 본래 심리학을 전공한 학자로, 그 때문인지 주로 심리학을 활용하여 저항군을 돕고 있다. 처음 잠깐만 밍고의 거주지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이후에는 차이나타운을 기점으로 활동한다. 활동 내역이 대단한데, 생포한 독일군을 세뇌[25]하여 인간 폭탄으로 만들어 투입시킨다거나[26] 독일군이 자신을 노릴 것을 미리 예측하여 션에게 도움을 청하거나(실제로 독일군이 그를 암살하려고 했다.), 팡테옹 건물을 마개조하여 만든 선전용 거대 대공포를 파괴하여 오히려 역선전 효과를 노리는 등 심리적인 효과를 노린 퀘스트가 많다. 지도에서의 아이콘은 Kw.
2.3.2 적 및 기타 세력
- 레지스탕스
- 일반 레지스탕스: 파란 완장[27]을 차고 다니며 총기로 무장하고 있다. 본디 본거지 외에는 등장하지 않아서 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없으나, 무기 상점에서 교전시 이들을 자동으로 소환하는 업그레이드를 거치면 불러올 수 있다. 또한 이들의 무장 상태와 방어력도 올릴 수 있다. 이 외에도 가끔 몇몇 반격 지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정비공: 수집한 차량을 불러오거나, 수리하거나, 업그레이드를 시킬 수 있다. 레지스탕스 본거지에만 있다.
- 무기 상인: 각종 무기 및 장탄과 업그레이드를 관리해준다. 하나의 상인에게서 무기를 구매하면 어딜 가서도 무제한 공짜로 사용할 수 있으니 안심하자. 가끔 레지스탕스 기지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발견되며, 특정 업그레이드를 구사하면 플레이어가 소환한 차를 타고 와서는 션에게 무기를 판다. 볼일 다 보고 나면 어슬렁 어슬렁 어딘가로 가버린다(...).
- 프랑스군: 션이 독일을 탈출할 때 국경에서 잠깐 볼 수 있다. 독일군에게 밀리고 있으니 도와줘서 나쁠 건 없다. 크로쉐와 휘하 병사들도 프랑스군(정확히는 외인부대)이긴 하지만 별 의미는 없다.
- 독일군
- 국방군: 일반 군인. kar98k나 MP40으로 무장하고 있다.
- 중무장 국방군: 산탄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 화염방사병: 화염방사기로 무장하고 있다.
- 장교: 루거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 무장SS: MP44로 무장하고 있다.
- 게슈타포: 장교복을 입고 있다. 게슈타포 주변 반경에 의심구역이 자동으로 깔리므로 바로 뒤에서 접근하지 않는 한 가까이하면 바로 의심을 사니 주의. 보통 뒤에 무장SS 두명을 호위로 데리고 있다.
- 저격수: 스코프 Kar98k로 무장하고 있다.
- 해군 사병: 크릭스마리네. 북쪽 연안에서만 일부 등장한다.
- 테러 분대: 설정상 동부전선에서 경험을 쌓은 군인들. 초반엔 비행선으로만 나오며, 메인퀘 후반부부터 직접 군인들이 등장한다. 어째서인지 보통의 군인들보다 훨씬 덩치도 크고 더 튼튼하다.
Ubersoldat!무장도 별의별 무서운 무기만을 들고 나온다.그야말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따로 없다힘이 좋기 때문에 격투로 잡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다행히 수류탄에는 다소 약한 편이라 수류탄을 갈기다보면 쓰러진다.
2.4 게임시스템
사보추어는 제2차 세계대전 GTA라고 할 수 있을 만큼 GTA와 유사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만 GTA와는 반대로 주인공이 정의의 세력이고 주적이 만인의 공동의 적 나치인지라 전체적인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나치의 묘사가 충실히 되어있는 만큼 나치를 응징하는 표현도 매우 충실하고, 또 무자비하다(...). 두들겨 패는 건 예사고, 발로 걷어 차고, 머리를 붙잡고 주먹으로 떡이 되도록 때려눕히며 총의 개머리판을 골프채 잡듯이 잡은 후 대갈통을 맛깔나게 후릴 수도 있다! 상대가 나치라서 매우 통쾌하다!
2.4.1 밀수품
플레이어가 독일군의 시설(감시용 망루, 기갑 차량, 대공포, 스포트라이트, 레이더 기지, 연료창고, 선전 방송 스피커[28] 등)을 파괴하면 밀수품을 얻게 되며 획득한 밀수품으로 무기와 탄약을 살 수 있다. GLA의 전쟁 보상금 시스템이 2차 세계대전에도 존재했던 것이다.[29] 길가에서 민간인을 학대하거나[30][31] 공개처형하려는 독일군들을 사살해도 보상이 들어오곤 하니 만만하다 싶으면 해치워버리자. 다만 그 자리에서 션을 목격한 독일군들을 최대한 빨리 없애버리지 않으면 바로 호각을 불어버리니 조심할것. 뭣하면 그냥 가까이 다가가면서 설레발만 쳐주자. 어떻게든 독일군의 주의를 돌릴 수만 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모든 미션을 깨고 프리플레이 타겟도 모두 파괴하고 나면 밀수품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이것밖에 없다. 모든 미션을 깼다면 흑백 지역은 로렌의 정비소 외에는 독일 자르브뤼켄 쪽밖에 없어서 독일로 건너가야만 이 방법을 쓸 수 있다.
2.4.2 격투
무기를 들지 않은 상태에서 마우스 왼쪽 버튼을 클릭하면 주먹을 휘두르고, 오른쪽 버튼을 휘두르면 상대방을 잡는다. 상대방을 잡은 상태에서 주먹을 휘두를 수도 있고, 마우스를 흔들면 적을 던질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높은 곳에 있는 적을 아래로 던질 수도 있다. F를 누르면 주먹을 강하게 휘두르고 F를 여러 번 누르면 주먹을 여러 번 휘두르다가 발로 찬다. 상대방이 쓰러져 있을 때 F를 누르면 상대방을 찰 수 있다.
총을 든 상태에서 F를 누르면 개머리판을 휘두를 수 있다. 적이 개머리판에 맞으면 잠시 쓰러진다. 주먹이나 개머리판 등으로 적을 몇 번 때리면 금방 죽는다.
하지만 위의 방법대로 독일군과 싸우면 근처의 적들이 금방 알아차리기 때문에 정면에서 치고 박으며 싸우는 건 옳지 않다. 무엇보다도 독일군은 주먹 대신 총으로 화답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상황에선 주로 적의 뒤에서 몰래 접근해 조용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은신 시스템 만들어 놨는데 써먹어야지?
적의 뒤에서 Ctrl키를 누른 다음 E나 Z를 누를 경우 스텔스 킬 (적에게 들키지 않고 몰래 적을 죽이기)을 할 수 있다.[32] 특정한 특전(Perk)를 달성하기 전까진 다른 적이 보고 있는 동안에 스텔스 킬을 해 봤자 금방 들키므로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을 때 스텔스 킬을 해야 한다. 누군가가 저기서 동료의 목을 꺾고 있네?
병사를 스텔스 킬 하거나 주먹으로 때려죽이고 펑션 1키(F1)를 누르고 있으면 근처에 다른 독일군이 없다는 조건 하에 독일군 복장으로 갈아입어 변장할 수 있다. 냅다 총으로 빵빵 쏴죽이면 옷에 피가 묻었다는 이유로 변장할 수 없으니 격투를 어느 정도 연습해서 각종 퍽을 해금해두는 것이 좋다. 참고로 변장 후에 복장을 보면 하의와 신발 등은 갈아입지 않고 대강 윗옷과 모자/헬멧만 대충 뒤집어썼다는 걸 알 수 있다(...). 못 알아보겠다면 흑백지대에서 친위대 옷을 입어보자. 쓰러진 병사의 바지의 빨간색이 그대로(...). 변장시 들키기 쉬운 건 이거 때문인가보다
2.4.3 무기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쓰인 여러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테러 분대(Terror Squad)라는 가상의 장갑보병[33]들이 쓰는 특수무기도 존재한다. 다만 아무리 많은 무기가 있다 한들 션이 들고 갈수 있는 것은 최대 두 종류로 한정된다. 무기 두 정을 골랐는데 거기서 다른 것을 쓰고 싶다면 한정을 버려야 한다는 뜻. 연사속도나 유효사거리 등등을 생각하여 장거리/단발, 근거리/연발 등등으로 구분하여 들고 다니면 편할 것이다. 얼추 실력이 된다면 장거리 저격총과 소음무기를 세트로 하고 다니면 게임 진행이 수월하다.
무기를 들거나 들지 않거나 어찌 되었건 간에 장애물이나 벽에 붙으면 자동으로 엄폐를 시작한다. 이 상태에서 무기를 들면 조준사격도 가능하니 몰린다 싶으면 적절하게 숨어가면서 싸워주자. 션의 체력이 생각보다 많은 것이 아니어서 람보 플레이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
그리고 당연하지만 무기를 들고 있는걸 병사들이 보면 경계하기 시작한다. 무기 쓸 일이 없고 조용하게 지나가고 싶다면 휠키를 내리거나 C를 눌러서 무기를 다시 집어넣자. 무장/비무장 상태는 화면 좌하단 미니맵 근처 상태창에서 확인할수 있다.
몇몇 무기는 퀘스트 및 perk를 얻음으로서 해금이 되는데, 문제는 몇몇 무기는 그냥 제공되는 반면 몇몇 무기는 해금은 되는데 무기 자체는 상점에서 사야한다는 점이다. 그래도 일단 한번 사면 영구히 사용할 수 있고, 작전 도중 버리게 되더라도 나중에 상점에서 다시 공짜로 받을 수 있다. 일단 한번 구입하면 장탄값만 걱정하면 그만인 셈.
다음은 무기의 종류.
- 권총
- 크루거 권총(Kruger Pistol) : 기본 권총. 모델은 루거 권총. 독일군을 묘사한 매체들이 대부분 그렇듯 장교복 독일군들이 들고 다닌다.
- 44구경 권총(.44 Pistol) : 모델은 스미스 & 웨슨 리볼버. 최강의 한방 권총! 테러 분대도 한탄창 안에 헤드를 노리지 않고도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희안하게 메인퀘 마지막 에펠탑에서 이걸 사용하는 장교들을 볼 수 있다.
- 소음 권총(Silenced Pistol) : 루거에 소음기를 장착한 권총. 소음 기능 덕분에 귓가 옆에서 대고 쏴도 아무도 모른다(……). 바이퍼 기관단총을 얻기 전까지 각종 암살에 짭짤하게 쓰이는 물건.
- 라움 권총(Raum Pistol) : 모델은 마우저 권총. 자동사격이 되는 무기. 파괴력은 루거와 비슷하다.
- 처형자 권총(Executioner Pistol) : 디어커 전용 권총. 루거 권총의 자동사격 버전이다. 메인 퀘를 모두 클리어해야 구입할 수 있다. 그냥 루거인데도 44구경 권총에 맞먹는 파괴력이 일품. 더군다나 상기한대로 자동 사격 기능까지 존재한다!
- 소총(저격 소총 포함)
- 사냥용 소총(Hunting Rifle) : 기본 라이플. 모델은 헨리-마티니 22구경 라이플. 볼트 액션인지라 연사력이 썩 좋진 않다.
- 카빈 소총(Carbine Rifle) : 모델은 Kar98k. 독일군들이 많이 들고 다닌다. 공격력이 조금 좋고 명중률이 높은 평균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편이다.
- 슈타이너 소총(Steiner Rifle) : 모델은 Gewehr98. 사냥 소총과 거의 유사하지만 반자동이라서 연사력이 더 빠르다.
- 스코프 카빈 소총(Scoped Carbine Rifle) : 카빈 소총에 스코프가 달린 버전. 성능 변화는 없다.
- 스코프 슈타이너 소총(Scoped Steiner Rifle) : 슈타이너 소총에 스코프가 달린 버전. 성능 변화는 없다.
- 산탄총
- 더블 샷건(Double Shotgun) : 모델은 Merkel 147 산탄총. 이름 그대로 이중 총열의 산탄총으로 딱 두 발만 들어가는 게 단점.
- 트렌치건(Trenchgun) : 모델은 Winchester M12. 가장 표준적인 산탄총이다. 중무장 국방군이 들고 있다.
- 기관단총
- MP40 MG : 기본 기관단총. 모델은 당연히 그 유명한 MP40. 독일군들이 기본적으로 들고 다니며 보급 상자나 독일군 기지 주변에 널리고 널렸다. 성능은 표준.
- MP44 MG : 모델은 당연히 StG44. 공격력과 연사력이 매우 높다. 무장 SS가 사용한다.
- 토미(Tommy MG) : 모델은 역시 M1A1 톰슨 기관단총. 드럼 탄창 덕에 넉넉한 장탄수를 자랑하며 파괴력과 연사력도 부족하지 않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MP44와 파괴력이 비슷하다.
- 바이퍼(Viper SMG) : 모델은 스텐 기관단총. 게임답게 당연히 실제 있었던 거지같은 성능(……)은 구현되지 않았으며, 소음기가 부착되어서 은밀한 작전에 유용하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MP44, 토미와 파괴력이 비슷하다(……).
- 테러 분대 무기 - 가상의 부대라는 설정 때문에 무기가 다들 대놓고 약을 빨았다(……). 성능은 그런만큼 다들 초월적.
- 테러 MP60(Terror MP60) : 모델은 불명. 종류는 기관단총으로 사실상 기관총이라고 보는게 좋을 정도의 파괴력과 연사력 그리고 장탄수를 자랑한다.
MP 옆에 숫자는 장탄수가 아니라 연도라는 뜻인데 몰랐나보다... 혹은 60년대까지 조용히 힘을 기른 독일이 비행선이랑 Me-109를 타고 프랑스를 순식간에 점령해버렸던가올펜슈타인 뉴오더 독일군이랑 힘을 합쳤카더라 - 테러 스코프 소총(Terror Scoped Rifle) : 모델은 불명. 종류는 소총으로 장탄수가 10발인데다가 스코프 줌이 되며 명중률, 사거리, 파괴력, 연사력 모두 절륜하다. 특이하게도 산탄을 발사하는데, 산탄임에도 상당히 조밀한 탄착군을 유지한다(……).
슬러그탄 쓰나?숙달되면 어지간한 모든 전투는 이거 한 자루만으로도 가능할 정도. 이상한 점은 테러 분대의 무기이지만 정작 테러 분대는 이걸 안쓴다(……).썼다면 주인공이고 뭐고 순삭당할게 뻔하니 넘어간듯 - 테러 산탄총(Terror Shotgun) : 모델은 불명. 종류는 산탄총으로 장탄수가 적지만 최대 소지량은 매우 넉넉하며, 미친 연사력과 파괴력을 자랑한다. 테러 분대원도 중거리에서 한탄창 안에 정리가 가능할 정도.
- 테러 화염방사기(Terror Flammenwerfer) : 테러 분대가 종종 들고 나오는 화염방사기. 일반 화염방사기와 같지만 연사가 가능하다. 모든 보병을 한큐에 처리할 수 있는 결전병기. 물론 테러 분대와 화염방사병은 조금 버틴다. 짧은 사거리 정도가 흠.
- 테러 MP60(Terror MP60) : 모델은 불명. 종류는 기관단총으로 사실상 기관총이라고 보는게 좋을 정도의 파괴력과 연사력 그리고 장탄수를 자랑한다.
- 무반동총
- 폭발물
- 수류탄(Grenade) : 평범한 막대 수류탄. 독일군들이 들고 다닌다. 독일군을 죽이거나 상자를 까거나 하면 가끔씩 나오고 최대 5개 이상은 가질 수 없다. 나중에 perk로 10개까지 소지량을 늘릴 수 있다. 마우스 시점을 올리거나 내린 상태에서 Q를 누르면 투척한다. 시점을 높이 올릴수록 멀리 던지니 참고.
- 다이너마이트(Dynamite) : 설치형 폭탄. 조형물 근처에 설치하면 시간이 지난 후 터진다. 설치 도중 타이밍을 맞추어서 설치 취소(기본 X키)를 누르면 설치는 하되 신관에 불을 붙이지 않게 되어 안터진다. 이는 나중에 도로 회수할수도 있고(사실 불이 붙어도 회수할 수 있다) 총이나 폭발물로 터뜨릴수도 있다.
- RDX : 원격 조종 폭탄(……). 남들은 2차대전 찍는데 혼자 현대전 찍는 모양새가 일품. 다이너마이트와 비슷하지만 불을 붙이지 않기 때문에 설치 시간이 매우 짧고, 이후 멀리서 안전하게 터뜨릴 수 있다. RDX를 설치하면 강제로 기폭 장치를 들게 되지만, 다시 RDX를 선택함으로서 추가 설치가 가능하다. 몇개를 설치하건 기폭 장치 한번만 눌러주면 설치된 순서대로 뻥뻥 터진다. 단, 설치된 폭탄으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폭발하지 않는다. 역시 총이나 여타 폭발물로 수동 폭발 유도가 가능하다. 메인 퀘를 어느 정도 해금해야하며, Explosive perk를 올리면 강화된 'Super RDX'로 업그레이드 된다.
- 브릿지 킬러(Bridge killer) : 말 그대로 교각을 폭파하는데 특화된 물건. 파괴력이 장난이 아니다. 열차가 지나다니는 교각을 찾아서 이걸 설치하면 된다. 한번에 5개를 설치해야 하며, 교각 근처엔 독일군이 우글우글하므로 주의. 메인퀘를 어느 정도 해야 해금된다.
- 특수 무기 : 제한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는 무기.
- MG42 : 몇몇 차량이나 지점에 거치되어져 있는 무기로 기관총다운 파괴력과 연사력을 자랑한다. 장탄은 역시나 무한탄창.
- 차량 기관총 : 게슈타포의 차량이나, 주인공의 애마 오로라(Aurora)에 내장된[34] 기관총으로 MG42와 비슷하다. 다만 방향 전환을 할 수 없다는 것이 흠.
- 화염방사기(Flammenwerfer) : 화염방사병이 들고 다니는 화염방사기. 불을 한덩이씩 쏜다. 안타깝게도 플레이어가 사용할 방법은 전혀 없다. 화염방사병을 사살하는 즉시 사라지기 때문. 참고로 뭣때문인지 방사병이 착용한 방독면도 함께 사라진다(……). 옷을 빼앗아 입어봐도 방독면만 사라진다.
2.4.4 체력
GTA 게임류들이 으레 그렇듯 자동 회복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체력이 감소하면 화면이 점점 피투성이로 변하며 그 정도가 심해질수록 화면이 더욱 빨갛게 변하는데, 이후 공격을 받지 않은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붉은 화면이 사라지면서 체력이 회복된다. 폭발에 직격하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즉사한다. 명확한 게이지 없이 화면을 관찰하면서 체력을 파악해야 한다는 점은 확실히 난감한 부분이다.
2.4.5 특전(perk)
사보추어에서는 스킬처럼 찍는것이 아니라 도전과제처럼 해금하는 방식을 따른다. 경보레벨 2에서 5번 도망친다거나 하는 식으로...퍽에 따라서 넉백공격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시켜주거나 제한이 걸려있는 차량을 탈 수 있게 해주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제공해주거나 하니 최대한 많은 퍽을 달성하면 게임이 한결 편해질 것이다. 퍽 중에는 해금시 치트를 방불케 할 정도로 좋은 것이 있다.
이 외에도 숨겨진 perk들이 존재한다. 역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해금되는 것으로, 개중에는 좋은 것도 있지만 안좋은것도 있다. 예를 들자면 ㅇㅇ초 내에 시민 ㅇㅇ명을 동시에 사살했을 경우 '동료 오발(Friendly Fire)' perk이 해금되는데, 이는 만약 경보 상태에 돌입했을 경우 게임상 시간 1분이 지날때마다 도망칠 수 있는 은신처가 하나씩 줄어드는 perk이다. 경보 2 이상이 걸려서 멀리 도망쳐야 할 때 이 perk가 걸리면 기껏 은신처로 갔더니 사용을 못하게 되면 난감해진다. 다만 영구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일시적인 것이므로 불편한 것 빼고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모든 perk들은 1, 2, 3단계(게임상 분류법으로는 각각 동, 은, 금 단계)로 나뉘며, 우선 앞단계를 완수해야 다음 단계가 도전이 풀리는 식이다. 미리 조건을 알고 행해도 소용없으니 1단계부터 차근차근 풀어야 한다.
다음은 perk의 종류. 총 10개 범주에 각 3개씩 도합 30개의 perk가 있다.
- 격투(Brawling)
- 아일랜드식 격투(Fightin' Irish): 적 2명을 사살하면 해금. 격투에서 차징 공격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기습 공격(Sucker Punch): 스텔스 킬(배후에서 푹찍) 10회 달성. 정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원킬 기술 Sucker Punch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맨손으로 정면에서 독일놈을 쳐죽일 수 있는 멋진 기술.
그렇다고 옆에 독일군 많은데 신난다고 죽빵 갈기면 어떻게 된다?으앙 죽음 - 사신(Grim Reaper): 게슈타포 장교에게 스텔스킬 5회 달성. 소리없이 빠르게 사살할 수 있는[35] 스텔스킬 '사신의 손길(Touch of Death)'이 해금된다.
어쌔신 크리드- 공략 : 일단 목표 대상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푹찍하기가 쉽지 않다는게 문제. 일단 게슈타포는 일반 경찰과 장교를 막론하고 기본적으로 항상 자기 주변에 의심구역을 깔아놓고 있어서 뒤를 노리는 것 외엔 방도가 없는데 문제는 그 뒤엔 꼭 보디가드가 2명이 붙어있다. 소음무기로 죽인건 카운트되지 않고 무조건 스텔스킬을 해야 한다. 수류탄 같은 걸 던지면 경비병과 게슈타포 사이에 빈틈이 생기니 그걸 이용하도록 하자. 다만 상황보고... 잘못하면 오히려 증원병력이 와서 눈이 더 많아지는 경우도 생긴다. 정 뭣하면 그냥 들키기를 작정하고 뒤에 선 두 명은 무시하고 장교를 스텔스 킬하자. 그 다음 두 명을 죽인 뒤 장교로 변장하면 탈출하기도 쉽다.
- 폭발(Explosives)
- 싸구려 스릴(Cheap Thrill): 적 10명을 수류탄으로 사살하기. 수류탄 소지 개수가 기존의 5개에서 10개로 늘어난다.
- 기대 이상의 가치(More Bang for Your Buck): 적 5명을 폭발물로 한큐에 사살하기. 모든 폭발물의 값이 반으로 떨어진다.
- 리얼 망나니(A Real Hellion): 10초 이내로 적 10명을 다이너마이트나 RDX 폭탄으로 사살하기. 어떤 폭발에 휘말려도 넉백되지 않게 됨.
- 공략 : 말이 좋아서 10초 이내이지 사실상 한큐에 하라는 것과 다름 없다. 폭탄이 둘 다 설치형이기 때문. 제일 좋은 방법은 메인퀘 중간 개선문 탈환 작전 때 모여있는 적들 사이에 폭탄을 설치하고 터뜨리는 것이지만, 이미 처리한 상태라면 우선 사전에 바닥에 폭탄을 깔아두고, 높은 지점으로 올라가서 일부러 하나하나 적의 어그로를 끌어두는 것이다. 그리고 적들이 모이면 폭탄을 시밤쾅. 참고로 폭탄 개수 제한은 없으므로 여러개를 동시에 깔아두고 설치해도 문제 없다.
- 경주(Racing)[36]
- 폭주족(Lead Foot): 첫번째 경주 우승. Silver Claw 차량이 차고에 들어옴.
- 속도광(Speed Demon): 두번째 경주 우승. Drake 차량이 차고에 들어옴.
- 성공(Godspeed): 세번째 경주 우승. Silver Claw Mk.2 차량이 차고에 들어옴.
- 공략 : 이게 조금 골때리는데, 시간제한이 원체 빡빡해서 부스터 안 달린 차량으로는 애초에 깨기가 힘들다. 알테어 같은 걸로는 백날 달려봐야 2분대 근방이니, 빠른 레이스 차량을 구해야 한다. 오로라를 쓰면 쉽지만 실버 다트 정도만 돼도 다 깰 수 있다. 그리고 내비게이션이 가르쳐주는 최단경로는 구불구불해서 속도를 내기 어려우니 최대한 직선거리를 찾아야 한다. 개선문을 통과해서 직선도로를 따라 죽 달리다가 강변도로로 빠져서, 쭉 달리다 다리를 건너고 건물과 계단(?) 사이의 언덕으로 올라가는게 왕도코스. 직접 지도보고 생각해보면 안다.
- 학살(Mayhem)
- 파티 개최(Throwing a Party): 적 5명을 차량에 대고 던지기. 특수 던지기 스킬 'Crowd Clearer'가 해금된다.
- 도로 위의 분노(Road Rage): 적 20명을 차로 뺑소니하기. 오로라에 부스팅 기능이 추가된다.
- 통행권(The Right of Way): 차량 1대로 적 차량 20대 격파. 오로라에 거치 기관총이 추가된다.
- 공략 : 차량을 절대 갈아타지 말고 20대를 격파해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적 차량을 격파할수록 경보가 올라가면서 적들이 더 센 무기를 들고 오는데다 몰고 오는 차량도 더 튼튼해져 부딪치기로는 절대 완료하지 못한다고 봐도 좋다. 물론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경보 레벨 3부터 오는 게슈타포 크루저는 차량에 탑승한 채 총을 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이걸로 탱크도 부술 수 있다. 탱크를 부수는 방법은 포를 쏠 수 없게 가까이 다가가서 총을 계속 갈겨대면 탱크에 불이 나면서 탑승자가 뛰어내리는데 이때 조금 떨어져 쏘면 터진다. 단, 아머업을 다 올리고 경보레벨이 3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계속 경보를 탈출하면서 쓰도록 하자. 레벨 3부터는 반궤도장갑차 같은게 나와서 힘들다. 두번째는 차 밀수 perk를 얻고 탱크나 APC로 처리하는 건데 비교적 간단하지만 차를 전부 수집하는데는 좀 시간이 걸리고 밀수품을 써서 완료하기도 좀 그렇다. 무척 추천할 만한 팁이 있는데, 바로 대공포다! 대공포로 나치 차량을 부수면 차량으로 나치 차량을 부순 것으로 친다! 물론 대부분의 대공포가 건물 옥상에 있어 도로에 잘 닿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 이 때문에 지상에 있는 대공포를 찾아야 하지만 이 경우는 적들에게 노출되어 공격받기 쉽다. 그렇다면 중간 장소를 찾아야 하는데? 추천할 만한 장소는 바로 몽마르뜨 언덕 위에 있는 성당. 성당 입구의 양쪽에 대공포가 두대가 있는데 한쪽을 선택해서 무진장 쏴대면(...) 아주 쉽게 클리어. 덤으로 주변의 나치 시설물까지 부수자.
- 정비(Mechanics)
- 장비(Hardware)
- 총잡이(Gunslinger): 적 5명을 총기로 사살. 모든 총기의 반동이 감소.
- 테러와의 전쟁(War on terror): 테러 분대[38] 5번 사살. .44 권총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 흥청망청(Paint the town red): 같은 알람이 울린 상황에서 비행선과 울프 탱크를 동시에 폭파하기. 총 두번 행해야 한다. 상점에서 판처슈렉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 공략: 반드시 동시일 필요는 없다. 같은 알람이란 조건만 유지하면 되기 때문. 지그파우스트가 있다면 우선 탱크를 먼저 파괴하고, 하늘에 종종 비행선이 떠다니니 그거 마저 격추하면 된다. 참고로 사전에 자기가 입수한 울프 탱크로도 가능.
- 사보타쥬(Sabotage)
- 짧은 신관(Short Fuse): 나치 구조물 2개 파괴. 모든 폭발물 설치 시간이 단축.
- 타워 붕괴(I Fell Towers[39]): 감시탑 10개 파괴. 모든 폭파물의 소지 개수가 증가한다.
- 도시 재개발(Urban Renewal): 기차용 교각 4개 파괴. 변장 상태에서는 폭발물을 설치하다 들켜도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게 된다.
처음보는 동료가 다리에 엄청 수상한 걸 붙이고 있지만 알 게 뭐야- 공략: 교각 파괴 전용 폭탄이 따로 있는데 이는 메인퀘를 진행하다보면 교각을 파괴하는 미션을 클리어해야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 미션에서 파괴한 교각도 perk 조건으로 인정된다. 즉, 실질적으로는 3개만 신경쓰면 된다.
- 저격(Sniping)
- 저격수(Marksman): 스코프 달린 총으로 적 5명 사살. 조준 상태에서의 손떨림 감소.
- 독수리의 눈(Eagle Eye): 스코프 달린 총으로 헤드샷 15회. 조준 상태에서의 반동 감소.
- 원거리 사격(Longshot): 더블킬 10회 달성. '테러 저격 소총(Terror scoped rifle)'을 구입할 수 있게 됨.
- 탈출(Evasion)
- 도주(Fugitive): 경보 2단계에서 도주 5번 달성. 원하는 곳으로 지정한 차량을 불러오는 기능이 추가된다. 나중에 업그레이드로 차량을 불러오는 대리운전기사가 무기도 판매하는 이동 상인 역할도 해주니 일석이조.
- 탈출의 달인(Escape Artist): 경보 3단계에서 도주. 도주용 차량을 결정할 수 있게 됨.
- 유럽 최강 현상범(Europe's Most Wanted): 경보 5단계에서 도주. 모든 은신처를 사용할 수 있게 됨.[40]
- 공략: 경보 5단계가 되면 모든 맵을 통틀어 단 두 곳의 은신처만 사용할 수 있다. 하나는 에펠탑에 있는 카페, 나머지 하나는 시골에 있던 션의 정비소 앞마당에 있는 우물 속. 일단 나치가 안 보이는 곳에서 한 명만 있을 때 변장하고 그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근데 말이 쉽지 나치가 정말 떼거지로 나와서 상당한 실력이 필요하다.
- 폭파(Demolitions)
2.4.6 차량
차량은 민간용 차량, 경주용 차량, 군사용 차량, 장갑 차량으로 구분되며 플레이어가 차량을 몰고 레지스탕스 기지의 차고에 세워놓으면 자동차를 수집한 것으로 간주된다. 플레이어가 수집한 차량은 언제든지 차고에서 꺼내 탈 수 있다. 또한 레지스탕스 지원으로도 쓸 수 있으며 미리 선택한 차량을 적절한 곳에 배달시킬 수 있다. 나중엔 배달하러 온 레지스탕스를 무기상으로 교체시켜주는 업그레이드도 있다.
플레이어가 특정한 특전(Perk)을 달성할 때마다 경주용 차량, 군사용 차량, 장갑차량 사용의 잠금이 해제된다. 참고로 군사용 차량과 장갑차량은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독일군의 의심을 받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에 션이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아챈걸까 이럴땐 이미 독일군복으로 환복해두면 큰 도움이 된다. 물론 너무 가까이 접근하면 얄짤없다.
다음 목록은 사보추어에 등장하는 차량의 목록이다.
- 민간인 차량
- 코리노 LX 정커(Corrino LX Junker)
- 맨 처음 차고가 열리면 볼 수 있는
쓰레기차량이다. junker라는 이름답게 리얼 폐차 직전의 알흠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가끔 이사라도 가는지 온갖 짐을 달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주행 시 바퀴 축이 나갔는지 덜렁거리며, 매연도 심하다.물론 이걸로 독일군을 질식시킬 순 없다그래도 명색이 차인지라 멀리 가야하는데 차가 없을경우 이 차도 제 역할은 한다.하지만 모두 지나가던 차를 빼앗겠지4인승이다.
- 맨 처음 차고가 열리면 볼 수 있는
- 코리노 LX (Corrino LX)
- 위
차라는 이름의 쓰레기와 같은 차종이다. 처음 시작하는 벨(Belle)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그만큼 흔하고 성능도 무난하다. 4인승이다.
- 위
- 코리노 CL (Corrino CL)
- 위 차보다 외양이 고급스러워지고 약간 커진 형태의 차량. 마찬가지로 무난하게 찾아볼 수 있다. 4인승이다.
- 코리노 스포츠 (Corrino Sport)
- 컨버터블(쉽게 말해 오픈카)이며 외양은 CL보단 LX에 가깝다. 역시 쉽게 찾을 수 있다. 2인승이다.
- 코리노 45 (Corrino 45)
- 트럭이다. 도시 외곽이나 도시 내부에서 이따금씩 볼 수 있다. 2인승이다. 뒷부분 박스에는 탑승할 수 없다.
- 페가수스 (Pegasus)
- 고급스런 외관의 차량. 위아래로 긴 라디에이터 그릴이 인상적이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벨(Belle) 근방에서 자주 발견된다. 외관과 지역은 상관 없는 듯. 덩치가 꽤 크며 4인승이다. 큰 덩치에 비해 상당히 훌륭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 도미노 (Domino)
- 매우 둥글둥글한 외형을 가진 차량. 속도는 그저 그렇다.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2인승이다.
- 르누아르 클렁커 (Renoir Clunker)
- 코리노 LX 정커와 같은 컨셉의 차량. 역시 쓰레기를 방불케 하는 외관을 자랑한다. 또한 짐을 달고있는 버전도 똑같이 있다. 차체가 높은 편이라 심히 불안해보인다.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4인승이다.
- 르누아르 크루저 (Renoir Cruiser)
- 위 클렁커와 같은 차종이다. 각진 형태의 외관이 특징이다. 차체가 높으며 성능은 그리 좋지 않다. 코너를 돌때 심하게 휘청거린다. 역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4인승이다.
- 르누아르 GS (Renoir GS)
- 르누아르 크루저의 답답한 외관을 약간 늘려준 형태. 때문에 경사가 생겼다. 밑에 서술할 도팽과 외관상 흡사해 혼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4인승이다.
- 카이저(Kaiser)
- 여섯 개의 바퀴가 달린 차량이다. 총 여섯 명이 탈 수 있으나, 그에 비례해 덩치가 커서 선회력과 속력이 나쁘다. 쉽게 말해 리무진이다. 민간인이 탑승하고 다닌다.
- 카이저 컨버터블(Kaiser Convertible)
- 지붕이 없는 카이저다. 민간인이 탑승하고 다닌다.
- 도팽 (Dauphin)
- 무난한 형태의 차량. 코리노 LX와 르누아르 크루저를 섞은 듯한 모습이다. 파리 지역 2와 3에서 찾아볼 수 있다. 4인승이다.
- 도팽 컨버터블 (Dauphin Convertible)
- 도우팽의 컨버터블 버전. 위와 거의 동일하다. 하지만 코리노와 다르게 이 차량은 4인승이다.
- 귀트만 (Gütmann)
- 초반미션(산토스 미션)에서 볼 수 있는 차량이다. 이 차를 처음 본 션의 한마디처럼 이 게임에서 최고로 좋은 차량 중 하나다. 스포츠카라기보단 그냥 고급차라고 보면 된다. 큰 덩치와 그걸 증명하듯 양쪽에 스페어 타이어가 하나씩 달려있다. 그만큼 보기 힘든 차량이다. 2인승이다.
- 팔로미노 세단카 (Palomino Sedanca)
- 통상적으로 돌아다니지 않는 차량이다. 이 차량을 얻는 방법은 처음 시작하는 곳인 벨(Belle) 지하 비밀 사교공간에 있는 칼던지기 돌림판 게임에서 별을 3번 맞추면 잭팟이 뜨며 보상으로 이 차량이 주어진다. 차고 관리자한테 말을 걸어 확인하면 된다. 정비 관련 특전을 해금하기 위해선 반드시 입수해야 한다.
- 두가티 (Dugatti)
- 구트만과 비슷하나 더 작다. 두드러진 특징으로 뒷부분이 둥글게 처리되어 있다. 엔진음으로 알 수 있겠지만 속도를 꽤 뽑을 수 있다.(배기구를 보면 무려 4개다) 경주용보다는 아니지만. 때문에 꽤 희귀한 차량이다. 2인승이다.
- 브리지트 (Brigitte)
- 트럭이다. 뒷부분에 박스가 없으며 코리노 45보다 길이가 짧다. 2인승이다.
- 워크호스 (Workhorse)
- 탑차라고 보면 된다. 뒷부분 창 사이로 뭔지 모를 박스가 쌓인게 보인다. 도시 외곽보단 도시 내부에서 더 자주 볼 수 있다. 다인승이다. 플레이어는 불가능하지만 레지스탕스나 동료는 뒷부분에 탑승 가능하다.
- 트랙터 (Tractor)
- 좋은 점이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이 게임 잉여의 결정체. 찾는 것도 좀 힘든데, 도시 외곽의 농가를 찾아보면 된다. 당연히 1인승이다. 별 볼일 없는 차량이지만, 정비 관련 특전을 해금하기 위해선 반드시 입수해야 한다.
- 경주용 차량
- 알테어 (Altair)
- 찾아다니지 않아도 알아서 해금되는 착한 차량.(물론 미션을 진행해야 들어온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차량이지만 성능은 꽤 좋으며 아마도 이 차량이 해금된 후 "도주용 차량"을 이 차량으로 바꾸는 유저가 대부분일 것이다. 완전 레이스용으로 만들어진 차량은 아니다. 스포츠카라고 보면 될 듯. 자르브뤼켄 경기장 차고에 있다. 2인승이다.
- 델가도 (Delgado)
- 레이스용으로 만들어진 차량. 자르브뤼켄 레이스 경기에서 처음 볼 수 있다. 이후 컨트리 레이스 신청하는곳에 노획한 슈투름바겐과 같이 세워져있는경우도 있다. 여기에서 찾지 못했다면 짤없이 멀리멀리 타국 독일 자르브뤼켄 경기장 차고까지 가서 챙겨와야 한다.
중간에 국경에서 쌈박질 하고 문 열어야 하는 건 덤1인승이다.
- 레이스용으로 만들어진 차량. 자르브뤼켄 레이스 경기에서 처음 볼 수 있다. 이후 컨트리 레이스 신청하는곳에 노획한 슈투름바겐과 같이 세워져있는경우도 있다. 여기에서 찾지 못했다면 짤없이 멀리멀리 타국 독일 자르브뤼켄 경기장 차고까지 가서 챙겨와야 한다.
- 베타 로메오 (Beta Romeo)
- 델가도와 같은 컨셉의 차량. 사실 다른 건 외양 뿐이다. 역시 컨트리 레이스에서 못찾았다면 밀수입(?!)해와야 한다. 1인승이다.
- 베타 로메오 12c (Beta Romeo 12c)
- 베타 로메오의 업그레이드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인승이다.
- 실버 다트 (Silver Dart)
- 독일군이 제작한 경주용 차량. 은색으로 빛나는 깔끔한 차체를 가지고 있다. 가속도와 최대 속도가 상당히 뛰어난 수준이지만 코너링이 살짝 부족한 느낌. 몽마르뜨 북쪽의 나치 장군인 에카트의 저택에 카이저 컨버터블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 장소는 후에 메인 미션 때문에 들를 일이 있다. 1인승.
- 실버 크로우 (Silver Claw)
- 초반에 디어커가 타고 있던 차량. 레이싱 퍽 해제 시 얻을 수 있다. 실버 다트에 빨간색을 칠한 모습이다. 실버 다트와 외관 뿐만 아니라 성능도 비슷하다. 1인승.
- 실버 크로우 MK2 (Silver Claw MK2)
- 후반부에 디어커가 타고 나오는 차량. 마지막 레이싱 퍽 해제 시 얻을 수 있다. 실버 크로우의 개량형으로, 속도 하나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뛰어나다. 자체적으로 니트로를 탑재하고 있으며, 일정 속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배기구에서 불을 뿜는데 상당히 멋있다. 1인승이다.
- 드레이크 (Drake)
- 션의 여친 스카일라의 애마. 미션 중간중간에 타볼 수 있다. 나중에 퍽을 해금하면 그냥 준다.우왕ㅋ굳ㅋ. 알테어를 업그레이드한 것 같은 외관을 갖고 있다. 붉은색이며 옆에 스카일라 자신의 핀업걸 비슷한 게 그려져있다. 심지어 유니언 잭과 함께.
여기 적군 점령지인데 역시 위엄 쩌는 비밀요원 스카일라쨔응2인승이다.
- 션의 여친 스카일라의 애마. 미션 중간중간에 타볼 수 있다. 나중에 퍽을 해금하면 그냥 준다.우왕ㅋ굳ㅋ. 알테어를 업그레이드한 것 같은 외관을 갖고 있다. 붉은색이며 옆에 스카일라 자신의 핀업걸 비슷한 게 그려져있다. 심지어 유니언 잭과 함께.
- 오로라 (Aurora)
- 션의 애마다. 주인공 션과 함께 또 다른 주인공 역할까지 맡고있는 녀석이기도 하다. 션의 스승 비토레 모리니가 엔진을 설계했으며 초반 자르브리켄 경기에서 처음 출전했으나 커트 디어커의 총질로 펑크가 나서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이후 상기한대로 션이 도주하느라 종적을 알 수 없었으나 중후반 독일 장군의 수집품으로 지도 북서쪽 저택 지하에 위치가 확인되었으며 션은 무쌍을 찍으며 자신의 동반자를 빼내온다. 이후 파리에서 열리는 그랜드 프릭스 레이스 경기에 폭탄 테러용으로 개조되어 1등을 한 후 많은 독일 장성들과 함께 최후를 맞는다. 차고에서는 개조되기 전 오로라를 계속 볼 수 있으며 나중에 퍽 해금으로 니트로 부스터와 기관총(!)을 장착 가능하다. 눈썰미가 좋다면 중요한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오로라는 흑백지역에 가서도 그 파란 색을 계속 유지한다. 게임 스토리 상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차이니 구별을 해주는 듯.[42] 2인승이다.
- 피닉스 (Phoenix)
- 파리 그랜드 프릭스에 출전하기 위해 개조된 오로라. 당초 계획이었던 시상식 테러에 없어서는 안될[43] 요소이지만 자르브뤼켄에서 이미 뛰었던지라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듯 하기에 피닉스로 개조되었다. 파란색과 정 반대인 붉은색이며 뒷부분이 길어졌고 바퀴의 림 디자인도 바뀌었다. 대체적으로 강인한 분위기. 경기가 끝나면서 션이 차량에 폭탄을 설치한 뒤 독일군 장교들이 앉은 관람석으로 차를 들이받고 자신은 탈출해서 결국 피닉스는 폭발하게 된다. 이 때문에 피닉스를 탈 수 있는 것은 파리 그랜드 프릭스에 참가해서 레이싱을 하는 미션 뿐이며, 레이싱 이후에는 피닉스를 탈 수 없다. 단 개조 전인 오로라는 차고에 그대로 남아있다.
- 군사용 차량[44]
- 카이저 방탄차(Kaiser Bulletproof)
- 곳곳에 방탄판이 달린 카이저. 내구력이 높다. 색은 다른 카이저와 다르게 검정이다.파리 2구역의 남서쪽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일반 카이저가 민간 차량인데 반해 이 물건은 군용 차량이니 독일군에게 접근할땐 주의.
- 슈투름바겐(Sturmwagen)
- 무장한 슈투름바겐(Armed Sturmwagen)
- 슈투름바겐의 뒷좌석에 기관총(MG42)이 달렸다. 1~2단계 경보가 발령될 때 나타난다.
- ZP750
- 무장한 ZP750
- 사이드카에 기관총(MG42)이 달린 ZP750. 1~3단계 경보가 발령될 때 나타난다. 차를 세운 다음 같이 내리게 해서 빼앗아 타고 튀면 된다. 강하게 부딫힐 경우 튕겨나가니 주의. 차 밀수 특전을 언락하기 가장 좋은 희생양 차량이다.
- 바우어(Bauer)
- 무장한 바우어(Armed Bauer)
- 탑승칸에 천이 제거되고 후미에 MG42 기관총이 장착된 바우어. 피카르디의 저택 뒤편에 서있다.
- 연료공급 바우어(Fuel Bauer)
- 유조차. 게임을 처음으로 시작할 때 파괴한 연료 저장소에서 발견할 수 있다.
- 게슈타포 GS
- 게슈타포 전용차량. 원본 모델은 민간차량 코리노 CL. '생 라자르역(Gare Saint Lazzare)' 근처의 검문소(생 라자르역에서 피카르디(Picardie)로 향하는 검문소)에서 발견할 수 있다.
- 게슈타포 크루저(Gestapo Cruiser)
- 차량의 좌우에 기관총 두 정이 장착된 게슈타포 GS. 경보가 3단계 이상 발령되면 나타난다.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기관총을 미친 듯이 갈겨대니 주의하자.
- 모델은 Sd.Kfz. 251 반궤도 장갑차. 경보 3 이상부터 게슈타포 크루저와 같이 나타난다. 앞에선 기관총을 난사해대고 뒤와 옆에선 독일군이 쏟아져 나와
종합선물세트심히 난감하게 만든다. 뒷부분에 달린 연료통을 쏴 독일군에게 피해를 주는 게 그나마 좀 도움이 된다. 경보가 4이상 올라갈경우 중보병이 후욱후욱거리며 쫒아오는 위엄의 테러 분대로 교체되니 주의.
- 모델은 Sd.Kfz. 251 반궤도 장갑차. 경보 3 이상부터 게슈타포 크루저와 같이 나타난다. 앞에선 기관총을 난사해대고 뒤와 옆에선 독일군이 쏟아져 나와
- AR 33
- 장갑차다.모델은 Sdkfz222. 도시 곳곳에 팔짱을 끼고있는 중보병 두 명과 한 세트로 존재한다. 경보가 발령될 경우 포탑을 돌려 공격하니 주의. 경보 4 이상부터 단독으로 등장해 공격해온다. 대신 불프가 나올때도 있는데 이러면 진짜 난감해진다. Belle의 차고에서 나와 뒤쪽 언덕의 교회로 가면서 나오는 샛길을 따라 가다보면 연기가 나는 방치된 AR 33을 얻을 수 있다. 차고에 등록시킨뒤 다시 불러내면 멀쩡한 AR 33을 탈 수 있다.
- 플람바겐 (Flammwagen)
- 화염 방사 전차다. 모델은 프랑스의 샤르 B1 bis. 노획해서 개조했다는 설정 듯. 게임중 볼 일은 위와 마찬가지로 중보병 세트. 그냥 사보타지 대상으로 펑펑 터지는 역할이다. 지도 어딘가에 탑승 가능한 개체를 찾을 수 있다. 우클릭으로 전방으로 3정의 화염방사기를 발사한다
- 파우콜트 (Foucalt)
- 외양으로 보아 프랑스제 전차인 듯 하다. 게임중 볼 일은 그냥 없다고 보면 된다. 노르망디 지역에 탑승 가능한 개체가 있다.모델은 외형으로 보나 설명으로 보나 르노 FT-17인 듯하다
- 3호 판터 (Panther mk.III)
- 외형은 3호 전차인데, 이름은 판터다(...).
panzer III라고 하면 저작권에 걸려서 그런가...라기엔 나찌들이 저작권은 뭔 저작권이야션이 벨 (Belle)에 도착하고 플레이되는 영상에 간지나게 첫등장한다. 이후 안보인다. 경보시에도 나오지 않는다. 마르고 미션 중에 이 전차를 뺏어타고 통신탑을 파괴하는 미션이 있다(굳이 뺏어타고 안부셔도 상관은 없다)벨 북쪽 샛길 옆에 있는 건물 잔해에 탑승 가능한 개체가 있다.
- 외형은 3호 전차인데, 이름은 판터다(...).
- 불프 (Wulf)
- 크고 아름다운 쌍포신(!!!)전차. 그렇다고 막 번갈아가면서 미칠듯한 속도로 난사하는 건 아니고 그냥 일제발사다. 실제로 이런 독일 전차는 없다. 곳곳에 중보병들과 세트로 놓여져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으며 퍽 해금조건 중 이것들을 파괴하는 것이 있다. 피통도 덩치에 맞게 크고 아름다워서, 사보타지할 때 폭탄을 두 개 설치해야 즉시 터진다.(단, 한개만 설치해도 불붙었다가 조금 있다 터진다) 5단계 경보가 발령되면 거리에 등장한다. 지도 남동쪽에 V-2 발사장 근처에 탑승 가능한 개체가 있다.
2.4.7 변장
플레이어는 독일군을 사살하고 그 복장을 빼앗을 수 있다. 단, 이는 오로지 격투로 잡은 독일군의 시체에서만 가능하며 총기나 폭발물과 총기류로 잡은 독일군의 시체에선 이용할 수 없다.
복장을 얻음으로서 생기는 이득은 우선 제한 구역에 마음대로 출입할 수 있으며, 무기를 들고 다녀도 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독일군 무기가 아닌 다른 무기를 들어도 상관없다.
단점은 플레이어 주변에 의심구역이 생성된다는 점. 이 의심구역 내로 독일군이 들어오면 바로 의심도가 올라간다. 의심구역을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그 크기가 결정되는데, 걷기(보통은 숙이기)를 사용하면 매우 작고, 일반 이동을 사용하면 다소 커지며, 달리기를 사용하면 레이더 전체로 확장된다. 심지어 달리기는 높낮이 구분 없이 의심도가 올라가니 주의. 따라서 제한 구역에 들어갈 일이 없으면 차라리 옷을 얻지 않는게 더 낫다.
참고로 변장은 F2키로 해제할 수 있다. 그리고 변장한 상태에서 결국 의심도가 꽉 차서 경보가 울리면 자동으로 풀리니 주의. 반대로 경보가 울린 상태에서 변장을 시도하면 경보 자체는 안풀리지만 의심은 풀린다.
2.4.8 경보
플레이어는 독일군 점령지 한가운데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함부로 총을 꺼내서 독일군과 싸우는 것은 위험하다. 병사들이 수상한 징후를 포착하면 호루라기를 불어 경보를 발령하는데, 경보가 발령되기 시작하면 지원군이 도착하기 때문이다. 수상한 징후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48]
- 대놓고 무기를 들고/사용하고 다니기
- 대놓고 병사들 눈앞에서 파쿠르 하기
- 대놓고 제한/경계구역[49]에 들어가기
- 대놓고 쓸데없이 군인에게 가까이 가기(들러붙는다던가)[50]
- 대놓고 싸움걸기/총질하기/죽이기
- 군용 차량 탑승/하차하기
- 변장 후 군인에게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기
말하자면 대놓고 시비를 걸거나 하지 않는 이상 경계도가 갑자기 부왁 하고 올라가진 않는다는 이야기다. 또한 발포하거나 하면 션을 중심으로 미니맵에 노란 구역이 형성되는데, 이는 의심지역을 뜻한다. 당연하지만 의심지역에서 얼쩡거리다가 다른 병사들과 마주치면 경을 치게 된다.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최대한 신속하게 그 자리에서 벗어나자. 참고로 의심지역은 으레 나치 구조물이 있어서 이걸 파괴하면 나중에 사라진다. 그리고 나치군을 사살하고 그 시체가 다른 나치군에게 보여지거나, 소리가 많이 나는 무기를 사격하면 새로운 경계 구역이 잠시 생겨난다.
일단 경보가 발령되면 플레이어 주위에 지도상으로 빨간 원이 생성된다. 이 원을 벗어나기 전까진 독일군은 곳곳에서 플레이어를 추적하여 죽이게 된다. GTA 4에서 별 몇개 달았다고 생각하면 정확하다. 독일군의 피해가 커질 수록 경보단계가 상향되며, 최대 5단계까지 올라간다. 지도상의 빨간 원을 벗어나면 경보가 해제되지만 경보단계가 상향될 수록 원이 점점 커지게 되므로 경보단계가 상향될 수록 원을 벗어나기 힘들다.[51] 게다가 단순히 원이 형성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션이 독일군의 시선에 노출될때마다 경보 구역이 션을 중심으로 새롭게 갱신된다. 바꿔말해 경보구역이 션을 따라서 움직이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보가 터졌을 경우 어떻게 해야 독일군의 시선을 피해서 움직일수 있느냐가 관건.
이 때 플레이어는 독일군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건물 위로 기어올라갈 수 있다. 건물 가까이 가서 스페이스 바만 누르면 창문 같은 곳을 잡고 알아서 척척 올라간다. 홈통, 사다리 등등도 이용할수 있다. 아무튼 벽에 대고 스페이스만 누르면 손에 빨판이라도 달았는지 척척 잘도 올라간다. 거리만 충분하면 건물 옥상에서 다른 건물의 옥상으로 점프하여 돌아다닐 수도 있다. 파쿠르는 2차 세계대전에도 존재했던 것이다. 건물 사이를 점프하지 않아도 전화선에 매달려 이동할 수도 있다. 이러한 방법을 잘 이용하면 전략적으로 독일군을 엿먹인 다음 도망칠 수 있을 것이다. 어쌔신 크리드 뺨치는 수준이다.
또한 경보가 발령될 경우 지도상의 빨간 원 안에 초록색 다이아몬드가 곳곳에 표시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은신처를 뜻하는데, 은신처에 숨으면 곧 독일군의 추적이 끝나고 경보가 해제된다. 옥상의 오두막과 해치, 공중변소, 독일군 기지 내의 경보기, 홍등가의 매춘업소를 이용하거나(...)[52] 지나가는 여자와 키스를 하면(!) 경보가 해제된다.[53] 단, 플레이어가 은신처 앞에 있어도 병사가 이를 보고 있으면 몸을 숨길 수 없으므로 주의하자. 알람 5가 울릴 경우 특전 해제 전까지 딱 두 군데의 은신처만 사용할 수 있는데, 하나는 에펠탑 꼭대기의 바이고, 다른 하나는 전쟁 전 비토레와 베로니크, 션, 쥴이 살았던 로렌의 정비소 앞 우물이다.
그리고 몇몇 십자가가 새겨진 녹색 지대가 몇 군데 나타나는데, 이는 이른바 '반격(Fightback) 지대'라 하여 레지스탕스들이 기다리고 있고 진입 즉시 반격 모드가 활성화되어 일정 수 이상의 독일군을 사살하면 경보가 완전히 해지되는 시스템이다. 단, 경보가 5단계로 상향되면 반격 지대를 찾을 수 없다. 레지스탕스에겐 5단계는 버거운 모양 당연하지 5단계는 그냥 전쟁모드 수준인데
2.4.9 흑백/컬러지대
플레이어가 맨 처음 게임을 하면 처음 시작지인 벨 내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 전체가 흑백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미션을 수행하다 보면 몇몇 지대가 점점 흑백에서 컬러로 전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54] 이는 해당 지대에선 레지스탕스의 활동이 왕성하고, 나치의 지배력이 약하다는 뜻이다.[55] 컬러지대는 독일군의 감시가 느슨하여 경보를 쉽게 해제할 수 있으나 흑백지대는 독일군의 감시가 삼엄하여[56] 경보를 쉽게 해제할 수 없다.
흑백지대에는 비, 번개 같은 기상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 때문에 저사양 컴퓨터는 비 때문에 프레임이 나빠진다.[57] 이래서 하루빨리 흑백지대를 컬러로 바꿔야 한다. 흑백지대에는 또 다른 특징이 있는데, 빨간색과 파란색이 강조되어 있다. 그래서 적군과 자신이 흘리는 피가 강조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민들이 길에서 피우는 불도 빨갛게 보인다. 또한 독일군의 군복과 차량의 일부 색상(주로 나치 문장, 나치 깃발)이 빨갛게 처리되는 것도 볼 수 있다. 반대로 레지스탕스라면 특유의 파란색 인장과 레지스탕스 기지 표식이 강조되는 효과가 있다.
물론 컬러 지대라고 나치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나치가 잘 안쳐들어오거나 레지스탕스에게 보너스가 제공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래도 활동은 주의하자.
상기한대로 흑백이 컬러로 바뀌는 것은 어떤 퀘스트를 수행했느냐에 따라 갈리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선 지역들이 흑백지대와 컬러지대가 서로 뒤섞여있는 진풍경을 만들 수도 있다.
퀘스트를 전부 수행해도 흑백지대로 남아있는 곳이 단 두군데 존재하는데, 여기서 해당되지 않는 곳은 맵 외곽지역[58]이 있으며 첫번째 장소로 프랑스 옆 독일 영토. 국경에서부터 흑백이다. 그리고 나머지 한곳은 전쟁 전 비토레와 베로니크, 션, 쥴이 살았던 정비소.[59]
2.4.10 미니게임
맵상 곳곳에 소소한 미니게임이 존재하고 있다. 일부 미니 게임은 메인퀘를 어느 정도 진행해야만 해금된다. 대체적으로 미니 게임들은 그냥 유희거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몇몇 미니 게임은 perk 특전과 연관이 있다. 대표적으로 메인퀘를 클리어하다보면 해금되는 레이싱과, 제대로 수행하면 차량이 제공되는 벨의 다트 던지기 게임이 그것.
다트 던지기 게임은 익숙해지면 안전빵으로 밀수품을 뽑아서 밀수품 노가다 하는데 그만이다.
2.5 기타
파리 시내가 비교적 충실히 재현되어 파리를 감상하는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파리의 여러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데, 여러 명소의 꼭대기에 올라가서 파리 시내를 조망할 수도 있다. 물론 퀄리티는 다소 떨어진다.
게임을 하다 보면 적들이 피를 흘리며 죽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그리고 아무 데나 돌아다니면서 차량으로 시민과 적군을 짓밟고, 폭발물 같은 것으로 사람들을 죽이는 것들이 상당히 폭력적이기 때문에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래서 사보추어가 제2차 세계대전판 GTA라는 것이다.
초중반 아지트인 유흥주점 벨의 경우 여기서 일하는 아가씨들(댄서)의 복장의 노출 상태가 상당히 적나라하다.[1] 노출 상태를 옵션에서 설정할 수 있으나 심한 차이가 없다. 그냥 유두를 가리느냐 마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문제는 이 술집이 그냥 사이드 퀘스트도 아니고 메인 퀘스트의 핵심 장소인지라 초반, 중반, 후반에 가끔씩 들러야 한다는 점 때문에 피하고파도 피할 수 없다. 게다가 벨의 지하에서는 직접 스트립 댄스를 영상으로 구경할 수 있기까지 하다. 또한 플레이어가 오랫동안 가만히 있으면 션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 그야말로 애들이 해선 안 될 성인용 게임인 것이다. 애초에 이 게임, 시작부터 아녀자가 가슴팍 다 내놓고 춤추면서 시작한다.
GTA 시리즈와는 달리 멀티플레이가 불가능하며 오로지 싱글플레이만 가능하다. 또한 서브미션이라고 할만한 게 딱히 얼마 안되기 때문에 보통 엔딩을 보고나면 남는건 천여 개가 넘는 프리플레이 타겟을 제외하면 마땅히 할 게 없다. 그저 드라이브를 하고 구석구석 다녀보는 것 정도? 그렇기 때문에 게임 초반의 몰입도만 높을 뿐이지, 후반부에는 할 게 없어서 플레이어를 허무하게 만드는 편이다.
멀티플레이는 차치하더라도 컨텐츠쪽이 부실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2% 부족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발매 당시를 기준으로 해도 그래픽이 부실하다는 점도 문제. 그나마 저사양으로 잘 돌아간다는 점이 위안점. 격투 시의 타격감도 어딘가 좀 모자라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이리저리 도망치면서 독일군 물 먹이는 재미라면 확실하게 보증된다. GTA와 다르게 파쿠르가 지원된다는 부분이 최고의 장점. GTA는 고층건물이 대부분인데 그 건물 상대로 파쿠르를 하는건 좀 무섭지 않나
게임에서 독일어와 불어가 자주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해당 언어를 녹음한 성우들 중 일부는 미국인이라서 불어나 독일어를 어설프게 발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성우 쓸 돈이 모자랐나? 물론 진짜 현지인이 말하는 것도 쉽게 들어볼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사건의 원흉이자 최종 보스인 디어커를 잡는 전투가 미친 듯이 허무하다. 그저 총 한 발로 끝이다. 그것도 안 쏘고 버티면 자기가 알아서 투신한다.
발매 초기 ATI 그래픽카드에서 플레이가 불가능한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음에도 패치(그것도 베타판!!)를 보름이나 있다가 내놓은 일이 있었다.
사실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은 바로 EA인데, 사보추어 발매 몇달 전 개발사인 판데믹 스튜디오를 EA가 해체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배트맨을 소재로 한 '다크 나이트'라는 게임도 예정되어있었다가 취소되었다. 또한 EA의 게임 시리즈 중 하나인 머써너리즈의 신작인 3편도 이 여파로 취소되었다. 그 외에도 취소된 기획들이 부지기수.
해체 이후 아주 극소수의 인원만 사보추어 사후관리를 위해 남겨두었고, 다시 몇명만을 재고용하여 다른 게임 개발에 투입하였다. 나머지 인원들은 다른 회사들로 대거 이적하였는데 그 중 일부는 펜둘로 스튜디오(Pendulo Studio)로 가서 The Next Big Thing 제작에 참여하였고[60] 일부는 헤일로 시리즈의 개발사 343 Industries로 이직했다.
이 게임의 단점, 아쉬운 점이라고 할 만한 많은 부분이 좀 더 다듬으면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하면 '사보퇴르'
- ↑ 인게임에선 파리 안에서만 돌아다니지만 파리의 크기가 프랑스만하기 때문에 말은 된다(...)
- ↑ 재현도는 훨씬 높긴 한데 현재와 시간대가 너무 멀다...
- ↑ 이후 이와 비슷한 '나치 점령지에서의 주인공의 활약'을 다룬 게임은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가 뒤를 잇는다.
나중에 어쌔신 크리드가 그 뒤를 이을지도 모른다 - ↑ 서양에서는 나치에 대한 안 좋은 감정 때문에 게임 상에서 하켄크로이츠를 직접 표시하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표시하거나 다른 문양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 ↑ 이는 실제로 나치가 자국의 도시나 점령지에서 그 위세를 드러내기 위해 계획적으로 벌인 것이다.
- ↑ 고통스럽게 죽었는지 아닌지 정도만 알려고 한 듯 하다. 일단 아들이 사망했다는 사실은 견디기 힘들지만..
- ↑ 하지만 컷씬에서도 나오다시피 줄은 온갖 고문을 당하다가 죽었기 때문에 션이 줄의 아버지를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
- ↑ 해당 영상의 후반부 히틀러 연설은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에서도 쓰였다.
- ↑ 경기 자체가 애초에 대놓고 아리아인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주최된 경기로, 이를 위해 시상식장에 전문 영상 촬영팀까지 대기시켜서 선전영상을 만드는데 쓰려고 했다. 그리고 실제로 경기에 참여한 디어커는 고성능의 스포츠카를 몰고 있었다.
- ↑ 경주 차량에 폭탄을 가득 실어서, 경기가 종료되는 동시에 시상식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간부들에게 카미카제를 시전하는 것. 덤으로 디어커에게 반칙으로 패배했던 지난 경기에 대한 개인적 설욕 목적도 있다.
- ↑ 이 과정에서 우연히 레지스탕스 내 내부 밀고자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션의 직감은 맞았다. 평소 좋게 보지 않았던 암거래상 산토스(Santos)가 이 계획과 은거지들을 전부 불어버린 것.
- ↑ 원래는 뤽에게 구조 인원 몇명만 추려달라고 요청했으나 앞서 언급한 테러 계획을 위해 뤽이 거절해서 혼자 가게 되었다.
- ↑ 본작의 모든 장면 중 가장 기괴한 장면인데, 다수의 독일군들이 천장에 마치 조형물처럼 목매달려 있다. 피아노 연주와 섞여 슬픔과 광기를 연출한다.
- ↑ 원래 미영소 연합국은 프랑스를 연합군의 일원으로 치지 않았고 철저히 무시했다. 이는 프랑스가 이미 독일에게 점령당한 상태라 다른 연합국들처럼 전면적으로 독일에 맞서 싸울 수 없었기 때문. 그래서 굳이 프랑스 독립에 신경쓰느라 지체하지 말고 바로 독일을 쳐서 자연스럽게 프랑스도 해방시킬 생각이였지만, 자유 프랑스의 샤를 드 골은 어떻게든 연합국에게 일원으로 인정받으려고 프랑스 내 레지스탕스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자신들도 싸울 군세가 있다는 것을 연합국에 계속 어필해왔고, 이후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연합군이 본격적으로 프랑스 땅에 상륙하자 연줄 있는 레지스탕스들을 선동시켜 파리 봉기를 일으켜 연합군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 이후 파리를 통치중이던 독일군의 콜티츠 중장이 자유 프랑스 파 레지스탕스에게 항복하자 샤를 드 골은 곧바로 파리에서 개선식을 가짐으로서 프랑스의 부활을 선포하고 연합국의 일원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이런 복잡한 사정 때문에 프랑스는 비록 같은 편이였지만 대전 내내 자기들을 냉대해왔던 미국과 한동안 사이가 험악했었다.
- ↑ 강조어로 'Bloody'를 사용한다.
- ↑ 성이 '데블린' 인 것과 전투능력 뛰어난 아일랜드인인것이 걸작 '독수리는 내리다'의 주인공 리암 데블린의 오마쥬인 듯.
- ↑ 나중에 파리에서 열리는 레이싱 경기에 참여한 것만 봐도 아마 '아리아인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재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 ↑ R을 모두 구개수음으로 발음하고, W를 /v/로 발음한다.
- ↑ 로딩 스크린 등에서 나오는 일러스트에선 풀어헤친 생머리이지만 인게임 모델링은 평범한 말총머리다.
- ↑ 사실 아주 들어갈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계단을 내려간 뒤에 문을 보면 잠겨있다. "해골 열쇠"가 필요하다는 모양.
- ↑ 내부 배신자가 있음을 알고도 계획을 강행하는 모습이 종종 묘사된다. 대표적으로 그랑프리에서의 레이싱 테러 계획과, 레지스탕스 리더들의 회합 등.
- ↑ 남자는 성인이지만 여자는 자그마치 10대다! 이건 나치를 떠나서 죽여도 시원찮은 범죄자다.
그리고 개같은 이혼을 당했지. - ↑ 실제 역사상으로는 마르고트의 퀘스트처럼 파리 내에서 독일군에 의한 적극적인 반달 행위가 일어나진 않았다. 파리 해방 막바지에 히틀러가 당시 파리를 관리하는 디트리히 폰 콜티츠 중장에게 파리를 파괴하란 지시를 내린 것은 사실이지만, 이건 사보추어의 시간대보다 훨씬 이후의 일이며, 콜티츠 중장은 명령을 이행하는 것처럼 거짓 보고를 하고 파리를 그대로 냅두었다. 다만 이것과는 별개로 헤르만 괴링이 예술품 덕후질을 해서 점령지들로부터 이것저것 쓸어가 개인 박물관에 쌓아둔건 사실이다.
- ↑ 근데 세뇌를 영 어설프게 해놔서 음성녹음기마냥 지 이름과 목적밖에 말하지 못한다(...).
- ↑ 결국 목표 건물에 진입하지 못하고 건물 앞 보초에게 발각되자마자 자폭했다(...). 뒷일은 당연히 션 차지.
- ↑ 이 완장의 색상은 독일군의 붉은색과 대척점에 있는 색상으로, 흑백지역에서도 색을 잃지 않는다. 참고로 특이하게도 레지스탕스의 문양은 자유 프랑스의 문양과 똑같다. 하지만 작중 레지스탕스들이 자유 프랑스 정부와 어떤 연관이 있다는 묘사는 없다.
- ↑ 연료창고와 스피커는 굳이 폭발물을 쓰지 않고 총을 쏘는 것으로도 부술 수 있다.
- ↑ 말이 밀수품이지, 돈이랑 다를 게 없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적국의 경제체제 혼란을 위해 위조지폐를 서로 적국에 뿌려댔는데 이를 대체하기 위해서 대체통용화폐로 각종 물건들을 사용한 것을 어느 정도 반영한 듯하다. 실제로 밀수품 아이템 목록중에는 독일군 금괴에서 초콜렛 같은 기호식품까지 있다. 여튼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것은 아무 것도 없고 그냥 일 처리하면 제깍제깍 들어오고 바로 현찰도 들어온다.
- ↑ 지나가던 시민을 때린다. 참고로 컬러지대에선 시민들이 나치에게 얻어맞으면 자길 때린 놈과 격투를 벌여 때려 죽이기도 한다(...).
누구든지 컬러지대에서 시민을 때리면 좆되는 거야 - ↑ 수상한 징후가 포착되면 나치가 지나가던 시민을 세워 레지스탕스의 스파이가 아니냐고 추궁한다. 컬러지대에서 추궁당하는 시민은 잠시 후 풀려나거나 역으로 나치를 패지만 흑백지대에선 사살당하거나 나치 차량에 태워져 끌려간다. 특이하게도 추궁당하는 시민은 사살당할 위기에 처하면 "레지스탕스 만세"를 외친다(...).
진짜였냐? - ↑ 위에서 언급한 개머리판 골프채 샷(...)이 일종의 스텔스 킬이다.
- ↑ 설정상 동부전선에서 싸우다 온 녀석들이라고 한다.
- ↑ 단, 오로라의 경우 레이싱 perk를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 ↑ 자세히 보면 등 뒤에서 단검으로 푹찍한다. 가끔 션이 뭐라뭐라 말을 하긴 하지만 주변의 다른 나치군에게 들키는 것은 절대 아니니 안심하자.
- ↑ 이쪽은 메인 퀘스트를 어느 정도 해야만 도전할 수 있게 된다.
- ↑ 훔친 차량으로 드라이빙을 하는 'Joy Ride'에서 따온 단어이다.
- ↑ 가끔 떠다니는 비행선도 테러 분대의 일원이므로 비행선을 격추해도 인정된다. 단, 한번에 1킬로만 인정된다.
- ↑ 에펠탑(영어로는 '아이펠타워')과의 발음 차이를 이용한 작명으로 보인다.
- ↑ 여담으로 5가 되었을 시 레지스탕스에 해방된 부위에서 레지스탕스와 나치분대가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거기서 싸우고 있는 도중 몇명 충원되기도 하고...
- ↑ 번역은 이렇게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탑승한 차에 폭발물을 달아서 자폭 차량으로 만들 수 있다. 다이너마이트를 소모하며, 대체 뭘 어떻게 설치하는 건지 몰라도 시간제한이 아니라 일정 속도 이상으로 들이받으면 작동하는 폭발물이 된다. 다이너마이트를 소모해서 그런가 다이너마이트를 요구하는 퍽의 달성은 자폭 차량으로도 가능하다.
- ↑ 보면 알겠지만 레지스탕스들도 흑백 지역으로 가능 흑백이 되지만 팔에 찬 견장은 여전히 파란색으로 빛난다. 이 외에도 모든 션의 주변 인물들은 어딘가 파란색 옷가지를 걸치고 있다(스카일라는 머플러, 뤽은 셔츠, 베로니크는 목걸이 등).
- ↑ 1등이 되어야만 했었는데 오로라 없이는 1등이 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 군사용 차량은 탑승/하차하다 독일군에게 걸리면 바로 공격받는다. 이미 탑승한 상태에서도 독일군이 가까워지면 의심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특히 몇몇 톨게이트는 필연적으로 독일군과 가까이 접촉하게 되니 주의하자.
- ↑ 보통은 얻어도 수집할 수 없고, Mechanic perk를 끝까지 올려야 수집할 수 있게 된다. 군용 차량과 마찬가지로 탑승/하차하다 걸리면 바로 공격.
- ↑ 길거리에 세워진 사보타주 대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AR 33, 플람바겐, 울프 셋 중 하나다. 참고로 경보가 울리지 않거나 낮은 경보일 때는 딱히 공격하지는 않지만 경보가 높아지거나, 경보가 낮더라도 탱크에 대고 총을 쏘거나 차로 들이받거나 하면 공격해오니 주의.
- ↑ Half-Track, AR33, Panther mk.III는 스카일라와 드레이크를 타고 상자를 교회로 이송하는 시골길의 주변을 잘 살펴보면 찾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Half-Track와 AR33는 연기가 나고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살살 운전해서 수집하도록 하자. 플람바겐은 파르카디의 생 라자르역과 샹젤리제에 인접한 부근에 있다
물론 조금 들이 받는걸로 터지지는 않는다.하지만 총알세례를 받고 있다면 이야기가 좀 다르겠지오랫동안 나둬도 터지니 조심 - ↑ 특이한 점은 모든 병사들이 호루라기를 들고 다닌다. 심지어 테러 분대까지도. 소음기가 달린 스텐으로 갈기는데 그걸 맞고 버티면서 기어코 호루라기를 불어버리는 그 모습은 그야말로 충공깽.
로보캅 - ↑ 각 구역은 미니맵상에 색이나 모양새로 표시된다. 철조망 같은 라인이 그어진 구역이 제한구역이다. 이 구역들은 퀘스트를 클리어하거나 주변의 나치 구조물을 파괴함으로서 없애는것이 가능하다. 경계구역은 사격, 폭발, 싸움이 일어났거나, 게슈타포 주변에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노란 원 구역이다.
- ↑ 이게 좀 억울한 게 차량에도 적용이 된다. 심지어 지나가던 독일군 차량에 치어도 바로 의심도가 팍 하고 올라가며 애들이 내려서 총질을 하는 어이가 상실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추축군한테 뭘 바라냐? - ↑ 5단계에 접어들면 맵 전체가 빨갛게 되므로 벗어날 곳이 없다. 은신처 외에는 답이 없다.
- ↑ 특전을 해제하지 않은 상태라도 알람 4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 ↑ 콘솔용 사보추어에는 지나가는 여자와 50번 키스를 하는 도전과제(카사노바)도 있다. 흠좀무... 다만 특전을 해제하지 않으면 알람 1에서밖에 쓸 수가 없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나가던 여자는 죽을 수도 있다. 그런데 여자가 안 죽게 하려고 주위의 적을 쓸어버릴 경우 순식간에 알람 2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할 것. 그리고 평상복을 입고서 키스를 하면 경보해제 후 다시 한 번 여자가 달라붙어 키스를 하지만, 독일군복을 입고 키스를 하면 경보해제 후 싸닥션(!)을 선물한다.
- ↑ 이 흑백에서 컬러로 전환되는 효과가 심히 아스트랄한게 무슨 악의 안개가 성스러운 빛의 힘에 의해 걷혀나가듯이 쫙 뻗쳐나간다. 직접 보면 참 대단하다(...).
- ↑ 해방됐다는 건 아니다! 이 게임에서 연합군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당연히 나치가 아예 지역에서 물러나는게 아니다.
- ↑ 흑백지대를 돌아다니다 보면 독일군에게 공개처형되는 시민들을 볼 수 있는데, 상기한 시민을 핍박하는 이벤트 중 하나이다. 이들을 구해주면 밀수품을 받는다. 참고로 흑백지대에서만 시민들이 공개처형된다.
- ↑ 컬러지대에선 절대 비가 내리지 않는다.
- ↑ 전투 중인 상황으로 묘사되고, 비행기의 엔진소리 등 위협적인 효과음이 난다. 당연히 진입하다간 끔살당한다.
- ↑ 이곳은 계속 불이 난 상태로 고정되어 있으며 건물들도 그때의 난장판 그대로인 상태로 방치되어있다.
- ↑ 이 역시 원래는 판데믹 스튜디오가 개발할 예정이었다. 단, 원래는 레이싱 게임으로 갈 예정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