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할드 왕국의 평민 출신이자 최연소 소드 마스터. 다른 귀족 무가들이 비전의 수련법으로 소드 마스터를 찍어내는데 비해 라곤은 자력으로 오러를 깨우쳐서 소드 마스터가 되었다.
그가 소드마스터가 된 것은 14살에 소년병으로 징집되어 싸우기 시작한것으로 기인한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그 어떠한 전장에서도 귀환하면서 경험을 쌓다가 문득 전장에서 마나를 느끼고 소드 마스터가 되어, 왕의 부름을 받고 백작위를 받는다.
때문에 한가지 동작에만 집중한 다른 대다수의 소드 마스터[1]와는 차별화된 응용력 및 강함을 자랑했다. 때문에 다른 양산형 소드마스터를 고장난 소드마스터라고 부르면서 비웃고있다. 그러나 오크와의 싸움 도중 마주친 흑기사 베이런 크로네스에 의해 개박살이 나고[2]나고 베이런에게 '성흔'[3]이라는 것을 이식받아 오러 고자가 된다.
이때문에 혼담이 오가고, 자기도 마음에 들었던 라비니아 영애와는 혼담이 깨지고 위상은 왕창 추락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정진하던 중 또다시 베이런의 방문을 받아서 마법을 익힐것을 결심하고 마검사로 전향한다. 라곤은 성흔으로 인해 대마법사조차 능가하는 엄청난 마력과 그때까지 쌓아둔 재력, 그리고 오로지 근접전에 특화된 마법 습득으로 비상식적인 속도로 성장한다.
그러던 중, 왕국 10대상인중 한명인 블랑크스가의 장녀 시에나 블랑크스와 정략결혼을 하고 그녀의 동생을 가르치던중 자신이 어느정도에 올랐는지 확인하기 위해 오크와의 최접전지역인 크루세스에 가서 오크 히어로를 격퇴한다.
이후 마검사 숙련법을 조건으로 마탑에게선 각종 전용마법들을, 드워프들에게선 각종 전용장비들을 공급받고 더욱더 강해졌다. 기실 소드마스터와 대적이 가능한 수준. 현재는 '마검'이란 별칭으로 통하고 있다.
메이베라로 떠나기 전에 시에나와 이혼. 양쪽모두 사랑없이 한 정략결혼이라고 머리 속으로 되뇌이고 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선 그래도 서로 사랑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4]
5권에선 9서클 가속마법을 배워서 더욱 강해졌다!(벌써?!) 3귀장중 하나인 라카둠을 쓰러트리고 이젠 오크 히어로정돈 순살인듯.
틈틈히 마법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다고 마법의 신과 접촉하는데, 이게 개기가 되어 검의 신, 마법의 신과 어울리게 된다. 마법의 신을 진정한 신으로 각성시키기까지 할 정도. 여러모로 신의 버프를 받고, 결국